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내용을 완벽하게 비튼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Wisksjsnsnaskskskqkqkakqkq]

이 작품은 성경을 비꼰게 아니고 수정된대로 비틀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창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는 성경을 까려고 작품을 만든게 아니고 우리가 진실로 알고 있는 텍스트적인 진실 (=성경) 너머에 또 다른 거대한 진실이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우리 일상에 존재하는 텍스트적 진실의 대표적인 예시가 성경이기 때문에 그걸 사용한거구요. 앤드류와 팀은 기독교 단체가 반대하자 우리의 창작 의도가 통했다고 볼 수 있다며 기뻐했다고 해요. 그들이 '비꼬고' 싶었던건 성경이 아니라, 성경을 "비튼" 작품을 보며 불만을 가지는 인간들의 단면적이고 단순한 모습입니다.

[@gonggildong]

와 진짜 정우님 너무 멋있고 흥미로우면서 유익한 콘텐츠 항상 감사해요!! 내용이 너무 탄탄해서 자료조사를 어떻게 하고 취합하는지 진짜 너무너무 궁금해요!

[@muscent]

안녕하세요 ggong님! ㅎㅎ 콘텐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의 제작 루틴은 아래와 같아요! -작품에 대한 대략의 정보를 책에서 우선 얻습니다. 평균 6권 정도 읽어보아요! -이를 토대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 지, 큰 꼭지를 정합니다. (보통 3개~5개 정도의 꼭지로 구성해요) -각 꼭지마다 더 풍성한 이야기를 위해 추가로 자료조사를 진행합니다. 이 때는 논문 등 더 자세한 정보를 담고있는 자료를 주로 확인합니다. (이 과정에서 꼭지의 순서를 바꾸거나, 합치거나, 분리하거나 삭제하기도 해요!) -이를 설명하듯이 읽어보고 맥락상 넣기 애매한 자료나, 분량 조절을 위해 흥미도가 떨어지는 주제는 제외합니다. 도움이 되셨을 지 모르겠어요-! ㅎㅎ 앞으로도 더욱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위또는호후또는준호]

음... 전 마가복음 14장 36절에 나오는 내용을 토대로 잘 쓴 가사라고 생각이 들어요. 몰론 말씀에선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 뮤지컬에선 "이 잔은 내게서 옮기시옵소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긴 하지만요...

[@sooyeonkim6770]

와 너무좋은 영상이에요

[@JUNJUN_E]

엔드류형님은 역시!!

[@muscent]

역시는 역시! ㅎㅎ ALW 💕

[@상게망게-v8n]

이게 성경을 비꼬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일까요? 내용을 비틀었기에 기독교인들이 불편해 하는건 이해하겠다만 '성경을 비꼬았다'는 제목은 좀 안맞는것같네요

[@muscent]

안녕하세요 푸린푸님!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 내용을 반영해, 해당 콘텐츠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

[@mason7645]

비꼰 부분도 많고, 영화 마지막에선 대놓고 유다가 예수를 신랄하게 비꼽니다.

[@mason7645]

원래 영화에서 예수는 철저히 관객이 본인 입맛대로 해석 할 수 있도록 나타나고 있고,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유다의 시선과 비판, 비난도 결국엔 거기에 포함되죠. 본인 입맛대로 해석하기요. 비꼬는걸로 보이면 비꼬는거죠.

[@뿌커넝]

초안에서는 "이스카리옷 유다 슈퍼스타"가 제목이었을 정도로 성경을 비꼬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 맞고요.. 작품이 나온 시대적 배경이나 "록" 뮤지컬이라는 음악적 형식까지 기성 꼰대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독교 자체를 풍자하는 성격을 강하게 가진 작품 입니다. 오죽하면 기독교인들이 공연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죠. 지금은 역설적이게도 해당 작품에서 재해석한 "인간적 예수상"이 완벽하게 자리 잡으며 일부 기독교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작품이 되었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이 작품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저항적인 성격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어판이 원판팬들에게 허구헌날 비교 당하는 이유도 이 뮤지컬의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저항적 메시지가 많이 탈색되었다는 점일 정도로요.

[@제프린]

@@뿌커넝 이미 80년 한국 초연때부터 기독교단체들 단체 관람 줄이어... 저도 기독교 고등학교 재학중에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보라해서 가서 봤는데요..그냥 관점의 차이로 봐야죠. 지금 예수님을 신성화해서 섬기는 교인들 입장에선 당혹스러운 장면들과 대사들이 나오겠지만. 극에서 처럼 유다는 예수 난 너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 이게 오히려 당시 상황에 부합되는 대사 맞을 겁니다. 오히려 당시대 상황재현에 충실했다고 보는게 맞죠. 유다가 주인공이라 해서 그게 꼭 유다를 추종하는 작품이라기보다.. 유다의 캐릭터가 갖는 그 비극성과 극적인 면을 강조해서겠죠. 이 정도 해석은 예술과 창작으로 여기는 포용력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다수이고.. 이런 시각자체도 용납못한다는 기독교인들이 일부 신성모독 타령을 하는거겠죠.

[@bmw_hojoon]

지크슈 이번년도 공연 무산되서 괴로운 나.. ㅜㅜ

[@모투르]

vod로 보니까 성경내용을 몰라서 그런지 내용이 불친절하고 성경내용을 안다는 걸 전제로 만들어진 느낌이었어요 유다가 왜 배신했는지 추상적인 대사처리로 뉘앙스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대립이 있었는지 안나오고 갈등도 흥미 진진 할줄 알았는데 전반적으로 예수의 제자들도 예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런내용이 대부분이어서요 신이 나와서 예수랑 대립하는 내용일줄 알았거든요 겟세네마네만 들어선

[@sunkeekim2708]

기독교 인간들이 차별금지 반대하고 자기들만 무슨짓을해도 천당간다고 불신지옥 외치고다니고 빚을내서라도 십일조 내라는것들 봐온 무교인으로서 너무너무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함. 기독교인들 이 작품이 거북하다면 본인들이 예수의 가르침을 어기고 있는걸 들켜서 뜨끔한게 아닐지 생각이듦

[@김보경-w2v]

이 작품을 만든 의도가 무엇일까요???

[@H.O.L.Y77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중에 나를 배신할자가 있었고 유다서에는 당짓는자 범죄한 천사 배도하는자에 대해서 나옵니다. 유다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성경엔 돈은 일만악의 뿌리여서 자기가 그 욕심을 따라 밟혔다고 나옵니다. 그러니깐 결국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았다'고 하죠 결국 예수님은 사탄이 유다에게 번개같이 임하는것을 보았고 그 유다에게 예수님을 파는 생각을 집어넣게 됩니다. 근데 그이유도 유다는 원래 돈에 대한 욕심이 큰 사람이였고 그로인해서 사탄에게 당하기 쉬웠죠 예수님이 베드로가 칼로 사람을 죽이니 칼로 죽이는 자는 칼로 망한다면서 베드로에게 함께한 사단에게 물러가라고 합니다. 왜 그러하냐면 예수님이 고난을 받는것도 하나님이 구약에 선지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신 곧 예언을 예수님이 이루고자하는 것인데 그래서 이 잔을 지나치게 해달라는 것도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한것도 결국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돕기보단 방해하는건데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받는 것도 구약에 이미 약속된 예언이었기에 예수님은 그 잔을 지나칠수없이 결국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하시면서 요19;30절에는 다 이루었도다고 합니다 결국 구약의 예언을 예수님이 이루었다는거죠 십자가 지실 예언도

[@시간-h8q]

진리를 대적하는자는 백보좌심핀과 영원한지옥입니다. 용서는 기대하지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