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9,999
#브이로그 #승무원준비 #승준생 #취준생브이로그
2주만에 올리는 [공대언니 승무원 도전일기2] 편입니다 !
저번 브이로그랑 다르게 이번 브이로그는 저에게 애증의 영상이에요.. 😇
사실 올릴까 말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이 또한 제 추억이겠거니 해서 업로드하기로 했어요
10분 51초 쯤에 남겨두었던 더보기란의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진에어 1차 실무면접은 정말 편안하게 잘 보고 나왔고 2차 최종면접은 솔직히 상처만 남은 면접이었어요.. 🥲 최종 면접은 대한항공 건물에서 봤었고 저를 포함한 6명 ? 이 같은 조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기억이 잘 나질 않아요..ㅠ ㅠ) 저를 포함한 2명을 제외한 네 분은 항공과를 졸업하셨고 네 분 중 세 분이 항공과로 제일 유명한 대학을 졸업하셨던 지원자분들이었습니다.
공통질문 하나를 제외한 개별질문에서 특정 대학을 졸업하신 지원자분들에게는 "OOOO 졸업하셨네요 ?"로 질문을 시작하셨습니다. 물론 전공자를 우선시 하는 것은 어느 기업에서나 마찬가지인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전공 졸업자 지원자분들의 개별 질문에서는
1. 지원자가 생각하는 승무원의 현실적인 장단점
2. 장거리 비행을 대비한 본인의 체력관리 방법
3. 항공과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실습 수업
4. (기억안남)
을 여쭤보셨고 저에겐
1. 어디서 오셨어요 ?
2. 집은 부산인데 대학은 대구에서 나오셨네요
3. 전공이 건설... 건설 현장에 계셔야 할 분이 왜 여기에...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가 끝이었습니다.
비전공자로서 조금이라도 더 연습하고 열심히 했지만 최종면접에서 이런 개별질문을 받고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ㅎ_ㅎ 최종 면접이라 저도 타지원자님들과 유사한 질문을 받을 줄 알았거든요. 면접관님 입장에서 이 항공사와 부합하는 이미지 혹은 부합하지 않는 지원자라고 생각하셔서 그런 개별 질문을 하셨을 순 있지만 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면접장 나오자마자 '망했다'라는 생각에 눈물만 줄줄 나오더라구요.. 물론 이 항공사에는 재지원 하지 않을거에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마지막 개별질문은 저에게 무례하다는 기분을 받았거든요..
이 긴글을 마무리하면서, 이 항공사에 대한 제 개인적인 견해로 안좋은 이미지가 생기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저랑 같은 공채에 지원하셨던 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최종 합격하신 분들도 너무 축하드려요!
즐거운 비행 안전한 비행 되시길 바랄게요 💖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이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 확인 후 더보기의 내용은 바로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