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잘 지내시죠? 그때 제가 동아리 신청하려구 밴드부실 들어가려다가 오빠랑 부딪혀서 넘어질 뻔한거… 선배가 잡아주시면서 괜찮아요? 라고 물어봐주셨던거 기억나시나요 진짜 너무 설레어서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하고 막 도망갔었는데… 저 잡아주시면서 짓던 오빠의 미소가 잊히질 않더라구요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예준오빠를 짝사랑한게 학교 축제날 오빠 공연 끝나구 제가 고백했잖아요 아 너무 부끄러웠는데 오빠는 연애생각 없다구 거절했었죠 ㅎㅎ 근데 오빠 저 그러구 나서 오빠 졸업하고 나서두 오빠 못 잊었는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