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서스테인페달을 뗐다가 바로 밟는것이 약간 안되서 질문드려요 쇼팽의 녹턴 op.9, no.2번 곡인데요. 왼손부분이 곡전체동안 거의 같은 패턴으로 이어져가는데 가장낮은 한음을 칠때마다 대체로 페달을 뗐다가다시밟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페달을 갈아준다고 표현하던가요. 악보에보면 왼손이 '미b' 같이 음하나를 치는 부분인데 이걸 치고 바로 또 한옥타브 올라가서 쳐야되는데 이게 8분음표들이잖아요. 제가 미b 같이 저런 페달을 갈아줘야될부분마다 저 음이 끊깁니다 ㅠㅠ 연주영상들 보면 항상 잘 울리면서 깔끔한데요. 피아니스트들 영상봐도 이게 8분음표라서 사실상 건반을 '톡'하고 누르고 바로 떼는 엄청 짧은 순간인데 이 엄청 짧은순간에 페달을 뗐다가 밟아야 하는것인가요? 페달 갈아주는 상황을 느리게 보면 1. 건반을 누른다. 2. 누르고있는 건반을 떼기전에 페달을 후딱 뗐다가 밟는다. 3. 누르고있던 건반을 뗀다. 인것이죠? 근데 저 녹턴2번곡이 페달갈아주는부분이 8분음표로 빠르고 그 다음 음이 자꾸 한옥타브를 건너뛰어야하는것이라 페달이 아니면 음을 이어가는 느낌을 주기힘든데 그 딱 8분음표 음을 페달로 울리게 해주는게 잘안되네요. 엄청빨리 페달을 뗐다가 밟아주면 되는것인가요? 아무리 8분음표라도 그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