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느른팀의 대장, 별피디입니다 :) 김군을 따라 오랜만에 기나긴 고정댓글을 써볼까 해요 벌써 이 집에서 지낸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4월에는 계약한지 1년, 6월에는 이사한지 1년, 7월에는 첫날밤을 보낸지 1년, 상반기 내내 ‘와, 나 벌써 1년이나 이 곳에서 지냈어?’ 하는 시간들 이었습니다. 지난 가을, 오느른 오,피스를 만들기로 한 데에는 다양한 동기가 있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보호’였던 것 같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제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또는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해야하는 방송만 만들어왔던 방송 PD로 9년을 살아온 저에게 유튜브는 새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새로운 플랫폼 이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과 보다 직접적으로 만나면서 제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꺼내 놓는다는 것이 한 편 무서울 때도 있고, 이렇게 하는 게 맞나 고민스러울 때도 있었어요. 제가 저의 이야기를 조금 더 해도되나를 한참 고민할 때, 회사의 선배들은 정말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너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만, 너의 삶을 소재거리로, 이야기거리로 소비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답이 뭔지도 모르고 매주 영상을 만들고 있는 저에게 너무 감사한 말이었죠. 그래서 제 이야기는 잠시 멈추고 오피스를 만들면서, 그러니까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서 천천히 고민해보았습니다. 과연 제가 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게 맞는지, 유튜브 라는 것을 하다보니 내 이야기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시 내가 만든 영상들이 나중에 다시 나에게 상처로 돌아오지는 않을지 를요. 다행히, 6개월이 넘는 긴 고민의 시간 끝에 아주 오래 전 기억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제가 왜 방송 PD가 되고 싶어 했는지, 그 처음의 동기가요. 오늘부터 조금 더 용기를 갖고 조금 더 솔직하게 저의 이야기,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보고자 해요. :) 그리고 제 마음 속에는 언젠가 제가 카메라 앞에 나서지 않게 되는 날도 조심스레 정해 놓았습니다. 그래야 한 회, 한 회 조금 더 정성스럽게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생각지 못한 우연들이 저를 여기까지 데려다 놓았네요. 앞으로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지만 지난 1년, 여러분 덕분에 참 많이 단단해지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놓을 용기를 주셨어요. 어른이 된 후, 가끔 스스로가 비겁하다 느껴질 때가 있는데,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내가 싫은 나의 모습이 보여질 때마다 엄마 탓, 아빠 탓, 지나온 유년시절 탓을 하고 있을 때가 바로 그 때 입니다. 분명 나의 어린 시절은 행복할 때도 많았으며 사실은 사랑도 부족하지 않게 받았는데도 가끔 그렇게 못나질 때가, 모나질 때가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런 경험이 있으실거라 생각하고 이번 이야기를 꺼내왔어요. 앞으로는 지난 기억을 왜곡하지 않고 천천히 들여다 보는 어른이 되려고요. 내가 얼마나 사랑 받아왔는지, 얼마나 가진 게 많은 사람인지. 기억하고 감사하는 어른이 되겠습니다. :) 정말 우연히 이곳에 알바하러 왔다가 우리를 믿고 본인의 소중한 이야기 꺼내준 김군,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아빠, 준피디, 림피디, 랑피디, 이피디 너무 든든하고 고맙고, 조연출 때부터 지금까지 9년 간 변하지 않고 함께해주는 이감독님들, 항상 믿고 있고 감사합니다. 어른이 여러분께. 앞으로 시작되는 오느른 하우스에서의 제 이야기, 오느른 오피스 카페에서의 김군 이야기.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추가. 정말 좋은 노래 사용 허락해주신 안테나 뮤직의 님께 감사합니다 :) 아래는 루시드폴 노래 가사입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나를 사랑하는지 묻진 말아요 햇살 쏟아지던 여름 나는 조용히 피어나서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가을이 오면 이런 작은 사랑 맺어준 이 기적은 조그만 볍씨를 만들꺼에요 향기가 나진 않아도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불꽃같던 내 사랑을 의심하진 말아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 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모두들 날 알지 못한다고 해도 한번도 날 찾아 본 적 없다해도 상관없어요 난 실망하지 않으니 머지않아 나락들은 텅빈 들판을 채울테니 눈을 크게 떠 날 찾아도 더 이상 난 보이지 않을지도 몰라 하지만 내가 생각 난다면 불꽃같던 내 사랑 하나 믿어줘요
@kus48633 жыл бұрын
자기를 드러내는건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하지 못할 일을 하는 피디님 응원하고 앞으로의 1년도 기대합니다.~
아버님과 함께 하시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 했는지는 나중에 알게 되요 아버님과 추억 많이 쌓으세요 같이 걷는 모습만 봐도 너무 부럽습니다 아빠한테 조금은 다정한 딸내미가 되어 보셔요 ㅎ
@chanhuiha3 жыл бұрын
무얼 하셔도 응원합니다.
@hayleyo183 жыл бұрын
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선생님은 참으로 만만한 비판의 대상이었죠 근데 시간이 흘러 그들도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며 그들을 자양분으로 삼아-그들의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나라는 인간이 정말 미세하게, 약간, 아주,아주 조금 발전해가고 있다는 걸 종종 느껴요 전 아버님이 PD님과 같이 지내시는 것 자체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아버님은 아버님 자신만의 언어와 방법으로 잘 지내고 계시네요 그냥 같이 지내시기만 해도 돼요 뭔가 하시지 않아도 돼요 그냥 꽃을 가꾸는 아버님의 등만 바라보셔도 돼요
@arbinta50373 жыл бұрын
....♥
@스텔라-c9e3 жыл бұрын
👍
@가을하늘-v4g3 жыл бұрын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네요. 아버님 성향이 그러셔서 때론 피디님이 하고 싶은 것과 안 맞을 수도 있을거예요. 그래도 술담배만 하시는 어르신들보다 가드닝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신듯 해요. 아버님의 두번째 정원이 피디님께 잊지못할 두번째 추억의 정원이 되겠네요. 덕분에 대리만족 만땅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싶은 정원이었거든요. 정원으로 얘기하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늘것 같거든요. 엄마와 다르게 나이드신 아버지들은 과묵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leeyumi32693 жыл бұрын
진짜 딱 공감되는 말이네요... 뭔가 해줘야한다기 보다 같이 하는 그 자체가 중요한거 같아요... 근데 정작 딸들에겐 참 힘든 일이네요...
@bkkim17023 жыл бұрын
13살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전 올해 마흔이 되었어요. 이제는 아빠라는 호칭 자체도 서먹해진 세월이 지나서 아빠라는 존재도 무뎌질즈음 영상보고 나서야 아빠를 다시 추억하게 됩니다~ 무뎌지면 안되는 존재인데... 시간이라는게 그 소중한 존재도 무뎌지게 하나봐요~ 아빠라는 존재를 다시 추억할수 있었던 영상.. 감사합니다!!
@feliz77113 жыл бұрын
마당에 꽃을 가꿔주시는게 아버님의 사랑의 방식이신거같아요 말보다 더 큰 사랑인듯 싶어요
@맑은공기-w6f3 жыл бұрын
2222
@lee-ni1ny3 жыл бұрын
투석하시는 아빠, 기억이 희미해지는 아빠를 오늘 보고왔네요. 아빠한테는 아련한 기억너머로 추억이 걸쳐 진행중이지만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며 왜 제 기억은 짙어질까요. 슬프네요. 좋은 기억 많이 만드세요. 아빠 와.
@공그르기3 жыл бұрын
요즘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마음으로요.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가난한 마음으로 지내왔는데 언제나 햇빛은 내리쬐고 있었더라구요. 표현방식이 저에게 맞지 않는다고 사랑을 부정했더라고요. 왜 여기서 이런 얘길 하고 있죠? 농촌 풍경 너무 좋아요 음악도요. 한적한 밤 풀벌레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겠네요. 모두들 굿밤~
아빠가 하고싶은 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는거같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새로운 낯 선 것들은 두려워지기도 하더라구요. 싸우지마시고 천천히...ㅎㅎ 옆에 함께 해 주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
@아무렴-n3j3 жыл бұрын
서로의 속도를 인정하는거.. 굉장히 중요하고 어려운 핵심인듯😭 눈물.
@poussinkang85603 жыл бұрын
아버님과 투닥거리는 것 보며 키득거리다 결국 끝에는 눈물짓고 말았네요. 가족 이야기는 항상 먹먹해지게 만들어요. 별피디님 가족의 추억 속에 살포시 앉아 그 시절의 꽃들과 지금 정원의 꽃들을 바라보며 꽃같은 딸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네요. 두 분에 김제에 잘 오셨고 오래도록 김제에서 행복하시기를 바라요.
@레미-w1u3 жыл бұрын
기억을 못하는 아빠의 꽃밭이 좋아서 여기 있는것 같아~!!라는 글이 자꾸 기억에 맴도네요 저도 부모님과의 추억 되새겨봅니다 너무 빨리 지나는 시간에 어르니가 되고 엄마가 되다보니 지치고 힘든일도 많지만 부모님과의 추억으로 이겨내고 내 아이들도 예쁘게 키우려는 용기가 생기네요 별피디님 때문에 아버님도 지금 제일 행복하실듯해요^^
@나무그늘-h9p3 жыл бұрын
딸과 아버지와의 서먹함은 세대가 지나도 마찬가지인가 보네요. 이 영상을 보고 있자니 6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주말 아침부터 눈물바람입니다. 요즘 울적한 마음에 기름을 확 부은 거겠죠. ㅠㅠ
@binyu20303 жыл бұрын
마당풍경도 예쁘게 피어났네요 참으로 말씀은 안 하셔도 뿌뜻하실꺼예요 어버지를 위하는 따님의 마음을요... 아버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학부모-u4g3 жыл бұрын
드넓게 펼쳐진 김제의 초록 들판은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죽산리...농협 앞에 주차를 하고 드디어 오느른 카페 앞에 섰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며 기웃기웃. 우와~~영상속 그곳이야. 이모가 이곳에 와있어!! 동행해준 조카에게 이모가 외칩니다. ^^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여름을 기억할 수 있게 긴 여운을 남길 듯 합니다. 예약 없이 방문했지만 친절한 김군 님의 커피를 받고, 갤러리가 된 카페 공간의 그림들을 감상하고, 원고지메모지에 연필로 손글씨도 남기고, 하늘도화지에 자유롭게 선을 그어 놓은 듯한 전깃줄 풍경도 그곳에선 한편의 작품과 같아서 한참을 바라보다 왔습니다. 진심으로 참~~좋았습니다. 이곳에 오길 정~~말 잘 했어. 행복을 선물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풀꽃산책3 жыл бұрын
다음에 김제 동생집갈땐 죽산리 농협 차세우고 오느른카페 가야징
@yuzulee60423 жыл бұрын
좋아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곳에서 듣게되니 더욱 반갑고 좋네요. 벼꽃을 처음 보게됐는데 이따금 밥을 먹으며 노란 벼꽃에게 감사하게 될 것 같아요. 덕분에.
마음과는 달리 …아빠랑 생각이 달라서 끝에는 싸움으로 끝나는 아빠와 두딸들 ㅠㅠ 오늘의 영상보면서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jihye0517803 жыл бұрын
이영상을 보면서 저도 아버지랑 대화를 시작할까 하다 늘 말싸움으로 끝나요. 좋은 의미로 챙겨주는데 각자 생각이 달라서 늘 아웅다웅해요...
@youngda52913 жыл бұрын
일찍이 구독하고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나는 그런 영상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를 많이 이뻐해주시던, 항상 손을 잡고 다녔던 아빠와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감사합니다!
@cna25003 жыл бұрын
누구에게나 가족의 이야기는 사랑도 행복도 서운함도 같이 공존하죠 부모님의 이야기엔 더 먹먹함이.... 루시폴님의 벼꽃에 오느른이 다 담겨 있네요♡ 지평선 가르며 자전거 타시는 미래의 아버님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뭉클 오느른합니다^____^
@햐햐-k2x3 жыл бұрын
아버님이 가꾸신 집마당이 너무 이쁘네요 ,,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밤이네요,,🥰🥲🤍
@tothelees44672 жыл бұрын
오느른님 제일 부러운건 이렇게 아버지의 영상을 많이 남기고 있다는 것. 이분이 어떤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이것보다 더 소중한 기록은 없을 겁니다.
@손혜민-m8m3 жыл бұрын
아버지의 마음도 오느른님도 따뜻한 날이 가득하시길~~~
@쭈-k3t3 жыл бұрын
우와 벼꽃 첨 봐요! 벼꽃이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도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처음 보는 벼꽃을 보니 꽃마저도 쌀알처럼 달려 있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이유진-e8e3 жыл бұрын
나의과거,현재,미래를 이야기로 풀어낸다는것은 대단한 용기지요. 영상을 올리는 자신을 돌아보는 오느른님을 존경합니다.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혜숙-x4m3 жыл бұрын
벼꽃의 존재를 처음 알았네요. 영상이 마음 편해집니다^^
@korea-germany3 жыл бұрын
코끝이 찡해져요… 별피디님의 영상과 이야기에 저희 어린시절이 생각났어요. 아빠가 젊었을때가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건 아닌데… 그래도 그 때가 그리워요. 부모님이 지금 내 나이 였을때. 지금의 나처럼 고단하셨겠구나… 공감해드리고 싶어요. 별피디님 고마워요 오늘도, 좋은 이야기
@dlcldlclgl3 жыл бұрын
아버지의 인생이 어느새 나의 인생이 되어 있었고 아버지의 추억이 어느새 나의 추억이 되었다. 아버지의 그 모든 것이 이젠 만나지 못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되어 버렸다. 그것이 추억이 그리움을 대변 되어서 견딜수 있는가 보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다..ㅠㅠ
@kthprg3 жыл бұрын
요즘 오느른이 자꾸 작품이 되어가네요. 볼수록 푸근하고 힐링되는 영상들 내용들 입니다. 깊은 동감... 참 좋습니다.
@올리비아-l8e3 жыл бұрын
밤호박 먹으면서 보다가… 목이 메여서… 역시 오느른 최고 힐링~♡
@케이욤욤3 жыл бұрын
저랑 아빠를 보는 것 같은...항상 웃자고 시작했다가 목소리커지고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마당이 엄청 예뻐졌어요!!! 아버님의 손길이 닿은 이후로!!!
@leejohan05273 жыл бұрын
찡~ 하내요… 아빠들의 삶과 자리란 항상… 가족의 울타리란것을 슬프다…흑흑흑 아빠~~~~~
@bravotwozero69743 жыл бұрын
아빠 어쩌면 나는 기억도 못하는 아빠의 꽃밭이 좋아서 이 곳에 와있는지 몰라... 가슴이 뭉클해집니다....별피디님,,,🙈
@점콩이콩이네3 жыл бұрын
엄마는 애틋하고 좋은 끌어당김이 있는 말...그리움과 가슴 요동치는 말...
@kcomarticle3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 연세 많이 드신 후에 자전거 배우셨는데, 온몸에 매일매일 멍들어가며 배우셨어요.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그 아픈 단계를 넘어가니 잘 타고 다니시더라구요. 피디님 아버님도 꼭 성공하시길...
@tiramisoop2joa3 жыл бұрын
좋은 생각👍👍👍 아빠랑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효리본 앞발 찰박거리는 모습😘😘😘 투닥거리는 모습마저도 아름답네요🤩 부녀가 나란히 자전거 타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무뚝뚝한 딸이라 다정한 말 한마디 못한게 가슴에 남네요...😢
@강봄내3 жыл бұрын
단아 하면서 활기넘치고... 소박하듯 화려한 영상들 ... 꾸미지 않은 듯한 세련된 활자들... 아...공황장애인 나를 행복하게 만드시는 당신은 명의이십니다!
@yurifulday3 жыл бұрын
별피디님도 아마 아버님 나이대가 됐을 때 하루종일 꽃을 가꾸고 꽃을 사랑하는 어른이 되어있으실 것 같아요☺️
@모모야-b9v3 жыл бұрын
진짜 어른이로 성장해가시는 과정을 함께 보는거 같아요 벼꽃이 있었다니...또 하나의 자연철학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무슨 이야기를 하든 무슨 일을 벌리든 난 별피디님편!팬!ㅎㅎ
@영원한기쁨-d2o3 жыл бұрын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네요 어린시절도 다시 되새겨 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할 시간 더 아름다운 추억많이 만들어가야겠어요
@김유리-h8x3 жыл бұрын
사랑은 강요가 아니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의 부모가 그 옆은 묵묵히 지켜보다 넘어질때 도닥여주고 다시 일어나게 하는 일, 그게 사랑이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왜 맘처럼 안되는 갈까요 ㅠ 피디님이 김제로 내려가셔서 참 다행이에요 아마 운명이었나봐요 오늘도 열심히 살 이유가 생겼어요 열심히 돈벌고 휴가를 받아서 오느른 카페에 들려보기! 아자아자~
@루비-p2x3 жыл бұрын
아버님 행복해보이세요~^^ 울아빠 보고싶다 ㅜㅜ
@mungchikang50913 жыл бұрын
애들방학이라.. 매일 청소하고 3번의밥과 간식...에어컨은 어짜피 땀흘리는거 좀 아끼자 했더니 오늘 제 옷에서 몸에서 엄마냄새가 나더라구요 ~ 30년전 어느여름 엄마냄새..가 저한테 나는 겁니다 ..양파.마늘.파 냄새 기름냄새와 함께 소금에절인땀..그리고 샴푸향과 빨래비누향이 어우러진 그런 엄마냄새요...
@클린턴-v4h2 жыл бұрын
흰둥이는 내가 볼때마다 잠만 자는것 같은 개.
@배기수-p6y3 жыл бұрын
모든 자식들은 부모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상처를 주더군요 제 아들은 저에게 “아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저는 엄니한테 “ 아, 노인네가 도대체 왜 그러세요” 부모를 이기는게 무슨 역사적 사명인 것처럼 “ 아빠 자전거 가르치기”가 아니라 “아빠 자전거 타게 하기”가 되면 아빠가 열심히 타실겁니다
오늘 영상... 그냥 좋네요. 가슴도 시큰해지기도 하구요. 별대장의 고민이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니 어려워 말고 같이해요.^^
@이선경-t4i3 жыл бұрын
아버지와 한가로운 소소한 대화 넘 소중한 추억의 시간 축복합니다♡☆♡☆
@osukkwon11753 жыл бұрын
하하하하하하.....한여름 행복한 낯의 풍경!~♡👍👍👍👍👍(머물려보고싶은 삶의 순간이네요. 지나가는 할매구독자왈~)
@나마께3 жыл бұрын
젊은 아빠와 어린 자매 사진이 웬지 뭉클해지네요..
@꼬마짱가-c9y3 жыл бұрын
두분의 뒷모습이 넘 닮았어요~❤❤❤^^ 아빠의 미소 뒤에 딸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따스해 보입니다~ 아빠와의 추억을 많이 쌓아가시기를....❤❤❤❤❤❤
@yoonjinkim62703 жыл бұрын
이야기거리 아니고 귀기울이고 싶은 이야기죠. 별피디님 덕분에 되돌아 보게 되는 것이 많아요. 고마워요.
@크림-k8r3 жыл бұрын
보이지않는 거리감 닮아가는ᆢ 공유되는 시간 기억나지않는 얘깃거리 되새겨주는 사진 짠~~~~~ 하다 살아온시간 살아가는 시간 살아갈시간 모두
@cathy073 жыл бұрын
저는 최근에 부모님께서 사시는 시골집 마당에 아버지와 함께 저만의 작업공간 별채를 직접 만들었어요~만들면서 대화 소재도 많이 생기고 추억을 만들게 된것 같아 너무 뿌듯했어요 나이들어 가면서 정말 아버지와 서먹해지는 것 같았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어요 오늘 영상 보면서 시골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갖은 저와 아버지를 떠올리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요즘 제가 가장 애정하는 채널이 되었네요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lucadeyoung82053 жыл бұрын
오느른 첫회부터 정주행하다가, 이 에피소드에서 첫 댓글을 답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나에게도 아빠가 있습니다. 권위와 압박으로 미웠고, 그 사람탓에 내 인생 자유하지 못했다고 피해의식 가득 안고 살았어요. 병약하고 노쇠해 더이상 권위도 강압도 없는 아빠를 이제 그만 미워해야겠어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을테니까요.
@김종래-s1r3 жыл бұрын
제나이 어느덧 중년이 훨 넘어가는데 어릴적부터 울엄만 새엄마인가싶을정도로 서먹하고 다정한 대화도없고 쌀쌀맞았는데........ 작년 엄마 교통사고이후 두달간 징허게 싸워감서 병간호하다보니............ 이젠 엄마가 진짜 다정다감하게... 딴 자식들보다 오롯이 저만 찾더이다.... 이게 우리엄마가 맞나싶을정도로...... 무뚝뚝한 성격이 똑같다보니 저를 멀리했었나봅니다... 앞마당에 수줍은 소녀처럼 꽃밭을 가꾸시는 모습을보고... 피디님 아버지처럼 울엄니도 언제부터 꽃을 그리도 좋아하셨나.. 무심했던건 엄마가 아니라 저 였던게지요.... 엄마가 갈수록 애틋하고 안쓰럽고 한없이 죄송스럽네요
@장일택-p9r3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느듯 50중반 너머가네요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게 맞는듯요 아빠를 많이 이해 해주기를요 저는 딸 하난대 상황은 비슷한듯요
@green_08083 жыл бұрын
피디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andreassonmattias49073 жыл бұрын
아빠에게는 누나가 꽃이기에 그리고 꽃길만 걷게 하려고 예쁜 꽃만 보여주려고 그렇게 꽃을 가꾸는거 같아요.
@hyunjeong89253 жыл бұрын
폭풍의언덕 얘기하실때부터 왜 눈물이나죠ㅠ 영상볼때마다 아빠테 연락해봐야지 잘해야지 하는데 막상 만나면 투닥투닥ㅠㅠ 그래도 영상보면서 아빠생각 많이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yuniecho23493 жыл бұрын
피디님! 영상 너무 잘봤어요.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는 즐거운 영상이었어요. 일주일 이주일 영상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삽니다! 감사해요.
@jslee743 жыл бұрын
자전거를 가르치시겠다는 별피디님 고집도, 안타겠다고 하시는 아버님의 고집도 오래된것을 좋아하는 별피디님도, 꽃을 좋아하시는 아버님도 논을 바라보며 뒷짐진 두분의 모습을 보니 별피디님은 아버님을 꼭 닮으신듯 ㅎ
@홍이뽀3 жыл бұрын
이쁜날이었네요 추억이
@happylotus-wn2yu3 жыл бұрын
아빠가 꽃 가꾸듯 그림도 그리시면 좋겠어요! 페가가 이렇게 아름다운집과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한게 신기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아버님 화이팅입니다.
@myung-jinkwon68993 жыл бұрын
가족끼리 감정표현은..확실히 더 어려운거 같아요... 하지만 이 영상보면서 솔직한 감정표현이 관계를 풀어가는 최고의 방법인것도 잘 알 것 같습니다. 먼저 다가가는 피디님이 대단해보이기도하고, 부럽기도하고, 참 이쁘고...그렇습니다.
아빠 진짜 무뚝뚝하시다..잔정이 없으셔 ㅜㅜ 저렇게 착한 따님이 한번 타보라고 하면 마지못해라도 타주시겠구만 .. 나같으면 아빠 밉다고 울었을듯 ㅜㅜ 오느른님 너무 착하셔~😫😫😫😫
@임수아-p8r3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니 하늘에 계신 아빠가 너무 사무치게 보고싶네요. 다시한번 아빠~ 하고 불러보고 싶어요 ㅠ 왜 그렇게 아빠하고는 성인이 되고나선 사이가 서먹해져버린건지...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아빠한테 응석 부리는 철없는 막내딸이 되어드리고 싶네요.
@이혜인-u7t3 жыл бұрын
영상 제목 반칙 아닙니까ㅜㅜ영상보기 전에 벌써 눈물 좔좔...
@k.뿐이3 жыл бұрын
아... 만날만날 울게만드는 별피디님!! 우리는.. 감성이 같은주파수에 놓인 사람들 아닐까 싶어요!!!
@창식-z6u3 жыл бұрын
수박이 엄청 단디...ㅜㅜ 왜 안나와보는거요 아버님 ㅜㅜㅜㅋㄱㅋㅋㅋㅋㅋㅋ
@acezoo173 жыл бұрын
오느른은 영상도 따뜻하고 울컥하지만 댓글을 읽으면 눈물이 또르르… 이 안에 나도 함께 있으니 ‘우리’네요.
@cocacola2Lzero3 жыл бұрын
아빠랑 서먹해지는 이유는 아마 전에는 아빠가 모든걸 잘하는 아빠인줄만 알았는데 커가다 보니 아빠의 부족한 점이 하나씩하나씩 보여서 나도 모르게 짜증나서 서먹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빠를 부르면 아빠는 대답도 안하고 밥차려놔서 먹으라고 하면 안오고 티비만 봐 너무 짜증나;; 대답이라도 잘했으면 모든 자기 하고 싶은것 만해
@gglovekbs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갑니다 피디님 항상 느끼고 말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요 아이돌 피디님 항상 힐링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각박한 세상속에서 힐링하고 있어요 그리고....사...사...사랑.... 아니 좋아합니다
@샬롬-v2l3 жыл бұрын
아버님 지난번 영상에서 자전거 타시는 모습 본거 같은데요..자전거 잘 타시던데요..다른분 이셨나...ㅎㅎ
@일상공작소-m8v3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왔는데~~ 꽃밭이 너무너무 이뻐요!!!
@sienna_yun3 жыл бұрын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왜 저를 울리시는지...ㅠㅠ pd님의 여러 영상들 중, 아빠와 투닥하시는 영상을 보면 특히나 더 울컥해요~ 저는 반대로 엄마와 대치중이거든요..........^^;; 엄마를 이해하지만, 용서하지 못한 어린 저를 만나게 해서 그런가봐요^^ 언제쯤 먼저 다가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위로 한가득 얻고 갑니다~ 제 이름 한자에 '벼화'를 써서 왠지 지나가는 논을 볼때마다 반가웠는데.... 낱알만 생각했지, 꽃을 생각 못했네요. 보이지 않더라도, 존재하는 그 무언가를 찾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네요^^
@순수얼음3 жыл бұрын
아빠랑 할부로 샀던 배롱나무는 붉은 꽃이 피었나요? 항상 궁금.
@sage-p7i3 жыл бұрын
이영상을 보면서... 울컥하면 어쩌나?? 했지만 ㅎㅎㅎ 피디님과 아부지의 이야기가 시작 되는 것 같아서 울컥아닌 뭉클해요~~ 제 아버지와는 또 다른 부정을 보여주시는 아부지가 저는 너무 좋아요 ㅎ 그리고... 자전거는 꼭 타실거예요~~ 익숙치 않고 당신들이 살아오면서 놓쳤던 것을 시작 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 분들이 우리가 할 수 있게 기다려준 것 같이 이젠 저희가 부모님의 시간을 기다려 드리면 되어요~~~^^ 오늘도 또 쓰담토닥을 안고 갑니다
@시나브로-j6n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은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
@신혜미-f7i3 жыл бұрын
아빠와 많은 시간을 나누세요. 인생선배로 부럽습.
@맑은공기-w6f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은 지나간 날들 둘러보고 다른 이들도 비슷한 경험으로 살았구나.. 생각.. 영상은 아까 끝났는데도.. 가슴 여릿, 눈물 그렁.. 왜 오느른님의 집이 좋았는지, 나도 이런 집에 살고 싶어하는 이유도 이제 알았네요 아직도 훌쩍..
@학부모-u4g3 жыл бұрын
음미하듯 보고 또 보아요. 오늘 다시 보면서 요양병원에 계시는 친정엄마와의 추억들이 아련히 떠올라 눈물짓네요. 기억은 희미해지지만 나는 괜찮다, 모든게 좋다는 말로 여전히 엄마는 우리를 위로하고 힘을 주시네요. 인사이드아웃처럼 핵심기억의 힘을 믿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예쁜 기억의 구슬을 많이 만들어주자 생각하며 지내고 있는데 이번 영상과 글을 보면서 그 영화가 자꾸 오버랩되었어요.^^
@sungheelee50863 жыл бұрын
언제나처럼 영상과 내용이 잔잔하니 좋습니다. 노랗게 익은 들녘을,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아빠의 모습을 기대할게요.^^
@kang4393 жыл бұрын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집에 평안이 들어와있네요 참 예뻐요~~~
@bimbiagnieszka3 жыл бұрын
Awesome 😍
@소나무-u8n5q3 жыл бұрын
오느른~ 🌟 피디~~~ 최고~~~~
@김민정-v6l3d3 жыл бұрын
오늘 드디어 카페방문하고 왔어요.오피스들어서는 순간 어찌나 설레이던지 ㅎㅎㅎ 커피맛이 기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랬어요^^ 피디님들,알바님 너무 친절하고 따듯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연예인보는거 같은느낌... 바빠보여서 나올때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하고 나왔네요. 이상 엄마와함께 아산에서 다녀간 이성당빵 처자였습니다~
@꼰대좀비3 жыл бұрын
또 하루를 배워갑니다... 인생이 아닌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현현-g9f3 жыл бұрын
자리잡은 그곳.집 대문 ,넓은 들판 ,길가집 제가 태어나 20년간 살았던 나의 집하고 너무나 닮았어요.지금은 하늘에 계시는 부모님..너무도 그립고 먹먹하네요.세월은 막을 수 없는것 흐르는 세월속에 아버님과 행복하시길
@청개구리-s2z3 жыл бұрын
아빠가 하시는 일을 같이 해보세요. 꽃을 가꾸다보면 아빠맘도 알게 되지않을까요? 꽃은...식물들은 이름을 알고 이름을 불러주면 다음엔 다른 존재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
@모모씨-j9d3 жыл бұрын
제일 맘에드는 글 입니다 . 세상의 모든 진리는 평범한데 있지요 .^^
@송현주-r2f3 жыл бұрын
자전거..몸으로 배우는거라 아버지께 어려울 수 있어요. 뒷바퀴 두 개로 중심이 잡히는 자전거는 어떠실지..
@i유리-k2l2 жыл бұрын
피디님 영상은 참 재미있고 편안해요, 그런데 왜 끝엔 울컥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넘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해요,
@namilee34693 жыл бұрын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조용한 위로가 옵니다~♡
@쏜대표3 жыл бұрын
항상 영상보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건 왜일까요,, 지나간 저의 일들이 후회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발견하고 갑니다.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
@K클라우드3 жыл бұрын
항상 행복하게 보고 있어요~ 잔잔하고 삶에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합니다 ~^-^ 응원합니다 ~
@최은실-i7p3 жыл бұрын
계실때 많은시간을 같이 해보세요 저는 아빠가 일찍은 아니지만 갑자기 돌아가시니 아쉬움만 크네요~
@b612-e7k3 жыл бұрын
와~~처음 알았어 벼 꽃 그리고 본 것도
@들꽃처럼-o5c3 жыл бұрын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김베베-f9o3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들이 수익 목적이라 음악들이 다 비슷한데 오느른 음악은 정말 힐링이에요~
@장미숙-z9q3 жыл бұрын
벼꽃. 의 가사가 온전하게 전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며칠 째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다... 십여년 전 돌아가신 아빠가 너무나도 그리워져서요. (훌쩍) 보이지 않는다고... 흥얼거리며 자주 볼 거 같아요. :)
@swisshe3 жыл бұрын
왠지 쓸쓸한 영상이네요. 한여름의 더위속의 외로움...그거 너무 싫어하는 일인이에요.ㅎㅎ 벼에도 꽃이 핀다는건 당연한건데 어, 벼꽃??? 이러고 있는 제모습에 벼한테 미안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