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가 과연 갑일까? 그림체가 그렇게 좋지 못한 루미코의 그림을 궂이 원작 그대로 할 이유가 뭐였을까? 만약 당시에 원작위주로 제작했으면 인기작품이 되기 힘들었겠지. 지금은 거물이 된 작화감독들이 있었으니 란마가 있는거지. 구작은 최고급 명인이 빛어낸 작품이였으면 지금은 아마추어 수준의 작품으로 전략했지. 철저하게 원작위주로 원화를 그리고 있으니 마파의 제작진으로도 한계가 불가피하지. 대사 하나에 감정기폭이 달라지는데 원작자는 절대 권력이라는 마인드로 제작하니 감정없이 대본만 읽는 연기가 된거지. 유리가면도 구작의 연출력과 감정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서 뭔가 밋밋한 작품이 되어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