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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눈앞에 빛을 보지 마세요. 그 빛을 보는 자를 알아차리려고 해야 해요.
그게 진짜 참나 접속이지,
하시는 지금 명상은 자꾸 지금
눈앞에 있는 거 바라보시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게 한계가 있어요,
그런 식 수행은. 그래서 거기서
아예 신통한 게 나오면 모르겠는데
그 빛 나오는 건
내가 정신을 모으면 빛이 나와요.
꼭 색깔은 상관없어요.
막 파란색, 빨간색이 돌면서
보라색처럼 돌 수도 있고 상관없는데
막 큰 조명, 태양 같은 밝은 빛이
눈앞에 나와서 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런 건 상관이 없는데
집중이 잘 됐다는 증거는 되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안 돼요.
그 빛을 보는 자가 참나예요.
참나는 뭐냐면요,
지금 저를 보고 계신 자리예요.
수많은 명상, 보세요,
명상에 들어갔다 나왔다
빛이 나왔다 사라졌다 할 때
빛이 없어도 보고 있는 자.
빛이 나오면 나온 줄 아는 자.
빛 사라지면 사라진 줄 아는 그 자리.
우리 우주에요,
내가 죽었다 살아났다를 하고
하루에 자고 깨고
아무리 해도 보고 있는
그 자리만 안 바뀌지,
나머지는 다 바뀌어요.
그걸 찾아내야 참나를 찾지.
눈앞에 뭐 보이는 거에 빠지고
몸 유체 이탈 하느냐 안 하느냐
그거 신경 쓰면
그런 잔기술 얻고 끝나요.
그거 얻어서는
아무 도랑 상관이 없습니다.
절에서 확철대오 하시려면,
불교식으로 확철대오 하신 분들
그거 얻어서 되신 게 아니에요.
사나 죽으나 아니면 하루에
자고 깨고가 하루에 한 사이클이
이게 사나 죽으나 똑같거든요.
어떻든 간에 알아차리는 놈은
똑같구나! 하는 거예요.
24시간 알아차리는 그 자리는
시공을 초월해서 알아차리고 있구나.
그게 우리 모두의 바탕이고
우주의 바탕이구나 하는
그거 알아야 하거든요. 그래서
몰라! 괜찮아! 하라는 거예요.
빛이 나와도 몰라! 하세요.
유체 이탈해도 몰라! 하세요.
괜찮아! 하세요. 그러면
그런 현상들은 왔다가 사라지고
왔다 사라지는 줄 아는
그 자리만 영원해요.
그 자리가 훤히 드러나야지
공부가 한 단계 올라가요.
안 그러면 그냥 잔기술을
좀 익히다가 마는 거예요.
그럼 평생 해도 죽을 때,
'참나는 뭔고?' 하고 죽어요.
'견성이라는 게 있다는데..
확철대오는 또 뭐였을까?'
하고 죽어요. 그게 아니라
확철대오 해서 우리가
'아, 사나 죽으나 늘 이 자리다!'
하는 거 알고
우리가 살아가는 게 좋죠.
그렇죠? 빛은 뭐 상관없습니다.
뭔 빛이 나오건 빛은 그냥
마음이 잘 모였다는 증표예요.
내가 정신 통일이 잘 되는구나,
몰입이 잘 되는구나! 하는 증표입니다.
그런데 그 빛에 신경 쓰다가
정신 통일이 깨져요.
그런데 나오든지 말든지
신경 쓰지 마세요. 나오면 재밌죠.
나오면 이래요.
또 없애라는 것도 아니에요.
뭐가 나오잖아요? 더 나와봐~
더 나와봐~ 하면 잘 나옵니다.
대신에 무심하고 초연해야 해요.
그리고 알아차리는 내가 참나지,
보이는 저건 상일 뿐이라는 거 알고
신경 쓰지 말아요.
이 또한 참나의 작용이다.
'일체가 유심조다!' 하는 걸
깨달아야지 도를 얻지
일체 쪽에 자꾸 마음이 가면 안 돼요.
예, 에, 예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재밌어요. 이게 진짜예요. 그러면
이게 하루 24시간 수행이 돼요.
잠을 자도 그 자리고.
깨도 그 자리고
꿈을 꿔도 다 그 자리예요.
그 알아차린 내가 있으니까
이 우주가 펼쳐지는 거예요.
의미가 있는 거예요.
각자 다 일인칭이거든요.
각자가 자기 안에 일인칭
보는 자가 있어요, 일인칭으로.
그 자리 찾아내야 해요, 첫째로.
그게 저기 뭐죠. 화두를 하건
뭘 하던 이 뭣고! 하는 게
이 뭣고!가 원래 본식이 뭔데요,
이 심신을 끌고 다니는
이것은 무엇이냐 거든요.
그건 마음도 아니고 몸도 아닌데
누가 날 끌고 다니냐?
이걸 조금만 바꿔서 이해하시면 쉬워요.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라는 얘기는요.
몸도 알아차리고
마음도 알아차리는
이 몸도 마음도 아니면서
몸과 마음을 다 알아차리고 있는
요 나는 누구냐예요. 그게 참나예요.
그럼 지금도 아실 수 있죠.
지금 보고 있는 그 자리지.
깊은 명상에 들었다고
다른 내가 나오지 않아요.
지금 보고 있는 이 자리예요.
저를 보고 있는 그 자리요.
제 말 듣고 있는 그 자리가
지금도 있잖아요. 거기가 참나예요.
근데 잡음이 껴서
안 보이는 거예요, 이게 선명하게.
그래서 명상에 들어서
생각 감정 오감을 끄고 보는 거예요.
몸과 마음을 끌고 다니는
이 자리가 뭐냐? 하려면
몸과 마음을 꺼야 할 거 아니에요.
오감 몰라! 생각 감정 몰라!
하고 있으니까 또렷이 알아차리는
이 자리가 나와요.
이게 내 우주 제일 밑바탕이구나.
이건 안 사라지는구나.
다른 건 다 오고 가는데
알아차리는 그 자체는 안 사라지고
항상 알아차리고 있구나.
여기까지 아시면
신통을 얻으신 거예요.
이게 신하고 통하는 거예요, 진짜로.
나머지는 신이 던져주는 떡고물이고요.
신하고 바로 통해야죠.
기독교에서도 그런 게 있어요.
하느님이 이거, 이거, 이거
막 선물해 주면, 초짜들은
신이 뭔가 선물해 주면
거기에 정신이 팔려요.
근데 진짜는요,
신 자체에 몰입하는 거예요.
난 아빠가 최고예요!
아빠가 주는 선물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아빠가 최고예요! 하는 사람이
불교식으로 말하면 견성한 사람이에요.
안 그러면 참나에서 나오는
그 한 빵 부스러기 같은 거에
계속 끌려다니는 거예요,
작은 신통들에.
신비체험에 끌려다니는 거에요.
이 신비체험이 다 어디서 올까요?
신한테서 오겠죠.
신통한 모든 체험은
다 신과 통했으니까 오는 거죠.
그러면 그 신은 뭘까요? 애초에.
그게 우리 마음이죠,
우리 마음의 제일 밑바닥.
밑바닥에 다른 거 없어요. 해보세요.
실제로. 생각도 몰라! 할 수 있어요.
생각 안 일으킬 수 있어요.
감정도 안 일으킬 수 있어요.
오감도 완전히 접속 끊을 수 있어요,
해보시면. 근데
이 모든 걸 지켜보고 있는
나는 끌 수가 없어요.
몰라! 하는 나 자체는요.
몰라!를 할 수가 없다니까요.
이거 이치로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느낌이 있으실 거예요. 이거를 이제
이치로만 알아서는 안 되고
해보시면, 이게 명상이에요.
이걸 온몸으로 느껴보려고 하는 거예요,
마음으로. 그럼 재밌습니다, 혼자서.
혼자서 막 우주를 굽어보는
재미에 빠져요. 소우주에
내가 우리 각자가 소우주라면,
소우주의 알아차리는 자는
지금 내 안에 있잖아요.
오늘 살면서 지금까지
오늘만이 아니라
화면만 계속 바뀌었지,
생각 바뀌고 감정 바뀌고
오감 계속 바뀌었지
알아차리는 자가 바뀌었냐고요.
거긴 바뀌었다 안 바뀌었다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변하는 건 생각, 감정, 오감뿐이거든요.
불교에서 말하는 오온,
오온 외에는 무상한 게 없습니다.
오온이 무상한 거지.
오온 벗어나서 뭐가 있냐는 거죠.
알아차리는 그 자 자체가 있어요.
깊은 멸진정에 들어가면요.
멸진정에 들어가면
상수멸이라 그러죠.
생각과 느낌이 다 사라진대요.
그럼 멸진정에 들었다는 건
어떻게 알까요?
생각과 느낌이 없는데.
근데 자기가 멸진정 든 줄 알아요.
든 줄 아는 그 자리가
참나라니까요.
생각 감정이 다 사라져도
어느 때보다 또렷하게
보는 자리가 있다니까요, 의식이.
그 의식은 절대 안 사라져요.
그걸 실험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그게 명상이에요.
들이쉬고 내쉬고!
몰라! 괜찮아!를요.
수시로 하시면서 정신을 모아야
그게 알아차려지지
정신이 흩어져 있으면 과거나 미래로
절대 영원히 몰라요.
지금 이 순간을 일단 모아야 돼요,
정신을. 모으면요, 알아 차려져요.
제가 이렇게 애기 하잖아요.
이 얘기 하잖아요.
알아차림은 우리가
노력할 필요가 없어요.
항상 알아차리고 있으니까, 그렇죠?
알아차리는 거 노력할 필요가 없어요.
몰입이 안 돼서 노력하죠. 그러니까
알아차림은 태양 같은 거예요.
몰입은 돋보기예요.
알아차림은 태양이지만
태양빛 자체로 불이 나진 않아요.
돋보기를 통과해야 불이 나지,
우리는 늘 알아차리고 있지만 동시에
수만 가지를 알아차리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다 분산되고 있죠.
그것을 하나의 주제에 몰아주시고
지금 이 순간에 몰아주시면
엄청난 불이 납니다.
그 불이 난 그 징후로
수많은 신비 체험들이 오는 거예요.
그런데 태양 자체에
우리가 주목해야지,
거기서 얻어지는 부산물에
너무 신경 쓰시면
본바탕을 우리가 모르죠.
그러면 이제 우리가 견성했다
이런 말이 본바탕 알아야 하거든요.
안 그러면 신비체험을 했다가 돼요.
꼭 견성하시길 바래요.
확철대오. 꼭 하실 겁니다.
예, 예, 그냥 우리도 별거 아니에요.
수시로 견성하는 거예요.
몰라! 괜찮아! 하고요.
정신만 지금 이순간에 살짝 모아도요.
우리는 원래 알아차리고 있기 때문에
이게 참나에요, 지금.
지금 정신이 살짝 맑아지고
살짝 밝아지시고 지금 이순간에
정신이 조금만 현존하신다
존재하신다고 하는 느낌 드시면요.
그게 참나예요.
그냥 우리 본색이
알아차림이다 보니까
생각, 감정, 오감에 덜 빠지고
알아차린다는 느낌이 더 드시면요.
참나가 더 승한 거예요. 이기는 거예요.
우리 마음에서 참나가 더 드러난 거예요.
순수한 참나다는 아니지만
생각 감정 오감의 구름 사이로
참나가 빛나고 있는 것.
참나라는 태양이. 그래서
수시로 지금 이 순간에
정신 살짝살짝 모으는
연습하시는 게 좋아요.
그러니까 들이쉬고 내쉬고!
240308 선방토크_양덕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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