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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첨단무기 드론, 사실상 막을 방법 없다!]
그 동안 영화에서나 볼 법한 무인 드론을 이용한 테러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났습니다.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불타면서 가동이 중단된 건데요.
우려스러운 것은 군사용 드론이 갈수록 정교해지고 위협적이라는 점입니다. 드론 무기는 어느 정도 수준이고, 이를 막기 위한 '안티드론'은 어느 단계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신장 위구르의 생명수, '카레즈'가 말라간다]
중국의 가장 서쪽,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위치한 투루판은 연평균 강수량이 16mm밖에 되지 않은 매우 건조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과거엔 고대 실크로드 주요 거점으로, 현재는 포도 산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요.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을 도시로 끌어오는 지하수로, 카레즈가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카레즈의 물길이 끊길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불법적인 호박 채굴, 숲을 고사시킨다]
한복의 노리개나 비녀 등 각종 장신구로 많이 사용되는 보석 호박은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이 매장돼 있습니다. 하지만 호박 원석을 채굴하기 위한 불법 광산이 성행하면서 숲이 통째로 사라지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이 뒤따르고 있는데요.
게다가 불법 광산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해 마피아와 부패한 경찰까지 개입하면서 정부 단속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키아 쇼크로 몰락했던 핀란드, 어떻게 부활했나?]
한 때 휴대전화 세계1위 업체였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몰락했습니다. 노키아가 핀란드 경제에서 차지했던 비중을 볼 때 복지국가를 계속할 수 있을까라는 회의론도 제기됐는데요.
핀란드 정부는 노키아를 살리기보다 창업 생태계 만들기에 주력했습니다. 5~6년이 지난 지금 어떤 결과를 보이고 있을까요?
[위클리 업&다운]
1. Down: 펠리시티 허프먼
올해 초 미국 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초대형 입시비리 스캔들을 두고, 최근 다시 한 번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학부모 중 실형을 받게 된 유명배우 ‘펠리시티 허프먼’의 처벌 수위가 지나치게 낮기 때문인데요. 허프먼은 딸의 대입 자격시험(SAT) 점수를 올리기 위해 입시 컨설턴트에게 약 2천만 원의 뒷돈을 건넨 결과로 구금 14일, 벌금 약 3천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 Up: 구글 어스
22년 전 미국에서 발생한 미제 실종사건이 최근 해결되면서 화제입니다. 사건 해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것이 바로 구글의 위성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 플로리다주의 호수를 구글 어스로 확대해보던 한 남성이 자동차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했고, 실제로 경찰이 이 호수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 속에서 1997년 실종자의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3. Up: 에코밀
뉴욕은 팔뚝만한 쥐가 들끓는 것으로 악명 높은 도시입니다. 이에 뉴욕시는 ‘에코밀’라는 새로운 쥐덫을 공개하며 ‘쥐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에코밀은 먹이로 쥐를 유혹한 후 알코올 통에 빠뜨려 환경오염 없이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구역 등에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슈 인사이드] 사우디 정유시설 드론 피격, 국제사회 긴장!
사우디의 석유 심장부를 강타한 드론 폭격에 오일 쇼크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드론 공격으로 전세계 1일 공급량의 5%가 끊기면서 30년 만에 유가가 순식간에 19퍼센트 급등하는 오일 쇼크가 재연되었습니다. 사우디와 전쟁을 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자신의 소행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우디와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