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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시간은 오전 6시 50분이에요.
일찍 일어난게 아니라 잠을 못잤어요.
사실 못잔건 아니고 안잤어요.
씻기가 너무 귀찮았거든요.
사실 씻는것만 귀찮은건 아니에요.
썸네일 그리는 것도 귀찮고, 영상 검토하는 것도 귀찮죠.
사실 썸네일이랑 영상 검토는 애진작에 끝냈어요.
4시 반쯤인가 이미 전부 마쳤는데
뭐랄까 몸이 안움직이네요.
씻고 자야하는데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 그러고보니 약도 먹어야하네요.
이건 하루에 한번 반드시 먹어야하는 약이라 안먹으면 큰일(비유적 표현 아님ㅋㅋ)나요.
결국 전 일어나긴 해야한다는 뜻이네요.
사실 그냥 안씻고 모른척 자버릴까 했는데.
침대라는건 왜이리 편한걸까요.
침대는 진짜 사람을 게으르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건 솔직히 침대를 만든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왜 이렇게 편하게 만들었어...
덜 편했으면 내가 진작에 일어났잖아
아, 이제 6시 55분이에요.
전 진짜 일어나서 씻고 약먹고 자러 가볼게요.
딱 5분만 더 누워있다가요.
7시 정각에 진짜 일어날게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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