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시대에 맞는 공정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가네요. 그런데 아웃풋이 있으려면 인풋이 먼저 있어야 하는데.. IB 교육에서 인풋은 어떤식으로 넣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봐야 할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이 궁금하네요. 아웃풋 하려면 성격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외향적인 아이보다 내향적 아이들이 더 불리하지 않을까 싶구요. 초등6학년 아들이 말하는 초등학교 교육에 대해 들어보면 확실히 전보다 발표수업, 협동수업이 많아진것은 사실이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말하기를 발표할 때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소극적으로 발표하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구요. 이런 친구들은 어떻게 IB교육에서 살아남을수 있는지..... ㅠ 사실 제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발표하라고 하면 잘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ㅠ 글로 쓴다 하더라도 인풋없이 글쓰기가 잘 될것인가...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것같고요. IB 교육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몇몇 유튜브에서 들은것을 종합해 본 결과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예전 유럽의 상류층 교육과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이 IB교육이 대한민국에서 가능한것인가... 지금 대한민국 현실의 입시위주교육을 마냥 지켜볼수는 없지만 IB가 최선인가.. 언제나 한발짝 뒤떨어져서 잘사는 서양나라 뒤쫓아가는 느낌이예요. 선진교육을 하는것 같은 서양은 지금, 아이들 SNS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든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나라도 빨리 이런것을 먼저 제시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외국은 사춘기 여자아이들 자살률이 높아져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니까요.
@seastar3094 ай бұрын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에 생각 담아볼께요 :)
@고릴라-b9b4 ай бұрын
스마트폰도 초등시기에는 법으로 못 만들게 하는 법이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도나도 다하니까 또 휩쓸려서 하게 되는 악영향이 있어요
@숭늉-k3n4 ай бұрын
@@고릴라-b9b 지금 외국은 그것까지는 못막으니까 SNS, 쇼츠, 틱톡, 이런거 막는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로 어느 학교 선생님이 쓰신 글을 봤어요. 잘사는 지역의 아이들일수록 스마트폰이 없거나 있더라도 관리가(쓰는시간 규칙등) 잘되어 있고, 그렇지 못한 지역일수록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다고 써놓은 글이요. 이 모든 현상이 단순히 교육 스타일을 바꾼다고 해서 바뀔 현상은 아니라는것이 굉장히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바뀌지 않는 불편한 불변의 진리는 부모교육이 먼저라는 것...이죠. ㅠ
@현대-t5d4 ай бұрын
저도 소극적인 아들이 있어서 그런지 걱정됩니다.아이들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적응못하는 제 아들만 문제겠지요.발표만 서툴뿐 열려있는데~
@또아-o6f4 ай бұрын
내향형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듣기만 했던 옛날 교실과 달리 모둠수업에 발표도 많은 요즘 자기주도성, 적극성 좋은거 다 알지만..현실은 작은 목소리 발표조차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어요.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그렇다고 자녀를 기업가 마인드로만 볼 수는 없으니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격려해주는게 부모 역할이니 고민이 많네요..
@꽃좋아-p4c4 ай бұрын
혼공쌤 감사합니다 ❤
@csi-o7u4 ай бұрын
혼공~ 후짜 샘 안녕하세요~~^^ 좋은 이야기 잘 듣고 갑니다~^^
@Jung-h1m4 ай бұрын
응원합니다
@아이셋맘-q3y4 ай бұрын
초등학교 참관수업 가면 반이상이 손들고 발표하던데..중고등되면서 그리되는거군요...
@윤정은-o3d4 ай бұрын
바다별쌤과 혼공쌤의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곳곳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저 역시도 인생을 위한 영어를 위해 원서로 시작해서 지금도 원서로 영어를 접하고 있는 중2 아이를 두고 있어요. 학군지에 살고 있고 이번 중간 고사에서 영어 성적이 좋지 않았어요. 시험지를 보니 28문제 중에 18문제가 어법 문제이고 모든 문제가 틀린 것 모두 고르기, 틀린 것 몇개인지 묻는 문제라 하나라도 잘못 선택하게 되면 그 문제는 다 틀리게 되더라고요. 아이는 책을 읽고 문법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을지라고도 자신이 느낀 점을 영어로 편하게 쓰고 원어민쌤과 그것에 대해 토론도 하고 해요. 온라인으로 해외에 엤는 친구들과 세계사 수업도 큰 불편한 없이 듣고 있어요. 이런 아이가 학교 영어 성적이 좋지 않다고 괴연 영어를 못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성적에 대해 정말 괜찮았는데 속상해 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 내가 옳다고 생각 했던것들이 과연 옳은 것이었는지에 대해 의구심, 아이에 대한 미안함 등 여러 감정이 들어서 혼란스럽고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영상으로 큰 힘과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sundamlee52184 ай бұрын
진짜 넘 답답하네요ᆢ외국인과 프리토킹 가능한아이 진짜 그 어법 다맞는거 골라라 참 저런거 잘 맞추라고 문법 어법 강요해서 교육시키는게 맞는지 진짜 화나네요ᆢㅠ 챗 gpt도 나온 마당에 걍 영어는 자격고사로 바뀌어야 할듯해요ᆢ
@윤정은-o3d4 ай бұрын
@@sundamlee5218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확성 보다는 써먹을 수 있는 영어, 유창성에 초점을 두고 그쪽 방향으로 갔던 것인데 결국 내신 앞에서는 무너지고 흔들려질 수 밖에 없었네요. 바다별쌤 말씀처럼 30년전과는 달라지지 않은 정말 똑같은 시험지를 보고 많이 답답했었네요. 댓글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정확성은 결국 ai 도움 받으면 될텐데 말이죠. 미래 관련 책이나 영상을 보면 전 세계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뒤로 퇴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쫑미-t4q4 ай бұрын
저도 참 이와같은 입장입니다 근데 유창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객관적으로는 너무 어려운것도 현실입니다 내가 공교육안에 있는한 어차피 그 시스템을 따라갈 입장이면 받아들이기로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타협본게 평상시는 원서같은 유창성을하고 방학때는 한번씩 문법특강을 통해 정리하자고 했습니다 국어또한 마찬가지로 평상시는 독서를 하고 방학때는 국어문법특강 듣기로요 저는 어차피 유학갈 형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안학교나 검정고시를 선택한다면 ㅡ그만큼 확실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렇다면 현실의 공교육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일단 따라가면서 그 안에서 나만의것을 계속 탐구해보기로했습니다 대안학교 캠프도 방학때2번정도 하면서 설명회가 전 힘든게 ㅡ눈에보이지 않는 가치를 창출한다고 하는데 저희부부처럼 흙수저로 살아온 입장에서는 환상속 같달까요 ? 아이를 남다르게 키울만큼의 내공도 재력도 없기에 현실을 맞춰가면서 절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여러모로 부모세대가 참 힘든 시기입니다
@윤정은-o3d4 ай бұрын
@@쫑미-t4q써주신 댓글에 공감합니다. 아무리 내가 옳은 것이 아니라고 한들 이곳에서 입시를 치르러면 현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긴 해요. 저를 포함한 많은 엄마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처럼 선택지는 딱 두개 밖에 없지요. 따르던가 아니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던가. 말씀하신 것처럼 제일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절충하는 것으로 현명한 방법을 찾으신 것 같아요~
@DYB10044 ай бұрын
외국에서도 에세이 쓸 때 문법은 중요합니다.중학교부터 많이 시켜요.
@StarryStarry-i2k4 ай бұрын
Ib 이외에 생각을 끄집어 내는 교육이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전나령4 ай бұрын
혼공쌤 유툽 가면 ib 최근 영상 많아요~
@user-p2yhkd1s4 ай бұрын
20:58
@moayo76664 ай бұрын
독서!!! 독서만을 너무 강조해서 … 읽을 독…에만 과몰입한 책만 읽은 바보들이 참 많아요. 애나 어른이나!!!
@jessielee1444 ай бұрын
사교육 없애는게 교육의 목표가 아닙니다.
@seastar3094 ай бұрын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나라가 전반적으로 시대적으로 타당하고 바른 교육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지영-y1i4 ай бұрын
어렵다
@DYB10044 ай бұрын
교육청에서 나눠 준 크롬북을 학교 선생님들이 사용을 안하세요~~ 아직도 누런 A4용지로 수업하시고 수행평가 글자수 맞춰서 시험봅니다ㅜㅜ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교육을 원합니다.제발 수업시간을 흥미롭게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들이 먼저 다양한 시도를 한다면 아이들도 보고 배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