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보컬레슨 EP.5 올바른 아포지오란? (하압 및 상압 응용)

[@nightraindream20]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37에 언급하신 것처럼 호흡을 뱉을 때 윗배가 부풀어지고 아랫배가 수축한다고 다른 영상에서도 많이 보았는데 호흡을 뱉을 때 윗배는 그 부푼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건가요? (하지만 바깥쪽으로 밀어서 유지하지는 않는?) 누군가는 복식호흡이 그냥 자연스럽게 우리가 평소에 호흡하는 거라고 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호흡을 해보면 마실 때 윗배가 부풀었다가 내뱉을 때 다시 윗배가 들어가고 아랫배는 딱히 쓰인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그런데 5:05에서는 배가 들어온다고 되어있는데 이거는 그럼 윗배는 부풀어진채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아랫배가 들어온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윗배가 부풀어진다는 게 처음 마실 때는 부풀고 뱉을 때는 다시 쪼그라드는 게 맞는 건가요? (다만 아랫배가 먼저 쪼그라들고 윗배가 쪼그라드는 순서의 차이라는 말인 것인지) 이 부분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정작 윗배가 부풀었다가 다시 쪼그라들면서 노래를 불러도 노래가 잘 되긴 하기도 하구요..

[@김발성]

영상에 내용과 같이 처음부터 아포지오라는 것을 재대로 모르고 윗배든 아랫배든 신경쓰게 되면 '배를 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풀지 않고 바로 수축시키는 것을 연습하셔야 해요 그래서 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허리'라고 말씀드린겁니다.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배를 밀게 되면 금방 목 망가집니다. 어느 정도 영상의 내용이 이해되고 동일하게 할 경우 어느 순간 윗배는 부풀면서 아랫배가 수축하고 그 뒤 전체적으로 수축하는 최종적인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nightraindream20]

좋은 강의 잘 보았습니다. 혹시 나중에 진성-가성 연결하는 법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흔히 하는 연습법으로 진성으로 시작해 음을 연속적으로 쭈욱 올리면서 점점 가성으로 바꾼다거나 반대로 가성에서 시작해 음을 연속적으로 내리면서 점점 진성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보면 항상 진성에서 가성으로 바뀌는, 혹은 가성에서 진성으로 바뀌는 부분에서 삑사리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연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발성]

일단 진성에서 가성을 연결 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진성과 가성이 자유롭게 오가려면 그 사이 꼭 연결된 반가성 같은 소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 부분도 다음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HaewanHaewanHaewan]

자극적인 보컬 컨텐츠만 보다가 처음으로 바른 소리하시는분 보네요 ㅎㅎㅎ 하압밸런스가 좋으니 말씀하시는 소리도 정말 좋습니다!!

[@jeehunlee7171]

립트릴을 이용한 노래하기나 스케일을 연습해도 좋을것같네요 ㅎ

[@김발성]

@@jeehunlee7171안녕하세요 보컬트레이너 김발성입니다. ' 배가 들어오며 허리자극'을 계속 유지하시면서 말씀하신대로 하시면 스~ 하는 히스보이스보다 훨씬 더 노래적용이 쉬울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user-hd4io6mz8v]

갈비뼈 아래쪽(명치쪽) 부터 수축이 되면서 뭔가 끌려 올라가는 느낌이 맞을까요??

[@김발성]

@@user-hd4io6mz8v 안녕하세요 보컬트레이너 김발성입니다. 비슷한 느낌입니다. 배는 전체적으로 수축하는게 맞는데 단전(배꼽)쪽 (아랫배) > 윗배 순으로 수축한다고 '생각'하시면 더욱 이해가 되실겁니다.(그래야 허리에도 자극이 옵니다.) 조금 더 느낌을 찾아보시려면 호흡을 거의 다 뺀 상태에서 더 뱉어보려고 했을 때 느껴지는 곳이거나 웃거나 딸국질 할때 수축하는 그곳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