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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한순간에 피어나지 않는다. 작은 꽃망울에서 점차 피어나 아름다운 꽃이 된다. 우리 모두는 꽃망울인 시절을 지나온다. 그 시절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 수도, 힘들 수도, 두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분명 언젠가 꽃으로 피어날 거라는 것.
어떤 꽃으로 피어날지 두려워 눈을 감는 순간이 와도 괜찮다. 눈을 감으면 당신을 꽃피우려는 자연의 모든 것이 선명한 촉감으로 다가올 테니까.
어느 날 홍수처럼 밀려오는 감정들을 애써 무시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 순간들은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조금 느려도 괜찮아, 우린 마침내 피어날 거니까.
아직 피지 않은 수많은 어린 꽃봉오리들을 위한 곡.
[CREDIT]
Produced by 김재석
Composed by 이은
Lyrics by 이은, 규리
Arranged by 김찬, 장찬일
Vocal 규리
Piano 이은
E.Guitar 장찬일
A.Guitar 장찬일
Bass 김주람
Drum 김시온
String, MIDI programming 김찬
Recording Engineer by 김준영
Recording Studio 드림팩토리
Mixed by 고현정
Mastered by 고현정
Edit 이정우(@jungwoobass)
Special Thanks to 문지영
Art work by 김효정(@myoooo_d)
#이은 #꽃망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