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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e a story to tell to the nations
Hymn 516
참고로 김재성 군은 비전공 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1 테이크로 제작했습니다.
(하나의 테이크를 여러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여 제작)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업은 비전공 드러머에겐
꽤 어려운 난이도의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성 군과 이곡을 작업하면서
"누구든 노력하면 반복이 많은 찬송가도 이렇게 칠 수 있다."
라는 것을 또 한 번 더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아마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날 향한 계획"이라는 곡의 레퍼런스 시리즈로
일반적인 워십 곡을 소화해 보는 도전은 이미 있었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나름 좋은 결과를 내었다고 생각해요.
그로부터 1년 넘은 시점에 작업한 이번 곡은
이미 찬송가인데다가, 섹션들도 많아 난이도가 더 높았습니다.
그렇지만 스탭 바이 스탭으로 하나씩 함께 구상해가며
필요한 테크닉과 교정도 번갈아 진행하여 결국 완성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한 점은 많습니다.
하지만 매 주를 기준으로 2년 6개월 배운 것 치고는
나름대로 꽤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공이든 비전공이든, 여러분들은 반주자입니다.
테크닉만큼 곡의 구성에 집중하여
하나하나 꾸준히 구상해가다 보면,
누구나 노력이 엿보이는 연주가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여 틀리더라도, 노력이 엿보이는 연주 말이죠.
늘 비전공 연주자분들을 응원합니다.
스스로를 더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워십 #드럼커버 #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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