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만 뮤지컷 티켓 가격이 10만원~15만원대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형성돼있어서 한 번 볼 거 좋은 캐스팅으로 좋은 자리에서 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튜버 홍악가님이 말씀하셨듯 신인배우가 출연하는 회차에는 탄력적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면 좋겠지만 제작사들도 수입과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쉽게 가격을 낮추지는 않겠죠. 가격이 지금보다 저렴하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작품을 보고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지금의 정가, 할인율을 보면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looloolala103 жыл бұрын
같은 배우,같은 배역 돌려막기에 질려서 몇년동안 공연 끊었다가 작년부터 대학로를 다시 기웃 거리는데요 기존에 알던 배우 캐스팅 최대한 배제하고 제 기준으로 첨 보는 배우들 위주로 보고 있는데 숨어있던 비상금 찾는 기분입니다 ㅋㅋㅋㅋ 재미가 쏠쏠하네요 대극장,소극장 할거없이 뉴페이스가 절실 합니다!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숨어있던 비상금 찾는 기분 ㅎㅎ 정말 좋은 관극 기준이네요!
@kbg17223 жыл бұрын
이번에 하데스타운도 아이돌 데려와서 티켓파워 노렸지만 공연이 올라가고 관객들 반응이 오면서 점점 표가 남아도네요ㅎㅎ 회차도 줄어드는게 보이구요ㅎㅎ 하데스타운의 경우 워낙 주연이 많아서 본진잡고 가다보면 아이돌회차가 겹치는데도 남는거 보면....이제 기획사들이 정신 차렸으면 좋겠네요
@kyungminins3 жыл бұрын
진짜 카이님이 삼총사 하시면서도 진짜 나를 달타냥으로 캐스팅 한게 맞냐고 되물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내 나이에 달타냥? 20대 아이돌들이랑 같은 배역이라 본인스스로도 어색하셨다고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chew.chew._.3 жыл бұрын
진짜 공감합니다.. 극에는 관심없고 남배 착즙하고 포카뽑기나 하러 가는 팬덤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심각해지는듯.. 창작뮤는 코로나 겹쳐서 점점 새로 나오는 거 없고 잘 나가던 극만 돌려돌려 하는데 ㅠ
@love_sh_3 жыл бұрын
요즘 대극장이며 소극장이며 조예할 재관없거나 할인율 낮추고 주말가격 올리고 ...색칠 공부도 정말 엉망진창이죠..실제론 가격인상이나 다름없는...코로나때문에 제작사가 힘들어지니까 현매 할인도 안하고...근데 제작사들도 알아야하는게 관객들도 코로나로 많이 힘든상태고 실제 실직한 사람들 엄청많죠. 문화생활? 있으면 좋죠.하지만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걸 알아야해요..뮤지컬은 확실히 삶을 더 풍요롭게 해주지만 힘든시기에 몇만원짜리 공연을 본다? 정말 애정이 있는 사람들만 소비를 해주는건데 소비자가 대우를 받는 느낌은 못받고..했던배우들만 계속 보고..최근엔 비슷한 극만 올라오고...지겹..저도 그래서 최근엔 뮤지컬에 돈쓰는게 점점 아까워지기 시작했고 점점 뮤지컬 보는 횟수도 줄고 있어요..뮤지컬에 돈이며 시간을 엄청 쏟아붓고 애정했었기에 실망감도 점점 커지네요. 주변에 이런사람 저만 그런게 아니라 탈덕하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저는 아직 탈덕은 아니지만 탈덕의 길로 접어든것같은 느낌이랄까요..? 예전에는 쉽게결제했는데 지금은 두세번씩 고민하고 넘기는 일이 잦아졌고 확실히 예전같지않아요. 예전엔 그렇게 소비한 돈들이 아깝단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엔 그돈을 다 모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정말 맞는 말이에요.. 참.. 너무하죠
@aile07173 жыл бұрын
요즘은 아이돌도 티켓파워 별로란 소리 있던데.....ㅋ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도 준비안된 아이돌만 쓰는지 모르겠어요.... 티켓파워가 중요하다지만 참..... 씁쓸하네요... 드라마도 글코 공연도 글코.... 준비라도 잘 하고 하라고 했으면...... 뮤배가 연기 못하면 빡치는 사람...ㅋ 적당히 못하든가.... 아니 근데 작품성 좋은것도 아이돌 넣으면 진짜 더 빡쳐요ㅋㅋㅋㅋ 연기라도 제발 잘하든가ㅜㅜ 애정극들이 아이돌 범벅이 되었어서 슬프네요ㅋㅋㅋㅋㅋ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이제 많이 바뀐거같아요 맹목적인 티켓 구매가 안통하는것 같아요
@맥반석달걀-c8e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요즘엔 아이돌도 몇몇 제외하면 티켓파워 그닥 쎈 것 같지도 않아요... 프랑켄만 봐도 답나옴ㅠㅠㅠ
@YJK-y7d3 жыл бұрын
@@맥반석달걀-c8e 프랑켄은 오히려 아이돌 팬들도 갸웃 하죠. 내돌이 그럴 실력이 안될텐데;;;;뻘쯤;;;;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진-f7n3 жыл бұрын
@@맥반석달걀-c8e 프랑켄 진짜 캐스팅보고 충격받았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대체..
@aile07173 жыл бұрын
@@YJK-y7d 뭐 까봐야 알겠지만....정말 왜 하필 이 사람을 썼을까 싶은 분이 계셔서 좀 읭스럽긴 해요ㅋㅋㅋ...🤦♂️ 물론 그 분꺼 보고 말하는거 맞아요...
@YJK-y7d3 жыл бұрын
저는 뮤지컬을 볼 때 작품을 잘 살릴 수 있는 연기력과 노래실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쪽이에요. 요즘은 빕석이 너무 비싸서 회전문은 못돌고 왠만하면 한 작품에 각각 다른 배우들로 두어편 보려고 하는데 같은 작품인데도 작품을 죽이는 배우가 있긴하더라구요..진심 돈 아까운 경우도 있어요.....내 기대가 100이라면 적어도 70은 해줘야지........70은...뮤덕 20년차라 기대치가 높은것도 있겠죠..
@경식-x2g3 жыл бұрын
배우님 말씀에 더불어 중요한 건 우리나라 뮤지컬은 철장사라는 점이에요. 마치 여름이나 겨울에 한몫잡는 휴양지 가게들이랑 똑같아요. 그런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이나 배우 성장 같은 건 저어어어어어어어언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모펀드들이 기업들을생산유통 쥐어짜서 형편없는 품질에 브랜드만 극대화해서 비싸게 팔아먹는 거랑 같다고 보면 돼요. 브로드웨이에 커버나 얼터가 있는 이유는 장기적이기 때문에 긴긴 시간동안 주연 배우에게 무슨일이 있을 지 몰라서입니다. 멀티캐스팅이 없는 이유도 여러 배우가 한 작품에 오래 묶여있기 힘들어서에요. (비록 배우 교체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니 극의 장기적인 유지를 위해서 커버나 얼터 제도가 자리잡은 거죠. 배우님 말씀대로 극이 사랑을 받아야 오래 유지가 되고 그러면 멀티캐스팅에서 말미암은 문제들이 사라집니다. 한 배우가 3~4개의 극을 겹치기하는 일도 없어지고 아이돌도 못들어와요. 당연하죠 다음활동 해야되는데 길게 뮤지컬에 어떻게 묶여있어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아주 맞는 말씀입니다
@성뮤-k2g3 жыл бұрын
오늘 대극장 연출하시는 교수님께서 딱 이 이야기를 하셨는데 둘 다 이해가 가지만 곧 졸업하고 오디션 보는 입장으로써...ㅠㅠ신인 좀 뽑아줬으면 좋겠어요 앙상블 조차도 너무 고여있는...시스템 아직도 페이 안 주고 욕하고 그러네요 참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관계자분들 다 비슷한 취지의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쉽죠 참..
@태빈안3 жыл бұрын
진짜…덥캐만 봐도 괴물같으신분들 많고…대학로에서도 진짜 괴물같은 실력자분들 엄청 많으신데…신인발굴진짜 너무 절실합니다….
@미-t5k3 жыл бұрын
배역이 사람을 만든다 발전한다는 완전 동의해요... 저 아주 오래전에 아이돌 주연 뮤지컬보고 욕을 욕을 정말 *여버리고 싶었는데 ㅎㅎㅎ 요즘은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나이 많은 뮤덕한 분이 거의 20년전에 현)대배우 공연을 봤는데 그땐 정말 못했다며~~~ 경력이 쌓이니 저 단계까지 가는거죠...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쉬지 않고 작품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죠
@샌디7773 жыл бұрын
매번 같은 얼굴 지겨워서 공연 끊은지 오래 됐어요 진짜 지겨운 얼굴들뿐입니다 ㅜㅜ
@Joyce08173 жыл бұрын
아오 너무 답답한게 당장의 눈 앞에 이득만 보고 그 이후를 생각안해버리니까 가능성있는 사람들도 못 버티고 다 떨어져나가고... 이게 무슨,,, 공연계가 아무리 뉴비를 원한다고 말만하고 시스템은 변하질않으니 개인 혼자서 무언가 바꿔나갈수 있는게 기회도 적고 한계치도 명확해져서 요즘엔 그냥 꿈만 보고 달려나가는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가 없어지네요
@Jipppojgfhjbffhj3 жыл бұрын
이 좋은 영상에 제가 최대한 해드릴수 있는게 광고 끝까지보기+좋아요누르기 라는게 아쉬울 정도에요. 기업이니까 돈을 벌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당장 눈앞에 이익만 찾다 미래를 잃지 않았으면 하네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도 감사해요
@나라니-y3j3 жыл бұрын
저도 좋아하는 아이돌 본진이 있지만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굳이 본진 나오는 뮤지컬을 다 보지는 않네요 제가 그 작품에 관심이 가야 보려고 하는거 같아요 본진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보러가면 작품은 기억이 안 나고 본진 보고 왔다 이거 밖에 안 남을거 같아서
@유리가면-c9c2 жыл бұрын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인데 소신발언 잘 듣고 갑니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판이 되야할텐데 ㅠㅠ 구독 좋아요 누르며 응원합니다.
@ourrecords_Musical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ia-ud8ff3 жыл бұрын
병준님 말씀에 극공감 하면서 보다가 본진님 사진 뙇 나와서 소리지름요ㅎㅎㅎ 최연소 지킬이셨죠.. 저는 입덕 후 본진 따라 관극하다 '극 자체를 봐야 의미가 있구나'를 깨닫고 이후에는 본진이 안나오더라도 작품 자체가 궁금하고 호평이 들리면 보러 다닙니다. 나름대로 선순환이죠ㅎㅎ 뮤지컬도 상업예술이니까 자본의 논리가 적용되는게 어쩔수없지만, 이미 무대극에서 실력있기로 소문났고 멋진 배우님들이 드라마나 영화로 가셔서 주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악역으로 '소모' 될 때 무대극 팬으로서 너무 씁쓸합니다. 앙상블부터 주연까지 뮤지컬만 하면서도 스타가 될 수 있던 시절이 아련하네요.. 좋은 분석영상 감사합니다!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소모’라는 단어가 확 와닿네요 정말 다채로운 배우인데 한가지 이미지로 매체에서 소비되는 경우의 배우분들이 많았죠.. 사실 거기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하 예전 시장이 아련하네요 정말
@최우-k7x2 жыл бұрын
내 본진한텐 미안하지만 앙상블배우분이 더 잘한다라고 느낀적있었음. 저분이 주인공해야될 실력인데라는 생각듬. 몇달뒤에 다른 뮤지컬보러갔는데 또 앙상블맡으셨길래 도데체 왜....라고 생각했는데. 연기되고 노래되면 주인공시켜줬으면.
@맥반석달걀-c8e3 жыл бұрын
신인배우 캐스팅 못할거면 최소한 댕로 배우분들 한분이라도 캐스팅 하면 좋겠음... 댕로에도 진짜 잘하시는 분들 많은데ㅠㅠㅠ
@yull83803 жыл бұрын
제가 그래서 내한공연만 보거나 출장으로 해외갈때만 뮤지컬을 보러 다닌다죠ㅠㅠㅠ 저 또한 국내 뮤지컬 배우분들을 좋아하지만 이제 다른 배우분들이 하시는 뮤지컬도 보고싶다죠ㅠ
@이석희-t9j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전병준 배우님, 한국 뮤지컬과 관련된 문제 영상 흥미롭게 잘봤습니다 저 역시 전병준 배우님과 마찬가지로, 고인물 문제, 최근 터진 옥장판 관련 이슈, 티켓 파워 등의 관심이 많고, 이것이 한국 뮤지컬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아주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같은 배우,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만든다면 지금은 잠깐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관객들도 언젠가 질리게 되고, 질린 관객들은 언젠가 떠나가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전병준 배우님은 마지막으로 시청자, 즉 관객이 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보고 티켓을 사달라고 부탁하시더군요. 이런 방향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잘 안 들릴 확률이 높습니다. 누구는 전병준 배우님의 바람처럼 서사나 이야기, 새로운 발견에 관심을 두고 뮤지컬을 관람하지만, 누구는 (혹은 대부분은) 뮤지컬을 보는 이유가 지난 며칠동안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해가며 자신이 보고 싶은 배우, 이야기를 보고 싶어 뮤지컬을 관람합니다. 이는 연극, 영화, 음악, 미술까지 예술이라고 말하는 모든 분야에서 관통합니다. 즉, 관객을 바꾸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기업들이 이용하는 티켓파워라는 것도 꼭 나쁘게만은 볼 수 없습니다. 그 통로를 통해서 뮤지컬 사업이 커진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다만 계속해서 이 방법을 유지한다면 뮤지컬 시장은 점점 줄어들어, 언젠가 귀족 문화로 바뀌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윗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나서 지금 뮤지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악습들을 바꿔나가야겠지만 자칫 총대를 맸다가는 자신의 위치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나설 수 없을겁니다. 그니까 젊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런 고착화된 문화가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돌을 끌고 오고 티켓 파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부터 지금은 10년이 지났습니다. 슬슬 사람들이 매번 같은 영상을 보고, 같은 무대를 보는 것에 조금씩 질릴 시기가 왔다는 겁니다. 아마 방송에서 전병준님의 말씀을 공감한 사람이 많다는 것도, 뮤지컬을 사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매번 수입해 오는 같은 이야기, 같은 연출, 같은 장르 음악에 조금씩 질려가는 사람들이 서서히 (많지는 않아도) 늘어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근데 왜 사람들은 그럼에도 그 공연을 계속 보러 갈까요? 뼈 아프게 말씀드리자면 볼 게 없기 때문입니다. 대중성이 없는 문화는 결국 팬 문화를 형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니까 영상에서 말씀드린 문제처럼 배우를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배우들이나 작가들은 왜 이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 애쓰지 않을까요? 예술의 전당 같은 큰 무대에 서는 것만이 그와 관련된 작품을 쓰는 것만이 돈벌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좀 모자라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아주 큰 무대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왜 홍대 롤링 홀에 밴드를 두고 좁은 공연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뮤지컬 공연을 하면 안 될까요? 왜 길거리에 DJ를 놓고 랩을 하면서 뮤지컬 공연을 하면 안되는 걸까요? 이 문제를 알면, 왜 큰 무대에 자꾸 뮤지컬 배우를 안쓰고 아이돌 배우를 쓰냐에 대한 문제도 해결이 될겁니다. 대중성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선, 이미 고착화된 큰 무대, 큰 뮤지컬 시장을 노리는 게 아니라, 아주 작은 곳에서 시작하는 홍대, 이태원 같은 길거리 문화에서 새로운 것으로 시작해야 됩니다. 그 노력을 최소 몇 년은 지속해야, 사람들이 뮤지컬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인식이 생기고, 그에 맞는 대중성이 생깁니다. 즉, 예술가들이라 자칭하는 사람들의 놀이터가 생기는 겁니다. 저는 영상을 보면서 배우님께서 하는 말씀이 꼭, 뮤지컬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를 써야지 왜 돈에 의존해서 아이돌 배우를 쓰느냐? 그럼 새로운 뮤지컬 배우들이 안 나타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업은 당연히 돈을 버는 입장이니, 얼굴 모르는 배우, 이름 없는 배우보단 당연히 이미 인지도 있는 아이돌 배우를 쓰고 싶어합니다. 그에 대한 명확한 이득도 이미 챙겼다고 영상에서 설명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진짜 뮤지컬 배우라고 스스로 말하는 자들은 왜 홍대나 이태원 길거리, 초기 작은 문화를 형성하는 곳에서 만나지 못할까요? 왜 대학로에서 하는 뮤지컬 값까지 터무니 없이 비쌀까요? 그들은 정말 무대에 서고 싶은 게 맞을까요? 뮤지컬 극을 하고 싶은 걸까요 아니면,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과 성공을 쟁취하고 싶을걸까요? 저는 그런 고민을 합니다. 예전 1세대 래퍼들은 큰 무대가 없음에도 길거리에서 랩을 하며 자기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살만한 대중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유행을 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길거리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걸뱅이라고 보는 시선이 바뀌며, 하나의 장르로써 자리 메김 하게 되었죠. 뮤지컬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큰 공연을 보는 게 잘 못된 게 아니라, 뮤지컬 배우라는 타이틀이 '원래 없다'라는 걸 알면 어디서든 뮤지컬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업에 따라 돈으로 움직이는 아이돌 배우들이 불쌍할 정도로, 뮤지컬 배우라는 거는 더 자유롭고, 넓은 장르에서 놀 수 있습니다. 저는 극작과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도 처음엔 멋진 글쟁이, 모두에게 인정받고, 누구나 사랑하는 글쟁이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술이라는 것은 그냥 인공적인 아름다움의 불과합니다. 그 가치를 누구는 높게 메길 수도, 누구는 낮게 메길 수도 있는 것이죠. 다만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가지는 가치관도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유행을 타느냐 안타느냐의 문제가 생기는 거죠. 저는 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뮤지컬의 대한 공부를 좀 더 한 후에, 내년이나 내후년부터 길거리 뮤지컬. 여러 뮤지션들, 자신을 예술가라 칭하는 모두가 놀 수 있는 뮤지컬의 놀이터를 만들 생각입니다. 한국에서의 극이라는 게 뭡니까? 그냥 옛날 천민 광대들이 길거리에서 했던 놀이 아닙니까. 하지만 이야기의 힘은 그 어떤 매체보다 전달력이 강력합니다. 해골물로 유명한 원효대사가 천민들에게 불경을 전달하기 위해, 광대들의 노래를 입혀 불경을 말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알아듣질 못하고, 재미가 없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의 전달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느냐 연구하는 사람이지 이 이야기로 한 푼 더 벌어먹겠다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영상에서도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관객을 바꿀 게 아니라 우리가 조금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는 배우라는, 작가라는 타이틀에서 조금 벗어나 그냥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람들에게 더 좋은 작품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청소부로 알바를 하고 있는 대학생에 불과합니다. 저는 뮤지컬 역사에 기본이 되는 영어도 할 줄 모르고, 아직 뮤지컬 용어나 형식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해 배운 놈은 아닙니다. 그냥 이제 막 글쓰기의 기본을 알아가고 있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저는 아직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언젠가 제 꿈이 실현될 거라는 굳은 믿음이 있습니다. 안 되도 상관없습니다. 청소부로 일하며 먹고 살 수 있으면 그걸로도 족합니다. 안 읽어주셔도 된다는 말 마지막에 해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ourrecords_Musical2 жыл бұрын
말씀하시고자 하는 이야기는 잘 알겠습니다 더 많이 공부하시고 준비하셔서 원하시는 목표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ji9678003 жыл бұрын
18분짜리 영상이여서 앞부분만 잠깐 보려고했는데 집중하고 끝까지 다봤네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u_actress_dogi3 жыл бұрын
쏘님도 오유 얼터로 시작한걸로 알아여! 그러다가 회차가 점점 많아지신걸로 들었네용 그때 태어나지 않았어서 잘은 모르지만..ㅎㅁㅎ
@서리-z2y3 жыл бұрын
요즘 눈여겨보는 이제 갓 데뷔하고 두번째 작품 하시는 우리배우님 아직 소속사 없으시던데... 생겨도 안생겨도 걱정이되네요 ㅜㅠ 잘 되셔야하는데..
@sunlion-fe5wk Жыл бұрын
공연예술뿐 아니라 영상예술 비롯 모든 분야 예술인들에게 소속사문제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양극화의 주범이기도 하고 달리보면 신인 발굴해 인큐베이팅하려는 선순환을 꿈꾸기도 하는 곳이니까요. 최근 몇개월간 공연예술을 작품 위주로 관극하면서 느낀것은 좋은 작품은 어떤 페어로 보아도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나는 마술을 부리는듯 하더군요. 그러면서 눈에 뜨이는 배우들, 스텝, 제작사를 알아가는중인데 알면알수록 혼돈이라 그냥 작품에만 집중하며 좋은 작품 많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예전에는 대극장위주로 보았다면 요즘에는 소극장 공연에 더 마음이 갑니다. 좋은 관점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해진슨생3 жыл бұрын
저도 본진이 작품성 떨어지는 별로인 뮤지컬 하면 딱 한번 보고 말아요ㅠ ㅜ
@또또-g8o3 жыл бұрын
아워레코즈의 레전드 영상 중 하나ㅠ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당!!
@윤도경-u2u3 жыл бұрын
이래서 제가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로 튈려는거죠 껄껄껄(한국티켓파워야 이건좀 아니지 않냐 특히 잭더.. 이번에 또 아이돌이냐??)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일단 티켓이 팔려야 하는게 제작사 마음이니 하..
@유키도키3 жыл бұрын
잭더 진짜 놀람…ㅜㅜ
@윤도경-u2u3 жыл бұрын
하…….
@언두-c6h2 жыл бұрын
사실 티비예능도 다 나이많은 사람만 , 똑같은 레파토리라 엄마도 볼게없어서 보는데 재미는 없다고.. 아이돌이야 뭐 드라마 뮤지컬 어디서든 잘 감초처럼 자리잡겠지만 그 외의 젊은 사람들에겐 기회가 없고 단기적으론 고이는 현상 또한 제작사측에서 어쩔 수 없다쳐도, 장기적인 선순환이 안되는 부분이 뮤지컬이든 뭐든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그런게 아쉽네요ㅠ
@하닛-j7z3 жыл бұрын
그들만의 리그가 너무 공고한 게 문제인 것 같아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거기서 거기 그 나물에 그 밥..
@0219bluesky3 жыл бұрын
영상 보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을 하고 댓글도 다 읽어봤는데 단순히 티켓파워나 소속사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시장구조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뮤지컬은 좀 비싼 여가활동이라 즐길 수 있는 인구에 한계가 있습니다 브웨나 웨엔은 관광객 위주의 시장이라 관광객이 새로운 소비자가 되어주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국내관객 그리고 수도권 인구 위주의 시장이라 더욱 관객을 늘리기에 한계가 있어요 우리나라가 장기공연을 안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어느 정도 공연을 하면 볼 사람은 다 봐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정해져있는데 매출을 늘리려면 결국 반복구매를 하게 해야해요 그런데 원캐면 사실 반복구매의 동기가 떨어집니다 공연은 매일 다르다고 해도 이미 한번 봤으니까요 그런데 멀티캐스팅이면 각 배우들 장점도 다르고 해석도 다르니 궁금해서 한번 더 볼까 싶은 마음도 생기고 또 각 배우팬들까지 관객층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우리나라에 멀티캐스팅이라는 독특한 문화가 생긴 데에는 골라먹는 재미로 다관람을 유도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멀티캐스팅이 존재하는 이상 사실 주조연 얼터나 스윙은 굳이 필요가 없어져요 원캐가 문제생겼을 때 대체하려고 얼터를 둔건데 이미 더블 트리플이 있으면 대안이 있으니까요 티켓파워나 기회가 줄어드는 부분도 이런 우리나라 관객 구조와 뮤지컬 시장의 성장 발달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01년 오유 04년 지킬 이후로 뮤지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06년 최연소 지킬이 탄생한 시기와 기회와 낭만이 있던 시기, 메인들 몸값이 오르던 시기가 뮤지컬 시장의 성장기였겠죠 그래서 기회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가 고속성장하던 80~90년대에는 취업이 쉬웠던 것처럼요 하지만 지금 뮤지컬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현재 정체기인 상태입니다 아마 기회가 없어지기 시작한 게 시장의 성숙기와 맞물릴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치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취업이 어려워진 것처럼요ㅠ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제로섬게임 경쟁을 하다보니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에게 더 의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쪽 관객을 이쪽으로 끌어와야 매출이 되는데 그럴 수 있는 확률높은 방법이 티켓파워있는 배우니까요 한마디로 과잉경쟁이 되다보니 티켓파워에 더 의존하게 되고 수요공급 시장원리에 따라 티켓파워있는 배우 몸값도 올라가는거죠 아이돌배우들이 많아진 것도 이런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뮤지컬을 안 보던 새로운 관객을 유치할 수 있으니까요 사실 이런 비싼 출연료 문제는 뮤지컬 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도 존재해요 심심치않게 제작비 대부분이 배우들 출연료다, 회당 몇억 출연료다 이런 기사가 나오고 얼마 전에도 라이징 신인까지도 회당 몇천을 불러 힘들다 이런 기사를 봤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래서 그 신인은 출연 불발이었을 거에요 아마 뮤지컬 제작사도 감당 못할 정도의 출연료면 캐스팅을 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사가 이윤추구하려고 티켓파워 캐스팅을 하는데 출연료가 더 비싸다 하면 캐스팅 안 하겠죠 시간이 지나면 옥석이 가려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이 영상 댓글에도 아이돌이라고 다 티켓파워있는 거 아니다, 더 이상 맹목적인 티켓파워는 없다고 하잖아요 솔직히 저는 지금 뮤지컬 시장 거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감당할 수 있는 규모 이상으로 오버페이스 됐다고 할까요 지금 티켓파워 문제도 그에 따른 부작용이구요 그래서 슬프지만;; 규모가 약간 줄어서 살아남을 곳만 살아남아야 정상적인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규모가 줄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려면 신규 관객이 더 유입돼야하는데 국내에서는 경제 때문에 힘들 것 같고 해외 관객을 유치하자니 사실 그럼 더더욱 아이돌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전 해외관객도 아이돌 팬인 경우가 많았어요; 이와 별개로 제작사의 임금체불은 불법이니 당연히 해결돼야하고 생활이 안 될 정도의 앙상블 열정페이도 브웨처럼 체계적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지망생이 넘쳐나고 제작사가 갑인 상황에서 해결하긴 힘들 것 같고... 문체부에서 아이돌 표준계약서 만든 것처럼 예술인 표준계약서 같은 걸 만들어야되지않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전체공연에 딱 한번이라도 얼터를 메인으로 하는 공연 기회를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강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한번 조차도 제작사 입장에서는 잠재이익을 포기하는 거니 어렵네요ㅠ 정말 매체진출 후 역수입(?)되는 게 방법인가 싶기도 해요 www.themusical.co.kr/Magazine/Detail?num=3789 www.themusical.co.kr/Magazine/Detail?num=2625 제 의견은 더뮤지컬 기사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말씀주신 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짧게 제 의견 추가하면 저는 한국 시장이 한계에 다다랐다 아니라 티켓파워 위주 마케팅의 전략이 한계다, 고 생각해요 뮤지컬의 접근성을 더 높이면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대표적으로는 티켓 구매 방법의 다양화, 브로드웨이의 로터리 같은 저렴한 티켓 구매 방법, 공연 정보 접근성 강화, 뮤지컬 유튜버 육성 등등이 그 방법이라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공연을 보고 싶어도 정보를 어디서 구해야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고, 티켓 구매도 인팍 예사 정도 뿐이니까요! 위메프가 그중 하나의 새로운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 시장 포화는 오지 않았고 마케팅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런거구요 내수시장 관련해서 이 영상에 달린 욕설 댓글 때문에 좀 찾아봤는데 저는 인구수와 내수시장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 한국 내수시장 규모에 비해 뮤지컬 시장이 못 따라온게 아닐까? 하는 질문도 생겼구요. 여기에 대해서는 더 공부해야하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멀티캐스팅으로 인한 얼터, 스텐바이, 커버의 필요성 상실에 대해서는 일리있는 말씀인데 최근 몇년사이 한국 멀티캐스팅 문화는 배우들의 '겹치기'로 확산되면서 저는 오히려 얼터는 아니더라도 극장에 상주 대기해야하는 스텐바이가 필요하지 않나 이를 통해서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때 다른 공연을 하고 있는 배우가 오지 못하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공연에서 그렇게 위급한 상황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다들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고 계시겠지만.. 스텐바이가 각 공연마다 생긴다면 그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배우들이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말씀주신 내용에 제 의견들을 추가해보았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급성장한 뮤지컬 시장과 그로인해 따라오지 못한 시스템의 부재 그리고 그걸 채우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라고 생각해요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0219bluesky3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급성장한 뮤지컬 시장과 그걸 따라오지 못하는 시스템의 부재가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워낙 압축성장을 한 나라라 다른 산업들도 시스템 부재로 문제가 있었는데 그래도 지금은 노동법, 근로복지 등등 많이 자리잡은 것 같아요 뮤지컬 시장도 시스템 부재의 간극을 메워가는 과도기이고 시간이 지나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또 그래야하구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에 적극 동감하긴 하는데 늘 필요성은 알지만 그걸 자발적 실천 및 현실화시킬 인센티브를 만드는 게 어려운 것 같네요 내년 라센 오유 오디션이 근래들어 가장 큰 기회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접근성 개선, 저렴한 티켓 구매 등 새로운 뮤지컬 저변 확대되길 바라지만 현실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ㅠ 저는 가격장벽이 세다고 보는지라 접근성을 위해 이전 영상에서 말씀하셨던 고가 프리미엄석 만들고 예전처럼 S,A석 청소년 할인 등 많이 하는 병준님 의견에 찬성합니다 그런데 한 공연커뮤니티에서 어떤 분이 약식이긴 하지만 엑셀로 지금보다 가격높은 VVIP 좌석을 만들고 S,A석은 가격인하하고 적당히 좌석배치해서 시뮬레이션 돌린 글을 봤는데 그 결과가 현재 가격 및 배치도가 총매출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가격과 배치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가격차등화와 할인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역시 현실이 녹록지않구나 느꼈습니다ㅠ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오오 실제로 해보신 분들이 계시는군요 신기하네요 저도 그 방법이 제일 빠르게 적용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좋은 결과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요ㅠㅠ 적절한 방법을 찾아가야겠죠..! 여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 말씀해주시고 의견 나누니 너무 좋네요☺️
@Joyce08173 жыл бұрын
기회가 너무 적어요.. 하아..... 어케야돼..... 왜.,, 얼터커버....
@곰한마리-s6t2 жыл бұрын
티켓가격이 반값정도만 하더라도 배우자체보다는 작품을 보러 다닐것같긴해요
@hosi_08013 жыл бұрын
작년 어떤 공연에서 소위 티켓파워 있는 분 공연 봤다가 크게 실망한 후 그 분 다른 공연도 피하게 됐어요…. (혹시나 싶어 첨언하자면 극 자체가 좋아서 회전 돌던 극입니다)
@greenmom02123 жыл бұрын
올 초부터 명성황후 마리앙투아네트 다윈영의 악의 기원 엑스칼리버까지 끝도 없이 달리는 멤버들 공연은 보러 다니다 보니 참 많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중에 다윈영의 악의 기원은 정말 참신했어요 늘 보게 되는 대형 뮤지컬에는 이름만 나열하면 다 아는 배우분들이 나와서 익숙은 하지만 어딘가 조금은 신선함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물론 공연의 만족도는 높지만 그래도 뭔가 신선한 충격이랄까....그런 부분은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윈영의 악의기원을 보면서 정말 신선하고 좋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우리가 알만한 배우분들도 나왔지만 초연부터 동일한 역할을 꾸준히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역할이 바뀌신 분도 계시고 하다 보니 오히려 공연보고 와서 이전 영상을 찾아보게 되고 다음에 그 배우의 공연을 알게 되면 보러가야지 하는 생각도 들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이돌이 캐스팅되면 티켓판매는 걱정을 안하겠죠 그 호구중 저도 한명이니깐요... 처음 시작은 다른 배우들보다 오히려 좋은 조건으로 누가 보면 고속도로를 타고 시작하는거 같지만 그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많고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있다보니 오히려 진정한 옥석이 가려지는게 아닐까요? 소속사가 중간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 제작사측이 돈벌이 놀이도 문제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뮤지컬을 보러 다니긴 했지만 요즘처럼 MD장사를 심하게 하는건 처음 봤어요 그것도 남자 배우들것 위주로 그것도 누가 봐도 나 장사하네하는 식의 행태를 보이니 ... 정말 창조경제를 이렇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연말에 썸씽로튼이 다시 막을 올린다는데 지난 공연때 코로나로 취소 당해서 못 본 공연이라 이번에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될지 기대됩니다 좋은 신인배우들이 많이 캐스팅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임준-s2f3 жыл бұрын
낭만과 사랑이 있었다
@나는아무것도몰라-p8h3 жыл бұрын
조금만 봐야지 하다가 다 봤네요 너무 맞는말만 하시는거 같아요...좋아요 누르고 갑니당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jieuncha55113 жыл бұрын
그놈의 티켓파워,, ㅠㅠㅠㅠㅠ
@김정규-x6x Жыл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볼때 배우이름 안찾아봅니다. 일단은 스토리와 그안에 메세지와 표현들을 봅니다. 이번에 벤허라는 뮤지컬을 봤는데 규현과 이지훈님이 나오는것으로 봤는데 솔직히 잘하긴 했습니다. 다만 저는 그들 개인보다 더 눈에 띄는 부분이 작품 전체에 대한 표현입니다. 그걸 잘 표현했기에 벤허가 좋은작품이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것이 안되었다면, 그건 볼가치가 없는 작품이 아닌가하는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ourrecords_Musical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y9p7z3 жыл бұрын
좋아요 누르고갑니다 구구절절 공감이네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주연-w5b3 жыл бұрын
NCT 도영은 잘 못하더라구요.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아들을 수 없더라구요. 참고로 도영안티 아닙니다.
@steelocean64493 ай бұрын
이게 정말 궁금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뮤지컬이 20명 남짓한 유명인들이 거의 점령하다 시피해서.
@suyo63173 жыл бұрын
도네는 놓쳤지만 조회수는 잡았네요 ㅋㄱ
@Rinpndip Жыл бұрын
김준수배우가 업계에 어찌보면 그리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았네요.....ㅠ 이때부터 극보다는 배우를 보러 공연에 오는 풍조가ㅠ
@ourrecords_Musical Жыл бұрын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으니까요..
@SuumiS242 жыл бұрын
티켓파워가 뭐길래.....
@Iwillsaywhatihavetosay Жыл бұрын
곽객 수준이 문제임. 이건 진짜 고치기 힘든 천박함임. 뮤지컬 수준이 올라가야 하는데 상생팬들 때문에 배우들 출연료가 비정상적으로 큰 비율을 차지함. 제발 작품을 봐라, 오빠를 보지 말고.
@jomnaelee34196 ай бұрын
에녹배우님은황태자?인가요
@ourrecords_Musical6 ай бұрын
글쎄요?
@jomnaelee3419 Жыл бұрын
에녹배우에관해서말씀해주세요
@ourrecords_Musical Жыл бұрын
방송 나가셔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셨죠!
@azaz337493 жыл бұрын
이번 프랑켄 진짜 실망. 새 캐스팅은 다 아이돌~ 근데 아이돌이 표도 제일 못팔아...ㅋㅋ
@파덕고라-u6g10 ай бұрын
철저한 자본주의 속에서는 당연한거임 님이 감독이면 조승우 박효신 쓸래요 본인 쓸래요 똑같은거에요. 그래도 뮤지컬 오디션도 생기고 우승하면 대극장 주연으로 하는거 그게 어디야 그런 기회가 있는게 어디야 본인 실력만 좋으면 그런 기회 옵니다
@ourrecords_Musical10 ай бұрын
철저한 자본주의라기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더 큰 시장을 보지 못하는 천민자본주의죠
@이민서-r2v3 жыл бұрын
한국뮤지컬은 지금 "왜 이렇게 됐을까?" 할만한 상황은 아니죠,, 사실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시장의 규모 측면에서는 그렇게 보이지만 그 구성원들의 삶은 전부 그렇지는 못하여서 그 부분을 섬네일로 적은건데 오해의 소지가 있겠네요 섬네일은 조만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민서-r2v3 жыл бұрын
@@ourrecords_Musical 제가 내용을 섬세히살피지못한탓도 있는것같습니다 ! 기분이 상하진않으셨길 바랍니당..🙏
@ourrecords_Musical3 жыл бұрын
앗 아닙니다아 괜찮습니다!
@artist_fanstar_wyc Жыл бұрын
베토벤이 위험합니다
@artist_fanstar_wyc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컬 시장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욕도 많이 먹고 인기도 없고 발전도 없고 그러네...
@drtyun22709 ай бұрын
백날 겉만 번지르르 하면 뭐하나 속이 썩어가고 있는데 그것도 곧 무너지지 그것만 보고 맨날 비판도 하지 말라니 결국은 망해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