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학교vs현장경험

정말 옷을 좋아하고 의류업을 하고싶은 분들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 입니다.
전~부 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패션학교#의류업#현실조언

[@kimkindness]

이게 조금 위험한 생각인것 같은게, 실무부터 배워서 빨리 현업에 적응하나, 학술적으로 학교에서 배우고 현장에 가서 뒤늦게 줘 터지나, 둘 다 장점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이 영상은 그 누가 봐도, 그 두가지 상황을 비교하는것이 아닌, 바로 현장경험을 쌓는게 학교보다 더 좋다는 의견으로 편향되었습니다. 중간 중간 '학교에서 배우는것도 있겠지만..' 이라곤 하시지만 대부분의 어조는 확실히 현장이 낫다는 말씀이라, 이 영상을 본 어린학생들은 영향을 크게 받을겁니다. 디자인 학교를 안나와도 성공한 유명인들의 예를 드셨지만, 학교에서 배우지 않음에도 스스로 발상의 전개를 잘 하고, 알아서 완성을 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들이면 뭘 했어도, 어디에 가져다 놨어도, 제 몫의 훌륭한 결과물을 내놨을 사람들일겁니다. 더군다나, 인터뷰를 진행한 세분 모두 디자인 학교를 안겪어본 분들입니다. (결코 대학을 안다녔다고 힐난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주세요.) 대학을 다녀와서 해메고 있는 사람들을, 대학을 경험해보지 않은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고, 대학이 쓸모없다고 자신있는 어조로 단언하는건.. 어떻게 보면, 확대해석이나 확증편향이 아닐까요? 오해하지 않으시길 바라는데, 대학을 안갔다고 제가 감히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겪지않고도 안다고 말하는것 만큼 무책임한 말이 없듯 인터뷰하신 분들에게 디자인 학교는 단지,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대학을 못가신게 아니라, 선택하지 않으셨다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보단 실무에 바로 진출하는게 더 낫다' 라고 단언하는건, 위험한 생각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나비효과-l3v]

객관적으로 바라봐주신 시선에 공감가는 글이네요

[@fancy_pickle165]

뭐 영화 안만들어보면 감독 비판 못하나요.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다른 경험을 하면서 살고 그렇게 쌓이는 인식이 다릅니다. 말씀하시는 분들이 패션학교 다니는 사람들과 일해봤고 아는 사람이 그 학교 교수고 이런 경험들을 기반으로 얘기하셨으니 타당한 비판이라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안좋은 경험을 하셨는데 굳이 패션스쿨들을 옹호할 이유도 없고요.

[@user-ib8sy3vd5j]

김친절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이 걱정되신다고 전에 영상에서 이미 얘기하셨습니다 ^^

[@kimkindness]

@@fancy_pickle165 전 패션스쿨들을 옹호하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kimkindness]

@@user-ib8sy3vd5j 아.. 제가 뒷북을..

[@Jdjsnksbrkso]

저는 유학생인데 학교만 봤을때는 어떻게봐도 금전적 시간적 낭비가 확실합니다. 배우는거 하나없고 10분걸릴껄 10일시키고 한학기에 배울내용을 4년 5년 분량으로 늘린느낌입니다. 디자인이야 너무나도 주관적인 부분이고요. 말로야 그 주관적인거 안에서도 객관적인 부분이 있다 같은 개소리를 하지만, 똑같은 과제를 내도 어느교수는 a 어느교수는 c를 주는게 현실인데 돈내고 누군가한테 배우고 합리적인 점수받을수가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의미가 있으려면 다양한 현장상황과 기술들을 알려줘야하는데 그런건 뒷전입니다. 그런걸 배우고 싶어도 가르칠수있는 교수진도 없거나 준비된 커리큘럼도 없어요. 교수진도 문제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이런 학교 나와서 이런것만 배우고 시간강사하다가 눌러앉던가 어디서 프리랜서 깔짝하거나 대기업 잠깐있다온 사람이 대부분인데 진짜 타 전공 교수들에 비해 전문가라고 칭할수있는 사람이 너무 적어요. 학생들도 별생각없이 중고등학교때 옷 좋아한다고 혹은 꾸미기 좋아한다고 아무생각없이 온 사람들이 태반인데 그중에서도 옷을 정말 좋아해서 옷에대한 이해도가 조금이라도 있는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예를들면 음식을 엄청 좋아해서 전세계 요리문화 공부하고 먹어보고 해보는 백종원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며 그냥 먹는게 좋다고 하면서 어떻게 먹는게 더 맛있는지 고찰도 안하고 음식한번 만드는 과정을 본적도 없는 사람도 있는데 패션학도들 대부분 후자에 해당합니다. 옷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 오는게 아니고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 오다보니 학교가 자연스레 변질된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누군가는 그래도 유학오면 인맥도 생기고 취업할때 도움된다 하는데 사오년의 시간과 유학에 들어가는 생활비와 학비면 창업하고 망하고의 경험을 최소 두세번은 쌓을수있는 시간 돈 그리고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에센스룸]

아쉽네요.독자적으로 연구하시고 문화를 습득하셔서 좋은 디자이너가 되시길 바랄께요.

[@이상호-e6b]

저는 유학생인데 현장경험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 케이스는 외국에서 인턴하고 바로 유명한 기업이나 편집샵 같은곳에서 디자이너 바이어 하는게 최고지만 한국와서 자기 브랜드 하고 싶으면 무조건 돈 얼마 안받더라도 일하면서 시장에서 구르는 기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돈 있어서 갈수 있으면 유학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전. 20대 초반에 2,3년 런던,파리 같은곳에서 견문 넓히고 미감 발달시키고 인맥쌓고 그런 기간 있으면 절대 손해는 아니죠. 꼭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센스룸]

당연히 여유가 된다면 직접가서 전반적인 문화와 공부 또한 병행한다면 좋죠 꼭 옷을 배운다는 의미가 아닌 옷을 대하는 방식이나 그들안의 문화를 배우는 거 또한 중요하죠.그렇게 할수 있다면 금상첨와죠.저희는 한국에서의 학교를 이야기하는 주제입니다.그리고 누구나 돈 들여서 외국가서 공부를 할수 있는건 아니니까요.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hin1444]

@@에센스룸 정주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doeonT]

가장 큰 문제는 전문성이라는건 실질적인 실무 경험이 첫번째인데 한국 사람들 인식이 아직도 대학을 실력의 첫번째 조건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어느 대학이건 어느 학과이건 실질적으로 현장에 나가서 필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처음으로 알려줘야 하는데 교수라는 사람들이 사실 자기 자리놀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공감과 충격이 마음으로 와닿는 대화였네요

[@kimkindness]

사실 그런건 한국학교들 의상과 교수들이랑 커리큘럼들이 병신인거라.. 정상적인 학교들은 3,4학년때 산학협력이나 직업체험으로 현장학습이 꼭 있죠. 사실, 에초에 학생들이 진학할 학교를 찾을때 학술적인 목적으로 다닐것인가, 직업교육의 장으로 삼을것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홈피가서 수업들이 뭐 있나도 한번씩 봐야하고..

[@tommyj.studio1082]

대학도 기초 배우는 곳입니다. 고등 기초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고, 대학 서열질 하는 이유도 리스크 때문입니다. 좀 더 머리 빨리 잘 돌아가고 눈치 빠르고 성실하게 배우려고 하는 친구들이 실무도 빨리 적응하고 발전하는 걸 알기에 위 언급한 특성의 적용이 일반화가 어느정도 가능한 학벌을 보는 거구요. 무조건적으로 대학, 교수를 내리깔건 아닙니다.

[@kimlawlaw1989]

이형들 얘기는 동대문 무신사 등의 스트릿 한정인 얘기에요... 결국 제대로 공부한 디자이너들이 전체 패션계를 외국이고 한국이고 좌지우지하죠 ㅋㅋㅋ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은 사실 현실 직시전까지는 제대로 디자이너되려고 공부하는거죠 물론 현실직시하고 돈벌라고 동대문으로 동대문으로 들어오긴하지만... 동대문에서도 요즘에이스 시장인 APM플레이스 기준으로볼때, 여성복 잘되는 큰가게들은 결국은 의디과 제대로 좋은학력을 선호합니다. 남성옷 스트릿이야 솔까말 직기의 분야도 한정적이고 사실 다이마루에 기본바지 중심...거기서 거기지만, 여성복 잘나가는집은 직기 다이마루 남성복보다 시장이 수십수백배고, 행여나 이분들 이야기가 한국 패션계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전혀 도움안되는분들도 많을겁니다. 동댐에서 여성복이 남성복 시장의 수십 수천배이고, 그안에서도 스트릿의 영역은 사실 아주 작은부분이에요. 이분들 얘기대로 시장에서 종합시장에서~ 공장가서~ 혹은 미싱이나 패턴 배우려는 현장경험만 먼저쌓으려다가는 ,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과 방향성이 전혀 안맞을수있어요...이분들은 자신들이 기준이니 남성복 시장 스트릿에 한정돼서 이야기하시는게 당연하긴하지만, 대부분 디자이너가 된다하면 세상적인 잣대로는 여성복 시장에 들어오려는 여성디자이너가 압도적으로 많겠죠 ㅋㅋㅋ 여성복 시장 디자이너 되려다가 동대문 현장만 돌다보면, 그 흔한 직기 쟈켓이나 코트하나 제대로 못그립니다. 종합시장에서 스와치나 집어오고 대봉이나 나르다가 2-3년 훌딱가요... 그냥 결국 잘되는집에서 알바나 하며, 월300~400만원정도 찍는 동댐 디자이너로 마흔까지 먹어요... 사실 그러려고 디자이너 꿈꾸는건 아니니...너무 뼈때렸나요? ㅋㅋㅋ각설하고 이분들 얘기 맞는부분도 있는데, 전체를 아우르는 얘기는 아니다 정도....

[@minhoj588]

전적으로 공감하는 이야기에요. 제가 하려 했던 말을 모두 적어주셨네요. 하나 덧붙이자면 이 분들은 패션 스쿨에선 앉아서 도식화나 스타일화만 그리면서 감성적인 공부만 하는 줄 아시는데... 동대문 시장 다 다니면서 눈 빠지게 스와치 보고 부자재 고릅니다. 그리고 패턴 뜨는 것, 봉제와 가봉, 실물 제작 모두 밤 새가며 과제합니다. 결국 스틸리즘, 모델리즘 모두 다 한다는 거죠. 물론 열정이 가득차서 열심히 하는 학도들에 한한 정도의 차이죠. 모든 패디, 의디과가 다 그렇다고는 확신 못 하지만요. 댓글 쓰신 분의 말씀처럼 저 분들 말을 굳게 믿고 길을 간다면 자칫 '디자이너' 의 본질의 길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user-gr3dx7vw9j]

@@minhoj588 디자이너의 '본질'이 뭔가요?

[@mustache_1513]

@@user-gr3dx7vw9j 그쪽이 말하고자하는 바는 아닐겁니다

[@user-gr3dx7vw9j]

​@@mustache_1513 한마디도 안했고 몰라서 묻는거임 헛소리 ㄴㄴ

[@user-cv1ng4xk6g]

공감합니다.

[@COCO-tw2bi]

학교에서 배우는것과 현장은 너무나 다르다 이사람들이 조롱하듯 이야기할만큼ㅋㅋ 근데 시장특유의 ㅈ같은 어떤분위기? 사람들?그런게 있는데 이전부터 이어져오면서 형성된듯한데 이런거땜에 동대문의 성공과 한계가 명확하다고 본다

[@wmj0413]

실무 30년이 교수 30년직 보다 현장일은 잘 알기도 하죠 근데 학원문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은 모든 학생을 키우기 위해서 있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길을 열어 주는게 학원문화라고 생각합니다. 4년제 재학 나와도 실무가면 바보되죠. 박사 과정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질수도 있습니다

[@cb-yo9zg]

동대문 시장 나오는 신입 디자이너들이 매번 자주 바뀌는거보면 참 현실이..부자재들 설명 하는거야 제 일 이였지만 아예 실무에 대해 모르고 오는 디자이너들이 너무 많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해줘야해서 좀 피곤할때도 있었네요.요즘 인터넷 의류 시장들 보면 거진 광저우에서 물건떼다가 택갈이 하는경우가 많죠..자기 브랜드에 애착가지고 만들만한 시장도 아니구요..다른 영상에서도 말하셨지만 구매자들도 브랜드도 아닌데 뭐 이리 비싸 이런 마인드가 크게 한몫 하구요. 좋은 옷을 만들면 그 가치를 알아주는 소비자들의 안목도 있어야 생각 합니다.그래야 국내 제조업 공장들 기술들 이어 받는 젊은이들도 생길거라 생각하구요..지금 신당동이던 어디던 기술자들 수명이 얼마나 갈까 생각이 들어요. 이어 받으려는 사람들이 없으니...시대의 흐름이라 하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요. 종합시장도 그렇고 동화상가도 그렇고 많은 원단,부자재 가게들도 이제 많이들 닫은거 보면 참 안타깝네요. 옷에 대해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아 보기 좋네요.동대문에서 의류부자재 하면서 지나가며 많이 뵙었는데 유튜브에서 보니 반갑네요.

[@awhile_biggii]

30년 경력 봉제공장 사장아들입니다. 스무살때 한번에 잘못된 진로선택으로 20대 인생 다 말아먹고 다시 첫 꿈으로 돌아와 아버지 밑에서 시다부터 처음으로 고인찌 치기 시작한지 딱 3일 됐습니다 직원분들 다 제가 꼬꼬마때부터 공장 사이사이 활계치고 다니던거 보셨던 분들이고 진짜 이젠 기술자분들이 없다는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직원 11명에서 이제 6명밖에 안남아계시고 70대이신 분들이 2명이나 계십니다 진짜로 봉제공장 힘듭니다 아버지 사업 잘되실때는 순수익은 아니고 매출만 1억넘게 버시던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평균매출 1천4백정도라고 하시더군요 공장에서 시다와 아버지가 포장 최종검열하시기전에 1차 검열도 하고 의류에서 그래도 미싱은 여러가지 다룰줄 알아야된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해주셔서 형님들처럼 브랜드 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1시간에 고인찌 300장을 치시는데 저는 멀고도 멀었습니다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고 젊은 사람이자 초짜의 눈으로 보이는 부분을 얘기하자면 저는 고등학교 디자인과 나와서 공부는 드럽게 안했지만 경력자 분들의 눈에는 한참 멀었겠지만 항상 말씀하시는 감성이나 감각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공부는 드럽게 안했지만 모자이크 콜라쥬같은 색감이나 믹스매칭같은 수업에서는 1~2등을 했었고 제 작품이 수업의 견본으로 쓰이거나 교무실 주위에 걸리기도 했었고 대충 감각은 있다는 개소리였습니다ㅎㅎ 미싱기술은 아직 정말 부족하지만 대충 의류가 만들어지는 봉제과정이나 순서는 직접 눈으로 보고 현장일을 하고 있는데 올해 안에 패턴도 아버지 주위분께 배울 예정이고 요즘엔 책도 잘 나오니 독학도 겸할 것입니다 예정이란 제 개인적인 상황과 이렇게 말하는것이 걸리긴 하지만 옷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패턴을 익힌 후에 시장조사도 할것이고 사업자등록을 하고 런칭해서 쇼핑몰을 시작하기까지 아직은 먼 일이란 것도 알고는 있지만 조금은 조급한것이 사실이고 부수적인 필요한것들을 찾고 익히는데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만약 도메스틱 브랜드나 자체제작 쇼핑몰이라도 사업을 시작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세분화해서 영상으로 형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패턴과 재단 공정과정부터 쇼핑몰의 관한 이야기까지가 듣고싶습니다 추가적으로 배너광고라든지 형님들이 현재 운영하시는 브랜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과정의 관해서 영상으로 제작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영상을 토대로 저에게 많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에센스룸]

아...정말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의류업을 하시기에 정말 좋은환경이신것같네요. 공정을 공장에서 직접 체험 하시면서 배우신다는것은 당장은 힘들겠지만 나중에 정말 피가되고 살이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희가 운영하는 브랜드에 대한 컨텐츠는 만들수 없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희 브랜드에 대한 부분은 컨텐츠로 제작하지않기로 했던부분이라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직접 뵙고 조언을 드릴 위치는 아니고 커피한잔 하면 좋겠네요. 화이팅 하세요!

[@awhile_biggii]

@@에센스룸 오!!형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뵙고 대화 나누면 저에겐 진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awhile_biggii]

형님들 가능하신 루트로 연락이 된다면 가능하실 때 꼭 뵙고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user-qr3bc4sz6v]

소름.. 저랑너무똑같아서.. 늦은댓글이지만 힘내세요!

[@user-pi9vw3nu3f]

패션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사실상 교육기관에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요? 참 아쉬운 현실입니다.

[@audahis]

이 말 쓰려고 들어왔는데 딱 있네요

[@user-qx3qf3ko8x]

꼭 학교에서 배워야한다면 패션은 전문대가 맞는거같음. 4년제 패디과 다니고있는데 솔직히 빡세게 1년이면 될걸 몇년씩 주구장창 늘려서 배우는고 앉아있는게 패션학교임. 꼭 필요한거만 배워서 자기만의 창작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는게 훨씬 좋을텐데

[@awhile_biggii]

그건 비단 패션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모든 업종이 그렇습니다 대학에서 배운거 실무로 나가서 하나 쓸모없어요 예시로 예비군만 가도 하루면 끝날거 개쓰잘데 없이 3일씩 늘려서 합니다

[@user-qx3qf3ko8x]

이동규 연세대 의류환경학과는 생활과학대학 소속입니다. 애초에 디자인에 필요한 스킬 같은거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대학 안가고 패션스쿨 나온 친구들이나 멀쩡하게 유학까지 밟고온 저나 제 동기들도 이건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noname-bz2us]

@@user-jg8di7yz7z 아 ㅋㅋ.. 그냥 연세대 의류과 가보세요.. 직접 경험 해보셔야 아실듯 본인이 원하는 답만 듣고 싶으면 본인의 생각이 옳은지 틀린지부터 경험해보세요 여기 댓글 다신분들 경험자분들 짬좀 계신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는데 아닌거 같으면 본인이 해보고 느껴야죠

[@user-qx3qf3ko8x]

이동규 이동규 이미 듣고 싶은 답이 보이는데 물음표만 붙여놨다고 다 질문인가요 ㅋㅋㅋㅋㅋㅋ 무작정 필드에서 뛰다가 교육과정 무시하는거도 아니고 저를 비롯해서 정규 코스 밟아볼만큼 밟아 본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비판하는 부분인데 연세대고 자시고 높은 수준의 대학이 뭐가 중요하나요. 그리고 패션에 있어서는 연세대는 그렇게 높은 대학 아니에요. 첫 댓 처럼 방향이 틀리다구요. 차라리 국민대 패션 스쿨도 무의미한지 어떤지 물어보지 뭔 구린대학다녀서 그런거 아니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ㅋㅋㅋㅋㅋ 내가보기엔 본인은 필드도 스쿨도 가본적없어서 패션 씬에선 어느 대학이 인정받는 대학인지도 모르고 끽해봐야 패션유튜버 구독하면서 방구석 패셔니스타같은데.. 제발 뭐가 맘에 안들면 방 밖으로 나가서 뭐라도 좀 해보고 말을 하세요; 노력 한 사람들이 이렇게 느낀다 그냥 얘기하는 자리에서 뭐 소개영상을 봤는데 얕은 지식으로 그렇지 않네 어쩌네 하지 마시구요.. 다 드러나요;;; 그리고 구린 대학이 뭡니까 ㅋㅋㅋㅋ 비판하는 자리에서 혼자 비난하는거 같은데, 구린 대학도 다 사람들 돈주고 노력하고 패션 배우고 싶어서 다니는 곳입니다. 방구석 유튜브나 보면서 경험도 없이 그런 노력 하는 사람들 대학 무시하지 마시고, 제발 소개 영상 몇개 보고 웃기지도 않은 견해들로 꽉 막혀 살지 마세요.. 진짜 다 드러나요

[@user-qx3qf3ko8x]

이동규 짱구대디 보겸 끄덕끄덕~ㅋㅋ

[@게임잘하고싶다-k8y]

정작 업계희망자는 이영상을 보고 배울건 배우고 거를건 거를텐데 엄한 인간들이 영상이 끼칠 사회적 영향에 대해 걱정하는게 레전드다.

[@stanleydan9159]

패션 업계라고 말하면 말씀하신대로 굳이 대학 물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대학이라는게 원론적으로는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한다기 보다는 그 이상의 목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패션쇼에 설 수 있는 디자이너 데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두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첫번째는 다수의 사람들은 취업을 위해 대학을 가고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이제 예전같은 탑->바텀 문화에서의 패션의 전성기가 끝났다는 점이죠. 이젠 콧대높았던 명품 브랜드에서도 길바닥 출신(?) 디자이너 들을 영입하니까요 . 이 두가지 부분 때문에 95%의 학생들은 졸업후 멘붕에 시달리는듯 합니다. 5%는 목표했던 그 위치로 가게 되구요.

[@오영웅-d8k]

저도 몰라서 인스타에서 닥치는대로 보고 또 보고 패션유투버 영상보고 배워나가는 중인데 패션 말고 삶에 진리를 다시금 알게 되네요 많이 모르는 저에게 위안을 얻게 되네요 열심히 보고 열심히 알아가는 과정을 겪어서 나중에 내가 어떻게 패션 하게 될지라는 막연한 생각하는것 보다 뭔가 방향성도 생기는것 같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

[@yebo7287]

편집하시는분... 일부러 돼,되 잘못쓰신다. 이거는 모르는게 아니라 진짜 일부러 이러는거같애 ... 나같은애들 불편하라고 ;;;

[@archiveb5527]

이건 모든 디자인 영역에 해당하는 좋은 말씀이신것 같네요. 옷에 관심있는 실내건축디자인전공 학생인데 돌이켜보면 디자인적인 방법론이나 이론에 대해서만 공부하고 실무적인 부분이 부족한건 사실이네요.

[@Paradoxx4004]

평소 옷 좋아해서 패션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참.. 같은 디자인 쪽이지만 다른 쪽 일을 하고 있는데도 도움되는 말씀들을 정말 많이 해주시네요. 정주행하는 내내 앉아서 영상만 보는데도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할 것들을 알아갑니다. 물론, 삼촌들도 완전한 정답은 아니겠죠. 그래도 느껴지는건 자기 분야에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제가 만나뵀던 교수님들보다 훨씬 높으신 것 같아서 대면해 본 적도 없는 삼촌들이 더 믿음이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말씀, 좋은 영상 부탁드릴게요.

[@user-ns2xj2jd9m]

패션 유학생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한국들어와서 실무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실무과목들었는데 실무는 전혀 다르네요 예전 일러스트보니 실현가능성이 없는게 많아서 한숨 나왔네요

[@SSS-bg9vz]

우리나라는 디자이너라고 하기보다 편집자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원단이나 디테일,그래픽등 밸런스 맞게 편집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거 같습니다

[@user-wk4by2fu2g]

지금 패디과 대학을 다니고있는데 다니는 와중에도 이거 일주일이면 할걸 학교에서 한달을 하고있다는게 현타오고 이게 정말 도움이될까? 라고 생각들더라구요... 어떻게해야 실무경험을 배울수있나요? 정말 동대문가서 일하면서 배워야될까요?

[@Jaeminfilm]

제가 패션을 비전공해서 그런데 유학에 관하신 의견인지, 아니면 한국패션에서의 경험인지 들어볼수있을까요? 요즘 패션교육에도 관심이 있어서 문의드렸습니다!!

[@Lee-gc1ey]

옷을 좋아해서 보는 구독자인데,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서 말씀하실때 공감되면서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부분이 더 커서 보게 되는것 같네요~

[@전정욱-w2x]

틀에 박힌 생각 틀에 박힌 생각이면 안되는 패션 음악 미술이 우리나라는 학교라는 틀에 박히는거 같아 아쉽네요 고전 좋죠 기본 좋죠 근데 그기본을 익히다 자신의 것을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user-il6ms7kj3x]

저도 비전공생인데 옷을 하고 있는 입장이라 그런지 많이 와닿습니다ㅜㅜ 아 참 그리고 준타카하시는 옷을 배운것으로 알고 이써용! 1991년에 문화복장 어패럴과 졸업한것으로 나오네요!! 더솔로이스트의 타카히로미야시타님이 배운적이 없다고 합니다!

[@에센스룸]

아 그렇군요 저희가 잘못알았네요.어찌됬든 아무나 다가는 문복예군요 ㅎ 미야시타도 배운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물론 배우면 좋죠.하지만 현장경험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저희 생각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lamvillesnow]

준 다카하시는 문화복장 나왔습니다:)

[@에센스룸]

그렇다고 하더라구요.미야시타가 독학이었습니다.ㅎ

[@user-ii9cg4xf5g]

서울대나와도 처음 회사가면 복사기사용법도 모른다는 비유로 들리네여... 실전, 실무, 현장만 운운할꺼면 학문적인 접근 자체가 필요가 없겠지만 이건 위험한 생각 전달인거 같네요

[@뭄맘몸]

안녕하세요 패션디자이너를 지망하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어쩌다보니 들어오게 됐는데요 제가 지금 패션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국내 패디과 대학교들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전문대는 아니고 4년제요) 현실적으로 유학이나 이런거는 학비도 그렇고 준비하기는 너무 늦었어서요... 4년제 대학을 가는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나요?̆̎ㅜㅜ

[@에센스룸]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것 역시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졸업후 현장경험은 별도로 따로 하시는게 앞으로 일하시는데 더 보탬이 될것같네요 화이팅 하세요

[@뭄맘몸]

에센스룸 감사합니다!

[@le_decard]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더이상 학력이 무의미해지는 시대가 되어 가는 중...

[@MR-ko3rb]

모든건 실전이지. 실전에서 느끼면 비로소 어? 학교에서 배운 엑쑤와이 염색체 만나는거 이거였군 하는거지. 모든게 다 그런듯.

[@rfomt6960]

아니 자막 너무 틀리는 거 아닙니까??...

[@권민-u4l]

정말 형님들한테 옷을 배우고 싶습니다,,

[@게임잘하고싶다-k8y]

열정페이 ㄱㄱ

[@soloistthl4481]

감사합니다 인상 깊게 잘 봤어요!

[@gyindustry]

내가 맨날 강의 나가면 하던말을 여기서 해주시네.. 하.. 진짜 딸바한잔 해요 사장님 우리.. ㅠㅠ

[@allmyfellas501]

다시봐도 너무 재밌습니다

[@patagoniatic8536]

잘 보고 갑니다ㅋㅎ

[@Mtwnloves_eve]

ㄹㅅㄹ 졸업생인데 극공감 합니다 하... 7년전에 이런말 해주시는분 잇엇으면 돈이고 시간이고 안버렷을텐데 ㅠㅠ

[@husky403157]

혹시 지금 ㄹㅅㄹ재학생인데 이유좀 알려주세요

[@무도천하]

@@husky403157 그냥 패션스쿨이던 일반대학교던 패션은 학교에서 배울 필요가 없다 이런 것들을 깨닫고 후회한다 하는 거 같은데요

[@user-rs8cd4mc2o]

아 자야하는데 ㅋㅋㅋㅋㅋ 눈아프면서 계속 보는중입니다 활팅!!!!

[@kennizuka758]

라사라는 제일 잘나가는 학교가 아닙니다...

[@ForeverFaker]

23:40 여기가 핵심인거 같네요

[@user-ub1np3xx7e]

갠적으로 에센스룸 토크 중에 가장 재밌는게 요 영상 같아요

[@ye3374]

불경일사 불장일지 한가지 경험이 없으면 한가지 지혜도 자라지 않는다

[@뮹이-h6n]

영상요약 돈내고 배우는것 보다 돈 받고 배우는게 더 낫다

[@jayroygroow2611]

건축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건축은 도면만 그릴 줄 알아도 반은 가지만 자재 종류를 모르는 사람 한두사람이 아닙니다.

[@user-nh2yu8sv5k]

맞아요 저도 건축학과 학생인데 재질 재료에 대해 더 공부하고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학기중에는 너무 바쁘고 이제 편입해서 첫학기 온라인으로 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이럴거같아서 답글 남겨요 혹시 그런건 어디서 찾아볼수있을까요??

[@Kevinsungeun]

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ㅔㅔㅠㅠㅠ

[@funnylee5832]

진짜 나빴다... 한국반성해야겠네

[@SJ-dt6gd]

아 ㅋㅋㅋㅋ최x석 얘기듣고 뿜었습니다 구라가 심햌ㅋㅋㅋㅋㅋㅋㅋㅋ

[@눈꽃주]

11:44 나자냐..?!

[@xingkey]

입사권유할때 니들워크 인수해주는 조건으로 역제안을 하면 진짜 사업가인데... 우니형.

[@스윗프트]

소름끼치게 맞는 얘기다 ㅋㅋㅋㅋ

[@He3HalD]

샵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