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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는 커녕 사적으로는 이메일도 잘 안쓰게 된 세상. 연인 사이 이별 통보도 ‘톡’으로 한다는데, 누군가에게 긴 호흡으로 마음을 전하는 문장은 팬레터 정도 남은 것 아닌가 싶다. ‘과연 가 닿을까?’ 혹시나 하면서 머나먼 ‘별’을 향해 띄워 본 내 마음이 뜻밖에 엄청난 힘으로 ‘별’의 중심에 꽂혀 버렸다면 어떨까. 뮤지컬 ‘팬레터’(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가 그리는 세계다. 한국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과 이상을 모티브 삼은 무대로, 2016년 초연 이래 매력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시적인 대사가 큰 사랑을 받으며 창작뮤지컬로서는 독보적인 누적관객 9만명을 돌파했다. 일제강점기 순수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열정이라는 순한 맛 외피 속 팬과 스타의 ‘금지된 사랑’이라는 마라 맛 알맹이가 매혹적이다. 최근 개막한 4번째 시즌은 캐스팅도 흥미롭다. 최장수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막내 려욱(35)이 ‘팬’의 입장인 세훈이 됐고, 지난 시즌까지 세훈 역으로 사랑받던 백형훈(35)은 ‘스타’인 해진 역으로 이동했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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