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에게 자기소개서란

[@인생은고양이처럼]

5:10 9:10 ㄹㅇ 공감합니다. 한국어는 형식이 중요하지 않은 언어고 문법이 좀 느슨해서 말을 정확하게 안해도 눈치로 알아듣는 언어인데 그게 평소 사고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아요. 이런 언어가 문학적인 표현은 멋있는데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분야에선 좋지 않죠. 미국에서 오래 사셨던 젊은 교수님이 학생들한테 항상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뭐예요"라고 말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초록송아지-t7u]

한국어는 자바스크립트 같은ㅋㅋ

[@Kai-Shin]

기술, 연구분야에서는 모르는 것을 안다는 것이 참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포프티비]

과학적 사고방식의 기본이죠. 그게 논리력의 기본이기도 하고.. 이거 안되는 분들하고는 토론자체가 거의 불가능...

[@애뭉-c2u]

포프님 영상 오랜만에 보는데 더 젊어 보이시네요 ㅋㅋㅋ

[@haemilhwang7895]

잘봤습니다

[@meltizsblackbox7489]

인터넷과 스마트폰 덕분에 텍스트 대화를 할 일이 많아서 주변사람들에게 완전문장을 쓰기를 가끔 강조하고 다니는데 완전하지않은 문장으로 인해 매일 싸우면서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걸 잘 인식못하더라구요...

[@포프티비]

너도 나도 서로 잘못.. 이라고 퉁치고 넘어가서 그런다고 생각...

[@jsjsnnjssk9923]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재호지]

경험 기준으로 말씀하셔서 그런거 같긴한데 한국인분들이 라고 보기보다는 비라틴어 계열 언어를 쓰는 분들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요. 특히 자기 표현 제대로 못하는거 유명한걸로는 문제 없어가 문제 있다는 의미로 유명한 인도 분들도 있고

[@루루-z4l]

기술면접내용 기대됩니다! 기술인재는 아는사람 이외에 제대로 공고를 내본적이 없어서 채용때마다 걱정이었거든요.. 디자이너분 채용할때는 그냥 저희가 알고싶은 내용과 논술방법을 이용한 회사소개 기준 가이드 소개서?를 그냥 참고자료로 뿌리고 가이드소개서랑 비슷한 패턴의 자소서가 아니면 지원자중에 괜찮은 사람한테는 정중하게 다시 작성해달라고 부탁을 했었거든요 지원자 20명 중에 딱 한명 채용했는데 그분이 다시 자소서를 내셔서 같이 일하고계신분이에요 ㅋㅋㅋ 저희도 가이드 만들면서 해온게 어디냐 싶기도 하고... 가이드 분량도 full로 2장이었거든요 혹시 그냥 가이드소개서를 주고 이 패턴대로 써와라 하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너무 떠먹여주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첫 공식채용이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ㅎㅎ 면접때도 작성된내용 보고 따로 추가질문내용을 준비해서 더 깊게 물어볼수가 있으니 긴가민가 하는게 좀 줄더라구요 (포프TV 댓글을 쓸때는 왜 항상 길어질까요...;;)

[@루루-z4l]

아 쓰면서 생각을 해보니.. 주니어급 채용시에는 가이드를 줘도 될것 같은데, 시니어급에서는 가이드를 줄 정도면 채용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ㅎㅎ;

[@euns8565]

북미와 한국 자소서의 차이를 얘기하면서 자소서를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란 희망찬 내용이지만 그다지 바뀌는건 없다고 생각되네요 내는게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이라.. 대입은 그것마저 남이쓰는경우가 허다하죠.

[@포프티비]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이유를 몰라서 문제가 있는게 아닌게 일반적이라... 설명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euns8565]

@@포프티비 도데체 무슨 답글이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맨끝 부분의 얘기를 전혀 안들었더라고요 정말 멍청한 댓글이 었네요

[@DELee-qo6kv]

사람이 수동적이 되는 이유에 신입사원의 뫼비우스띠라는 그림이 떠오르네요.

[@포프티비]

이게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맞아요. 이 사이클이 있죠. 이 사이클 깰 수 있는게 결국 1) 멘탈 강하게 하는 것과 2) 질문과 스스로 리서치의 균형 찾는 것 3) 새 문제가 나오면 기존에 해결했던 비슷한 문제들과 그룹짓기 등인데.. 이거 안되면 어차피 성장 불가능하다 봐요. 그리고 살아오면서 뭐 하나라도 제대로 했다면 위의 3가지중 한 두개는 이미 장착하고 있는 기술이고요...

[@지리산맑은샘물-y2u]

이번에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어서 생에 처음으로 이력서, 자소서를 써보았는데 포프님 영상을 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 직무능력 상 중 하 적을 때 기준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포프티비]

그러니 결국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무늬(예: 학교이름) 등에 더 의존하는 건 아닐까 잠시 생각도 들어요. 현장실습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하세요!

[@지리산맑은샘물-y2u]

@@포프티비 감사합니다~!

[@꼬꼬마디렉]

북미권과 한국에서는 방식의 차이가 있었군요

[@mikeshin77]

수동적인 사람도 자기 돈이나 직업 걸리면, 엄청나게 열심히 하더군요

[@포프티비]

안 그런 사람도 있거라구요

[@CryGodHeartOut]

제가 아는동생이랑 살았을때 싸웠던이유네요.

[@hanin8110]

포프님 안녕하세요 혹시나 보셨을진 모르겠지만 페메로 연락을드리긴하였는데 혹시 시간나실때 한번 만나뵐수있을까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굉장히 절실한상황에 우연찮게 포프님을 알게되어서 여러가지로 여쭤보고픈게 많아서요ㅠ.. 꼭 연락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프티비]

며칠 뒤에 연락 드릴께요. (제가 생각하는 그 메시지-컨텐츠 관련-이 맞다면...)

[@hanin8110]

@@포프티비 앗.. 제가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을 보내긴했었는데요 컨텐츠관련이아니고 제가 진로나 다른것들에대해서 혹시 괜찮으시다면 한번 만나뵈서 여쭤보고싶어서요ㅎ..

[@se586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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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티비]

감사!.! ^_^

[@kokomong9254]

혹시 영어 방송으로도 진행가능한가요 한국어로만 하면 좀 한국에만 국한적인 같아서요 ...

[@포프티비]

사실 요청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검토중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 영어로 하면 시간 투자가 2배가 되서.. 그 시간을 어디서 뺄수있는 지 걱정중... -_-

[@mdflkbeqgh]

좋아요

[@yp55883]

국적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협업(국가/회사/단체 등에서 지향하는) 하는 환경에 익숙치 않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맛있는맛-c5i]

자소서 = cover letter 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포프티비]

넵

[@jerry-cb3nx]

논리적인 프로그래밍에서는 논리적인 언어능력을 필요로 하는데 한국은 문과생이 말이나 글을 잘쓰고, 이과생은 문과가 아니니까 못해도 된다고 어릴때부터 선을 그어놓는 경향이있죠. 논리적인 언어습관이 중요하겠군요. 질문있습니다. 전에 영상에서(살아오신 과정) BCIT 교수직을 그만두셨다는 얘기에서 BCIT가 예전같지않아서 나오셨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3년후(고교졸업후) BCIT입학을 희망하고있어서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 BCIT를 추천하시는지, 어떤부분이 변했고 지금도 장래성이 있는지요 (아이는 현재 전교 3%성적이고 아이와 밴쿠버 이인준비하며 살다가 돌아와서 영어를 편하게 합니다) [e-mail] 콕 부탁드립니다~!

[@포프티비]

전교 3프로면 UBC 가세요. 거기 갈 실력 안 되어서 2년제 가야한다면 그나마 BCIT가 제일 낫습니다.

[@reversalspring]

자바 개발자도 뽑아주세요 ㅎㅎㅎ

[@포프티비]

저흰 뽑을때 주력 언어가 뭔지는 신경쓰지 않아요. 프로그래밍 잘 하는 사람은 새로운 언어도 금방 익혀서요.

[@루루-z4l]

​@@포프티비 그럼 혹시 기업들중에서 특정언어 스킬(ex> 파이썬 GIL작동원리) 이런거 물어보는곳이 많은데 요런 질문이 채용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용?? 회사별로 메인분야가 있다보니 잘아는게 중요하긴 해서 학습관심도 판단하는 측면에서 저는 가끔 물어보기는 합니다만.. 정답보다는 어떻게 설명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표현방법을 더 보는 것 같아요..

[@포프티비]

지원자가 자기가 파이썬 잘한다고 했으면 그정도 질문은 할만하죠. 지원자가 모르는 언어인데 회사에서 자기네가 쓴다고 물어보면 그냥 면접관이 실력 없는데 자기 아는거 하나있다고 부심부리는 수준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