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장단소리

5. 삼도장단소리 - 김인수 구성
장구_김인수
셋드럼_김영진
구음_정은혜
무용_황태인, 이도윤, 박소영
타악기를 가장 원초적인 악기라 한다. 악기 이전에 사람의 소리가 있었을 것이다. 길고 짧은 여러 소리들이 모이고, 악기와 장단이 생겨나고 발전하고 변하는 과정을 몸짓과 함께 표현하고 싶었다. 음악은 사람의 소리인 구음,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장구, 그리고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타악기인 셋드럼의 조합으로 구성하였고, 사물놀이 원년멤버의 레퍼토리로 만들어진 웃다리농악가락, 영남농악가락, 호남농악가락에 있는 가장 대표적이고 호흡이 긴 장단들(칠채, 영남길군악, 오채질굿)을 들여다보고 연결 고리를 찾아 재료로 삼았다. 마치 삼도를 여행하는 느낌으로 ‘길’을 모티브 삼아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장단의 유기성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작품은 한국적인 멋이 가장 잘 깃들어 있는 장단인 굿거리를 향해 나아가며 모든 소리는 하나로 모아지며 마무리된다. 이 곡은 사물놀이를 탄생시켜주신 원년멤버 선생님들께 헌정하고 싶다.
연주자의 한 마디 - 사실 이 구성은,,, 목적보다도 마음이 먼저 나를 이끌었습니다. 구음으로 참여해주신 최고의 명창 정은혜 선배님과 내 친구라 너무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드러머 영진이, 그리고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동료 예술가이자 같은 국립극장 식구 황태인, 이도윤, 박소영 세 분 무용수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STAFF
연출 이인보
조연출 이경민
음향 지영
조명 원재성
분장 박효정
무대미술 김인수와 장단소리
사진영상 Fotobee_양동민
디자인 Studio SOME
티켓매니징 아트스퀘어 위아
기획 비온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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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k3g]

구음과 무용이 어우러졌는데도 협연자로써 타악이 아닌 솔리스트 타악주자 김인수가 더욱 빛났던 장단소리였어요!! 장단소리2 응원하며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