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이란 질환이 있다. 망원경을 거꾸로 보는 것 같은 신기한 시각적 환영 때문에, 매일 매일 동화 속을 보게 되는, 신기하고도 슬픈 증후군이다. 내가 그 증후군에 걸린 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아무것도 아닌 저 여자와 있는 모든 순간이 동화가 되는걸까.” 명대사…
여기 삭제돼서 아쉽지만ㅠ 김주원이 오스카한테 제대로 팩트폭행 당하고 자기한테 ‘비겁한’ 수식어 다는 장면 갠젇으로 내가 다 상처입음ㅠ 처음엔 길라임에 감정이입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토리 다 알고 김주원 감정에 이입하니까 그 장면이 너무 슬펐음.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고 상처줄 거 다 줬으면서 막상 결혼을 비즈니스라고 생각하는 자기 마인드를 곱씹으니까 자기가 하는 짓이 길라임한테 못할 짓이라는 걸 알게 된 장면이 너무 눈물났음
@sueyyy3251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ㅠ 라임이가 그린 지도 속 자기집 위에 '비겁한' 김주원의 집이라고 쓰죠ㅠㅠ
@nbdeokoo4 жыл бұрын
드디어 나왔다 거.품.키.스.😘 벌써 절반 지나갔다 생각하니 눈물나게 아쉬운데 또 앞으로 편집자님이 어떤 자막을 쓰실지 기대되서 설레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