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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15:14:49 작성자 : 조재한
◀ANC▶
현 정부의 대일 외교를 둘러싼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첫 번째 비상 시국선언이 나왔습니다.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제3자 변제에서부터
한일 정상회담에 이르는 일련의 외교를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위로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비난이 쏟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섰습니다.
◀INT▶윤석열 대통령/국무회의 모두발언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 올 것입니다."
전국교수노조 대구경지부 등 11개 교수·연구자 단체는 윤석열 정부 일 년도 되지 않아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전운으로 가득하다며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한반도를 강점한 과거에 사죄조차 없는 일본에 굴욕적인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NT▶김재훈 대구사회연구소 소장
"일본인의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일본인의 마음을 왜 우리가 열어야 됩니까? 가해자의 마음을 피해자가 왜 열어줘야 됩니까?"
정상회담에서 위안부와 독도 영유권 문제까지 일본 측이 제기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데
대해서는 정부 책임을 강도 높게 따졌습니다.
◀INT▶채형복 민교협 공동의장
"지금이라도 정상회담에서 독도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언급됐는지 거기에 대해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이에 대해 사실을 밝혀야 됩니다.
◀INT▶이승렬 교수 영남대 민교협
"윤 대통령은 헌법정신으로 돌아와서 대통령을 수행하든지 그렇지 않은 반헌법적 대통령으로서 남을 것이라면 우리는 그자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내려오십시오."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방식은
대법원판결마저 부정한 반헌법적 매국 행위이며 노동자와 약자는 외면하면서
미국과 일본에 종속되는 굴욕적인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INT▶손광락 교수
대구경북전문인단체협의회
"윤석열은 매국적 굴욕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 반헌법적, 반민주, 반자주적 매국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지난 15일에는 전국 대학가에서
그리고 전북지역 기독교·천주교 단체에 이어
대구·경북에서도 교수, 연구자를 중심으로
윤 정부 규탄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출범 채 1년이 되지 않은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된 과거사 사죄를 하지 않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국민 합의 없이 밀어붙이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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