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전공 연예인 화가 나얼의 그림으로 보는 솔비와 구혜선, 그림을 대하는 차이

#나얼 #솔비 #구혜선
반갑습니다. 미술의 모든 것 김고흐입니다.
서양화를 전공한 가수이자
연예인 화가 나얼의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배우 구혜선, 가수 솔비의 그림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작품성이나 예술성이 어떻다는 얘기 보다는
작품이 이렇고 이런 부분은 아쉽고
또 구혜선을 직접 봤던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합니다.
큰 정보가 없다는거
조만간 고인이 되신 김창열 화백님 이야기 좀 해볼게요
어쩌면 오늘 밤 9시 정도에 업로드 될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onm8061]

공통적인 특징은 어디서 많이 본 그림들이라는 것..저런 스타일 검색하면 전세계에 굉장히 많음. 오랜시간 그리고 연구하면서 고유성을 가진 작품이 나오면 좋을 듯.

[@김고흐]

제가 그 부분에서 현대미술을 좀 어려워하는데요 대체 원작자가 누군지 찾아내야만 그걸 알아볼 수 있거든요 ㅠ 힘든 일이죠.

[@asdfghjkl_1123]

꼭오리지널이좋은건아니에요

[@user-qq9om1bw8y]

나얼과 솔비의 차이는 남들이 예술가로 인정하는 사람과 본인이 예술가라 주장하는 사람의 차이. 근데 내가 나얼이면 솔직히 같이 거론되는거 조차 치욕스러울듯..ㅋㅋ

[@김고흐]

ㅋㅋㅋ죄송해요...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서 한번... 나얼 입장에선 그럴 수 있어요. 표정이 좋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user-il3ty1hj6g]

ㅋ같이거론되는게 굉장히 영광스럽겠는데요

[@kes167340]

진심으로 묻고 싶네요~~ 반대로 솔비가 전공자고, 나얼이 비전공자인걸 인지하고 작품을 평가하더라도 똑 같은 평가를 내릴수 있는가요? 한마디로 머릿속에 선입견을 갖고 평가를 내리는건 아니다 라고 확실히 얘기 할수 있는지요? 본 영상에서도 머릿속에 솔비는 비전공자, 나얼은 전공자라는 엄청난 선입견을 이미 머리에 깊게박고 평가하고 있잖아요

[@user-zw6oy9yh6s]

@@kes167340 ‘뭣모르고’ 그대로 생색을 쓰는게 전공자 자격 없지. 아니 이름만 전공자지 수업 할 때 졸았나 그림 공부를 꿈에서 했나

[@lidocaine7437]

@@kes167340 애초에 평소 언행이나 행실만 봐도 솔비는 예술가로서의 감수성은 전무하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냥 본인의 고정관념을 예술이나 창조로 포장할 뿐 창조 그 자체에 대한 사유가 없는데 무슨 예술을 하겠음?

[@user-oc2nz4dp9s]

참 예술쪽에서 특히 그림쪽이 너무 슬픈게 ㅜㅜ그림자체가 가치가되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가치에대한 인식이 모아져서 ㅠㅠ그림이 의미가 생기는거같아ㅜ슬프네요... 교수님이 한 말중에 미안하지만 집안에 여유가 없으면 너의그림안에 천재적 재능을 드러낼수있는 실력이 아니라면 그냥 내 그림은 남들이 볼때 흔하게 스쳐가는 오브제로만 남을 수밖에 없다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김고흐]

네 그래서 제가 최근에 올린 우리는 진짜 감상자인가? 에서 작품 뿐만 아니라 작가까지 공부해야하는 시대라고 말을 해요

[@joemamakim4485]

100% 공감이요.

[@user-wr6em7dq1b]

저도 그림 전공으로 십수년을 그렸고 학생들 지도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그랬죠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맞습니다 누구나 될수있고 자유죠 그러나 누구나 예술로 돈을 벌순 없다 생각하고 전공자들의 마음의 핵심은 이거라 보는겁니다. 현대미술은 그림의 가치보다 그린 사람의 가치를 더 중요시하는 비지니스 제테크 시장이 되었죠 그러니 비전공자들도 유명하다면 선하나 긋고 고가에 거래하고 화가 놀이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전공자들도 돈없고 인맥없으면 대부분 디자인 회사에 취업해 매달 월급 받아가며 뽀샵이나 일러로 툴따고 야근하는게 일반적인 구조인데 말이죠 세계적 화백들도 기초에 충실해 직관적 표현을 십수년을 그리다 경지에 올라 세상을 왜곡시키고 자기만의 그림이 탄생하는데 그 어렵다는 과정을 비전공자인 연예인들은 바로 왜곡시키고 예술이라 말하며 그림 장사하고 있는거죠 씁쓸합니다...

[@김고흐]

유튜브 보니까 어떤 작가는 1.2호 크기 몇십개 깔아두고 색 바르고 팔더라고요.... 그런것도 참

[@jihakang7402]

하 ㅠㅠ 맞습니다.......

[@user-tt6xw5lv5z]

그걸 사는사람들이 있으니 어쩔수없죠 이 어쩔수없는 구조를 변화시킬려는 시도는 없는지? 아니면 시대에 흐름인지? 이는 반복되는 역사같습니다 사진이 나왔을때 새로운기법이 나왔듯 누구나할수는 있지만 아무나할수없는 그런것들만 살아남겠죠 흉내만 내도 돈을주고 사가는 사람들을 욕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답을 찾아야할거같네요 저도 그림을 좋아하지만 앞으로의 방향성은 생각들을 해보셔야할거같아요 계속 흘러가는걸 왈가왈부할게 아니라면 말이죠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요

[@syjung712]

아아 비전공자 연예인의 그림이 왜 불편한지 이 댓글을 보고 그 감정의 자세한 형태를 알겓됐어요.

[@suemew]

지나가던 그림쟁이 순살되고 갑니다...ㅎ

[@user-sz4xe2mf2r]

사람들 우스갯소리로 나얼 본업은 화가고 부업이 가수라고 많이 해서 실제 팬미팅이나 생파에서 그 이야기에 대해 답변해주셨는데.. 본인은 본업이 가수가 맞고 전공은 미술을 했지만 돈을 버는건 가수활동으로 수입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셨슴다 또 가수활동으로 생긴 수입으로 좋아하는 작품활동도 하고 전시회도 열 수 있어서 굉장히 큰 축복이고 행복하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그냥 아직도 혹시 오래하시는 분들 있으실까봐.. 적어봤습니당

[@김고흐]

오 팬미팅에서 그렇게 말해주었다니 참 좋은 정보네요. 팬클럽이싱가봐여

[@user-hy1wr8yi8q]

축복이고 행복이라 말한 부분에서 생각의 깊이가 느껴지네요~ 단순히 내가 유명하고 잘나서 - 라는 태도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 예술활동 하는것 같네요

[@hK-si3oz]

솔비라는 사람을 보면 책100권 읽은 사람보다 책 1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김고흐]

의견 말씀 감사해요. 감기 조심, 빙판 조심 하세요

[@user-or3mm4zw9j]

한 권도 안읽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 아니었나요?^^;

[@user-ys5ny8hc9u]

@@user-or3mm4zw9j 야 조용해....ㅋㅋㅋㅋㅋㅋㅋㅋ

[@onm8061]

와ㅋㅋㅋㅋㅋ왜케 공감되지 ..오히려 전공자들은 포기하는 애들많아요. 입시미술부터 대학교육까지 길게는 10년이상 그림 그리고도 자기실력 저평가해서 작가 데뷔 거의 안합니다..우리 과도 데뷔전한 동기가 5프로정도..근데 역으로 생각하면 솔비처럼 용감하게 저지르는 정신도 좀 필요한듯..전 대학다니면서 교수님들한테 작품이 계속 까였던 거랑 너무 오래 공부해서 제 작품이 객관적으로 판단되다보니 따지는 게 많아져 뭘 못저지르겠더라고요.

[@namoogooreum9264]

@@onm8061 저지르는 용기같은 게 필요하단 말은 너무 인정하지만 연예인 화가들의 특성상 뒷 받침되는 경제력과 매체를 통한 홍보가 일반 출발선상에 있는 화가들에 비해 큰 이점으로 있기에 막힘없이 가능한 퍼포먼스이기도 하다고 생각이들어요. 그런 이점들도 어쨌든 다른 영역에서 자신이 이뤄놓은 것이 있기에 누릴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뭐라 할수없지만 그만큼 다른영역으로의 시도에서 기존의 예술가들 만큼 혹은 더 큰 노력을 보여주는 책임감을 갖을 필요가 있는 듯 해요

[@sungkimart9667]

나얼님은 엄연히 말하면 노래정말 잘하는 화가 이시죠..ㅋㅋ

[@김고흐]

ㅋㅋㅋㅋ친구 얘기 들어보니 학교에서도 잘했다고 하더라고요

[@user-iq2sl3wl1c]

@@김고흐 나얼님 전공이 그림쪽 아니였던가요?

[@김고흐]

@@user-iq2sl3wl1c 맞아요.

[@blackpearl872]

솔비씨.. 나는 그림을 뭐 평가할 능력도 뭣도 없지만.. 이번 케이크사건때 올린 그 해명 영상.. 말 없이 케이크 먹던 그 영상은 .. 보면서 .. 약간 토가 나올 것 같았어요. 누구나 그릴 수 있고 표현하고 팔 수도 있지만, 정말 예술을 사랑한다면.. 퍼포먼스가 아니라 예술한테 미안하고 본인을 부끄러워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실망스럽습니다.

[@김고흐]

맞아요 저도 해명 단계에서 말을 바꾸고 급 오마주라고 했던 것에... 조금....

[@brandno5236]

그런 모습이 실제 솔비의 모습일듯..

[@dlsuapuls]

@@brandno5236 ㅇㅇ 갠적으로 솔비도 예능의 재능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인성이랄까 교양이랄까 그런게 없다는게 느껴짐.

[@user-sw4hi6cx4f]

예술작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건지 예술이라고 포장된 작품을 만들고 팔아서 돈을 벌고 싶어 하는 건지 그냥 이슈가 되고 싶은 건지 당최 모르겠음

[@sikyungmoda9241]

솔비의 팬도 아니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많은 현대 미술가? 예술가?들 작품보며 솔직히 뭐지?? 하는 작품들도 많더라구요.. 솔비씨는 치료를 목적으로 그림을 시작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치료로 끝냈어야 했던걸 방송에서 그리고 주위에서 우쭈쭈 해줘서 착각에 빠진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작가로서의 활동보다는 본래 취지로 돌어가서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마음껏 그리시면 어떨지.. -이상!! 그림 1도 모르는 사람이-

[@MP-th2ry]

댓글들 다 ㅠ너무 과거에 얽매인 사고방식..같아요.뭐랄까. 예술은 오랜 시간을 참고 견뎌야만 그것이 진정한 예술이다! 이런거요.. 저도 전공자인데요. 미국에서 전공했고 전시회도 열어요. 근데 제 기본기? 기초? 한국 미대생들에 비하면 진짜 별로에요. 그런데 저도 미술에 진심이에요. 다만 방식이 다를 뿐이죠. 예를 들자면 작업하는 시간이 30일이라면, 28일 동안 작업에 대해 구상하고 고민합니다. 그리고 남은 이틀동안 그걸 비쥬얼로 표현해요. 비쥬얼 표현은 표현일 뿐이에요. 그리고서 그 작업의 과정들로 전액장학금 받았었고 학부 학생들 가르치면서 미술대학원 다녀요. 전시회도 열고요. 퍼블리케이션도 출판하고요.. 이제 실기에 온 힘을 쏟는 것에 가치부여하는 시대는 지났고, 현대예술은 기초에 충실해 경지에 오를때까지 기다려주지 않아요.. 자꾸 이름값 이름값 하는 사람들 많은데.. 그건 바꿔가는 현대시대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50-60년대 엘리트주의 예술만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 속풀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름값 없어도 좋은 작업으로 소개되는 신인 예술가들 엄청 많거든요.. 어떻게든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확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 세상을 왜곡시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죠. 왜? 미술은 특정인들만 좋으라고 보는게 아니라, 내가 현재 갖고 있는 생각을 현재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이니까요..오랜 시간 현대미술시장의 본고장에서 배우고 경험한 제 의견이에요. 한국 작가들이 이런 오래된 과거의 틀에서 깨어나고 일본 작가들만큼이나 컨템포러리아트에서 이름 날렸으면 좋겠어요.

[@김고흐]

멀리 미국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까지 시청하시고 의견 주시니 부끄럽네요. 맞는 말씀해주신 일부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중이 올드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과 작가의 진심이 통하지 않는 거랍니다. 모든 연예인 화가들에 부정적 시선을 가지는 게 아니에요. 가짜 철학과 빌려온 철학,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활동과 작품에 등을 돌리는 거랍니다. 이런 부분을 몇몇 댓글에서는 대중의 무지라고 표현하던데 사실 절대 다수인 대중의 평가는 꽤나 주의해볼 필요는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작품성을 논하는 영상이 아닌 작품을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영상인 점 알아주셔요. 작가님 의견과 한국 작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니 참으로 따뜻하신 분 같으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MP-th2ry]

@@김고흐 김고흐 씨님이 아니라 다른 댓글들을 보다가 답답해서 하게 된 말이에요 ㅠ 저도 앞과 뒤가 다른 작가들 싫어요... 가끔은 대중은 모르지만 옆에서 지켜본 같은 작가들이 그 이중성을 아는 경우도 있죠..미국사람들이 한국말 못 알아들으니까 한국말로 신나게 다른 학생들 작품을 함부로 씹고서는 크리틱 시간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존중에 대해 고찰해봤다 이런식으로 나가는 애들 볼때마다 저게 진정성 있는 건가? 그랬죠. 영화 기생충도 그렇고 이번에 아시안 최초 오스카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스티브연도 그렇고 예술적으로 한국인들이 결코 뒤처지는 것이 아닌데 현대예술시장에서는 차지하는 파이가 적은 게 안타까워요. 획기적인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이로케 답변도 달아주시고 의견도 공유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김고흐]

@@MP-th2ry 그랬던거군요~ 고맙습니다! 이중성... 그런 모든 태도들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차리길 ㅠㅠ

[@user-gi9pn6xk1v]

나얼은 아티스트가 맞다고 생각함... 하지만 솔비는 아티스트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 보단 '예술'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개념이 확연하게 다르더라구요...

[@_abc-_-]

나얼은 이중 나름 작가라불릴수있지요 허나 실력은 대학 재학생수준일뿐 돈으로전시하고유명인이여서 고평가받을뿐이에요

[@user-gi9pn6xk1v]

@@_abc-_- 솔직히 그림을 잘그렸다 못그렸다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 두 사람이 예술을 마주하고 대하는 자세만큼은 전혀 다르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느꼈어요 특히 솔비... 이번 케이크 사건으로 실망을 많이 했어요...

[@user-tt4mj6lj5f]

@@_abc-_- 학부생으로 수준으로 후려치는 것도 좀 ㅋㅋ

[@rosemarie9469]

어이없다 나얼도 미술아티스트면 솔비도 미술아티스트다

[@horsepigman]

@@_abc-_- 대학 재학생 수준 이지랄 ㅋㅋㅋㅋㅋ

[@user-op8dj9qf8b]

개인적으로... 피아노도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치고 운지법을 익히고 오랜기간 연습을 하고 쇼팽이나 리스트를 칠수 있는 실력을 갖춘후에야 발로 치든 손등으로 치든 머리로 치든 하는게 현대 예술을 하는 음악가인거죠 그 간단한 연습곡하나 못 치면서 발로 두들기고 머리로 꽝꽝대면 그게 예술인가요? 피카소도 어렸을때 그린 구상화를 보면 정말 경이롭죠. 그런 바탕에 창의적해석이 들어가야 큐비즘이 되는거구요 기본 뎃생도 안되면서 물감 뿌린다고 예술이라고 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고흐]

제가 올린 기안84가 알려주는 에곤실레에서도 15세 실레의 작품이 있답니다. 빈 예술학교 입학전이요 ㅋㅋ 아주 잘 와

[@cukienikie]

구혜선을 아니꼽게 보는사람들이 많구나... 나는 그동안 꾸준히 해온거 그리고 전시회는 거의 무료고 전시회로 수입난거 대부분의 경우 다 기부해와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그렇게 한게 아니고 내가알기론 초창기부터 그런식으로 진행해온걸로아는데. 책낸것도 그렇고 기승전 기부.. 결국엔 그 행동이 진심인거같아서 응원할수밖에없던데

[@김고흐]

실력을 떠나 어떤 것을 오래 한다는 건 제 기준에서는 박수칠 일이더라고요. 제가 워낙 많은걸 하다가 접는 사람이여서 그런가봐요

[@user-kl5bw1dy3v]

기부하면 무조건 좋은 사람이고 그림도 잘 그리는 걸로 쳐야 합니까 구분할 건 구분하시죠

[@cukienikie]

@@user-kl5bw1dy3v 그림잘그린다고 한적없어요. 제가 잘그리는지 아닌지 판단할수있는 소양이 있는 사람도 아니구요. 그냥 그의 활동을 응원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님도 구분하실건 구분해주세요.

[@user-du2qv1tj8e]

@@user-kl5bw1dy3v 실력을 말할 순 없지만 기부를 하면 좋은 사람으로 보여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냥 사는 사람과 기부하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좋은 사람 같냐고 하면 당연히 기부하는 나누는 사람이 더욱 좋은 사람이라 말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말할 수 있죠.

[@user-vx5fm2ww3x]

@@user-kl5bw1dy3v 삐딱하노

[@user-ii5zj8gp5c]

저도 미술의 미자도 모르는 비전공자이지만 연예인들 그림보면 전공자도 아닌데도 잘그렸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분의 그림은 진짜...왜 저게 몇천만원이나 하는 가격에 팔리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도 많은 행사와 그림이 꾸준히 비싼값에 팔리는거보면 정말 저 그림이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인건가 궁금해서 전문가들의 시선이 어떤지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잘 보고 갑니다!

[@김고흐]

시청과 의견 말씀 감사드려요!

[@jjk634]

솔직하게 저도 의견을 말하자면, 화가는 재능이 진짜 엄청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어릴때 그런친구가 있었거든요. 장승업 같은 친구였어요. 일반인과 화가의 그림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미술관련 지인분 그리는걸 보면 감탄나오더라구요. 그런분들 중에서도 특출난 천재가 역사적인 화가로 이름을 남기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화가라고해서 손재주 이외에 사고나, 인격 에서 성인군자가 되어야 하는건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덜떨어진 사고로 취미로 하는 그림과의 격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며, 그건 현대미술이 아닌 예전 미술에선 확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 박탈감 느낄 필요 없다. 예술은 아는 사람은 안다. 입니다.

[@김고흐]

맞아요 재능 그래서 제가 자퇴했었다니까요. 보니까 넘사벽인 아이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메시를 보면서 누가 메시보다 더 잘하길 꿈꿀까요? 메시랑 같이 뛰고 싶은 마음 뿐일껄요 ㅋㅋ

[@user-ov3us4dj5o]

@@김고흐 김고흐님! 서양화과 나오셨는지, 디자인학과 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김고흐]

@@user-ov3us4dj5o 서양화 자퇴, 미교과 시디과 편입 합격, 미교과 졸업, 졸작 디자인 했습니다. 공부 잘한 아이가 아니였어요. 실패의 연속이자... 어려운 환경을 걸어온 사람으로 보시면 됩니다...

[@abc-vs7cd]

항상 존잘님들은 하나같이 그림은 노력이라고 말씀하시고 대충 적당히 그리신 분들은 재능이 절대적이라고 말하죠ㅋ

[@jaelee5689]

@@abc-vs7cd 재능끼리 맞붙으면 거기선 노력이 필요하니까..

[@user-tv6ih9ho7j]

몇몇은 연예인병처럼 예술가병 그런거 걸린사람인거같음 연예인이 예술가병 걸린...

[@김고흐]

ㅜㅜ 눈물 눈물

[@user-wb5hb3bu9v]

공감합니다.

[@0925florida]

ㅋㅋㅋ 약도 없고 답도 없는 병

[@user-sc7zw2bb4x]

기안84가 그런듯

[@fate0106577]

@@user-sc7zw2bb4x 연예인병이라고 하기에는 실질적으로 예능인이잖아.

[@srincess2]

저는 음악하는 사람인데 최근에 미술에도 관심이 생겨 영상을 보게되었어요 . 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것을 깨닫고 갑니다. 예술을 전공한 사람으로 김고흐님의 말씀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요 . 다른영상에서 전공자들도 전시회 한번여는게 아주 힘든일인데 연예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부로 쉽게 전시를 열고 그런모습에 상실감을 느낀다고 했는데 정말 맞는말이고 ... 생업을 이어나가며 예술활동을 계속 해나가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영상 잘 보고있어요 ~

[@user-qn5xz8qf7g]

솔비를 보면 그냥 관람객인데도 짜증이나요. 주변에 화가로서의 길을 걷고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의 그림을 보고있으면 정적이기도 하고 동적이기도 하고 하나하나에 땀과 피가 밴느낌이고... 그사람의삶에 깊은 생각이 드는데 이런사람이 유명해져야하지않나?... 전 아는 사람이라그런지 그사람 그림을 보면 막 짜르르한 느낌도 들고 그러는데... ㅜ 저런거보면 연예인이라는 메리트로 진짜 화가들이 설자리를 뺏는것 같아 화가나요

[@김고흐]

조금만 자중했어도...

[@aDhVanz]

저는 미술전공해서 결국 디자인으로 빠진 케이스입니다. 근데 사실 연예인이 이름값으로 예술을 하든 말든 왈가왈부하는 건 대부분 질투라고 봅니다. 물론 연예인 유명세로 그림이 비싸게 팔리는건, 일반인이 미술전공하고 가야하는 길보다 좀더 지름길을 가는 건 맞겠죠. 그런데 예술성이 있는만큼 돈과 명예를 항상 비례적으로 얻게 되던가요? 언제부터 예술이 동일노동 동일수익이었죠? 모두의 출발점이 다르고, 죽도록 노력한다고 해도 결과를 가장 알수 없는 곳이 예술 아니던가요? 그림그리시는 분들 다들 그거 알고도 하고싶어서 하는거잖아요? 자신의 세계를 표현해보고 싶어서 하는거잖아요? 만약 그런것도 없이 그냥 미술 오랫동안 배웠다고 해서 좀더 '쉽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시기 질투하는 거라면 그냥 스스로 상업미술로 빠지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연예인들의 작품이 대부분 평론가들에게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만 작품은 결국 시장경제에 의해 합의된 가격에 인수도가 됩니다. 미술품이 딱 평가만큼의 가격으로 항상 거래가 되는 것도 아니고, 비싸게 팔렸다고 갑자기 평가가 좋게 변할리도 없죠. 그저 그리고싶어서 그린 그림을 누군가는 비싸게라도 사주겠다고해서 파는것뿐인데 어디에 이상한 것이 있던가요. 그리고 구혜선씨의 작품은 아트페어 같은데서 몇번 봤는데 제취향도 아니고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그리시는 걸 보면 그 안에서 표현하고자하는 바가 있으신거겠죠. 그리고 솔비씨의 작품은 미술작품 그대로의 가치라기보다는 행위예술에 중점을 둔 한정된 스냅샷정도로 생각합니다. 행위예술을 보고 공감하는 사람이 그 모든 행위에 대한 가치를 산다고 보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김고흐]

회화에서 디자인으로 갔다는 분들 정말 많으시네요.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쭈욱 읽었습니다. 제가 다른 영상에서 몇 번 말하는 예술품 가치 3요소가 딱 말씀하신 것에 해당되거든요. 맞는 말씀해주신거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IIVIXIIV]

뭐 그림 팔지 말라고 시위하는것도 아닌데 왈가왈부 정도는 할수 있는것 아닌가요 개개인도 표현의 자유가 있는건데 그게 질투든 뭐든 ㅈ같은걸 ㅈ같다고 하는 사람들한테 문제있어보이진 않습니다

[@godsu_]

솔비는 기존에 있던 자신의 4차원 캐릭터를 하루빨리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시키고싶어하는 것 같음. 난 남들과 달라. 난 특별해. 예술가? 솔직히 전공을 하지 않아도 남들이 인정만 해주면 달 수 있는 타이틀이니까. 어떻게든 자신의 특별함을 인정받고 자신을 포장하고자 안달난 느낌

[@김고흐]

그 과정이 너무 속도감이 있었고 공격적인 활동으로 대신했던거 같아요

[@nalla0909]

5:35 이렇게 놓고 보니까 차이가 더 명확하게 드러나네요 색이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나얼씨 그림으로 눈이 가는군요

[@김고흐]

대부분의 액션페인팅은 우연의 효과를 기대하는 알라프리마라는 기법으로 봐야해서 간혹 좋은 작품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user-td3pt2ob4l]

솔비의 근본적인 문제는 그림실력 같은게 아닙니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법이 지속적으로 바뀌고는 있지만 아직도 그림을 비롯한 미술품은 자산관리를 비롯해 여러가지 안좋은 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솔비의 그림가격이 정말 순수하게 예술적 가치일까요? 전공자들이 솔비에게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유중 하나는 그 그림들이, 혹은 이렇게 가격이 측정되는 과정이 미술계에 결코 긍정적이지는 않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고흐]

어제 올린 김창열 화백님 작품 투자 이야기에 보면 3요소가 섞이면 가격이 오르는터라 솔비 또한 유명인이기 때문에 그 혜택을 받고 있ㄴㄴ것이죠

[@user-lk4ty8yw9o]

재산은닉할때 좋음

[@ryujangq]

저도 솔비의 예술적 활동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이 의견은 그저 비판하기 위해 억지로 이유를 만들어내서 작성한 느낌만 강하게 드네요; 고가의 미술품이 탈세나 재산 은닉에 이용되는 사례가 있을지언정, 솔비랑 단순히 연결시켜 "과연 솔비의 그림은 ~일까요?" 라면서, 마치 솔비 그림은 무조건 탈세목적에 이용되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오해의 소지를 넘어, 의도한 비방용 서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구요.(그럴 의도였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미술계',라는 곳에서는 이미 순수하게 예술적 가치로 작품 가격이 매겨지고, 그렇게 그림이 판매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시대가 아니지요. 지금 흔히 핫하다는 현대 미술작가들, 전부 자본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그림도 단순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술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요즘 현대 미술시장에선 적어도 예술성만으로는 팔리는 시대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user-qy8kn2yo8o]

안녕하세용 섬유관련 공예전공 졸업자입니다. 주위 지인들과 이런 주제로 토론을 하면 다들 뭔가 할말은 많은데 콕 집어 이야기 할 수 없었거든요. 영상 심도깊게 잘 보고 갑니닷. ㅅ님 작품은 우선적 대중성의 시작점과 공격적이고 능동적인 퍼포먼스가 예술의 가치적 스케일에 큰 영향을 준다고 느껴지는 대표적인 예중 하나라고 느껴져요 좀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김고흐]

전공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조금 부끄럽네요. 저도 공부를 하긴 했어도 전혀 다른 삶을 살며 미술은 그저 책으로 다큐로 그림은 취미로만 하고 살았거든요

[@WhiteCatRudy]

저도 궁금하던 것인데 담백하게 잘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너무 재밌어요

[@bjs9094]

국카스텐 하현우씨가 미대 나오시기도 하셨고 앨범 커버도 직접 그리시기도 하시는데 하현우씨 그림 얘기해주실수 있으신가요

[@김고흐]

그러면 좋겠지만 저는 제가 잘 모르고 직접 경험이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말하기를 좀 꺼려란답니다. 괜히 잘 모르는데 아는척 말해버리면 또 문제의 소지가 있어서요. 나중에 전시를 혹시 보게되면 이야기 해볼게요

[@wassup7346]

솔지는 장사치죠... 어느 예능에 나와서 자신의 그림이 얼마에 팔렸다는둥 자신이 화가 혹은 아티스트로 대우 받기를 갈망하는게 역겨웠음...

[@김고흐]

네 그런 발언을 계속해서 보여주지만 않아도...

[@user-pp9lc2ko8s]

앗.... 혹시 죄송하지만 솔비로 바꿔주실 수 있나요?? 오타인거 같긴 한데 솔지란 가수가 이미 있으니...

[@__Kimes]

Exid 의문의 1패

[@qlgkdlsem1]

정말 뛰어난 화가의 작품도 누가 보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간단해보이는 그림이 마음을 사로잡기도 하죠 이점이 예술이 가진 장점이면서도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김고흐]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보고 또 본 후에야 또 부족해서 책을 찾아 본 후에야 또 부족해서 보러가는... 쳇바퀴라는

[@user-qh1ew3ru2l]

애티튜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영상이 좀 와닿았다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재능도 중요하고 멋진 작품도 중요한 건 말할 것도 없지만 구혜선 같은 사람들이 나얼에 비해 무턱대고 깎아내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그래서 드는 생각인 것 같아요. 한 가지를 진득하게 애정을 갖고 해나가는 것, 시끌벅적하게 자랑하지 않고 뭔가에 진심으로 겸손하게 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것만으로 존중받을 가치는 있으니까요. 비록 결과는 재능에 따라 다를지라도

[@김고흐]

맞아요 실력 여부 보다 중요한 것은 태도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세상 누가 뭘 오래한 것만 보면 대단해보여요. 예를들어 아파트 세탁소 주인내외분만 보더라도 친절하고 하셔서... 뭐 제 생각이랍니다

[@hayashi253]

나얼님은 계원예대 출신인데 명성이 자자할 정도로 작품성과 기법, 스타일 등 나얼님만이 소화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KD-bd4xs]

나얼 단국대 서양화과 전공 아니었나요? 제 지인이 단국대 미대 다녀서 자주 얘기 들었었는데,,, 아 계원예대 이후 단대로 갔군요,,, 암튼 나얼은 이미 대학 때 노래로도 탑 찍었는데,,, 그림 실력 역시 밤상치 않아서 이건 머 천재인가 싶었다더군요.

[@SKT_FAKER]

구혜선 : SOSO 나얼 : GOOD 솔비 : DAMM...

[@김고흐]

표현력이 아주 찰떡

[@floatingwhale33]

Damn..

[@user-iy7yu6yk4i]

구혜선 그림은.... 13년 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똑같아서 굉좡히 어메이징 하드라고요

[@김고흐]

그렇긴해요... 그래서 영상에서도 제가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ㅋ

[@abcdefghi__li]

연예인 작가(?)들은 이미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평단의 크리틱을 받을 기회를 갖고 시작하죠. 슬프네요..

[@김고흐]

또 진짜 작품활동에 대한 목마름이 크면 자신의 인지도로 뛰어난 작가님들 만나서 배울 기회도 많을 것 같은데... 제가 연예인이면 진짜 유명 작가님들 다 뵈러 다닐듯해요

[@viollalim7410]

전에 기안84말한거 땜에 욕먹고할때 좀 기분 안좋았는데.. .. 물론 솔비도 이름알리게 된것에는 그만큼의 노력은 있었겠지만 그건 연예인으로써지.. 뭔가 항상 퍼포먼스 그림은 잘 모르지만 봐도 별생각안드는 그림... ㅠ 그렇게 하는걸 보고 전공자입자에서는 그렇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솔비랑 솔비 기획사가 남생각안하면서 지 입장 강요하는 느낌이...좀...

[@김고흐]

자신의 입장을 이해받으려면 타인을 먼저 이해하는게 맞긴해요

[@user-xf9nh6mu2f]

그림을 그리는것 자체는 당연히 문제가 없지 하지만 요즘 연예인 화가들을 보면 자신들의 이름값을 미술계에 알리고 싶어하거나 이미지를 올리기위한 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임 타 예체능 부분에서 타 메이저 장르의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시장이 넓어지고 하는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아카이빙은 없는게 과반수이고 작품은 항상 자신들의 얼굴과 함께 찍은 사진만 떠돌아 다닌다는거 즉 현재 연예인이 하는 미술은 선한 영향력은 커녕 일반인들 조차 나도 저정도는 그리는데 요즘 미술로 성공하기 너무 쉽다 라고 생각하는 계기만 늘어나게 하고 있음 물론 실력있는 연예인 분들도 있지만.. 기안84가 그런식으로 말한거는 확실히 잘못된 말이지만 전공자들의 입장에서 연예인 미술들 달갑게 볼 수가 없음 오히려 실력있는 미술의 꿈을 가진 사람들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느낌이 더 큼 게다가 추상화를 그린다 라고 했을때 자신이 느낀것을 표현하는 작품이 뭐가 문제냐 라고 하였을 때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도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 가능함 이를 직업으로 삼고 그것으로 돈을벌고 하는것과 같은 입장에서 바라보면 안된다고 생각함

[@김고흐]

수단이라는 단어가... ㅜㅜ 진정성은 결국 훗날 나타날 거 같아요

[@xeritss]

나얼 단국대 서양화과 맞아요. 전 같은 예술대학 동양화과 나와서 몃번 봤거든요. 그리고 그당시 예대 가운데 족구하는데 있는데, 그때 나얼이 저희한테 공도 몃번 주워줬어요. 16년인가 17년 전이네요!!

[@김고흐]

아 뭐에요 같이 족구 했다는 줄 ㅋㅋㅋ 공 주워줬대 ㅋㅋㅋㅋㅋㅋㅋ 반전이네 ㅋㅋㅋ

[@user-lw6nr5po6i]

나얼 참 잘그리네요 솔비씨의 그림을 싫어했던 이유는 꼼수를 써서 그린다는 느낌이 너무 쌔게 느꼈는데 나얼씨는 전혀 그렇게 안느껴집니다

[@김고흐]

나얼은 사실 아주 꾸준히도 자신의 전공을 쭉 발전시켰답니다. 그래서 가수이기도 하지만 화가이기도 해요

[@kimkimkim-eu4zw]

나얼 작품은 오히려 가수란 직업때문에 패널티가 있다고 봄. 모르는 사람이 얼핏 생각하긴 취미? 전문성은 떨어진다 란 편견을 갖게 된다고 할까? 가수치곤 잘그렸네 가 아니라..그의 노래와 신기하리만큼 결이 닮은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멋진 작가라고 생각함.

[@김고흐]

작가이면서 가수인 진정한 아트테이너 나얼, 심지어 노래도 심하게 잘불러서...

[@shh5729]

매번 느끼는게 솔비가 단색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먼셀이나 오스발트 색체계 또는 본인이 생색을 쓰는데 그 생색에 기호라도 알고 하는지 궁금함. 어떤 학문이든 기본적인걸 넘어서 깊이 있는 내용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을때 무슨 행위를 하든 쇼를 하든 그게 이해관계가 성립이 되는거지. 그냥 솔비는 까놓고 유치원 애가 도화지 바탕에 본인 몸에 물감 바르고 뒹구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음. 기안이 말한 전공자가 좋아하지 않는다 라는건 이런생각이 포함되어 있으니 당연한 말임.

[@peach_alicelee]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게 감각이 있어도 인내가 필요하단 걸 깨닫게 되네요. 지금도 알게모르게 보이지않게 노력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비해 작품을 팔리긴 쉽지 않죠. 솔직히 솔비님 작품을 보면 자유롭게 표출하는건 좋은데 그전에 기본기가 갖춰진 작가인가 항상 의구심이 들게 되네요.

[@김고흐]

꼭 기본기가 아니더라도 저는 진정성과 지속성이 있다면 뭐 욕먹을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제 제프쿤스 표절의혹 때 진정성을 의심했어요

[@peach_alicelee]

@@김고흐 표절의혹때문에 네티즌들은 솔비님이 평상시 보여준 그림이 추상화니깐 그림실력도 의심하게 되나봐요.

[@user-fj6lj7qb8t]

피카소도 시작은 기본으로 사작했었지요 .. 요즘은 기본은 무시하고. 아무거나 그리고는 창작이라하고 . 아무렇게나 짜집기해놓고 창의라하고 예술이라하면 정말 웃겨요 .. 그리고 손이많이간다고 예술은 아니죠 . 기계적 반복을 예술이라고 하긴 힘드니까요 .. 기본을 반복하고 그속에서 본인의 타고난 감각이 살아나면서. 거기에 살며 자극받은 감성이 들어가고 창의력이 들어가면서 새로운 장르나 감동이 태어나는거 아닐까싶어요

[@김고흐]

20세기 이전의 모든 유파는 직전 유파의 반항 같은 정신이 있었답니다

[@user-lv5zf8lk7g]

​@@김고흐 유파니 뭐니 어려운 지식은 모르겠는데 하나 확실한건 본인 세계관 없는 작가는 예술가가 아님.

[@Dkskpawibd]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친다는게 맞는것 같음

[@김고흐]

진짜 똥을 싸는 예술가가 등장하는 그때 예술이 진짜 똥이 되겠쬬... 도전해볼....아닙니다

[@zxcv225]

이 명언 남긴 사람은 자기 이름은 못 남겼다는 아이러니함

[@cchocopie]

똥 싸는 전시를 해도 만약 60~70평생 일관적이면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겁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바라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게임 중독될 때 혼나고 비난 받는게 대다수잖아요 그런데 그게 페이커라면.. 중독자도 예술가 칭송 받는거죠

[@user-um2ml1uj2w]

많은 연예인들이 본인의 ‘예술성’을 발휘한다고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데 수많은 작품들의 대부분이 바스키아의 아류느낌....인건 참 묘해요...(영상에 나온 분들 한정으로 이야기한 거 아닙니다)

[@김고흐]

제가 그걸 바스키아 벽화마을 풍이라고 해요. 왜 어느 순간부터 벽화마을이 많이 생기면서 거기가 거기인 느낌 ㅋㅋ

[@ooz1837]

@@김고흐 아..오히려 비슷비슷한 벽화그림으로인해 마을의 전통성 특징이 없어졌다는얘기군요..

[@whguswls798]

나얼은 바스키아 작품느낌이 나지만 본인의 개성이 느껴짐 그림안에 스토리와 의도를 알고싶어짐 반면 솔비는 공장에서 찍어낸 공산품을 보는 것 같음 향기도 없고 매력도 없어

[@김고흐]

준비 시간을 더 가지고 했으면 더 나았을 거 같아요

[@user-nq2np7mu4z]

그림에 대해 1도 모르지만 영상을 통해서 각 사람마다 그림에 대하는 방식이나 애정같은게 그림에서 보이는게 조금 느껴진거 같아 신기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고흐]

좋게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violetlifetourkwon1912]

보면 다 아는거 아닌가. 남들이 좋아해주는 인기와 예술성은 다른문제. 쓰레기도 홍보잘하고 포장잘해 잘 팔리는게 가능한세상. 연애인들이 인기 떨어지니 그림으로 밥벌이 하려 하는거 욕할거 없음. 자본주의 시대고 뭘해서 먹고살 자유는 있음. 그러나 훌륭한 그림이 아니다 라고 평가하는것도 자유아닌가. 못그리고 어글리한데 멋지다 말할수는 없잖아요.그러니 이런 비평은 당연한거 아닌가요.적어도 작가로 대뷔했으면 그물에서 공정히 평가는 받는게 정상이지요. 내가 돈 있다면 저 그림 죽어도 돈주고 안사요.딱 봐도 아름답지 못하니...... 저걸 멋지다고 사는사람이 있는한 저 행위로 돈벌이 하는 사람은 계속 있을걸요. 그러니 미술을 잘 평가하는 사람들이 그림. 예술작품에 대해 냉정한 비판을 계속 해야 일반인들도 식견이 높아지죠.

[@김고흐]

연예인 화가들이 단지 돈만 쫓으려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으로는 서브 컨텐츠를 미술을 선택했고 그걸 통해 방송계에 더 호출받을 기회가 있다고 봐요. 그러니 도구인 셈이죠 그림 파는 돈 보다 방송하는 돈이 더 크니까요

[@ringsbearer24]

이미지생성 AI로 그림을 그리는 시대가 왔네요. 우리 모두는 예술가가 될 수 있지만 그림 속에 무엇을 담아내고 어떤 화두를 던질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겠죠. 날카롭고 대담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시각. 저항하고 도전하는 시도.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우리로 하여금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고집불통이지만 대중의 마음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력. 그런 것들이 예술가들의 자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미술을 전공하고 입시미술을 했냐 안 했냐보다 바닥까지 떨어진 경험과 고뇌가 있었던 인생의 경험이 예술가에게 더 큰 자산이고 경력이라 생각합니다. 기존 미술계 사람들은 미술시장 자체가 만든 고정관념과 카르텔 속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연예인들이 즐겁게 작품활동 하는 것 자체가 넘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작품을 통해 그 사람의 또다른 면을 알 수 있어서 새롭고. 앞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나이, 성별, 직업, 지역, 학력, 종교, 건강, 국적, 사회적, 경제적 배경 등등 상관없이 누구나 눈치보지 않고 그리고 전시하고 즐기고 이야기하고. 🎉

[@fillmoretable6112]

맞아요 쌩색이든 뭐든 표현하는게 중요한데 좋은그림 나쁜그림 평가하는 입시미술쌤 같아요 전 정말 한국 입시 학원이 싫거든요

[@t.tcoach6850]

오 물감을 안섞어 쓴다는 내용은 정말 흥미롭네요 ㅎㅎ 초ㆍ중학교 때 취미로 미술 배우러가면 명암 만들려고 반다이크 브라운, 코발트 블루 섞던게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ㅎㅎ 선생님들이 대단했던게 그 많은 물감들을 조합해서 표현하려고 하는 색을 직접 만들어내시더라고요 물감을 안섞는다는거는 어찌보면 기본기가 부족해서 못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고흐]

퍼포먼스 중심이다보니 그렇긴 한데 그것도 사실 구상 단계에서 준비해두면 되긴 하거든요 그럼 또 구상 단계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서 그냥 보이는 대로만 말씀드렸어요

[@user-iu6kb4rv2h]

고흐가 대단한 건 붓터치도 그렇지만 색이 훌륭하죠 그런 세련된 색은 많이 섞어봐야 나오죠 고흐가 다른건 몰라도 색감에 대해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죠

[@user-nl5gw7ph8t]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순수미술에 대한 조예가 그쪽 전문가 분들 만큼 조예기 깊진 않으나 디자인이든 예술이든 그것이 가치를 가지려면 시각적 미감보다 사회에 어떤 화두를 던져야 하는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 디자이너들은 모두 그런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그런 경지에 도달히기 위해 끊임없지 자신을 갈고 닦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비에게 아쉬운건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이건 뭘 표현했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제 내면의 우울감이요" "악플 보고 상처받은 마음이요" 라는 답이 돌아온다면 그건 학부 1학년생이나 답할 내용이죠. 누구도 공감하지 못하고 그냥 '아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할 거리가 없어집니다. 그만큼 얄팍하고 뭔가 화려한 퍼포먼스로 '나 예술가요' '내가 작가요' '나 아티스트요' 라고 해 봐야 정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획사에 의해 기획된 예술가 컨샙잡은 광대로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김고흐]

너무 심취하면... 안좋은 소리 듣는게 또 예술가들이긴 해요

[@meromeroy]

미알못 대중 1인이 보는 시각: 나얼 그림 -> 오 창의적이다. 천재적이다. 이 그림에 대한 해석을 알고싶다. 무슨 생각을 하며 그렸을까? 다른 그림도 보고싶다. 구혜선 그림-> 음.. 인내심있으시네...하지만 따로 전시회가거나 그림을 살 정도는 아님 ㅠㅠ 생각도 별로 안궁금함.. 솔비 -> 미쳤다고 저걸 2천만원에사..?????나도 노력하면 저정도 그릴수있을거같은데...그리고 케이크사건으로 인해 이미 정이 좀 떨어져있음..ㅠ

[@김고흐]

미알못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걱정마세요. 작품 감상은 감상자 개인의 몫이랍니다. 자신이 본 것을 느끼는 것이죸 저도 제가 본 것을 말하는 것 처럼요. 시청 고맙습니다

[@scentline]

저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김고흐님 영상들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음악에서도 상업 음악을 하는 것과 상업음악을 함에도 예술성을 생각하고 만드는 것은 별개의 것입니다.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이나 석박사 학위의 유무 따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혼자 노력하더라도 근본적인 집중력,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 정직한 예술 노동, 실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는 밑바탕에서 시대를 바꾸는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는 않죠.

[@JK-jr8lp]

개인적인 견해로 대중들이 흔히 ‘나도 그리겠다’ 싶은 기법 그림들의 작가들은 기본기의 경험치가 쌓였고 그 쌓인 숙련도에서 나오는 자유로운 그림들이 보기가 좋은건데 솔비씨를 무작정 깎아내리진말자라는 편이지만 작품들이 기본적인 내공이 없이 나와보이긴한다라는 생각

[@김고흐]

네 뭘 그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내공. 중요한 말씀이세요

[@user-wb5hb3bu9v]

미술공부하시는 분들은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죠. 한마디로 그 어떤한거도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김고흐]

맞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그러한 듯 해요

[@user-dy2me8kk5c]

진실성의 차이라고 말하는 같네요. 그림 실력이 어떻든지 간에 진짜로 그림이 좋아서 하는 사람과 그저 인정받고 싶어서 하는 사람의 차이

[@김고흐]

맞습니다. 이게 화면에서보여주는 실력은 큰 의미가 없어요.

[@KKkosunnea]

최대한 감정없이 말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썸네일에서 고흐님 의견이 비춰지는 것 같네요ㅋㅋ 저는 비전공자인데 나얼 솔비 구혜선 작품모두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셋 다 유명한 사람이니 무명화가들에 비해 화제성이 있고 더 높게,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겠죠. 다른 영상도 궁금하네요. 잘봤습니다.

[@김고흐]

이게 또 유튜브 생태 아니겠어요...? 저처럼 형편 없는 채널에서도 사실 썸네일은 꽤 중요한데...후

[@npc5385]

몇년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솔비님이 힘들었던 시절 그림을 그리면서 위로를 받았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 취미로 미술을 하시는 구나 하고 여겼는데 점점 자칭 '작가'라면 티비 여러 예능에 나와 독특한 컨셉?(로마공주...?뭐 그런거 였던거 같은데)으로 말하며 본인은 남들과 다르며 본인의 그림을 작품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예술작품^ 이라면서 작가로 제 2의인생을 산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림을 소개하곤 하더라구요. 음. 저걸..? 굳이..? 지독한 컨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관심을 받아 다시 활동을 하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작가라고 강조하며 그렇게 보이고 싶어하는데 그녀가 작가라는 타이틀은 전혀 아니에요. 그녀가 작가라고 하면서 본인의 그림을 파는 걸 보면 어..뭐랄까. 그 모 걸그룹 출신이 베이커리를 열어 얼토당토않은 가격에 빵을 팔고 쿠킹클래스를 여는것이 생각나더라구요. 뛰어나지 않은데 도취되어 있고, 그런 모습을 끊임없이 내보이면서 관심을 받으려는걸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냥 본인 이상에 맞춰서 한껏 꾸며내어 남들 앞에 서는건 본안 정신에는 아로운 일인가 싶습니다. 저는 입시미술을 했고 그림을 좋아하지만 디자이너로 일하고 하면서도 그림이 무겁거든요. 작품이라고 팔리는 그림은 더더욱 무거워요. 작품이라면 그 만큼의 값어치가 작품에 담겨야한다고 생각해서 더 무거워요. 그래서 저렇게 그림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가 불쾌합니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고 해도 가볍게 여기는거 처럼 보여요. 행동이 그래요. 예술가인척 컨샙을 잡고 말을 하는데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림도 그렇고 작업한다며 요란스럽게 굴어서 여러 매체에 나와 떠들고 표절 말 나왔는데 또 표절....질려요.

[@김고흐]

그래서 저는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user-bl1cn4uk1j]

저는 미술은 1도 모르고 미술, 특히 회화쪽에서는 굳이 전공이라는 딱지가 의미가 있나 생각해오던 사람인데요, 영상 보니까 전공자는 다르다는 게 확 느껴지는군요 ㄷㄷ

[@김고흐]

이렇게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 작품을 옆에 놓고 보면...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입시때 다 똑같은 대상을 보고 그려도30미터 뒤에서 봐도 누가 잘그렷는지 보여요. 물론 자기 그림도 바로 보입니다

[@user-el1jq7cm5u]

저도 10년넘게 풍경화를 그렸습니다 남들이 보면 그림잘그린다 소린듣죠 근데 아직도 재료의 특성을 다 파악하지 못했으며 나만의 기법도 없습니다ᆞ 그래서 전 작품활동이라 생각안합니다 취미생활이니까요 그건 본인 자신이 제일 잘아는겁니다

[@김고흐]

저도 복들어온다님과 비슷한 케이스랍니다.

[@user-vb8ob9kw4t]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은요 솔비씨가 그냥 취미로 그림을 좋아해서 그리는거면 말이 안나오겠죠 근데 본인이 예술가고 화가라고 말하는거 부터 이해하기 힘들어지는거죠 예를 들면 내가 취미로 글을 쓴다고 날 작가라고 지칭하진 않아요 우리가 소위 말하는 문단에 등록하거나 아니면 방송에서 글을 쓸때 그런 말을 하죠 문제는 글이나 다른 음악같은 예술 같은 경우 배운 지식이나 센스가 떨어지면 차이가 확 나는거죠 다만 그림은 초등학생도 아기도 누구나 자신을 표현한다면 그걸 그림이라고 봐준다는거죠 예전에 외국에서 그림을 그리는 원숭이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그걸 신기해가면서 그 그림을 사갔죠 하지만 그 그림을 가지고 예술대회에서 상을 받거나 하진 않아요 이윤 일반인이 보기에 그림을 보는 방식과 전공자가 느끼는 방식은 완전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거죠 실제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은 솔비씨가 진짜 천재였으면 방송안하죠 그런 작가는 1년엔 그림 몇점만 내도 수억을 법니다 굳이 연예인 안하죠 문제는 그정도는 아니라는건데 근데도 그림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냐 이거죠 솔비씨 그림 보면 저가 해도 인지도 있으면 저정도는 그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솔비씨 유튜버 같은데 논란종식한다고 정물화 그린다고 했는데 결국 그것도 추상화비슷하게 그림.. 간단함...정물화를 그냥 미대생 졸업생 수준정도 그리면 인정합니다 그리고 솔비씨가 젤 욕먹는건 하정우나 구혜선씨는 본인이 화가라고 애기하진 않음...그냥 예술인으로 자신의 표현방식을 그렸다고 취미로 애기하고 그게 모여서 개인전을 열고 거기서 팔리는 그림도 팬들이나 그 그림이 마음에 드는 사람이 구매하는거겠죠 문제는 솔비는 자신을 화가이자 예술가라고 했지만 과연 그정도 수준에 지식이 있냐 아니면 그 지식도 씹어먹을 만큼 실력이 있냐 이거죠 그게 없으니 논란이 나오는거겠죠

[@user-vb8ob9kw4t]

참고로 제 지인 중에 홍대를 실기하나로 붙은 애가 있어요 진짜 그림 보면 애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날정도로..그냥 일반인이 봐도 넘사벽임..이런 애가 천재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사람 즉 우리가 소위 입시미술이라고 미대 진학시 배우는 미술은 어느정도 실력에 꾸준한 노력을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죠 근데 미대 진학해서 전국에서 모이는 실력자들에 그중에서 천재같은 애들 보면 자괴감 듭니다 거기에 그런 천재들이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는거구요 미대 출신인데도 그런데 솔비씨는 그런 고뇌나 아니면 기본기조차 없는데 인지도 만으로 추상화같은 그림 그리고 같은 화가라고 애기하니 박탈감이 느껴지는거죠 물론 솔비씨가 그림을 좋아해서 취미로 그리는건 문제가 없죠 근데 그걸 업으로 삼는데 기초지식도 없고 본인 느낌대로 그림을 그리고 작품인양 내보이는게 일반인 입장에서 아니면 전공자입장에서는 웃긴애기죠...

[@julieart9444]

솔직히 나얼만 예술가, 화가 이고 나머지 연예인들은 화가랍시고 어떤 기준도 없이 이름만 둥둥뜬 애매한 아마추어입니다. 적어도 화가라면 기본적 구성적 탄탄한 실력이 있어야한다고 봄. 생각해보세요 춤을추는 댄서라면 적어도 기본적인 안무와 골격의 훈련이 필요하고 해낼수있어야함이 당연한것이지요 모든 예술은 포스트모더니즘이 망쳐놓고 있어요

[@김고흐]

저와 같응 생각을... 포스트모던이라는 이름 아래....

[@user-og7ni7in5h]

역겹지만 부정할 수 없는게 슬퍼요

[@user-luckycat007]

그나마 구혜선 자기 스타일(화풍) 유지하면서 10년 넘게 계속 그리고 있어요. 그 스타일안에서 변화하고 꾸준히 화풍유지하면서 그림.. 솔비은 그냥 모아님 도 ...막해서 잘나오냐 안나오냐 (점찍는 그림으로 자기화풍으로 유명해진 작가분도 있어서 ). 누가 잘한다고는 못하겠지만 솔비씨는 너무 이슈가 크고..표절문제도 있어서..

[@user-tu7me9gc7f]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무작정 공격적인 말씀이 아닌 맥락이 있는 말씀 좋았습니다

[@rkdheewon]

전공자입니다. 공감합니다 ㅋ 물론 저는 2D 그래픽디자인 -> 3D 애니메이션 -> TV 방송용 3D 애니메이션 -> 3D 애니메이션으로 하는 순수미술... 뉴욕에서 이런 테크트리를 탄 복합적인 미술과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지만요 ㅋ 나얼 작품은 한번에 "우와..." 했고, 구혜선은 "오, 그림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했구나" 했는데, 솔비는.... 네... 예~~~전보단 나아졌지만... "나 아티스트라고 불러줘. 나 아티스트야. 나 그림 그려. 나 좀 봐줘. 내가 연애인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젠 내가 미술을 하고 있어. 알아달란 말야." 이런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기초도 없고... 미술 학원에서 기초라도 좀 했으면 모를까... 기초가 없다는게 그림에서 너무 티가 나더라고요. 어필할게 없어서, 혹은 미술을 한다는게 멋있어보여서 따라하는 어린애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수박 겉핥기 식의 공부만 대충한 느낌이 들고요. 어느 분야를 깊이 파고드는 것 없이 대충.. 이런 저런 퍼포먼스 하면서 "나 아티스트니까 특이하게 할거야. 나를 바라봐." 이런게 말투에서도 느껴지고요. 원래 말투가 가벼워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차라리 퍼포먼스를 하는 아티스트가 되면 될거 같은데... 그러기엔 낸시랭을 예전부터 까던 이력이 있고... ^^;; 물론 현대미술... 제가 싫어하는 현대 미술이 많긴 하지만... 좋아하는 것도 좀 있거든요. 근데 솔비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그냥 어린애가 이런저런 낙서하는 느낌이라... 미국에서 많이 봐온 자칭 아티스트들의 작품이랑 느낌이 똑같아요. 큰~ 캔버스에 검은 점 하나 찍어놓고 "우주의 탄생~" 이러고 있는 느낌인거죠 ㅋ 솔비는 좀 많은.. 심도있는 공부와 실기 연습이 앞으로 많이 필요할듯 하더라고요. 표절 좀 그만하고요 ㅋ

[@김고흐]

제가 2주 정도 안에 올리는 어린이 작품에서 많은게 느껴질겁니다. 고맙습니다. 또 3디 애니메이션 궁금하네요. 자주 와주세요~ 고맙습니다

[@rkdheewon]

@@김고흐 어떤 어리이들 작품에서는 성인들이라해도 배울게 있을때도 있죠 ㅎㅎ 제가 말한 어린애들의 그림이란건 보편적인 이랬다가 저랬다가 이거저거 따라하는 습작이나 "나 그림 그렸어요 잘했죠?" 하는 것들이요 ㅋ 아직까진 솔비의 그림들은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ㅋㅋ

[@user-fd3hm3bp4m]

솔비 방송에서 문제낸다고 그린거보고 저건 아닌데 했었는데 오늘 보여준 그림은 생각보다 보기 좋네요. 비전공자 입니다.

[@김고흐]

그게 알라프리마 기법의 묘미입니다.

[@user-oy4yf5kz4q]

페인트 를 도화지에 덕지덕지 발라놓고 이름을 붙이면 나름 작품이된다

[@김고흐]

침팬치 그림, 코끼리 그림을 사람들이 구분 못했던 실험이 있었던거 같아요

[@user-qt6fz6op2t]

개인적으로 작품엔 작가의 사상, 생각, 고민, 작업 과정 등 작가까지 모두 합쳐 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솔비씨의 모습이나 발언등을 생각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나 싶음

[@김고흐]

시간 지나고 무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의 시선들이 맞을 수도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ajcko73]

솔비, 구혜선이 화가인가요? 그냥 연예인으로 그림에 관심이 있는데 돈도 좀 있고 관심도 좀 받고싶고 그래서 전시도 하고 뭐 그런 수준같습니다. 피카소의 그림이 대충 그린것처럼 보여도 탄탄한 기본기 바탕에서 창조된 그림인것에 비해 솔비의 그림은 기본기도 없이 되는대로 나 예술가에요~어때요? 구혜선은 저 쫌 하죠? 우훗~ 이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김고흐]

스스로들이 정하는 몫이랍니다

[@201x]

'자신의 예술성을 너무 강조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전 전공자도 아닌 그냥 지나가는 사람1일뿐이지만 사람들이 솔비를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가 말씀하시는 그 그림을 대하는 태도 때문일텐데 그 분은 예술가인 나.에 너무 빠져있어서 알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joungsookjeon4466]

mc몽 얘기 재밌다욬ㅋㅋ 영상을 보고 오래도록 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노후를 보낸다는 건 행복이겠죠 하늘을 그림자를 나무를 보면 캔버스에 옮기고 싶어져요 그러니 더 자세히 보게 되고요!

[@김고흐]

뭘 하든 꾸준하면 그래도..

[@user-sn9rf8mk5w]

솔비 그림 생각보다 놀랐던적이 한두번이 아님.. 쌩색을 쓰던 썩어쓰던 그건 작가가 선택하는 것임. 나도 편견으로 솔비 그림을 봤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솔직히 어지간한 작가들보다 더 느낌이 있었음.. 그림에 관한 지식은 그냥 지식일뿐 평가의도구가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그런 타인에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특징임.. 작품을 그래도 끄적거리고 발표하는 사람들은 비판이 아니라 자신의 표현에 집중하는 사람들임..

[@김고흐]

자신의 표현에 집중하는 사람 좋은 말씀이세요

[@user-sn9rf8mk5w]

@@김고흐 기분 나쁘게는 듣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하지만 우리사회가 자신을 표현하는것에 대해서 너무 비판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모두 그림을 그릴수 있고 표현할수 있잖아요. 평론가들의 역활은 작품을 비평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견해서 양지로 끌어올리는 역활이 진정한 평론가의 역활이 아닌가 합니다. 양지에서 슬쩍 훑어보면서 어쩌니 저쩌니 하는것은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상처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으로 큰 유투버로 성장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김고흐]

@@user-sn9rf8mk5w 아오 아니에요~ 전 저랑 생각 다르다고 막 그런거 없답니다. 전 스스로 굉장히 부족하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제 말을 막 하거든요. 그러다 부딪히면 배우고 그럽니다. 의견은 다 좋아해요

[@user-rn6ox5xz4k]

비판하면 비판받기 마련이죠.

[@user-tc3yr2tj3e]

나얼 그림 너무 좋아요~♡

[@김고흐]

저는 바람기억 너무 좋아한답니다

[@yogigung]

전 개인적으로 연예인의 예술활동 격하게 반기는 쪽입니다. 제친구가 그럽디다. 솔비가 진짜 미칠줄 아는 사람이면 물감살돈도 없어서 학원강사나 하는중인 자기보다 비싼물감 척척 덕지덕지 바르고 금가루도바르고 다작해서 자기보다 5년은 빨리 발전할거라고... 학원에서 암기식 입시미술 1년 반짝하고 4년 대충 크로키나 과제용 그림 몇개그리고 말통술마시고 퍼포먼스한다고 발가벗고 사진몇장 찍다가 졸업하는 학사생들이나 솔비나 뭐 크게 차이날까요. 교수님 똥꼬빨고 운전기사 술시중 들면서 겨우 작가생활 연명하느니 영업가와 화가가 한팀이된 벤처형태의 소모임들이 솔비같은 화가지망생 합류시켜서 가르치면서 동시에 협업 등등 하며 미술계 새역사를 이끌면 좋겠네요. 솔직히 서양화니 동양화니 디자인이니 선긋는 대학교 교육과정 부터 시대에 역행하는 대실패 아닌가요? 비전공자는 우습고 중세도공들은 예술천재? 좋은 소재, 사람, 이념 그게 무엇이든 빨아드려서 융합해서 발전하지 않으면 지금 예술계는 그냥 서양 미술 답습이나하는 2인자들이나 계속 배출하겠지요.

[@김고흐]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저는 서양 미술 답습! 이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백남준 이야기를 꺼냈어요. 서구권 예술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예술가라면 유명하지 않더라도 우리 작품을 하는 사람이 대표가 되길 바라는 마음과 백남준이 말년에 다시 국적을 회복했으면 하는 그런 얘기랍니다

[@yohan3524]

1년쯤 전부터 그림 그리는 취미가 생겨서 인스타에도 올리고 했었는데 이 영상들을 보고 나니 미술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예술가인 척 하려고 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영상이 재미도 있고 느낄 점도 많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김고흐]

아뇨 그럴 필요는 없어요. 제 어떤 영상에서 제가 작가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행위에 대해 말합니다. 스스로 그림과 예술을 구분해서 하신다면 그림 그리는 게 그 누구에게도 억압받을 행동이 아니에요

[@user-ky6st6yy3y]

@@김고흐 그림과 예술의 차이는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합니다

[@Sishedhehs]

작가 권지안의 존재와 그의 행보를 보며 너무나 안타까운건 동시대 미술에서 전문성이 점점 결여되어가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물론 미술에서 전문성을 논한다는것이 모순적이다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어느 분야건 전문성이 없다면 도태되고 끝내 외면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영상에서 김고흐님의 크리틱또한 미술사에 기반한 일종의 전문적 요소들을 논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권지안 작가의 여러 이슈가 현대미술이 대중에게는 새로움이 아닌 난해함으로 다가온다는 반증이라고 생각되어 씁쓸하네요. 대중적 인물의 작가활동이 오히려 대중들로하여금 그 분야를 더 멀리하게 하는 아이러니가 하루 빨리 사라져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고흐]

미술계가 어쩌면 큰 벽이 있기도 하면서 아예 벽이 없기도 한 구조인것 같아요

[@user-uy2wj8uy3k]

본인들도 알지 않을까요? 본인들의 실력을. 다만 욕심을 버리고 싶지 않겠죠. 단지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진정한 화가보다 더한 호사를 누리니 더욱 놓지 못하는거죠. 그냥 취미로 하면 좋겠는데 뭔 욕심이 그리 많은지 사실 나얼씨 빼고 두분다 도진개진이라고 생각되요. 아마 그분야에서 활동하신분들이라면 저와 생각이 비슷할겁니다. 예술은 처절함, 간절함등의 뼈져린 노력이 동반되어야 그안에 본인의 삶이 녹아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지 명예욕을 위함이라! 그림을 사랑하고 업으로 먹고사는 분들에게 미안하네요

[@김고흐]

아뇨 맞는 말씀이세요. 생각이 각기 다를 뿐 어느 한쪽이 100%인 경우는 없죠

[@beatstage]

세상의 어떤 일이건 기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색깔이 나오는건데 기본은 건너뛰고 색깔만 내고있으니………

[@김고흐]

몬지알쥐는 쭈니형 칼처맨? ㅋㅋ 몬지알쥐 ㅋㅋ

[@user-gp5ls7cn6i]

꼰머

[@gramoxone4618]

@@user-gp5ls7cn6i 꼰대가 아니라 팩트임ㅋㅋㅋ 기본기 부족을 번쩍거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린 보여주기식 예술

[@indianyellow]

@@user-gp5ls7cn6i 어떤음식에든 msg 대충 뿌리고 감칠맛 낼순 있겠지만 이걸 예술이라 부르진 않음 결국 '명인'이 만든 요리와는 격이 다름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그 차이가, 단기간에 끌어올린것으로는 메꿀수없는 그러한 차이는 분명함 폭식 말고 음미를 해보라는거임 양보단 질, 그 깊이를 느껴보라고

[@woong2526]

3년전 영상인데 추천영상으로 뜨네요. 서울옥션 관련 영상 보고 어느정도 공감하다 하나의 취미나 활동을 오랫동안 유지 하는 사람들에 대한 찬미? 혹은 칭송?… 저도 이 부분은 너무 동의하기에 댓글 남깁니다. 참 밉상인 친구놈이 있는데 일이 잘 되든 안되든 몇번의 계절을 버텨내며 성실하게 하는 것 하나는 정말 인정해야줘야 겠더라구요. 뭔가 살짝 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아무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은 아닌것 같아서 내심 배우고 싶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단 생각도 했었네요. 미술 잘 모르지만 구독하고 가끔 드나들게요.

[@apple-ch1ll]

우리 애(고2)가 만화 웹툰 에니메이션 입시학원 다닌지 3년차인데 본인이 그걸 전공하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다니고 있고 방학때는 종일 학원에서 그림 그리다 오는데.. 영상 공감이 되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Johnsmith_Baesanimsu]

솔비의 작품활동을 보고 있으면 그림에서 깊이가 없게 느껴지고 가볍다고 생각되며 작품 만드는 방식을 보면 그저 물감뿌리는 애들 장난 처럼 보입니다 그림을 작품으로서 작가로서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주는게 아니라 상업적으로 브랜드네임을 갖고 돈을 벌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크게 받습니다 그게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작가로서 작품을 만든다는 느낌이아니라 유명한 기업에서 신상품을 찍어낸다는 느낌을 아주 크게 들게 합니다

[@김고흐]

그런 점에서 진중함이 필요한 것 같아요

[@chiefH21]

정말 미술 혹은 그림을 그리는걸 좋아해서 오래전부터 그림을 그려온 사람과 어그로성 대중의 관심을 받기위해서 좋아하는척 하는건 분명히 다른게 아닐까 싶음 더불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가지는 임팩트로인해 과대포장되거나 조명 받는것에 대해서 그렇게 좋게 받아들여지기는 힘들지않나 그냥 자기가 좋아서 자기집에서 혼자 그리면 그뿐인데 유명 화가들같이 전시회같은걸 열고 예술가행세를 하는것에 대해서 과연 좋은 평가를 할수있는가의 의문을 던짐.

[@user-dl8tt7os4i]

미대 전공한 사람들이 보면 꼴받는건 당연한겁니다. 그 작가들이 물감뿌리고 대충 그려대는 그림을 작품으로 내놓는거 같아보여도 전공 하면서 입시하면서 수천 수만장의 크로키와 기초적인 소묘. 디자인이면 사물 기초적인 공간 배치를 다 배우고 서양화면 인체와 정물드로잉 같은 사실화를 기초적으로 다 배우고 오기 때문에 작가라는 직업을 날로먹을려고 하는걸 전공자가 보면 일반인이랑은 시선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기법을 썼고 어떤재료인지 대충은 눈에 대부분 다 들어오고 이사람이 기본기가 있는 사람인지 그림을 오래 그려왔는지도 눈에 다 보이기 때문에 전공자들은 싫어할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들은 노력으로 몇천 몇만장몇십만장 을 그려오면서 이 자리까지 온건데, 다른 직업의 유명세를 타고 어떻게 보면 다른 신인작가의 자리를 뺏은거나 다름없으니까요.

[@김고흐]

그렇죠... 성공한 유튜버들이 방송에 나가면서 게스트 후보군 비인기 연예인들도... 한숨나올거에요. 라디오스타 같은거요

[@user-ss8ew2dx4b]

솔비는 그냥 아티스트 코스프레

[@ruff-a1386]

솔비 예전에 티비에 나와서 낸시랭이 태권브이에 여러가지 붙힌 작업물 보면서 여러사람 앞에서 "이게 이해가 되세요." 하면서 낸시랭 개쪽 주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낸시랭 작업물 봐도 "음~ 뭐라고 말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중요한건 솔비 자기 자신이 그렇게 무시하던 낸시랭의 길을 그대로 따라간다는게 중요한 거죠. 기안84가 했던 말이 딱이었죠.

[@choihaeyoung4066]

우리가 존경하는 화가 대부분 당시에 무시당하고 평가 절하 당했듯 모두가 사라지고 남는게 진짜야. 남는지 도태될는지 지금은 아무도 알수 없잖아?. 꽤 대단한걸 못알아보고 있을수도 있지 않나? 남의 미술에 대한 쉬운 평가는 지양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고흐]

그래서 제가 최근 올린 우리는 진짜 감상자일까에서 그런 이야기를 다루어요

[@fillmoretable6112]

맞아요 전 우리 아이 이래서 한국 입시미술학원 안보냅니다

[@user-sominsomin]

ㅎㅎ 저는 웹툰을 따라그리다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오타쿠였는데요 한 6년정도 그림을 그렸는데요 처음에는 기쁘기만 했던게 지금은 질리기도 하고 꼴도 보기 싫고 합니다~ 이것보다 더 추상적인 순수 미술?을 구혜선이 13년 동안 해온건 대단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ㅎㅎ... 솔비란 사람을 잘 모르고 어떤걸 그리는지 무슨말을 했는지도 모르지만 영상만 봐서는 솔비의 태도가 잘못된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걸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있고 매력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김고흐]

맞아요 그걸 저는 감상은 감상자의 몫이라고 한답니닼 최근 영상에 보시면 현대미술 감상방법, 우린 진짜 감상자일까? 에 나와요

[@artki6039]

솔비 그림은 덜익은 떫은 감 인데 그걸 시중에 팔고있으니 문제 더 문제는 감 값을 금 값으로 받고 있으니... 그게 가능한건 예술의 진가를 모르는 까막눈에 유행이거나 유명인이면 그냥 따라 산다 는것 예술의 경계는 참 아이러니하다

[@김고흐]

맞아요 전 그 경계가 불분명한 게 참 어렵더라고요. 그에 반해 음악의 경우 노래겅 악기건 일반인들도 들어보면 느껴지는데 그림은 ㅜㅜ

[@user-tt6xw5lv5z]

@@김고흐 그림은 음악에 비해서 대중화가 덜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림의 깊이를 대중들은 음악만큼의 시야가 트이지가 않은거거든요

[@0925florida]

예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렇게 아무거나 예술이라 지칭하는 것에 화가나요

[@user-lj7xz7tg9l]

디자인과 학생인데 아직 학생인지라 뭐가 맞고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이 많아질때 듣고 있으면 참 좋아요..

[@jisujournal]

예술이라는 것 자체가 쌩색을 쓰던 섞은 색을 쓰던 수요자가 좋다고 생각하고 감상 혹은 구입하면 그걸로 다가 아닌가요? 그 사람이 얼마나 오래 그렸는지가 중요하면 그룹으로 데뷔하는 아이돌 중에 다른 친구들보다 연습생 몇 년 안 하고 데뷔한 사람도 욕을 먹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대중의 눈이 중요한 거죠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굳이 타 연예인 비교해가며 까일 거리 자체를 만든다는 게 좀 아이러니하네요

[@김고흐]

그게 어울려야 좋죠?

[@fillmoretable6112]

​@@김고흐어울리건 안어울리건 사람마다 다른거구요

[@heeyi169]

클래식뮤직을 좋아하는 연예인이 클래식 연주가가 되는일은 절대로 일어나지않죠. 짧은기간에 절대로 이룰수있는일이 아니니까요. 클래식뮤직은 현대음악이라도 엄청난 연주실력이 바탕이되야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현대미술은 그렇지않죠. 어떻게 보면 현대미술의 지나친 추상화로의 편중이 기본기도 되지않는 연예인들이 쉽게 발을 들여놓을수있게 만든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르네성스나 근대미술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면 클래식 음악처럼 감히 스스로 화가로 지칭하고 또 인정받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겠죠.

[@김고흐]

의견 말씀 감사드려요

[@user-pv3io2do5f]

가장 기본적인 기초 구도마저 그리지 못하면서 거기에 왜곡을 넣고 의미를 심는 그런 심오한 현대미술을 대충 따라하는척 하면서 퍼포먼스로 돈을 버는걸 보고 현재 ㅇ대 출신이신 연예인분 교양수업으로 들어오신 수업서 퍼포먼스로만 쳐 끝내려다가 남 작품 다 망가트렸는데 오마주되네용 ㅎㅎ

[@김고흐]

ㅜㅜ 또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

[@user-lx8fr1id6l]

대부분의 댓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작품활동하면서 그림연습좀 했으면 좋겠네요..

[@hyun_0614]

좋은 내용이네요. 전 이런 (좋든안좋든) 작품에대한 평가가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예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다양한 피드백들이 오고 가서, 그들만의 예술에 갇히지 않고 좋은 순환고리를 만들테니까요.

[@김고흐]

예술계에서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실 그나물에 그밥이에요. 제가 일반인과 전문가 사이의 사람이라 또 다양한 일을 했기 때문에 속시원하게 말하는 것도 있답니다.(이영상 말고)

[@Whitepinkkkk]

음... 우리 아빠가 저런 솔비씨 같은 그림을 보면서 하시던 말이 뺑끼쟁이라고 하던데... 외국에서 이 그림들도 비싼값에 팔리긴 팔리더라구요... 혼란스럽네요 헣

[@user-or7fn7kc1m]

저는 그림 못 그리는 그림보는것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예술의 틀을 깨는 행위도 그 틀을 정확히 이해하고 알아야 가능한게 아닌가 해요. 그것이 아주 어렵기에 위대한 작가들은 소수인게 아닌가싶어요. 그나저나 예술은 너무 어렵네요. 앞으로도 그냥 그림보는것만 좋아할래요^^

[@김고흐]

그래서 저도 단순히 그림 공부로 취미미술 그림을 그린답니다. 감사합니다

[@cir3939]

미알못 이라서 어떤게 미술인지 잘 모르겠지만 구혜선 처음 작품전 한다고 했을때 처음 가봤는데요. 가봐서 느낀점은 아름답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미술 활동을 하지 않으면 이 사람은 자살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엄청 날카로웠다는 느낌도 들었고. 결혼 한 이후에는 뭔가 색도 들어가고 부드러워 보여서 좋았고 자살 생각도 줄었을꺼라 생각도 들었는데. 이혼을 해서 ㅜㅡㅜ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김고흐]

전시까지 보셨다니 좋네요

[@user-zy9sb2cy8b]

속이 시원하고 뭔가 보상을 받는 듯한 해석입니다.

[@김고흐]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작품 마다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일관성을 갖는 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연예인 타이틀 보다는 작가로서 작품을 마주하는 날도 오리라 봅니다.

[@user-cl6pi6qj4z]

남이 미술하든 말든 그게 도대체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그냥 화가 하든말든 졸작의 가치는 우리가 정하지도 않고 우리가 인정하든 안하든 사고싶은 사람은 사겠지. 비관적인 태도로 바라본다면 그냥 관심안주고 안사면 됩니다.

[@김고흐]

맞습니다. 시장이 있어서 팔린거져

[@user-uq3ly3xz7g]

중요한 단어를 바꿔본적 없이 쓴 시, 퇴고하지 않고 써내려간 소설, 같은 동작을 반복 해본적 없는 안무, 마스터링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음악 앨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작품을 볼때 감동하는 키워드가 얼만큼 한 작품, 한 순간에 고민했는지 느껴질때라서.... 색감은 전혀 몰랐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김고흐]

영상으로 보시면 그게 보여요

[@user-vh8xd9xs7g]

아무리 예술이 본인의 감정과 느낌이 중요하더라도 진짜 기본기가 있어야 된다 구혜선 솔비는 기안84가 내일 바로 배우로 활동하거나 본인만의 느낌으로 노래를 불러 가수를 하겠다는 거랑 똑같다

[@김고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user-zl5gt6xi2h]

동의합니다

[@user-kf8sz1lf1w]

기안은 이미 하잖아요ㅋㅋ 기안84도 방송연예 전공도 아니고 연예인 할만한 기초는 없던데 말이나 행동에 논란거리도 많이 만들엇고 근데 계속 예능하던데요ㅋㅋ

[@dasnarrenschiff11]

지금 미술이라는게 서양화에 국한되기보단 행위예술 자체를 뜻하는것 같음 그냥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일러스트레이터같아요 그림 솜씨보다 아이디어 자신의 뜻을 얼마나 시각화하느냐 싸움 같더군요 솔비는 그면에선 나름 잘 상품을 만들었죠 kpop과 춤의 역동성을 캠퍼스에 담았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남의 룰에서 백날 붓질해봐야 한계가있고 자신의 직업 강점을 잘 조합해서 자신의 언어를 대중에게 잘 설득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화가라기보단 낸시랭같은 행위예술로 봐야할듯 현 문화트랜드 kpop 여성 회화를 넘어서는 그무언가를 다 충족시키기에 나얼보다 인기좋다고 봅니다 구혜선은 솔까 취미로 그리는 아줌마구요 나얼은 잘그리고 느낌도있고 나름 자신만의 주제는 있는것 같은데 그래서 뭐?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김고흐]

맞아요 이젠 화면으로만 보는 시대는 아니기 때문에 그 작품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중요한 시대랍니다

[@anniesflower6357]

솔비 색감은 좋은거 같아요 붕 뜬 느낌은 솔직히 안들어요 단지 붓질을 못해서 손을 쓰는것 같아요.아무래도 팬이나 브러쉬를 잘 못 놀리는듯....패션이랑 가까이 하니깐 아무래도 기본적인 배색정도는 될듯

[@김고흐]

제 영상에 예시 작품의 경우는 좀 심각하긴 해도 제가 지난 영상에서 그림이 좀 나아졌다고 한게 있는데 그 작품은 또 괜찮고 그게 우연을 기대하는 기법 알라프리마 입니다

[@mansnow449]

공부하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요. 당연히 저도 처음엔 고전주의 사실주의만 그림이라고 생각했다가 이후 인상주의 좋아하다가 최근에서야 컬렉터 친구 영향 받아 한국 현대 작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눈 뜨고 있네요. 옥션 프리뷰 다니고 현대미술관 다니고 도록들 받아 계속 눈팅하다 보니 이제야 조금 보이는데.. 사실 구혜선씨나 권지안씨 작품이 미술 작품이다 라는 생각은 아직은 안 드네요. 가격에 대해선 더 어이없어 말하고 싶지 않구요. 호당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2000이라니...

[@mansnow449]

이건용선생님 인터뷰 보니 본인 사실화 잘 그린다고 깨알 설명 하시던데 ^^ 대가가 하는 추상은 그 색감 , 배치 등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