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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마트배 고교야구 16강전 마산용마고와 세광고의 경기에서는 '야구장의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교야구 사상 최초로 기계 판정, 이른바 '로봇 심판'이 가동된 것인데요. 큰 문제 없이 진행된 가운데 진민수 마산용마고 감독은 "공평하니까 더 좋은거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조만간 프로야구에서도 '로봇 심판'을 볼 수 있을지, '기계 판정 시대' 개막을 알린 현장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배정훈 / 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장운석 / 편집: 정혁준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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