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육자배기를 들으면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가슴에 한이 남아 있구요. 옛날어르신들이 시집살이 하면서. 울면서 마음을달래고 하셨을것같아요 슬퍼요
@khan3477575 жыл бұрын
송가인이 노래를 잘할수밖에 없는 주변 환경이었네요^^ 노래를 잘부를려면 저동네로 유학보내야 겠네
@user-mt4gd4ws4z5 жыл бұрын
전남 신안 섬마을 출생에 50중반인데 어렸을때 동네 길을 가다보면 논밭메는 엄마 할머니들이 조용히 부르던 가락을 많이 들었지요. 진도뿐 아니라 전라도 해변이나 섬쪽 지역들은 모두 같은 가락을 갖고 살았죠. 소리를 조용히 들어보면. 모두 자기 사연을 토해 내더군요.혼자서 무슨 사연인지 가슴깊곳에서 터져나오는 한맺힌 가락은,어린 마음에도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정을 격하게 하더군요.박자의 가락은 같지만 가사는 모두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그러니 모두 새롭고 지루하지 않았지요. 우리나라 민요는 사실 같은 가락에 부르는 사람마다 자기 사연을 얻혀 불렀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노래 자체가 살아 숨쉬고. 감정또한 진심을 담아내니 그 진한 호소력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지요. 정선 아리리도 그렇잖아요. 우리의 민요는 바로 그런것에 생명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뭏든 당시엔 모두가 찌들게 가난하면서 끝도 없는 농삿일에.가정일. 서러운 시집살이에 남들이 모르는 서러운 사연을을 그렇게 혼자서 때로는 주거니 받거니 부르던 것을 봤었는데.그게 자기의 위로 이면서,같이 부를땐 서로를 위로해주는 소리였다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민요를 잘 모르지만 판소리.흥타령 육자배기 소리들이 저의 정서에도 녹아 들은듯 합니다.
@user-cd3bp5yc3c5 жыл бұрын
내고향진도군조도면입니다.엄매들진도아리랑육자베기부루니.고향엄매가보고싶으요.~~^^
@user-uj6vf1lf7l5 жыл бұрын
난 고군면이라오 ㅋㅋㅋ 10살때 부산으로 이사갔잖우 ☕⚘
@user-bh4ij3qc1d4 жыл бұрын
조도면 조도중학교 몇회요
@user-cd3bp5yc3c4 жыл бұрын
@@user-bh4ij3qc1d 전 조도면 소마도입니다 중학교 안다니고 시골에서 바로서울로왔어요 지금은 결혼에서 서울서 살고있어요 혹시 오빠 언니들 아실 래나 친정엄마깨서 유토리에서 소마도로 시집오셨어요 김화영 오빠 김태희 동생 김미정 언니들 이름잘 모르겠네요 외사춘 자녀들이예요 혹시 소마도 잘아시는 오빠 언니들 있으신가요
내고향 진도 어릴때엄마따라 다녀던곳 그런데 고향 추억은 별로 아버지 큰형 누나 다일찍죽고 엄마랑 삼형제 고생만했는데
@user-xs2mr7cj6c5 жыл бұрын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침침한 초꼬지 옆에두고 초저녁에 바느질 하시면서 하시던 육자배기에 나는 자장가삼아 가물 가물 그러다가 어느순간 노래소리는 가늘어 지고 눈물을 훔치시던 어머님의 생전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 그런 어머님의 감성 탓일까 나도 가끔 노래하다 스스로 감성에 젖어 눈물이 돌곤합니다 육자배기 남도민의 삶과 한이 서리 서리 깃든 노래입니다
@user-zz5vg5tm2x5 жыл бұрын
쵸꼬지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에요 옛날에는 시골에서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들어요
@user-xh2zi8ru7z4 жыл бұрын
초꼬지불! 참 정겹습니다
@sptt81973 жыл бұрын
가슴 뭉클한 님의 아린 추억에 제 맘속의 작은 초꼬지에도 슬픈 불꽃 하나가 타오릅니다ㅠㅠ 25년간 병마와 홀로 외롭게 싸우시다 3년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신 아버지의 소리가 그리운 밤입니다~~😔
@kiana90225 жыл бұрын
육자베기 들으니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너무 좋은 우리 민요.♥️♥️♥️
@jungji46045 жыл бұрын
멋쓰럽고 세련된 문화를 지닌, 자랑스런 호남 문화
@user-uf3it1bi5u5 жыл бұрын
진도는영원한내고향.멋진가락사람들은모두소리꾼.가고싶다
@user-gn9ix6sj7b5 жыл бұрын
이 얼마나 좋소! 대한민국 모든 땅을 유투브가 돌면은 우리 대한 세계 속에 반드시 뜰거구만? 얼씨구 좋구나 지화자 좋네! 이러는동안 ''지화자'' 어원까지 공부했어요!
@sptt81975 жыл бұрын
취미로 소리를 배우는 경상도 아줌마입니다ᆢ나오시는 모든 분들이 전부 스승이시고 대단하십니다ㆍ구수한 남도 소리가 제대로된 우리 민족의 한이고 소리인듯 싶네요ㆍ
@user-rp1lv6yt6g5 жыл бұрын
저도 배우시포요 ㅠ
@user-qc9im4qk6m5 жыл бұрын
최고입니다
@jogyudongnim5 жыл бұрын
아~ 나도 뼛속 깊숙이 한국 사람이구나...~ ㅠㅠ 어려서는 티비채널을 돌렸는데 이제는 찾아서 듣고있네..~
어린시절 서울서 진도까지 여자 사람 친구보러 서울 광주 해남 좌수영 울돌목 거쳐 갔는데 40년 훨씬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안는 그녀의 주소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 아마 그녀도 나처럼 환갑을 맞이하여 곱게 늙어가겠지. 그녀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30대에 혼자되셔 자식 다섯을 키웠다는분 삶도 대단하시고 노래가락도 대단하시고 80부부가 마주앉아 창을 주고 받을수도 있구나. 마치 평생을 함께한 동지 같아요
이건 우리 나라에만 있는소리다는 이걸 지키느냐 마느냐는 여러분들 소임이라 생각한대요 ~~ 꼭 나올거니 지켜봐주세요 ~~^^*
@user-rb1mf7rn2r5 жыл бұрын
보존되야되요 중요
@user-it1yl3hf4s5 жыл бұрын
송가인 어머니도 나오시네요 싯김굿 장면에서 송순단여사님 반갑습니다.
@davidbaek52925 жыл бұрын
우리 어머님,한맻힌 소리네요.감명깊게보았읍니다.
@djao-rg9xb5 жыл бұрын
아이고 코가 시큰하고 눈물이 나네
@thl11174 жыл бұрын
송가인 덕분에 여기까지...
@user-jw1lu3sk6z5 жыл бұрын
한맺힌 남도의 진도소리에 어느새 소리없는 눈물이 흐르고있네요. 젊디 젊은날에 남편을 일찍 여의신후 홀로 5남매를 키우시고 30년을 가시밭길을 걸어오신 아주머님의 삶의 애환이 담긴 소리가 애달픔니다.
@poxoo4123 жыл бұрын
송가인님이 그냥 나온것이 아니엇군요 진도분들 소리가 다 명창 이네요
@user-cq7lg3vv5p5 жыл бұрын
오메~오메~우리 아짐들 여간 명창들이 아니요야~~겁나게 잘해부요이~
@user-tt4se5ue6n5 жыл бұрын
앗따 한잔허세 좋아부러
@user-qz7nc4ku6z5 жыл бұрын
그냥 눈물이 나네---1
@kumengland84176 жыл бұрын
해남에 사신 엄마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켄터키주에서 고향이 더욱더 그립습니다.
@user-cd3bp5yc3c3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멀리도 가셨네요 처음에 고향생각나서 마음고생 많이했지랑 나도 진도군 조도면입니다
@user-ed8mt8nc6l4 жыл бұрын
진도섬 자체를 전통민속의 고향으로 지정보호 해야할것 같습니다
@sptt81973 жыл бұрын
남도분들은 어쩜 저리 소리를 잘 하실까? 모두 소리꾼들이심
@user-cd3bp5yc3c5 жыл бұрын
육자베기.한이서리요
@user-vi1my7nq6x5 жыл бұрын
진도아리랑 들의면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
@user-vi1my7nq6x5 жыл бұрын
놀다 가세 놀다아가세 저달이 떳다지도록 놀다가세 부르시던 울할머니 생각이난다.
@user-gw7jr2ho3e5 жыл бұрын
감동적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다들 잘하실수있을까요 정 말 ᆢ대단하십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보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user-vr3qn4po5h4 жыл бұрын
나어렷쓸때많이들엇던소리!
@Waitakereandcoromandel2 ай бұрын
어릴적, 재봉질 할적마다 부르시던 엄마의 육자배기 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특히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부르시던 애절한 육자배기는 어찌나 구슬픈지던지요. 깊고 진한 우리 소리를 들으니 이밤이 너무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um8yp1be3s5 жыл бұрын
엄마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 어린시절 동네 할머니할아버지는 모두 소리꾼들이셨습니다.
@user-zs4bj2hh7g5 жыл бұрын
진도가 고향인것이 참자랑스럽다
@user-bh8ds7rr5b6 жыл бұрын
우리고향 상여나갈때 많이 했던 가락입니다. 영암출신임 아널아널 아라리넘자 어아널
@user-xr7ve3hz1q5 жыл бұрын
오래도록 이좋은 소리를 보존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입니다ㅡㅡ삶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종합예술ㅡㅡㅡ이렇게 멋진 예술이 이세상에 또 있을까요? 송가인이 진도의 멋을 알게 해주네요
@user-gx3ur5wx8l5 жыл бұрын
와 어떻게 저렇게 소리들이 이어져 왔을까??? 그만큼 한이 많다는건가
@byeongsiksim84765 жыл бұрын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삶의 애환을 간직하고 그것을 육자배기 소리로 풀어가는 삶의 현장이다.진도,해남, 강진, 보성, 장흥, 신안 등에 살고계신 어머니 아버님들의 애환이 담긴 삶의 소리~~~~~
@samuchim6 жыл бұрын
진도 사람입니다
@9908jping5 жыл бұрын
남도에서는 창을 못하면 안되는 것 같음
@user-qu8kj8bi3c5 жыл бұрын
국악은 장단이 있다는 ~~^^*
@user-wm7ov3vw1i4 жыл бұрын
누님 참말로 고생하셨소이.
@user-rb7vv9cm3e6 жыл бұрын
남도 벌교에 가서는 주먹자랑 진도와해남에 가서는 소리자랑 하지 말라는 말이 있죠. 섬이라는 특성의 터전 삶의 애한이 담겨있는 남도에 소리.... 어느 명창이 노래를 한다해도 진도에 있는 주민들에 한이 서린 소리는 흉내를 낼수가 없는 소리죠... 체계적으로 배운 소리와 설움의 소리는 분명 다르니깐요.... 육자배기속의 흥타령 남도잡가 설움이 없다면..... 우리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밭에서 일하시다가도 애타면 부르던 소리.... 이젠 그 소리가 그립습니다....
@choi27035 жыл бұрын
여수는 돈자랑
@user-ky1gt2kv3j4 жыл бұрын
그옛날옛날부터 귀향살이 하던 외딴곳에서 신세 한탄 했을 남도인들 한인거 같다! 가슴에 화! 한 때문에 더 구슬프게 들리고 맘이 아프다!
@user-zn2ee8ew9w5 жыл бұрын
송가인 ᆞ조은싱 이랍니다 본명
@user-zn2ee8ew9w5 жыл бұрын
조은심ᆞ
@dinealcoi42315 жыл бұрын
내고향 진도 사랑한다
@user-gx3ur5wx8l5 жыл бұрын
송가인이 우연히 나온게 아니네...
@user-wf3rv9jp4r4 жыл бұрын
육자배기는 이름있는 명창들보다 진도 어르신들 소리가 더 와닿습니다.
@user-qu8kj8bi3c5 жыл бұрын
요즘 모르니 아르켜준다는
@user-gx3ur5wx8l5 жыл бұрын
우리 무속 경연대회도 한번 했으면 좋겟다
@hooyubjeong45955 жыл бұрын
잘하요 한이 서려 있구요 어머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yoo72753 жыл бұрын
한도 서러움도 다 가지고 있어서 멋짐 사랑합니다.
@user-qc9im4qk6m5 жыл бұрын
요절하신 안명창 그립네요
@JyLee-ki1wl5 жыл бұрын
오메..송순단여사님 나오시네....
@user-vm8go6lo3c5 жыл бұрын
진도 의신면이 고향입니다~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카세트에 육자배기를 항상 틀고 들으셨던 옛 추억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보고 싶네요 할아버지 심부름으로 막걸리 받아오다 홀짝홀짝 마셨던 추억들~ 상여나가는것도 그립구요 지금은 볼수가 없는 풍경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