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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의 ‘과잠’은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서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린다. 다른 명문대 것보다 확실히 비싼 액수다.
같은 재질 같은 디자인의 점퍼라도, 최고 대학 최고 학과라는 명성이 더해지면 가격이 배로 뛴다. 한낱 점퍼도 이러니 새삼 서울대 의대가 가진 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데.
수많은 수험생들이 이 대학을 목표로 밤샘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일 것이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은 아예 이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괴물’이 되길 서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착각하지 마시라.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 과잠 하나 입었다고, 성공이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합격의 기쁨도 잠시. 대학 입시보다 더 치열한 경쟁과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살인적인 학습량은 기본, 경쟁 상대인 친구들은 하나같이 공부의 신이라 불렸던 강자들이다. 시험도 주마다 돌아온다. 매주가 시험 기간인 셈이라 벼락치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 평가와 공부가 끝없이 반복되는 쳇바퀴 같은 삶에 정신적 압박감은 극에 달하고 한다.
그런데도 모두가 사력을 다해 공부에 매달리는 건 이에 대한 보상이 확실하기 때문. 좋은 성적을 받을수록, 원하는 과를 가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진짜 진검승부는 서울대 입학 이후에 펼쳐지는 셈이다.
이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한 1등들의 선택은 과연 뭐였을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 댓글로 “서울대 의대 수석 졸업자들이 무슨 과를 선택했는지 알아봐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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