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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rin0309]

10:42 애 둘 낳고 맞벌이하면서 독박육아까지 하느라 승진 다 밀리고 드디어 승진하나 했더니 썩은 동앗줄이라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중인데다가 예상치 못한 임신까지 해서 몸상태고 컨디션이고 안좋은데 중절수술 직전까지 마음 갈피도 못잡고 기댈 곳도 없어서 혼자 전전긍긍하는 아내한테 고작 한다는 말이 왜 나한테는 상의 안했어 너 무섭다 이거라니... 얼마나 의지가 안됐으면 상의도 못했겠어. 지금은 서운해할 때가 아니라 위로하고 걱정해 줄 때지. 아내 말대로 남편은 낳자 하고 육아 조금 도와주고 수발 조금 들어주면 착한 남편 할 수 있지만 아내는 10개월동안 영양분 뺏기고 몸 축내고 경력 단절되면서 생살 찢고 애 낳아야 되는데... 대기업 다니면서도 애 둘 케어하기도 벅차하면서 말 참 쉽게하네...

[@chrischang1949]

초반 전허ㅏ통화 봉주는좀 웃겻다 원랴 좀 굴리면서 본쥬르 하눈개 맞지얺아요? 장나러가하니까 귀엽네요 ㅋㅋㅋㅋ

[@Hwanee-z1q]

대사 미쳤다 ... 같이 가자 지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