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란? 계속 새로운 세례를 간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존 파이퍼 목사

'성령세례'라는 표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다면
바울이 사용한 의미를 말하는지
아니면 누가가 예수님의 말을
인용한 의미를 말하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모순되거나
상충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동일한 단어나
표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이제 각각을
명확히 설명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 12:12,13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바울이 성령에 의한
세례를 이해하는 방식은 성령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에 연합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거의 모든 사람이
동의합니다
즉, 이는 회심(거듭남)을 의미하며
기독교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역사하여
우리가 믿음에 이르고
예수님과 연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저는 예수님과 누가가
사용한 이 유사한 표현이 이러한
의미와 동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도행전 1장 4절과 5절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누가가 이렇게 인용합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이는 누가복음 3장 16절에서
세례 요한이 말한 것을
인용한 것입니다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저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라고 하신
이 세례가 그들이 불신에서
믿음으로 회심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누가가 사도들을
이 약속된 세례가
그들에게 일어나기 전에
이미 진정한 거듭난 신자들로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는 그의 복음을
이렇게 끝냅니다
그들이 성령세례라 불리는
경험을 기다리기 전에
사도들을 묘사하며
누가복음 24:52,53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을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이들은 성령이 임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듭나지 않은 제자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사도행전 1장 5절과
누가복음 3장에서 말씀하신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것이 그들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사역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받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미는 그리스도를
높이는 사역을 위해
특별한 능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험은 거듭남 후 특정한
결정적인 순간에 일어날 수 있으며
그 후로도 인생 동안 여러 번
성령의 부어짐이나 충만함
혹은 세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 경험이
거듭남의 순간에 일어나고
이후의 삶에서 성령 안에서
지속적인 힘을 받는 경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일생 동안 예측할 수 없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령의 충만함, 축복, 그리고
힘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 안에서의 세례를
거듭남 이후의 단일한 두 번째
일어나는 사건으로 제한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습니다
비록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이것이 성령의 세례를 이해하는
규범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이러한 충만함과 힘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며
그것들이 항상 같은 방식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로운 세례를 간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청교도들
마틴 로이드 존스의 언어이며
제가 설교할 때마다 다시
세례를 간구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새로운 세례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기름 부음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새로운 부어짐이
필요합니다 저는 사도행전에서 이러한 것들이
연속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바울이 키프로스에서
말씀을 전하려고 할 때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라는
표현이 사용되며 그 후 그는
섬에 있는 마술사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런 종류의 경험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복음화하기 위해
나아가기 전에 이러한 경험을
알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누가와 예수님이
이러한 용어를 이렇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네 가지
간단한 요점을 제시하겠습니다
누가는 성령의 첫 세례를
'충만함'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사도행전 2장에서 그들이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이 표현들은 겹치고 있습니다
충만함과 세례는 겹치는 개념이며
사도행전 전체에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았다는 표현은
신자의 삶에서 반복적인
경험으로 등장합니다
단지 한 번의 경험이 아닙니다
누가는 성령세례가 요엘의
약속의 성취라고 말합니다
요엘서 2장에서의 약속은 새 언약의
새 출생에 대한 약속이 아니라
예언적인 능력에 관한 약속입니다
누가는 성령세례를 증언을 위한
능력의 수여로 묘사합니다
사도행전 1:8에서 성령을 받을 때
당신은 능력을 받아 세상의 끝까지
내 증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세례를 기다릴 때 일어날
일에 대한 즉각적인 설명으로
그리스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능력의
수여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누가는 성령세례를
하늘로부터의 능력으로
입혀지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사도행전 24:49에서
예루살렘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며
'하늘로부터의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기다리라'
라고 합니다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세례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