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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란
작사: 최상돈
작곡: 김강곤
노래: 산오락회
구미란은 김제 원평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이곳 구미란은 동학 농민군이 우금치 전투에서 수 많은 희생자를 내며 후퇴한 후 다시 재 집결하여 대규모 전투로는 마지막 항전을 하였던 곳이다.
치열했던 전투에서 많은 동학 농민군이 희생되었다. 야산에 버려지다 시피한 주검들을 마을 주민들이 수습하여
매장한 곳이다.
무덤들은 봉분도 없이 비석도 없이 수풀 속에 자리하고 있다. 원평 집강소와 마을 주민들, 뜻있는 사람들의 참여로 해마다 농학 농민군을 기리는 구미란동학농민군 희생자 추모제가 이어지고 있다.
3인조로 구성된 산오락회는 2024년 12월 21일 구미란 동학농민군 희생자 추모제에서 새 노래 [구미란]을 첫 발표하여 추모제 참석자들과 함께
구미란의 의미와 농학농민군들의 정신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