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파도(wave) 2:02 권태(lassitude) 5:41 애도(condolence) 9:20 투쟁(struggle) 12:16 Re 각 곡에 대한 해설은 '더보기'란을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안올라가요20 күн бұрын
어두운 밤, 해변을 걷다가 깨달았다. 끊임없이 터지는 이 파도 소리가 바다의 흐느낌이었음을.
@YuJinLee0209Ай бұрын
저는 바다가 잠잠한 것이 더 무섭다고 생각해요. 파도가 쳐야 진짜 바다 같다고 해야하나…흑흑 저도 제 생각을 멋지게 표현하고 싶네요ㅠㅠ 완전 감탄하면서 봤어요. 음악과 함께 읽으니 더 와닿는 것 같아요. 깨달음도 얻고, 격려도 받고 🥲 감사합니다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더 와닿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LILACICISM24 күн бұрын
페르난두 페소아가 쓴 불안의 책과 이 플리가 무척 잘 어울립니다
@fabf.ye1song12Ай бұрын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작은 파도들 때문에 너자신이 바다임을 잊지 말라고.. 저는 요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는 이 말을 듣고 눈물이 나오더라고요ㅠㅠ 2024년 한 해가 끝나가는데 새해 목표들 중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지나간 시간이 후회되고 앞으로의 미래가..조금은 두렵습니다. 목표로 했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다시 한번 2024년 1.1일로 돌아가 일년을 살아갈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제가 되어 한번 뿐인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무 의미가 없죠. 지나간 과거는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과거를 반추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 . 다가오는 파도를 아무런 준비 없이 직면해야 했던 저의 모습을 보면서..그리고 올 한 해를 보내며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삶은 바다와 같다는 것입니다. 바다는 잔잔하고 고요한 날도 있지만 거센 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오는 날도 있죠..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선장이 저라면, 폭풍우가 칠 때 '포기'라는 선택을 할까요? 생각해 보니..그건 아니더라고요..ㅎㅎ 제가 만약 선장이라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항해를 계속할 것 같아요. 거센 바람과 비를 맞으면서도요. 그리고 저는 동시에 이렇게 생각해요. 원래 해는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것이잖아요. 해 뜨기 직전 어둑한 새벽이 가장 캄캄하고 고요하죠. 비록 제가 아직 인생의 꽃을 피우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찬란한 아침이 오는 순간이 올 것이라 생각해요. 저의 계절이 오면 저의 꽃을 피우게 되겠죠? 바다아이님. 의미 있는 영상 제목과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더보기란 글도 읽었는데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 저는 어둑한 새벽을 지나 찬란한 아침이 오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따뜻한 밤 되시길 바라요🌙🩷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더나미님 진솔히 본인의 이야기를 이곳에 담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저도 어떤일을 굉장히 오래 준비하다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하나씩 해나가려고 했고 고통의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더 아름답고 깊게 만들어준다는 걸 느끼고 있답니다. 언제나 더나미님의 꽃이 필 시기를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피지 않아도 지금 그 자체로 아름다운 존재임을 기억해주세요!😊
@fabf.ye1song12Ай бұрын
@SeaChild_playlist 감사합니다..진심이 담긴 따스한 말씀을 남겨주시다니 ㅠㅠ 좋은 밤 되시길 🌙🌃
@최범령-w6nАй бұрын
우울은 바다의 파도와 같다. 어디서 온지도 모르겠는 것이 감정이라는 나의 모래사장을 쓸어내린다. 하지만 가끔 보이지 않았던 바닷속 자그마한 조개껍질 같은 선물을 남겨두고는 한다. 나는 매일 그 조개껍질 뒤에 진주가 숨어있길 기도하며 한없이 그 파도를 받아들인다.
@김준연-r7yАй бұрын
요즘 고입땜에 힘들었었는데 이 음악과 시?, 그리고 음악마다의 설명을 들으면서 눈물이 흘렀네요.. 요즘 울고 싶어도 울지 못했던 나날들이었는데 덕분에 한 숨 쉬고 갈 수 있게 됬네요 감사합니다!! 고입,,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울고 싶으실 때 마음껏 울고 그런 다음 또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차분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고입 잘 준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kobisong8100Ай бұрын
Can't believe that a single piece can convey such strong emotion!! Amazing.
@SeaChild_playlist16 күн бұрын
Thank you for coming!😊
@인생할거없다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 어제부터 모든 노래를 다 듣고, 그 노래에 빠져드는 것 처럼 있었던 것 같아요. 최근에 여러 일이 겹치면서, 조금은 저도 우울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노래를 들으면서 꽤 감화되는 것 같다고 느낄 만큼, 바다아이님의 노래는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해서 저는 그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그림이나 음악같은거에서 가장 어려운건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율 몇개로 감정들을 끌어내고,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구요. 그런데 바다아이님은 그 능력이 너무나도 좋으신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잘 되시기를, 어찌보면 사람으로서 어두운 일도 있겠지만 굳게, 단단하게 이겨내실 수 있기를😊❤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모든 곡을 다 들어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의 컨텐츠로 누군가에게 마음의 울림을 준다는 사실에 너무나 행복하고 뿌듯해지네요! 우울하고 고통이 찾아올 때 그것을 나만의 방법으로 잘 승화시키고 좋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고 분명 생각해요! 또 그것이 다른 아픈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저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
@kaprisolАй бұрын
쥑이네요. 구독합니다
@나뭇잎-u7zАй бұрын
사랑해요 🌷🥀
@perf602Ай бұрын
우울은 바다의 파도와도 같다. 내가 보지 않아도 내가 살아있는 한 언제 어디에서나 흐르고 있다. 파도는 도망가지 않는다. 우울 또한 도망가지 않는다. 만약 그들을 마주했다면, 그건 그들이 나를 찾아온 게 아니라, 내가 손수 발걸음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천천히 뒤돌아 걸어 나오면 그만 아닌가. 너도, 나도.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좋은 글 감사합니다
@gyulpuppyАй бұрын
인생책 몇권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SeaChild_playlistАй бұрын
인생책..!! 어렵네요 🤔 저의 성장 단계에 따라 그때 그때 자양분이 되는 책이 달라져서요..! 딱 봤을 때 재미있게 읽히는 게 최고의 책인거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