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크게 데인 후에 몇십년 후 스위치에다 골판지 합쳐서 만든 라보 VR을 내놓는 거 보면 닌텐도도 여러모로 대단한 회사한 걸 다시 체감했습니다
@삼식이-w3w6 ай бұрын
@user-ob9kk2gu6e3d가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후반에는 아예 빼고 만들어지던 소프트가 있는걸보면 그리고 기능자체를 빠진 기기도 발매가되고
@그리크로우6 ай бұрын
ds의 후광으로 어찌되든 성공할 기기에 3d 뿌린거지 3ds가 3d라서 성공한게 아님
@rattel6 ай бұрын
닌텐도 라보는 사실 좀 염가로 VR맛보기만 체험하는 수준이라 애매한 구석이 있죠. 요코이가 진짜 만들고싶었던건 역시 오큘러스 리프트같은거였을텐데, 가성비를 맞추는건 그로부터 25년이 지나서였네요.
@Jinki-dw1de6 ай бұрын
이거 오사카 덴덴타운 슈퍼포테이토에 시연해볼수있게 해놔서 마리오 플레이 해봤는데 몇분안했는데도 눈깔 튀어나오는줄 알았어요. 근데 3D느낌은 나쁘지않아서 그당시에 이런기술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는것에 신기하기는 했음.
@rattel6 ай бұрын
다들 3D라는 것에 관심이 깊었던 시기였으니 이런 것도 시도해봤다...정도면 좋았을텐데말이죠. 세가도 비슷한걸 하다가 상업성이 안될 것 같아서 도중에 취소했으니, 역시 기술구현 정도로만 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D8550-y6n6 ай бұрын
역시... 아낌없이 주는 NEC... ㅎㅎ 게임샵에서 처음 써보고 5분만에 꺼버린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것 보단 기존에 있던 당연한 것을 빼버리는게 얼마나 큰건가 알 수 있었죠. 북미 시장에서는 반응이 좀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네요.
@이동수-x7f6 ай бұрын
당시 E3에서도 홍보를 많이 하기도 했어서 기대를 하시는 분들도 많았죠. 설마 빨간 화면으로 나왔을 줄은 한참 뒤에야 알았으니...
@rattel6 ай бұрын
게임보이 컬러가 왜 성공했는지를 생각해보면... 적색 LED는 신선한 아이디어였지만 히트할 수는 없었죠. 아마 북미지역에서 선전한 이유는 대여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에 디바이스 가격이 쭉 내려가서 39달러쯤까지 내려갔기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카리신지-u8l6 ай бұрын
이거 미완성이 었는데 세가와 소니의 땜에 심기 불편한 야마우치 사장이 요코이에게 빨리 출시하라고 재촉했다는 썰이 시뻘건 화면뿐만 아니라 고글 착용법도 불편했다고 함 시간이 좀더 있었다면 참고로 이기기는 요코이의 퇴사를 장식할 작품이라고함 근데 요코이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쿠타라기는....
@rattel6 ай бұрын
그렇죠. 이게 지금처럼 밴드로 머리에 고정시키는게 아니라 눈을 기기에 갖다대고 고정시켜야했으니까요. 실제로 엄청 불편해서, 아예 누워서 눈 위에 올려놓고 쓴 사람들이 많았다고합니다.
@불쌍한고양이6 ай бұрын
현재의 vr 기기가 버츄얼 보이의 형태를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는걸 생각하면 시대를 매우 앞서간 기기라곤 생각하지만...
@주작의신-o6w6 ай бұрын
애플이 어떻게 변화 시킬지 기대됨
@그리크로우6 ай бұрын
@@주작의신-o6w ㅋㅋㅋㅋㅋ 다음은 천만원짜리 vr기계 가즈아~~~~~~~~~~~~~~~~
@Signal-n6n6 ай бұрын
근데 70,80년대 미래 영화 보면 저런 형식으로 머리에 쓰는 기기가 많이 나왔어요.. 백투더퓨쳐도 미래편 보면 저련 형태로 머리에 쓰고 화면으 보는 장면이 있지요
@김혁상-r5y6 ай бұрын
@@주작의신-o6w 비전 프로같은 미완성작만 만들거같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기술의 발전과 발을 맞춰나가지 않는 아이디어는 의미가 없다는걸 잘 보여준 기기였죠. 30년이나 앞서나가서는 의미가 없다구...!
@thecoo1yst6 ай бұрын
3ds와 라보로 저 시절의 dna를 지금까지 유지한다는 것이 참 닌텐도라는 기업의 멋진 점인듯... 야마우치회장과 요코이군페이, 이와타사토루같은 굵직한 인물들이 사라졌어도 그 정신은 그대로 닌텐도에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초심을 유지한다는게 사실 쉽지 않은데, 그런 점이 닌텐도라는 회사가 롱런하는 비결이겠죠. 물론 안그러고도 돈 잘 버는 회사도 있습니다만...
@vtamer016 ай бұрын
요코이 군페이께서 사고로 돌아가시지 않으셨다면 현재까지 아슬아슬하게 살아 계실 시점에서 진정한 VR의 구현을 보고 가셨을텐데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이 분 정도의 입지와 실력이면 후일 나왔을 wii와 ds만으로도 기발한 게임 몇 개가 더 나왔을테고요.
@thecoo1yst6 ай бұрын
생전에 닌텐도를 떠나서 자체 연구소를 설립하긴 했지만 살아있었다면 아마 3ds가 현실화 되는 시기에 닌텐도 세컨 파티로 다시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네요..ㅜ
@rattel6 ай бұрын
실제로 이 사람의 경력과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실력만 보고 제작된 게임기가 바로 원더스완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분이죠.
@s임패런스6 ай бұрын
너무 시대를 앞서간 생각인게 참으로 아쉬운 결과물인 작품이죠 이게 나온걸 보니 다음편은 원더스완이로군요
@rattel6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이로서 요코이 군페이의 서사는 끝나게됩니다.
@박진영-v2j6 ай бұрын
저 이거 있어요...소곤 소곤..
@elvenisar6 ай бұрын
와! 국내에 갖고계신분이 실존했군요😊
@박진영-v2j6 ай бұрын
@@elvenisar 궁금해서 사서 딱 3시간 돌려보고..이건 아니다...봉인했어요...
@naivefilm6 ай бұрын
우와….
@onionmixer6 ай бұрын
저는 팩만 가지고있..
@약상6 ай бұрын
엥 왜 가지고 계세요?ㅋㅋㅋㅋ
@soulnsword6 ай бұрын
n64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다면, 차라리 사용자둘이 가장 힘들어했던 빨간색 LED를 녹색 LED로 바꿔서 출시했다면 대성공은 불가능 하지만, 그나마 반쯤은 성공했을 듯.....
@유이-c1p6 ай бұрын
당시에 녹색 LED는 상용화도 안됐고 단가 문제로 야마우치가 승락 하지도 않았을듯 저도 어릴때 같은 생각을 했음 녹색으로 나왔어도 똑같이 망했을듯 이미 버린카드인듯
@soulnsword6 ай бұрын
@@유이-c1p 그래도 적어도 빨간색 LED 보다는 나음.....너무 아쉬운 도전적인 게임기였음....
@유이-c1p6 ай бұрын
@@soulnsword 빨간색이 최악인거 누구나 다 알죠 단가 문제로 상용화도 안된 녹색 LED쓸수도 나올때까지 기다릴 시간도 없었죠 영상에 내용 다 나옴 상용화 되서 발매를 했다해도 15000엔에 발매는 불가능 하죠 1년후 닌텐도64가 25000엔에 나왔는데 녹색 달고 20000엔에 나왔으면 더 처참했을듯
@bskpjw6 ай бұрын
그 녹색LED의 단가가 높아서 컬러도 지원 못했어요. 녹색 단색할바에야 컬러로가는게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득인 상황..
@soulnsword6 ай бұрын
차라리 빨간색과 녹색 LED를 모두 사용했다해도 사람들이 원하던 3D는 진정한 3차원 공간에서 체험을 원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스테레오스코픽 같은 눈속임 3D는 망할 수 밖에 없었을 듯...
@Hell_Dust-Buhnerman6 ай бұрын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그걸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없을 경우. 무리를 해봐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걸 증명했던 기기라 생각합니다... 오래 보기엔 피곤한 붉은 색 LED. 쾌적함을 유지하기 힘든 무게같은 게 종합이 되니... 이 보다는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공략 정보를 작성/편집 가능한 보조 기기 같은 걸 만드는 게 당시 시대상을 감안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게임으로 만들어 즐기기엔 모자란 게 너무 많았었죠... 그러나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에. 점차 VR 기기에 대한 "이러면 실패하니까 이렇게 해보자고." 라는 기조를 세워줬고. 일종의 표지판으로서의 역활을 해준 것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생각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서 새로운 걸 이루게 해주었지만,... 한편으론. 저러한 고글 형태의 제품 말고도 정말 입체를 투영하는 "홀로그램" 기술도 생각은 해볼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이유는 홀로그램이 정말 어디서 내려봐도 입체적으로 보는 게 가능하다는 걸 전제로 해야겠지만, 그렇게 되면 확실히 다른 비주얼과 함께. 2D가 아닌 3D 게임에 관한 부분에 영향을 주는 것이 가능한 점이 있지요. 전략 시뮬레이션 계열 게임만 해도. 진짜 입체적으로 투영 되고 있는 전장에서 캐릭터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게 실시간으로 가능하다면? 이건 꽤 다른 재미가 납니다. 실시간 자체도 굴러가는 게 가능해진지는 오래고(스타크래프트만 해도...) 요즘들어선 음성 입력도 굉장히 정교해졌죠. 허나. 모든 걸 일일이 음성입력만으로 하기엔 목이 아파지는 문제가 있는데다 입체적인 입력을 위한 조작은 어떻게 할까? 를 시작으로. 현실적인 구입 비용. 적어도 지금 팔리는 현세대 콘솔 기기들 수준이 무리라도 근처는 되는 수준의 가격을 바탕으로 짜야 하는데다 아예 콘솔기기만이 아니라 디스플레이까지 구입을 해야 하는 걸 전제로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거기에 홀로그램 기술이 상상 속 수준 근처는 가는가? 네. 영화 수준의 거기까지 나오나? 라는 무시할 수 없는 문제에 더해 홀로그램 그래픽 제작 관련 기술자의 양성도 필요할테죠. 쉬운 게 아닌 부분들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없어서야 나오긴 무리입니다. 그럼에도 정말 그래픽에 대한 개선을 이룰 뭔가를 제시한다면 실제로 입체적인 영상의 투영이 가능하고 그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뭔가일 때. 물건이 나올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야기 속 수준의 가상현실이 먼저일지 외부적인 접근 방식이 먼저일지야 모를 일입니다만,... 결국. 과학기술이 충분히 받쳐줘야 가능한 아이디어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나 그 탁상공론이 실제를 이루게 되었을 때. 삶의 질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건 무시할 수 없는 일이죠. 혹시 압니까. 누가 이런 댓글 보고 해보자고 생각해서 실제로 그럴싸한. 재밌는 제품이 나올지. -~-;
@rattel6 ай бұрын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고, 그리고 개발자들은 그걸 어떻게 구현시킬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코이 군페이가 생전에 말했던 것 처럼요. 창작에 한계선을 긋는 순간,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덕분에 재밌었던 IP들이 하나둘씩 사라져가고 있네요.
@Hell_Dust-Buhnerman6 ай бұрын
@@rattel 거기에 추세가 엄청난 그래픽 수준을 목표로 달린 느낌도 적잖습니다. 그거 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요즘은 대작 보단 평작. 특히 벨런스나 게임 진행에 불협화음이 없거나 적고. 납득할만한 걸 제시한 선에서 유저가 다양하게 도전하면서도 도전에 대한 부담이 없거나 적은 게임. 평작. 잘 만든 평작이 오히려 더 나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잘 만든 평작과 그 이상의 게임을 만들기 위한 인력의 양성을 너무 소홀히 하고 숙련된 시스템 구축과 개발자가 얼마나 적어졌지 하는 일이 자꾸 눈에 뜨이죠. 최적화 문제만 봐도 대작 게임들이라고 나온 게임들이 오히려 더 심한 케이스가 불거졌죠. 물론 전체 게임들 중에 평작만도 못한 게임들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래픽만 가지곤 한계가 있고 아이디어 또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너무 한쪽이 엇나가봐야 결국 충분할 수 없다는 걸 느끼죠. 요즘엔 스팀 게임들 중에 재밌는 걸 한번씩 발굴하는 즐거움이 더 있다 느낄 정도입니다...그래픽이 엄청나진 않지만, 아이디어가 분명한 게임들이나 반대로 적당히 균형을 이룬 게임들이 즐거운 그런 상태네요...
@삼식이-w3w6 ай бұрын
그냥 오판으로 만들어진 실패작이 아니라 실패를 할수밖에 없는 배경이 있었군요 아예 지원자체가 없었고 그걸 제대로 만들생각이 없고 그냥 희생양이군요 겜보이컬러처럼 묵혔다가 위유대신해서 나왔으면 쓸만한 녀석이 나왔을건데 아쉽군요
@rattel6 ай бұрын
아마 프로토타입을 보고 야마우치 사장이 이건 안되겠는데...하면서 토사구팽했으리라 예상됩니다.
@kshziralristic80496 ай бұрын
지난번에 '빨간 불에도 멈추지 않는 버추얼 BOY♂'관련 개드립을 날렸는데 바로 버추얼보이가 올라오네요. 즐감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는 그 뒤에 이어질 원더스완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서 꼭 필요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이어지는 원더스완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kujokujo66506 ай бұрын
왜 하필 붉은색이었을까요😂 시대를 너무 앞서 갔던 VR의 열망...!!
@p45116 ай бұрын
붉은색은 3배 빠르기때문... 이라는게 학계의 정설이죠
@유이-c1p6 ай бұрын
레드 외에 선택권도 없고 가격 상승이 제일큰 걸림돌인듯 컬러 아닌이상 뭔색을 해도 망했을듯
@rattel6 ай бұрын
단가가 가장 저렴하고, 공급이 안정적이었기때문이었습니다. 애초에 프라이빗 아이 역시 적색LED로 제작된거라... 설령 이걸 컬러로 볼 수 있다고 해도 한 대에 3, 4만엔에 팔았다면 결과는 마찬가지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영동-m8x6 ай бұрын
닌텐도가 고작 이정도로 앞서 간 기업이라 생각하면 진짜 오산인게 일본내수로는 별로 주변기기가 적었지만 북미판 nes로 손으로 쥐었다 폈다 하며 게임하는 파워글러브, 음성인식 헤드기어, ddr같은 장판패드등 성능은 구렸지만 그걸 그시절에 개발했다는게 놀랍죠. 이때 가진 기술로 위에 적용시켜서 위를 대박으로 이끌어 냈으니..아무튼 군페이가 있을때의 닌텐도는 기술이 놀라웠고 지금의 닌텐돈 솔직히 시기에 맞춰서 발전이 정체된 느낌... 그 시절 닌텐도의 아이디어상품 보고 놀라웠던 게임기는 솔직히 ds의 듀얼스크린에 터치패드기술이 적용했을때 빼곤 획기적인게 없었다는게 아쉬움...
@rattel6 ай бұрын
제가 과거에 AVGN을 보면서 놀랐던게 나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 와 나랑 생각하는게 비슷해! 였습니다. 그런것들을 보면 애들이 생각하는건 다 비슷했나 싶습니다.
@박효진-s2q6 ай бұрын
어린시절 게임잡지에서 밖에 보지 못했던 전설의 레전드 같은 버추얼보이!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그야말로 전설의 레전드...! 닌텐도 제품이 77만대밖에 못판건 꽤나 희귀한 일이죠.
@정품유저6 ай бұрын
정말 콘솔 게임기에대한 지식이 해박하시네요 ㅋㅋ 너무 재밌습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콘솔들도 이야기들을수 있어서 넘 좋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저도 적당히 알고있던 사실들이 많아서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자료수집을 좀 철저하게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제작기간도 자연스레 길어져서 좀 아쉽네요.
@babofriend46 ай бұрын
지금도 메타 퀘스트나 애플 비전프로가 주류 시장이 되지 못한걸 보면 90년대에 VR 기기는 많이 시기상조였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당시의 기술력을 최대한 쏟아도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까 말까인데, 가성비까지 잡는다는건 애초에 무리였죠.
@FloweredSky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가 시대를 앞서간 컨셉과 부족한 기술력의 산물이라 오히려 이후의 vr 기기에서는 버추얼보이처럼 만들면 안된다는 반면교사로서의 역할만 한거 같은데요.
@rattel6 ай бұрын
VR기기를 독립된 디바이스로 만들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사실 이 시리즈의 컨셉 자체가 각 기기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과 좋았던 점에 대해서 포커스를 주는 거라 저와 의견이 맞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버추얼보이는 그런 반면교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으니까요. 그저 시선을 어디에 더 많이 두느냐의 관점 차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amuL_YANG6 ай бұрын
이번 편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원더스완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십시오!
@0083ification2 ай бұрын
우리가 하고 있는 VR환경도 현재로서는 진짜 우리가 상상하던 '가상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돈을 투자해서 주변기기를 여러개 구매해 가상현실의 현실감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발버둥치는 것처럼 시대를 앞서간 열망이 어떻게든 현재의 우리가 접하는 오큘러스나 PSVR과 같은 수준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 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 열망이 너무 일찍 찾아왔다는 게 문제였고....
@rattel2 ай бұрын
언제 어느 시대에서든 이런걸 꿈꾸는 천재가 몇 명씩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상상력이면 다 커버될거라고 생각한건 꽤나 오산이었습니다.
@lshalsha26 ай бұрын
21:22 오 예전에 다른 영상에서 보던 그 대사와 화면 그대로!?
@rattel6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게임보이편에서 그건 자네 탓이 아니야 라고 했던 이유가 여기서 밝혀진 셈이죠.
@giroro27256 ай бұрын
3ds의 기원이 되는 비주얼보이ㅡ 요코이군페이 씨가 그대로 닌텐도에 남았다면 ㅡ 더좋은 게임기와 그의 생이 짧게 마감하지 않았을 것인데
@rattel6 ай бұрын
닌텐도에 계속 재직했다면 분명 더 오래 살면서 재밌는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어냈겠죠.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게 단색으로 된 시뻘건 화면이다보니, 장시간 사용할 수가 없었죠. 게다가 소프트웨어는 8Mb짜리 롬 카트리지...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lostdream33336 ай бұрын
이 제품 처음 나왔을때 신기하긴했는데 이걸 누가 살까싶긴했죠 ㅋㅋㅋ;;
@rattel6 ай бұрын
화면이 빨간색과 검은색으로만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점사유였죠.
@신석진-g4r6 ай бұрын
에? 닌텐도의 톱 3중 2가 찬성했었다고요? 놀랠 노자내...
@rattel6 ай бұрын
요코이가 VR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니까 야마우치 사장도 그럴듯 한데? 하면서 찬성표를 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완성된 프로토타입을 보고 야마우치 사장이 "이거 안되겠는데..."라고 생각하고 버림패로 쓴게 아닐까 추측되네요.
@banbazy6 ай бұрын
버추얼 보이는 아무리 그 시대의 기술력 한계를 생각하더라도 "눈 앞에 빨간 화면밖에 안 보이는 게임을 사람들이 즐기기나 하겠나? 도대체 닌텐도는 무슨 생각으로 버추얼 보이를 낸 거지?" 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라텔님이 영상을 정리해주셔서 버추얼 보이가 나오게 된 배경이 당시 여러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니 버추얼 보이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 조금 납득이 되어졌습니다. 이렇게 영상 제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요코이는 사실 게임을 즐기던 사람들을 꽤나 과대평가(...)했던 셈입니다. 화면이 빨간 것 정도는 상상력으로 극복할 줄 알았다니... 일반적으로 그런 사람은 없는데말이죠.
@이상현-w2q6 ай бұрын
진짜 조금만 다듬었으면 싶은 상품이었음
@rattel6 ай бұрын
안타까운건, 기술적으로도 시기상조였고 그럴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이죠. 야마우치 사장 입장에서는 이거 보완해봤자 돈도 안될거같아서 냅다 그냥 내버리고 빨리 단종시킨 느낌입니다.
@마이돌-s7m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는 VR을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 기념비적인거라 할 수 있네요..다만 아쉬운건 VR은 무게, 편의성, 주로 헤드마운트방식이라 오래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는데 당시 레드로만 출력되는 것과 게임기 일체화라는 것에서 패착이 있었네요.. 레드방식이어도 출력 디스플레이용으로 무게를 줄여 출시했다면 적어도 범용(닌텐도 전용이어도 여러 닌텐도 기기에 출력용)으로서 오래 수명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여기에만 써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네요..이건 게임회사의 컨셉한계라 어쩔수없네요 ..playstation VR도 한계인것처럼 ..그래도 군페이는 쿠다라키나 이와타보다 훨씬 뛰어난 개발자라고 생각되네요. 그의 발상이 수많은 게이머를 늘려주는데 일조했기에 그가 남긴 유산은 모두가 기억할것입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실제 버추얼보이는 LED를 사용해서 전력소모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내장된 기판이 꽤나 고성능이었기에 AA전지 6개를 소모해서 고작 6시간밖에 기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어차피 완전 휴대용으로 나올 수 없었다면 거치기와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분리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영상 내에서도 언급했듯, 그럴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HJ-vu6ek6 ай бұрын
저게 나오고나서 바로 타이거사의 R-ZONE이 나온것으로 미루어보아, 북미쪽에서는 이 기기를 상당히 흥미롭게 봤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미 북미쪽에서는 버추얼보이를 이야기할때는 무조건 R ZONE을 같이 거론하는 분위기더군요....
@rattel6 ай бұрын
R-Zone은 오히려 버추얼 보이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이빗 아이와 같은 물건이죠. 가격도 더 싼 탓에 싸구려 버추얼보이(...)로 보였나봅니다.
@hooyeonlee5776 ай бұрын
어릴 때 잡지로 공개된 게임 화면을 보고 이게 뭔지 이해하지 못했던 버추얼보이ㅎㅎ 여러모로 미래를 앞서 보여준 기기였죠
@rattel6 ай бұрын
저도 빨간화면을 보면서 정말 이걸로 괜찮은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smPaksa6 ай бұрын
그때의 노력들이 애정하는 3DS에서 완성되었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3DS는 오카다의 집념의 산물이기도 하죠. 곧 이 이야기도 할 수 있겠네요.
@skiduki6 ай бұрын
겜잡지서 보고나서 넘 갖고싶었어요ㅎㅎ
@rattel6 ай бұрын
사실 저는... 새빨간 화면때문에 이거 좀 별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yellowgogo80066 ай бұрын
요코이 군페이의 행보는 닌텐도 버추얼보이 다음으로 반다이 원더스완 이기 때문에, 다음 영상은 아마 원더스완에 대하여 다룰법 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후후 그렇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를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db98626 ай бұрын
야마우치가 너무 무섭다....
@치킨카레밥-q8m6 ай бұрын
96년에도 vr 기기 있었어요. 컴퓨터보다 더 비싸기는 했지만요. 지금하고 비교하면 쓰레기 같은 그래픽이였지만, 그 당시 pc게임책 부록CD로 vr연결하면 vr게임도 되는 레이싱 게임 데모도 배포했었어요.
@rattel6 ай бұрын
VR기기 자체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완전한 휴대용으로는 버추얼보이가 최초였죠. (다른건 대부분 유선으로 데이터를 받는 모델이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이게 현대적 VR의 선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2st4036 ай бұрын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항상 다큐맨터리같은 고퀄리티 영상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특별기획시리즈도 이제 8부능선을 넘어온 느낌입니다. 이제 한두달 안에 새 시리즈로 넘어가겠네요!
@thomas_09206 ай бұрын
지금이야 메타버스, 증강현실, 가상현실 이런 말이 생소하거나 신선한 그런 말은 전혀 아닌데 저 당시에 벌써 저런 도전을 ㅁㅊ ㅋㅋㅋ 사람 일이 참... 기술이 너무 뛰어나도, 시대를 너무 앞서가도 안되니 원...
@rattel6 ай бұрын
시기를 맞추지 못하면 언제나 실패하기 마련이죠. 이런 이야기를 하니 왠지 세가가 생각나는군요.
@babymumuАй бұрын
AVGN이 신랄하게 까서 뇌리에 인상을 남긴 친구네요. 거북목 유발하기 딱 좋은 자세도 그렇지만 저 검은바탕에 빨간선은 정말이지.. 녹화된 인게임 영상을 보는것만으로도 눈이 아픈데 실제 플레이는 오죽했을까 싶네요 ㅋㅋ
@rattelАй бұрын
해외에서는 아예 누워서 이걸 눈 위에 올려두고 플레이하기도 하더라고요. 실제 플레이했던 사람들은 엄청 불편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aphextriplet.6 ай бұрын
시력이 살살 녹아내린드아아…
@rattel6 ай бұрын
실제로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빨리 단종되었다는 소리도 나왔었습니다. 실제 악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피로감은 생긴다는 닌텐도 독자적인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하네요.
@가시고기-w7h6 ай бұрын
지금은 엄청난 레어탬
@rattel6 ай бұрын
그렇죠. 이제는 구하기도 어려운 레어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thecoo1yst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가 뜬금없이 NEC 몰락 한켠에 기여했다니 굉장히 흥미롭고 참 세상일은 공교롭게 돌아가는구나 싶습니다...ㅎㅎ
@rattel6 ай бұрын
사실 NEC의 몰락에 버추얼보이가 일조했다는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일이죠. 천하의 닌텐도가 이렇게 망할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Lynnminmay6 ай бұрын
저런 뒷이야기가 있는줄은 지금까지 몰랐네요 잘봤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원더스완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십쇼!
@감나빗-266 ай бұрын
오판이라기보다도 3d기능을 이용한 게임워치 느낌의 장난감을 만들고 싶었지만 시간과 자원이 너무 부족했던 느낌이네요 오판했던 건 기술이라기보다 채산성일 것 같네요 영상에도 나오지만요
@rattel6 ай бұрын
사실 그렇습니다. 그 컨셉상 너무 비싸게 만들수도 없었을테니까요. 결국 돈이 안되는 사업은 지속하기 어렵죠.
@bjbluery6 ай бұрын
가장 비하인드가 궁금했던 게임기였는데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이제는 여러 매체로 꽤 유명해졌지만, 그래도 덜 알려진 내용 위주로 한번 구성해보았습니다.
@rascares28136 ай бұрын
닌텐도의 볼드모트.. 버츄얼보이편이군요 너무 두렵지만 착석후 정청하겟읍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단순 판매수나 매출로 보면 이게 흑역사라고 할 법 하지만, 의외로 닌텐도라는 회사에는 딱히 타격을 주지 못했습니다. 진짜는 위유같은거라고 할 수 있죠.
@덴고-c9f6 ай бұрын
요코이 갓페이 당신은 도덕책....
@허상현-j1d6 ай бұрын
요코이 군페이의 이루지못한 꿈이자 한 그리고 시간이 흘러 3DS가 그의 꿈을 이루게 되었죠
@rattel6 ай бұрын
3DS는 또 3DS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3DS의 주인공은 오카다씨입니다.
@KKALIKKAL6 ай бұрын
요코이는 고기방패로 쓰인 거에 대한 앙금 때문에 원더스완을 만들겠다고 나갔던 걸까요? 근데 저 시대의 기술로 요코이가 원할만큼의 기간을 들여 만들어봤자 어떤 결과물이 나왔을까 싶기도 합니다. 3원색 발색??
@rattel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가 버림받아서 닌텐도를 퇴사한 것이 아니라, 닌텐도가 과거처럼 아이디어 기업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 상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닌텐도 게임은 100만대는 당연히 팔아야하고, 그래서 조금씩 생겨나는 매너리즘에 실망했겠죠.
@bangjangsong60116 ай бұрын
야마우치 사장이 관심을 안보이고 대놓고 엎드려 잔게 이해되네요..지금 vr기기도 너무 크고 번잡하고 착용감이 불편하다 말이 나오는 판인데...역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시기(운)도 맞아줘야 하는거군요..너무 시대에 안맞는 무리한 시도를 한듯...시도는 좋았다....
@rattel6 ай бұрын
시도도 좋았고, 아이디어도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그걸 할만한 시대가 안왔을 뿐... 그나저나 세가도 비슷한 시기에 VR을 시도한 걸 보면 역시 닌텐도의 라이벌은 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서 웃었습니다.
@stablenkko59786 ай бұрын
와....이런 좋은 정보와 게임 콘솔 에 대해 잘 배워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rattel6 ай бұрын
다음 이야기는 여기서 이어지는 원더스완입니다. 이번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fsojeildflksws6 ай бұрын
저거 옛날에 코엑스에서 직접 착용해봤었는데 빨간 선만 나오는 마리오 테니스 게임이었지만 기억에는 강렬하게 남아있죠 ㅋㅋ
@rattel6 ай бұрын
마리오테니스가 런칭타이틀 중 하나이기도 하죠! 버추얼보이용 게임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숀레인106 ай бұрын
vr팬으로써 닌텐도의 선택이 너무나도 아쉽네요.. 닌텐도vr기기가 어느정도 매니아기기로 자리잡았으면 지금 vr판 자체가 달랐을텐데 말이죠 wii u 출시때 시점정도가 최적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젤다나 마리오 vr버젼에 닌텐도의 기획력이 녹아든다면..생각만해도 황홀하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기술적으로도, 그리고 금전적으로도 불가능한 선택이었죠. 시간이 조금 더 흐른 뒤였다면...
@gogoloo16 ай бұрын
오늘도 고퀼리티 영상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원더스완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su_wei6 ай бұрын
3:32 야마우치 사장은 안경을 꼈으니 VR 관심이 없었을테고, 요코이 군페이는 안경을 안 썼으니 VR에 관심이 생겼겠죠. ...결국 안경이 잘못했네. 요코이가 안경만 끼고 있었더라면 콘솔 게임의 역사는 지금과 사뭇 달랐을 것을....!!
@su_wei6 ай бұрын
물론, 농담입니다. 농담...
@rattel6 ай бұрын
딱 봐도 요코이가 이거 개쩝니다! 라고 하니까 그래? 하면서 진행시켰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그리고 프로토타입 딱 나오고나서 이거 돈 안되겠는데? 하면서 빨리 단종시켜버렸다에 한표입니다.
@jhs34036 ай бұрын
오늘도 즐겁게 잘봤습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이어지는 원더스완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유이-c1p6 ай бұрын
오 드디어 버추얼 보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사실 이 버추얼보이편은 다음 이야기를 위해서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음 편도 재밌게 봐주세요!
@이기고쉽당3 ай бұрын
다른건 몰라도 닌텐도의 실험정신은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nsdocqh10756 ай бұрын
오늘도 재밌는 콘솔역사 잘 보고 갑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원더스완입니다!
@nsdocqh10756 ай бұрын
@@rattel 캬~👍😆👍
@greenbean09406 ай бұрын
게임은 기술력 차력쇼가 아니라 재밌어야 한다.. 하지만 기술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재밌는 게임은 만들 수 없다.
@rattel6 ай бұрын
이게 핵심이죠. 게임은 역시 재밌어야합니다.
@YeoHun-yv4bj3 ай бұрын
내가 안거친 게임기... 세가 기어,아타리 그리고 버추어보이...좋은영상 잘보았습니다
@rattel3 ай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Maniacrew16106 ай бұрын
야마우치 회장은 알면알수록 대단한고수네요 ㄷㄷㄷ
@rattel6 ай бұрын
이 영감님이 진짜 돈 되는 일과 돈 안되는 일을 구분하는데는 그야말로 귀신같은 적중률을 보입니다. 야마우치 사장이 조아쓰! 를 외치면 성공한다는 말이 당시의 게임업계에 돌던게 괜한게 아니었죠.
@그리크로우6 ай бұрын
천재는 그 실패조차도 역사에 남는다, 요코이가 정말 만들어보고 싶었나보죠 새로운 세상을요
@rattel6 ай бұрын
게임업계가 매너리즘에 빠지는걸 엄청나게 경계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더 이런 새로운 시도를 했던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스위스숫사슴스미스씨4 ай бұрын
이 기기는 AVGN 아조씨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봐도 빨간화면을 눈앞에 가까이 대고 스트랩 없는 상태로 구부정한 자세로 게임한다거 했으면 당장 집어치웠을 것 같아요...
@rattel4 ай бұрын
저도 실제 사용해 본 적은 없는데, 자세만 봐도 금방 목디스크 걸릴 것 같았습니다.
@longswordparkour5116 ай бұрын
Avgn의 밈에도 불구하고 영상을 보니 나름 고심을 쏟은 기기였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여건 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그것만으로는 제대로 만들어질 수 없었던 기기였죠.
@junkakinsplaystore6 ай бұрын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nbpike6 ай бұрын
가격이 워낙 안드로메다라 용산 매장에 진열 되어있는 것은 봤어도 구매한 사람은 못봤어요
@rattel6 ай бұрын
저도 제 주변에서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래도 넷상에서는 이걸 가지고 계신 분이 간간히 계시더라고요.
저도 동영상을 보는 것 정도는 괜찮은데, 게임을 VR로 하는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gnt7411166 ай бұрын
너무 잘보고 갑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oso-zt5jl6 ай бұрын
바닥 밑에 타이거 일렉트로닉스가 있었지만 아무튼 두 회사 모두 그 당시에는 너무 시작하기에도 베끼기에도 너무 일렀던 물건
@rattel6 ай бұрын
타이거의 R-Zone이 바로 버추얼보이의 근간이 된 프라이빗 아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아주 절묘한 관계죠.
@hanmoo6 ай бұрын
이 기기를 직접 구입해서 해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ㅅ- 여기 한 명 있지만요
@softmaru6 ай бұрын
플스 팔고 버추얼 보이하고 레드알렛 마리오 구입했더라는... 군대가기 전에 해볼라고.. ㅡ ㅡ a
@elvenisar6 ай бұрын
@@softmaru와... 희귀종이 두분이나...😅
@rattel6 ай бұрын
국내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던 기기인데 이걸 실제 구매해서 가지고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soonkyo6 ай бұрын
실패가 아니다 . 지금의 기술재현의 성공적 프론티어다!
@rattel6 ай бұрын
결국에 VR은 실현되었고, 점차 더 발전하겠죠. 진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VR이 나타나는 그날이 기대가 됩니다.
@cloudhwang19576 ай бұрын
세기를 잘못 만난 게임기.....저거 나온다 했을때 진짜 혁명이었는데.....
@rattel6 ай бұрын
기기의 설계사상이나 아이디어는 참 좋았지만, 결국 그걸 제대로 구현할 수 없다면 성공할 수도 없다는 반면교사가 되어준 기기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냥6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이름-x9r6 ай бұрын
내다 버린 500만 달러..... 근데 게임의 재미는 게임기 성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신념이 관철 된거는 한참 지나서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루긴 했군요..
@rattel6 ай бұрын
DS이후로 닌텐도 게임기는 항상 당대의 경쟁기들보다 성능이 낮은 편이었죠. 위유만 빼고는 그래도 다 성공했으니, 닌텐도가 그걸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제 좀 기초성능을 올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JW-76 ай бұрын
교통사고로 일찍 돌아가시지만 않으셨더라면..
@rattel6 ай бұрын
게임업계에서 가장 슬픈 소식 중 하나였죠.
@JW-76 ай бұрын
@@rattel 살아계셨다면 원더스완이 물 위에서만 둥둥 떠다니는백조가 아니라 거대한 날개를 펄럭이며 훨훨 날아다녔을텐데.
@박기웅-o1v4 ай бұрын
진정한 닌빠 버추얼 보이나 위유정도 가지고 있어야함
@rattel3 ай бұрын
아쉽게도 저는 없었습니다...
@p45116 ай бұрын
아,, 이제 버추얼보이하면 "장남일세" 짤 밖에 떠오르지않아..
@rattel6 ай бұрын
25살이 VR좀 하면 어때서...!
@R드레이크6 ай бұрын
쿠타라기-> 어라? 왜 안돼지? 요코이->저에게 좀더 예산과 시간을..;
@rattel6 ай бұрын
뭔가 쿠타라기는 만인의 웃음거리가 되는 느낌이지만... 쿠타라기도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발언한 내용들이 다 웃음벨이라 문제가 되었죠. 고오-급 레스토랑같은거요.
@마이트진6 ай бұрын
이 영상에서 제일 불쌍한건 NEC 인거 같아요...닌텐도라면 당연히 성공할줄 알았던...ㅡ.ㅡ
@그리크로우6 ай бұрын
1억만대이상을 팔아치운 소니의 ps를 따라갔다면 ㅠㅠ
@CCIPC6 ай бұрын
1억만대ㄷㄷㄷㄷㄷ 천문학적인 숫자 ㄷㄷ
@rattel6 ай бұрын
사실... 그렇습니다. NEC는 PC-FX도 미루면서 버추얼보이 제작에 동참했는데 그 바람에 PS 제작에도 참여 못했고, PC-FX는 늦게 나와서 망해버렸죠. 이런걸 보면 당시의 게임업계가 얼마나 복잡하게 이해관계가 얽혀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가기-w1c6 ай бұрын
사실상 지금 vr기기들도 머리에 냄비뚜껑 뒤집어 쓰는 저 방식에서 1도 발전하지 못했다는게 참... 요즘 VR기기들보면 십수년전에 3D프린터갖고 호들갑 떨면서 선동하던거 생각나네요 몇년만 지나면 집에서 자동차 부품부터 신발이니 뭐니 총까지 다 만들어서 쓰는 세상이 올거라고 ㅋㅋ 택도 없죠... 전기차도 상황은 비슷한거 같고
@rattel6 ай бұрын
어떤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네요.
@blackdog91476 ай бұрын
앞으로 게임은 긴 개발기간 막대한 제작비가 들것이다 게임은 영화가 아니다 개발비가 많이들었다고 게임이 재밌는게 아니다 100억을 벌었지만 제작비가 101억이면 실패한 비지니스라고 일갈했던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회장이 30년후 현재 소니가 인섬니악 스퀘어등 aaa게임들의 막대한 제작비를 지원해서 독점을 가져갔지만 정작 판매량 저조로로 수익은 커녕 엄청난 적자로 자멸중인 현 게임업계 문제점을 정확히 궤뚫어보고 있었다는게 너무나 소름돋고 그 명철한 야마우치 회장이 이런걸 만들게 승락을 했었다는데 두번 놀라게 되네요😂
@rattel6 ай бұрын
요코이가 계속 좋다고 하니까 은근히 기대가 되어서 만들었다가, 프로토타입이 나온걸 보고 이래선 못팔아먹겠네 하면서 내던졌을 가능성이 높죠. 돈 안되는건 절대 안하는걸로 유명한 사람이기도 했으니까요.
@blackdog91476 ай бұрын
@@rattel네 닌텐도는 지금도 게임 개발코스트 관리가 철저하다고 하더라고요 그탓에 게임기 스펙을 일부러 낮추는 것일수도 있고요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은 승승장구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수명이 5년 정도에 고가 콘솔의 게임 파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세계적 경제불황속에 성공도 불확실하고 개발비가 천문학적인 aaa급게임들로만 먹고사는 거대공룡 소니가 멸종하는건 시간문제 같습니다😢
@bogsyil5 ай бұрын
신기기 발매텀에 눈길을 끌기 위해 미완성제품을 진지하게 팔 생각없이 급하게 내놓게하고 소프트지원도 빨리 끊어버린 회장의 판단은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내놓지 않으면 모르겠는데 메인메뉴를 내놓기 전에 고객의 신뢰를 박살내는 행위가 후속기 판매에 도움을 줄수있을까요? 닌텐도를 살리기 위한 희생이었다는건 그냥 후대에 붙인 그럴싸한 의미인듯하고 회장이 봤을땐 장래성이 없다는 판단하에 가지치기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rattel5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닌텐도 64의 개발은 계속 늦어지고 있었고, 버추얼보이 사업을 계속 지원해도 결국은 돈이 안될 사업이라는걸 눈치챈거죠. 1~2년 정도 더 개발기간을 두고 만들어봤자 개발비 회수도 안될테니 거기서 손을 털어버렸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Lynnminmay6 ай бұрын
별먹은 마리오처럼 달려왔다
@밥파이브6 ай бұрын
개발 연기를 했다면 좋을텐데, 뭐가 급했을까? 연기하면 화나지만, 그래도 기다려주는데...
@rattel6 ай бұрын
딱 봐도 이걸론 돈이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단종시킬 생각으로 발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토타입이 나왔을 때 그렇게 생각했겠죠.
@aphextriplet.6 ай бұрын
저 시뻘건 핏빛 화면 보면 어떤 게임을 해도 공포게임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게다가 저런 입체구현 방식은 눈을 사팔뜨기처럼 보게 만들어서 시력에 매우 안 좋음.
@CCIPC6 ай бұрын
그야말로 셀프 안구테러죠 ㅋㅋ 노안촉진제임 ㅋㅋ
@바이로우셀하이6 ай бұрын
Nec는 그냥 희생양이었네 ㅋㅋㅋ
@rattel6 ай бұрын
1980년대만 해도 세계 2위의 컴퓨터회사였던 NEC가...90년대에는 하는 것 마다 망했다?!
@박충수-r3y6 ай бұрын
아 이건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차원을 고려하고 만들었다고 봐야 할는지.. 그냥 시제품으로만 나왔다면 이런 아이디어도 있었구나 하고 넘어갔겠지만 정식으로 세계에 판매했으니. 파워 글러브 라는 물건도 있었죠. 사실 한참 나중에야 사람들이 이 물건에 대해 알게 된건 AVGN리뷰 덕분이겠죠 ^^;;
@elvenisar6 ай бұрын
꽤나 떠들썩하게 출시해서 당시에 테크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던 사람들은 존재는 알고있었습니다. 😅
@rattel6 ай бұрын
당시 콘솔에 관심이 있고, 게임잡지를 자주 보는 분들은 그 존재를 알고계셨겠지만 실제로 체험해본 사람은 많지않았죠. 말씀하신대로 AVGN의 리뷰 덕에 꽤 많이 알려지고, VR의 대중화 이후에 재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TRIGGER_EW6 ай бұрын
AVGN에서 아주 줄기차게 까내렷던 전설의 게임기였죠
@rattel6 ай бұрын
확실히 빨간색 화면만 줄기차게 봐야하는 사용자 입장에선, 절대로 좋은 평가를 내리긴 힘든 기기였죠. AVGN이 왜 그렇게 깠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su_wei6 ай бұрын
11:13 초심회 쇼는 또 뭐야... 도매상 연합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라도 연 건가. 진짜 초심회는 뭐하는 놈들인겨...;
@rattel6 ай бұрын
초심회의 구성원들이 사전에 게임같은걸 미리 보고 주문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박람회였습니다. 보통 이런 쇼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초심회 쇼는 초심회의 유통업자들을 위한 쇼라는게 다른 점이었죠.
@lshalsha26 ай бұрын
안볼수가 잆는 썸네일(...) 일 중이라 후감상요ㅎㅎㅎ
@rattel6 ай бұрын
이어지는 이야기도 재밌게 봐주세요!
@종훈박-d1d6 ай бұрын
닌텐도 흑역사 .
@elvenisar6 ай бұрын
아니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일어서는거죠. 모든 필패를 "흑역사"라고 치부해버리는건 발목잡기에 불과합니다.
@rattel6 ай бұрын
이런 실패들이 하나씩 쌓여서 다음의 성공을 이룩하는거 아니겠습니까.
@jgl57336 ай бұрын
그 시절은 뭐에 쓰였는지 온갖것들을 만들었군요
@rattel6 ай бұрын
게임회사들도 게임업계가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나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본 새로운 장르들이 꽤 많았죠.
@a010621052796 ай бұрын
게임잡지에서만 보던...😅
@rattel6 ай бұрын
저는 실제로 이걸 가진 사람들을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넷상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는겁니다...!
@redprisoner6 ай бұрын
기어코 에뮬로 해봤는데 무슨 빨간약을 밥 한공기로다가 먹은줄ㄷㄷ
@rattel6 ай бұрын
컬러를 구현할 수 없었던 시대였으면 모를까, 1995년에 그런 빨간 화면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거였죠.
@푸른별-t6x6 ай бұрын
닌텐도의 암흑기
@rattel6 ай бұрын
버추얼보이, 닌텐도 64, 게임큐브까지 기나긴 인내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죠.
@기면빙2 ай бұрын
지금으로 대입해보면 삼성 노트북 CPU만들래? 애플 비전프로 만들래? 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cpu가 나은거 같음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할 필요가......
@rattel2 ай бұрын
아마 NEC 입장에서는 컴퓨터는 팔 만큼 팔아서 이쪽이 판매량이 더 나올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판단이었죠.
@기면빙2 ай бұрын
@@rattel 그래도 버추얼보이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듯 게임기 뭔가 말도 안되는 게 모여있음 최초의vr기계 닌텐도의 망작 30년 앞선 게임기
@antiruli6 ай бұрын
(스포) 이 영상은 원더스완을 위한 밑밥이다
@rattel6 ай бұрын
후후후... 그렇습니다.
@저구독좀헤주세요6 ай бұрын
세가가 했었음?
@rattel6 ай бұрын
세가도 VR기기를 제작하려고 하다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도중에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세가VR은 E3에도 출품한 적이 있어서 의외로 유명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