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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117버전
난이도: 보통 (NORMAL)
구동 에뮬: 후바 마메 (Houba!)
진행 루트: 태아검(폭검) 루트
조작: 키보드
오랜만에 삼국전기 원코인 영상 또 올립니다. 접다가 다시 또 하게되는 묘한 중독성을 자극시키는 게임...ㅎㅎ
아직 최고난이도에 도전 할 용기는 안 나지만... 그래도 이번엔 좀 하드코어한 방식이자 제가 플레이하기 가장 싫어하는 캐릭인, 마초로 폭검루트 노다이에 도전했습니다.
얼음검루트와 폭검루트의 난이도 차이는 정말.. 하늘과 땅차이!!!
마초.... 삼국전기를 속성검 게임으로 인식시킨 제갈량과 같이 속성검을 입수 할 수 있다는 메리트 덕분에 제갈량 다음으로 셀렉률이 높았던 캐릭이지만, 실상은..... 초선과 더불어 삼국전기 최고의 약캐 투톱!! ㅠㅠ
제 주캐릭터인 장료처럼 평타 리치가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장료랑은 달리 평타와 콤보 딜이 정말 부실하고, 보스 스나이핑에 좋은 마법도구도 많이 없고, 그나마 쓸 수 있는 도구들은 파일럿 빨이 심하고, 많은 경험치량에 해 점수벌이 마저 최악이라 레벨업이 전 캐릭중 가장 느려서 초반운영도 매우 힘들고, 멀티플레이에는 더욱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 투성인지라, 장점 부각이 정말 잘 안되는 캐릭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허허....
콤보의 난이도는 매우 간단하고 딜도 나름 준수하지만, 패턴 역시 단조롭기 때문에, 극후반 운영은 꽤나 편할 수 있겠지만 그 만큼 후반으로 갈 수록 적군들의 난이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장점 대비 단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캐릭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을 꼽자면... 이동속도가 초선 다음으로 빠르고, 가장 성가신 잡몹인 동물들에게 데미지가 크게 들어간다는 숨겨진 특성이 있어 동물을 잘 잡고, 제갈량과 단 둘이 속성검을 입수할 수 있다는게 전부라고 생각되지만..... 속성검
하나만으로 정말 날로 먹을 수 있는 구간이 많기에 크게 미워할 순 없는 캐릭터.... 하지만 약캐는 약캐죠... 쩝.... 평타 모션이 분명 검을 들고 있는데 손바닥으로 때리니.... 이거야 원...ㅋㅋ 때문에 리치가 짧아서 제갈량보다 검 쓰기도 힘들고...ㅋㅋㅋ
P.S: 마지막 중간보스 사마의전에서 동물마법 써서 간지나게 속성검 대쉬공격 버그로 순삭시키려 했으나.... 대쉬가 입력이 안되서 평타가 나가버려 화면 밖으로 넉백되버린....ㅠㅠ 정말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습니다...ㅠㅠ 그 부분 때문에 일부러 폭검루트 온건데...!!! 허우적대다가 겨우 잡았습니다;; 동물마법 쓸 때는 반드시 대쉬공격키 입력을 잘 하셔야 하고, 위치 조정도 잘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