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막기 위해 덕적고 야구부에 필요한 것은 '오직 1승' ㅣ KBS 다큐 인사이트

폐교를 막기 위해 덕적고 야구부에 필요한 것은 '오직 1승' ㅣ KBS 다큐 인사이트 - 덕적고 야구부 22.10.20 방송

Рет қаралды 45,599

2 ай бұрын

#덕적고 #고교야구 #다큐인사이트
✔ 다큐는 KBS | KBS다큐 공식 채널 📺
✔ KBS다큐 구독하기 ➡️ / @kbsdocumentary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배를 타고 2시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덕적도. 인구 1,300여 명 남짓의 조용하던 이 섬이 어느 날부터 들썩이기 시작했다. 여학생만 있던 교실에 느닷없이 남학생들이 등장하고 모래바람만 날리던 운동장엔 밤늦게까지 함성이 끊이질 않는다.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덕적고를 살리기 위해 야구부를 창단한 주민들, 그렇게 탄생한 야구부에 ‘기회’에 목마른 청춘들이 모여들었다.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1루를 향해 전력 질주! 각자의 절박함으로 탄생한 좌충우돌 고교야구부의 창단 첫해를 함께하며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거쳐왔던 푸른 그날, 청춘. 그 열정과 혼돈의 한 때가 무슨 의미였나를 되돌아본다.
∎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리기 위해 야구부가 떴다
1980년 개교한 덕적도의 유일한 고등학교 덕적고. 전교생은 14명, 그중 신입생은 단 1명. (2021년 기준) 이대로라면 학교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어떻게 하면 죽어가는 학교를 살릴 수 있을까?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놓은 방법이 바로 ‘야구부 창단’. 주민들은 섬의 모래를 팔아 후원기금을 만들어 덕적고 야구부를 창단했다.
∎ 우리가 바다를 건너온 이유
30명 남짓의 야구부에 덕적도에서 나고 자란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전국각지의 야구부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조차 할 수 없었던 선수들이 대부분. 기회에 목말랐던 선수들은 경기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간절한 열망 하나로 덕적도행을 결심했다. 하지만 도시 소년들에게 섬 생활은 녹록지 않다. 동네 빈집을 수리해 마련한 합숙소에서는 여덟 명이 화장실 하나를 사용해야 하고, 야구장이 없어 축구장에 이동식 마운드를 설치하고 훈련한다. 야간 운동을 위해 조명이 닿는 곳을 찾아 옹기종기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섬’이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왔지만 ‘섬’이라 불가능한 것들이 늘어나는 매일. 그럼에도 우리는 달리고 또 달린다.
∎ 1승을 향해 플레이 볼!
창단 후 첫 경기에서 3-8로 패배한 덕적고 야구부. 첫 패배를 딛고 일어서겠다는 자신감도 잠시.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연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수들의 사기 또한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황금사자기 대회를 앞둔 덕적고 야구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 마을 사람들. 어른들은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여학생들은 응원 피켓을 만들어 바다를 건넜다. 유례없는 함성이 쏟아지는 경기장 마운드에 선 선수들. 덕적고 야구부는 값진 1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영상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및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Пікірлер: 31

@user-ue1kj6ox8m 2 ай бұрын

창단 후 첫승을 축하합니다 맘 졸이고 봤는데 폐교는 면한거죠? 기사를 찾아보니 23년도 봉황기 승리 기사도 있네요. 당신들의 청춘 잘 보고갑니다~~~ 화이튕

@Baseball0816 Ай бұрын

최강야구 순기능 정근우 선수 덕적고 야구부에 나온거 보고 알고리즘에 떴는데 재밌네요 덕적고 화이팅

@Eun_oo7o 2 ай бұрын

조용한 섬마을에 활기가 넘치네요 덕적고 야구부원들 응원할게요 화이팅

@user-pw1rz9cp6s Ай бұрын

저는 야구를 잘 몰랐던 50대 후반으로 들어 가는 평범한 주부였어요 최강야구 시즌1.2.3편을 애청하면서 월요일 밤만 기다리는 애청자가 되었네요 고교 선수들과 최강 야구 선수틀과의 경기를 보면서 덕적고 선수들도 함께 시합을 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어요 훌륭한 선배들과 경기하면서 더 커질 덕적고 선수들을 기대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user-ms9xb5ol7x Ай бұрын

덕적고 작년다큐 보고 알게 됬는데! 응원합니다!!! 덕적고 출신 프로야구선수가 나오기를 바래요!!!!!!!!

@MJK-fw5ww Ай бұрын

이 친구들은 다 졸업을 했겠네요~~ 그래도 내가 좋아 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너무 좋네요~~~

@user-hs8sn3hg3w 2 ай бұрын

청춘이다 청춘

@Wpyr82563 Ай бұрын

전국에 있는 모든 고교 야구 선수들이 전부다 프로에 가면 좋겠지만 그게 한정적이라 프로에 가면 정말좋고 혹시 못가더라도 덕적고 선수들만 못갔다는 생각은 잠시잊고 야구를 하든 무엇을 하든 화이팅 하길 바랍니다 선수들 지금은 2년이나 지나서 다들 졸업했겠지만^^ 하면 언제가는 좋은일 생깁니다

@user-tf6bg6ei7w 2 ай бұрын

멋쮜다~ 이게 유튭의 순기능

@icm_deerhunter 10 күн бұрын

덕적고가 야구부를 통해 지방균형발전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랍니다. 정말 멋지네요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많은 프로선수를 배출하는 명문고가 되길 기원합니다

@kijoonsong886 Ай бұрын

장광호 감독님! 과거 현대 유니콘스 시절 백업포수로 기억합니다.

@vismark5 Ай бұрын

96년 준우승 시즌때 주전 포수이셨죠~

@user-ty9bp5sk7m Ай бұрын

정말 감동적이네요. 앞으로 덕적고의 야구를 늘 응원할게요. 자신감을 가지고 홧팅하세요.

@Nada-jd6lo Ай бұрын

멋진 친구들 응원합니다

@kijoonsong886 Ай бұрын

덕적고등학교 야구부 화이팅!

@user-xe3bi7nu8u Ай бұрын

너무 감동적이다 😢

@BKC1318 22 күн бұрын

덕적고 화이팅입니다 🎉🎉🎉🎉🎉

@user-uljima 13 күн бұрын

12:05 kt육청명

@jini9901 21 күн бұрын

정근우선수가 최근에 덕적고에 간거 영상봤는데요 제 알고리즘에 떳네요 ㅋㅋㅋㅋㅋ 덕적고 파이팅!!!!!!!!!

@user-by7zy2si6p Ай бұрын

덕적고 학생들 응원합니다^^~~~

@ko369ko 22 күн бұрын

인천교육청 덕적고 정근우 영상보고 옵니다. 덕적고 화이팅~!!!

@user-jq1gq9sr1k 23 күн бұрын

어떤 종목의 선수라도 부모는 항상 가슴 조리고 쩐은 밑빠진 독이다. 여튼 수고들 했습니다. 고기파티? 눈물의 쩐파티.ㅠㅠ

@user-dk2zb8jv6w 24 күн бұрын

지자체는 지방을 살릴 계획을 사람이 있어야 도시도 형성되고

@user-by7zy2si6p Ай бұрын

최강야구팀 선수들 김성근감독님과 덕적고 한번 가시면 좋겠네요~

@user-uu9rx4qm4k 13 күн бұрын

중간에 자꾸 선생님이 교복입고 수업 받고 응원 하는데요?ㅋㅋ

@davidlee2649 24 күн бұрын

여기가 덕적고 입니까? 화이팅하세요. 최강야구는 빨리 덕적고 섭외하세요.. 제발요~~~ 부탁

@user-pr2il8mm5f 2 ай бұрын

롯데보다 낫다

@user-fo7kt9fl7b 2 ай бұрын

솔직히 kbo붕진 핫바리들보다 고딩야구가 훨재밌음 커서 선배들처럼 바보같이 망가지지말고 메이저리그로가라

@kimmandoll 28 күн бұрын

야알못 ㅋㅋㅋ

@ldw1996 Ай бұрын

어우 야~~~

@PaldangDam 7 күн бұрын

맘 아프지만 애덜 수준이 너무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