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맞이 눈 쓸기 대장정 오늘로 삼 일째! 즐겁게 “영차!” 외치며 밖으로 나섰지만 눈이 퍽 무거워서는 밀어내기가 쉽지 않아요. 눈을 밀다가 푸다가 잠시 숨 고르기 할 때면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든다’ 는 속담을 떠올렸어요. 그러면 기운이 샘솟는 듯했죠. 몸 근육들이 살짝살짝 아프다고 엄살을 부릴 즈음 (특히 허리가....ㅠ.ㅜ) 집에 들어와 뜨끈한 떡국으로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었습니다. 눈 쓸기는 점심밥 먹은 뒤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몇십 센티미터는 족히 넘을 참말 오랜만에 만나는 ‘큰 눈’이었습니다. 기나긴 눈 쓸기 노동이 끝나고 간간히 눈발이 날리긴 하여도 해님이 빼꼼 나타나 주십니다. 아, 그냥 다 고맙고 좋습니다. 이 마음 그대로 하늘 바라보며 읊조려 봅니다. “설 명절에 찾아온 삼 일 연속 ‘눈 복’이 세상 많은 분들에게 ‘풍요로운 복’으로 스며들고 녹아들면 참 좋겠습니다!^^*” #산골 #출판사 #플레이아데스 #설날 #명절 #겨울 #눈 #복
@_allaboutbooksКүн бұрын
와 눈이 어마어마하게 왔네요~ 치우느라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애쓰셨습니다~
@pleiadesbook14 сағат бұрын
네,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어제는 거의 종일 눈과 씨름했답니다. 그래도 결국 해내서, 다행이고 기뻤어요^^ 이렇게 마음 나누어 주시니 참 고맙습니다! 새해 눈처럼 맑고 고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