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겜 스토리를 알려드리자면, 플레이어가 공주 구하는 겜 맞습니다. 근데, 플레이어는 공주를 섬기는 몸이었는데, 배가 습격당하고 심연의 굇수 만나서 조난당하죠. 그래서 그 이름모를 섬에 도착했습니다. 이 섬은 각 지역(이 게임 캐릭터 메이킹 시, 피부색 고를 때 지역명이 나옵니다)에 있는 유명한 건축물들이 거의 그대로 있는 괴기스러운 장소였죠. 간단히 설명드리면, 피라미드와 만리장성과 에펠탑과 피사의 사탑 등등의 랜드마크가 모여있는 섬인 셈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현화하게 한 것이 바로 '이름없는 신'. 이 이후부터는 정확한 내용이 없어, 추측한 내용에 불과합니다. 작 중에서 허수아비라는 NPC는 플레이어를 비난하고, 거지라는 NPC는 이름없는 신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이름없는 신은 자신을 죽이고, 자신의 '업'을 대신해줄 누군가를 찾습니다. 아마, 작 중에서 이름없는 신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희생시켰다던 것으로 기억나는 거 같은데요. 이 이름없는 신은 플레이어를 이끌어 오기 위해서 '공주를 구하러 온다'는 목적을 부여합니다. 이는, 허상과도 같은 일이죠. 왜냐하면, 이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 한다면, 공주를 절대로 만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플레이어는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는 플레이어가 새로운 이름없는 신이 되는 것이고, 하나는 이 섬을 탈출하는 것(우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윤창현-l1x3 жыл бұрын
숨쉬는것도 잊고 영상 봤음.. 죽을빤.. 😢 한편의 서스펜스 영화를 본것 같은 21분 42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