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식용은 반려문화때문에 문제된다기보다 사육환경이 불법이기 때문에 종식되는 겁니다. 대부분 음식쓰레기를 돈을 받고 가져와서 먹여 개를 사육하며 사육환경도 땅위가 아니라 뜬장입니다. 정상적으로 땅에서 키우며 대소변 처리하고 정상적으로 사료 먹여서 키워서 식용으로 하려면 개고기 단가는 훨씬 높아집니다. 기존 식용 소나 돼지만큼 경제적으로 비육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상적 환경에서 정상적인 사료로 키우는가가 관건인데 이를 법제화해서 감시 감독하려해도 사육장이 보통 외진 시골에 있어 이 또한 쉽지가 않죠. 개장수에게 키우는 반려견을 납치당하는 경우도 한번 봤고 키우는 개를 개장수에게 파는 사람도 봤습니다. 전자는 엄연히 불법이죠. 소돼지는 왜 되고 개는 왜 안되냐 니가 개 키워서 그러냐 이런 소리는 공감능력 결여는 둘째치고 사육환경에 대한 지식이 없는 무식한 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