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Con KR 2023 Django 봄은 다시 온다 정경업

[@iwilldowhatiwannado843]

솔직히.. django가 봄이 오려면 MSA에 적합한 프레임워크가 되야 하는데 그건 어려울 것 같고.. 프론트엔드가 SPA으로 바뀌면서 django 기능의 거의 90%는 안 쓴다고 보면 됨.. 일단 template 자체가 필요가 없어졌고 DRF에 대한 의존성이 너무 강해짐 근데 DRF 너무 느리지.. 스타트업이 MVP 빠르게 만들기엔 좋음 어차피 기업가치 커지면 Spring으로 다시 쪼개야 하는데..

[@perhapsspy]

안녕하세요. 발표자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Django로도 MSA용 API를 구현해본바 있으며, 느린 DRF 대신 Django-ninja 같은 대안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템플릿 관련해서는 내용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SSR 트렌드가 다시 템플릿을 쓸수 있는 형태로도 수렴하는 모습을 살짝 보이고 있어서 HTMX 같은 것과 조합해서 충분히 사용할만하고 생각해요. 국내 기업이 커지면서 Spring으로 넘어가는 것은 다소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기술이 있으나 가장 유명한 것 하나가 아주 큰 지분을 차지 하는 형태가 바람직한 생태계 같진 않더라고요. 제품화 가능한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하여 기능을 늘려나가다 필요에 따라 다른 시스템으로 전환해나가는 스타트업의 상황에 Django가 굉장한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장점에 대해 약간이나마 이야기를 보태보았습니다.

[@myoji5580]

HTMX가 있기 때문에 굳이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HTMX가 있기 전까지는 SPA가 대세였지만… 굳이? 코드 양도 많은데 배워야 할까요? 자바같은 경우에도 인적 시장이 자바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네 다른 언어를 배워야 하는데 러닝커브가 있으니 쓰던 언어인 자바를 계속 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발표 잘 들었습니다. 모델링에 대해서 좀 더 설명해주셨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ex: 모델링 공부 방법, 테스트 방법, ORM으로 통계 잘 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