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핵전쟁 이후 사람들은 어떤 화폐를 사용할까?

[@공성폭탄]

02:04 미국 동부 지역인 애팔래치아를 배경으로 하는 폴아웃 76에는 '화이트스프링 리조트'가 있는데, 여기서 누카콜라 프로모션으로 병뚜껑을 법정 화폐로 취급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마침 핵전쟁이 터졌고. 로봇들 때문에 방호가 잘 되어있던 리조트는 그대로 거래의 중심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병뚜껑도 동부에서 퍼진 것이라고 합니다.

[@겜무]

개추

[@Freeman프리맨]

@San San San T-60설정이나 X-01같은것도 어느정도 정리 되기도 했고

[@9944Kal]

아직 폴아웃 안버리셨군요ㅋㅋ

[@Gnoorina]

@San San San 이런거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peachmango05]

오빠 빨리 폴아웃 영상 올려줘

[@우밍-i1l]

여담이지만 로마는 말기에 주화의 귀금속 비중을 낮추다가 경제가 골로 가버렸다. 물론 시저의 군단은 거기까지 갈 일 없이 그냥 망할 가능성이 높다.

[@누판-r3n]

인플레이션 개념이 희박했던 전근대에는 종종 있었던 일이죠. 비슷한 예로 원나라도 말기에 지폐를 미친듯이 찍어내며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만들어 버렸구요

[@양-s1w]

다행... 인가?

[@user-hsy_pen]

폴아웃 처음 할때 병뚜껑은 진짜 참신해서 좋았음. 재활용도 가능한 금속 자원이자 가치가 존재이고, 흔하게 있는 존재라 새로운 화폐 개념이 된게 좋았던거 같음

[@JIDongHa]

+ 어릴때 병뚜껑 모았던 추억도 생각나서 좋았음 병뚜껑 및에 숫자(아마 재활용된 횟수였을듯)큰걸로 자랑도 했고

[@Tyran-rex]

@@JIDongHa 그게 아마 만든 기계의 이름일꺼에요

[@편안한남자]

캡이 잠시 개쓰레기가 되는일이있었는데 그게 딱 폴아웃2에서 NCR이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NCR달러를 사용할때였음 관련퀘로 구울하나가 내돈좀 찾아주셈ㅇㅇ 하는 퀘가있는데 그 돈이 무려 1만캡이었고 고철조각이 되어버림ㅋㅋ

[@coronared6582]

브로큰 힐즈 퀘스트 말이군요

[@Freeman프리맨]

10:34 물론 일부 예외가 있는데 바로 론섬 로드의 PX 자판기임, 이게 사람 손을 못 타서 전쟁 전 화패를 사용해야 하는데 기기 오류였는지 전쟁 전에도 병뚜껑을 화패로 인지하는 버그가 있었다고 함 그래서 상급 부대에서 공문으로 현금 대신 병뚜껑 쓰는 병사 있음 징계 때려서 영창이다 하는 내용도 있음 우리 배달부는 그런 200년 이상지난 공문쯤은 썡까도 그만이니 고맙게 그 버그를 활용하면 됨

[@kl.1155]

아~ 그거 그냥 게임적 허용인 줄 알았는데 설정이 붙어있었군요

[@redfoxninetail2937]

재밌는 점은 모든 자판기가 뭔 원리인지 자동으로 제고를 충당하는 하나의 창고와 연결되어있다고 나와있어서 없는 물건 찾는다고 다른 자판기 찾으러 시간낭비하지 말라는 터미널 내 공지도 있음

[@KuroJun94s]

디바이드(론섬로드)의 병참 자판기도 좋지만 '시에라 마드레(데드머니)의 자판기*'도 좋음. (* 유일하게 본편인 모하비 황무지에도 존재)

[@shadow_s9]

서부야 허브의 물 상인들이 처음에 물과 다른 물건을 물물교환 식으로 거래하다가 물을 담아서 판매하는 물병의 병마개가 필요 + 새로운 화폐가 필요 그래서 찾다보니 전쟁전에 죽어라 생산돼서 널려있고 위조가 불가능한 화폐로 누카콜라 병뚜껑을 선택-> 그래서 퍼졌다! 는 설정은 굉장히 좋긴 한데 동부쪽은 확실히 그런게 없죠 그러다 폴아웃 76에서 생각없이 전작을 복사 붙여넣기를 하느라 화폐 시스템으로 캡을 넣었고 욕을 푸집하게 먹고는 아무튼 가장 안전한 중립지대인 화이트 스프링에서 이벤트로 캡을 사용해서 퍼진거다! 라는 설정을 넣었는데 역시 문제는 웨스트버지니아는 스코치드로 인해서 싸그리 리셋당한 상태라 중립지대고 뭐고 의미가 사라졌기 때문에 모순이 생겨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패치를 통해서 새로운 세력들이 모인다고 추가되었지만 얘네가 굳이 화이트 스프링까지 꾸역꾸역 이동해가면서 자기네들의 화폐를 전부 캡으로 정해가며 쓸 필요성이 있나 싶고 그러다보니 이게 동부로 캡이 퍼진다는 당위성이 있나? 에서는 의문점이 큽니다...

[@Curse_of_Leo]

아무래도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이 발전해서 동부의 컴퓨터에서 리조트에서 캡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발견해서 그대로 써먹었을 수도 있고, 웨스트버지니아를 살아서 떠난 사람들과 그 후손, 그 세력이 돌아오는 걸 수도 있고. 아님 굳이 새로운 화폐를 만들 필요는 없는데.

[@shadow_s9]

@@Curse_of_Leo 단말기를 통해 기록을 보더라도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거기까지 이때까지 쓰지도 않던 화폐인 캡을 쓰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서 가야하냐면...글쎄 싶네요 타 지역의 세력들 입장에서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기존 종이화폐를 쓰던지 차라리 귀금속을 사용하지 캡을 쓸 이유로는 역시 부족하죠 거기다 패치로 들어온 세력들도 아따 여기 빈땅이 있어서 왔당께 식이라 이 사람들한테 새로운 화폐는 오히려 캡이 되버리는거죠 결국은 그냥 너무 전작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바람에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CHMin-jm2qn]

아마도 설정상 병뚜껑으로 자판기이용이 가능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병뚜껑이 공용화폐로 쓰인게 아닐까요

[@Tony_aviation]

0:05 핵전쟁 후 세계에서 게토레이???

[@yunga1368]

흠...핵전쟁이 난지 200년 후에도 영어가 변화하지 않고 그 그대로 유지된 게 신기하네요. 문맹률도 의외로 낮은 것도요. 비록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Freeman프리맨]

일단 정식 교육이 가능한 볼트에서 글과 언어를 유지하던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정착했다는 설정이라 그렇습니다. 다만 그런 해택을 못받거나 혹은 이런 저런 이유로 퇴화한 부족들의 경우 문맹이거나 망가진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yunga1368]

@@Freeman프리맨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태운-w3v]

영어특) 1600년대 셰익스피어 영어랑 차이 없음

[@KuroJun94s]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처럼 전쟁전 완공됐으나 오픈할 때 핵전쟁 터지면 전쟁전 화폐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시에라 마드레 진입할때 아이템을 몰수 당하므로 무의미(심지어 재방문 불가능)

[@hkuhurricane]

학원 끝나고 겜무형 영상 보는 맛으로 요즘 사는듯

[@buickdesoto]

NCR 달러도 방탄 섬유나 비단같이 고가치에 실용성이 있는 소재로 만들었다면 환율이 떡락하진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Freeman프리맨]

오히려 액면가 이상이됨 그리고 그러면 돈으로 사용 안하는 놈들때문에 매년 상당수의 돈이 손실 되어서 그 비용 감당 못하고

[@김태운-w3v]

제조비용이 액면가보다 높으면 정부에선 돈을 찍어낼수록 손해를 봄 우리나라 옛날 10원짜리가 만드는데 50원인가 들어서 그거 녹여 파는 사람도 있었잖아

[@창성-i1i]

매번 잘 보고 있습니다~

[@Flaymore]

엔클레이브의 인공지능 모두스는 자체적으로 상점을 운영하는데 캡을 받습니다

[@itsclosestpoint6533]

뉴베가스에서는 하우스가 플래티넘 칩 발굴한다고 엄청난 캡을 뿌린것도 있고 NCR과 시저가 싸우느라 무기나 방어구 가격이 폭등해버림 그래서 물이나 음식 가격은 폴3이랑 비슷한데 무기나 방어구 가격만 ㅈㄴ 비싼거

[@박대짱이]

영상 시작되고 속으로 자막 또 "안녕 겜무다 로 시작하겠지" 라고 생각한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BizarreSkeleton]

혹시 둠 시리즈 해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게임의 테마와 겜무의 광기가 잘 맞을 것 같네요

[@밤범-f8l]

크기 길이 경도.. 매우 중요..

[@누판-r3n]

개인적으로는 비록 가치가 폭락하긴 했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지폐를 통용시키는 것은 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여섯번째배달부]

여담으로 폴아웃 택틱스는 화폐가 2종류 입니다

[@Mr-vt6fj]

늒베 DLC 데드머니는 전쟁전 달러를 쓰지만 론섬로드는 전쟁전 병참기계에서 캡을 사용함 ㅋㅋㅋㅋ

[@권태우-n1l]

매번 폴아웃 얘기는 재밌다 근데 그 폴아웃 중에 제일 암울한 뉴베가스 다크 뭐시기가 없네..외국영상 찾아봐도 없는데 겜무 할 마음 없어?

[@striea0421]

더스트 모드 말하는거?

[@새벽비-e6d]

스틸 인더 다크 말하시는 건가요?

[@clucksusie4762]

그 홀로그램 나오는 거 말하는 거 같은디

[@나레이션-n4z]

그.. 데드 머니? (홀로그램인간.카지노 유령인간 등등)

[@clucksusie4762]

@@나레이션-n4z ㅇㅇ 그거

[@가면라이더_기츠]

영상 고마워요

[@sppara594775]

이분은 마지막에 학살영상이 묘미인듯 이왕 하는거 레이저로... ㅋ

[@dltlrl32]

0:03 겜무 앞광고 논란ㄷㄷ

[@kkyu_xdder]

게토레이 광고받는 겜무응원

[@clucksusie4762]

겜무님 스림 낚시 메인퀘 스토리 올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겜무]

이미 올림

[@clucksusie4762]

@@겜무 낚시퀘 영상에서 분량 크다고 뭔가 퀘스트 스토리 소개 그냥 넘어가신 거 있던 걸로 압니다만

[@Sogwang1326]

여기서 드는 궁금한 점 - 서부의 화폐인 NCR 달러나 아우레우스, 데나리우스를 동부로 가져와 거래를 요청하면 과연 상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1. 기꺼이 받아준다. 2. 이게 뭐냐며 빠꾸먹인다. 3. 받아주되 더 싸거나 비싸게 거래한다. 또 폴아웃 4 시점이라면 뉴베가스 메인 스토리 시작 시점인 2281에서 6년 밖에 안 지난 2287년이니 그 사이에 대형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NCR은 여전히 건재할 텐데 그렇다면 동부 보스턴에도 NCR 화폐가 어찌어찌 굴러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캘러그처럼 NCR 출신에 방사능과 돌연변이들을 뚫고 동부로 넘어올 능력자가 있을지도 모르니...

[@Freeman프리맨]

불가능 합니다. 그정도의 교역량이 없이 그냥 여행객이 큰맘먹고 돌파한다는 마인드로 몇년을 투자해서 대륙 횡단하는거라 그런 국가가 서부에 있다 정도는 알아고 교류는 불가능 합니다. 제대로된 대륙 횡단 기차가 있고 화폐 경제를 가지고 국가 공용화폐를 사용하던 서부시대에도 동부와 서부 사이의 교류가 엄 청 부족하고 행정력 부족 문제도 많았던거 생각하면 뭐 충분히 예상 간으한 엔딩이죠. 심하면 NCR달러를 전쟁전 달러로 착각할꺼 같네요.

[@Sogwang1326]

@@Freeman프리맨 내말은 서부와의 교역이나 그런 게 그냥 화폐가 건너건너 우연히동부에 흘려들어오지 않았을까 라는 얘긴데... 뭐, 그래도 지금까지 행보만 보면 ncr이 그리 쉽게 무너질거 같지는 않으니 언젠간 서부를 넘어 동부로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날까지 시리즈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Freeman프리맨]

@@Sogwang1326 일단 화폐라는게 어찌저찌 넘어가는건 가능해도 그게 화폐로 인정 받을려면 어느정도 상대 국가나 조직과 어느정도의 교류가 있어야 하는데 현제까지의 폴아웃 시리즈상 동부와 서부는 큰맘먹고 이주나 여행을 목적으로 몇년걸려 이동하거나 BoS나 엔클처럼 항공 기술이 있어서 그걸로 이동하는 경우 뿐이고 케러밴같은 무역적인 목적의 이동은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서부의 화폐를 가져와도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고 심지어는 NCR은 종이화폐라 전쟁전 화폐로 착각할 가능성 까지 있다는 이야기죠. 일단 NCR과 교역중이라 40%만의 값어치라도 화폐로 취급은 해주는 베가스랑은 전혀 다른 이야기죠

[@Sogwang1326]

@@Freeman프리맨 아니... 그 서부의 ncr 화폐의 가치가 동부에도 이어지는가 아닌가 그런 거창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서부에서 온 한 개인이 동부로 넘어오면서 거기서 상인과 거래를 한다든가 아니면 우연히 만난 동행한 일행들에게 이거 '서부에서 쓰는 화폐야' 라면서 보여주는 그런 상황을 우스갯소리로 말한 거지 왤케 엄근진하게 'ncr화폐는 동부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영화나 게임이나 드라마나 만화 같은 거 안 보세요?

[@Freeman프리맨]

@@Sogwang1326 2번 이라는걸 부연설명 같이 해서 한건데 너무 TMI였나요? 일단 당연히 빠꾸먹고 NCR은 추가로 전쟁전 화폐 취급 당항꺼 같다가 제 의견이고 나머지는 왜 그런가에 대한 설명 이였습니다.

[@윤희성-j7s]

폴아웃은 병뚜껑, 메트로는 총알, 인디겜이긴 하지만 리사는 야한잡지... 망한 세상에서 기존 화폐는 쓸모 없으니까 새로운 화폐가 쓰인다는 설정은 참 좋다

[@JeonJaeWook]

근데 캐릭터들 입이랑 말하는거랑 싱크가 안 맞는거 이거 버근가 ㅋㅋㅋㅋㅋ

[@코카콜라키드]

76 해보시니깐 캡 겁나 안나오죠?

[@정관우-k9m]

이영상을 파워에이드가 싫어합니다

[@나레이션-n4z]

폴아웃세계관에서 금이왜가치가있는지의문...

[@Flaymore]

폴아웃 76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는데 금은 인류문명에서 언제나 중요했으며 당장이 아니라도 후손들이 화폐로 쓸 수 있게 기능할 수 있다고 하죠

[@tordoc9817]

NCR이 화폐 가치 다시 올리려고 눈이 불을 켜고 찾는중인가?

[@Gishki_Emillia]

밀키스도 드셔보세요 츄라이 츄라이

[@yGoldenWarbler]

나는 원한다 영상을

[@너굴-h7q]

볼트88도 해줘잉

[@신정-r3m]

금고가 날라가도 4할이나 보증되네 ㅋㅋ

[@Killwildboar]

게토레이 스폰서가 들어오기를 바라며

[@henryshepherd8376]

앗! NCR 달러 휴지보다 싸다!

[@asdf3394]

병뚜껑 찍어낼 기술력은 없으면서 금전만드는 기술은 있는 기묘한 폴아웃세계

[@MLAssaulter]

철도노조 시체로 결정

[@phantasm3876]

근데 중앙금고를 날려버린다고 NCR 달러가 바로 가치를 잃는다는 얘기는 납득하기가 힘든 설정입니다. 폭파 이후로도 NCR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은 없으며 NCR의 인구와 생산력이 그대로라면 일시적으로 가치가 떨어질지 언정 NCR 달러의 구매력은 그대로이므로 다시 회복될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Freeman프리맨]

돈이라는게 국가에서 그만큼을 보증해 준다는 확증이 있는 증표를 이용 하는건데 국가에서 그걸 보증해주지 못하는 상황인거라 영향이든 구매력과 생산력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김태운-w3v]

금본위제 하에서 화폐는 정부에서 보유한 금 보유고에서 금을 바꿔 준다는 증표와 같음 따라서 중앙금고가 터졌다: 바꿔줄 금이 없다 설사 신용화폐 수준이어도 중앙금고가 터졌다: 이새끼들 돈 못준다: 가치 개좆망

[@tlqkf40]

??? - 황무지인 놈들은 왜 병뚜껑을 쓰는거야? 겁나 시끄럽네!

[@ginwon3323]

뭘하면 폴아웃으로 이렇게 컨텐츠를 뽑아내는거야?

[@Gnoorina]

오늘부터 병뚜껑 모아놔야지

[@황세원-f4w]

뉴베와서 개 그지 취급 받지 2편때만해도 엔클레이브 털어먹고 다 했는데 ㅠ

[@웨이-d8b]

스읍하♡

[@YoungJune.]

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