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this song makes myday everyday! Been listening for a month everyday and so on!
@nuttapongmanuphon26092 жыл бұрын
งานคุณภาพ ติดตามและเป็นกำลังใจให้ครับ
@kpppshop2 жыл бұрын
ดีไปหมด👍🥰
@tannoiz2 жыл бұрын
🚀❤️
@basiachanay42072 жыл бұрын
❤❤❤
@polinas4602 жыл бұрын
💖
@letusworshiphimth47682 жыл бұрын
singer looks like TenZ
@시토김만호2 күн бұрын
길 서너명의 인부들이 길을 뜯어 먹고 있다 망치와 삽을 들고 길을 조금씩 베어 먹고 있다 길에서의 식사는 현기증이 난다 횡단보도에 서서 인부들의 식사를 지켜보던 나는 하는 수 없이 파도를 가르는 상어를 생각해낸다 바다를 뜯어 먹는 상어의 이빨 쏜살같이 파도를 동여매는 힘센 상어의 동작을 길은 어느새 푸른 물살을 튕긴다 길은 상어의 유연한 몸놀림을 흉내낸다 상어의 여유가 몸통인 것처럼 길의 자신만만은 발걸음을 튕겨 풍경을 가른다 날선 칼이다 집은 아직도 멀지만 이런 칼질이라면 금방 닿을게다 길은 다시금 제 살 뜯어 먹는 광경을 참고 있다 쇠망치로는 부족했던지 길의 이빨을 모두 뺄 것처럼 불도저가 길을 뭉개고 있다 길은 조금씩 항복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