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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본래면목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이 몸은 인과에 의해 그 이유와 원인이 있지만, 나의 근원이라 불리는 본래면목은 신의 창조물도 아니고, 무엇에 의한 무엇이 된 것이 아니다. 무엇을 상정하면 무엇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영원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의 근원은... 무아, 참나, 불성이라 해도 좋다.
그것은 아무 이유나 원인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스스로 존재한다고 해서 자존체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는 현존이라 표현할 수 있겠다.
그 자리를 깨치는 것이 견성이지만, 견성이나 한 소식은 초학자의 한 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번뇌와 업은, 여전히 솟아난다. 다만 과거와 다른게 있다면 '깨달음의 보임' 아래 점수하는 과정이 다를 뿐이다. 그것이 곧 식을 바꿔 지혜로 돌리는 것이고, 아뢰야식의 종자를 변화시키는 일이다.
#전식성지 #현존 #자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