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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재까지 LH가 유일하게 사업시행자로 나설 뜻을 내비친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입니다.
해당 지역 417만㎡가 기재부 소유 국유지로 현재 국립축산과학원이 목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토지 매입의 복잡한 절차가 생략되는 만큼 2027년으로 예정된 목장 이전 시기를 2025년으로 앞당기는 발 빠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안기돈/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 "도시 인근 또는 중심에 조성하려는 사업이라서 굉장히 바람직하고요. 최대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조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우리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고 봅니다."]
완만한 구릉지형이라 토목 공사가 신속히 이뤄진다는 점에서 빠르면 5년 뒤 완공과 함께 기업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경제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입주 의향 대기업들과의 물밑 접촉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주요 대기업들의 수요 조사를 거쳐 반도체 분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입주를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정했습니다.
[유재룡/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 : "완공을 해서 입주를 하려면 무엇보다도 국내 대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를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도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할 것입니다."]
천안 국가산업단지에 기대되는 고용 유발효과는 5만 8천 명, 전국 후보지 15곳 가운데 유일하게 국유지이고, 이 점 때문에 LH가 유일하게 사업 시행을 맡기로 한 곳인 만큼 산업단지 개발에 속도전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