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반셀프 창업 1년 진짜 싸게 잘 했는데 아쉬운게 좀 많이 보임 특히 조명이 , 당연히 돈 있으면 맡기는게 좋음 레스토랑은 아직도 업체맡기면 몇억도 눈탱이 치는곳이 많음
@김시완-k9l Жыл бұрын
위드위로는 오픈하면서 반셀프로 진행했어요! 제가 목공에 관심이 있고, 공구도 있어서 철거는 셀프로 진행했고 전기, 수도, 목공, 덕트, 유리만 전문가한테 맡겼어요. 미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셀프로 디자인해서 진행했지만 솔직히 많이 힘들었습니다 ㅠ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는 지쳐서 바닥 에폭시는 업체에 맡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테리어 비용을 아껴서 책을 구매했고 (독립서점이라 창업하면서 책 구입비만 천만원 넘게 들어갔습니다) 공구는 나중에 중고로 팔아서 오픈하고 몇달치 월세 뽑았습니다. 반셀프의 장점은 중간에 하자가 났을 경우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점이 제일 좋아요. 왠만한 문제는 개인이 고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다만 오픈 준비까지 두달이란 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에 오픈을 일찍 했다면 매출이 더 늘어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오픈 당시엔 코로나 초창기라 프리렌트가 가능한 상황이라서 느긋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반셀프인테리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서 좋았지만 추후 확장 이전을 하게 된다면 저는 맡길 거 같아요. 힘들어서요😅 나무 샌딩, 가벽 퍼티, 페인트, 외부 목공 파사드 도장까지 모두 제가 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목공 마감은 해외 가구 제작 유튜버 정보와 가구 마감 책을 참고했습니다. 아! 그리고 수도, 전기, 목공은 전문가한테 무조건 맡기세요. 급수, 배수, 전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조금 더 팁을 드리자면 자기가 사는 지역의 업자한테 맡기세요. 그래야 나중에 편합니다. 견적은 최대한 많이 요청하고 가장 싼 업자보다는 중간대 가격을 제시한 업자분과 계약을 하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견적이 너무 싸다면 의심부터 해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HEY_JOO-i2z6g23 күн бұрын
같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가장 정확한 댓글이네용
@이정규-s5s Жыл бұрын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를 말해주시네요
@hyogeun-v9o Жыл бұрын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 내가 못하는 영역은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인거같아요
@삼마계호 Жыл бұрын
내년에 9월쯤에 오픈할 생각으로 지금부터 카페 창업 준비중인 20대 입니다 영상보고 노트에 적어가며 처음부터 준비 하고있는데 인테리어를 어떻게하지 갈팡질팡 했었는데 영상보고 머리에 복잡했던 실이 팽팽하게 풀렸어요 !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혜진-m9l Жыл бұрын
전유투브 엄청나게 보고 인테리어 직접 했어요 주방만 😅
@raccoonman33 Жыл бұрын
형원두 쓸까 말까 인생 최대 고민중… 너구리는 힘들다 ㅜ
@Hyeon-e0328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ㅎㅎ
@coffeemiel7059 Жыл бұрын
인테리어(수도,전기설비,동선 등)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창업하는 사람들 많이 보고 겪어본 바로는 어설프게 하면 나중에 일하기 엄청 힘들어집니다. 특히 이쁘게만 하다보면 동선이 엉망이되고 꼬여서 비효율적으로 일하게 되고 1인매장이면 혼자 고생하게 되지만 나중에 파트타이머나 직원을 구하게되면 오래 일 못하고 다 그만두는 사태까지 벌어지죠. 한 예로 어떤분이 바 높이를 자기 키에 맞춰서 멋모르고 1m를 해버린 사고를 친적이 있는데 덕분에 파트타이머고 직원이고 줄줄이 그만두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통 바나 주방은 80~90정도) 또 어떤 분은 급수 배수 생각안하고 바 만들다가 갈아업는 경우도 있으셨고, 베이커리 진열대와 바 구조, 동선 확인안하고 보이는 뷰에만 집중에서 구조를 짜는 바람에 3인석 테이블 두개 더들어 갈수 있는데, 죽은 공간만 생기는 경우도 봤습니다. 저는 그래서 처음 창업하거나 오픈준비 매장 경험이 전무 한 분은 무조건 업체 끼라고 추천드립니다. 반셀프면 그나마 나은데 완전 셀프는 망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이쁘지도 않고 동선 낭비에 업무만 더럽게 비효율적인..... 특히 수납장은 휑하니 뚫어놓지말고 서랍식 무조건 하시고(안그럼 안쪽은 죄다 낭비하는 공간됩니다) 급배수는 쉽게 체크 가능한지 공간 확인하시고(나중에 정수필터 교체할때마다 전쟁 안치르시려면) 머신과 그라인더 올라가는 쪽 포스, 픽업 라인 확실하게 구분지어서 나갈 수 있는지 동선체크(안그러면 진짜 더럽게 꼬입니다. 주문받는 사람 픽업 하는사람 구분가게끔. 이런거에서도 고객들에게 심어주는 가게 첫인상이 확 갈릴 수 있습니다.) 피처린서나 디퍼웰 설치하실거면 밑 부분 공간 확보 체크하셔야하고, 특히 가끔 바 사이즈를 테이블냉장고 딱 맞게 하는 분들 있는데 그러다보면 나중에 기기 들어올때 고생합니다. 커피나 음료맛, 레시피는 내가 운영하면서 틈틈히 공부하고 수정하고 고칠 수 있찌만 인테리어는 한번 못 박고 삽 뜨면 돌이키기 정말 힘듭니다. 그러기에 신중히 알아보시고, 이쁜가게, 유명한 카페샵만 가실게 아니라 프랜차이즈매장들, 특히 직영매장들 동선 꼼꼼히 보시고 애네가 왜 이렇게 짜놨는지 고민하시고 생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