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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ipuhaha@naver.com
'책 읽는 다락방 J'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선정된 [풀꽃] 입니다.
이 시를 쓴 나태주 시인은 국민 시인으로 불릴 만큼 삶의 깊이가 배어있는 아름다운 시어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라는 시집입니다.
나태주 시인이 평소에 좋아했던 국내시 114편을 모아 엮은 시집인데요,
각 시마다 그때 다하지 못한 마음, 그리고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에피소드를 더해 시의 의미를 부연해줍니다.
작가는 이 시들에 대해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는 사람을 살리는 시를 생각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쓰다듬어 주고 늘어진 어깨를 일으켜주는 시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사람과 동행하는 시들입니다.
이 책에 모은 글들이 그렇습니다. 많이 힘들고 고달픈 날들, 나를 살리고
나를 위로해 준 시들이 이 책을 읽는 분들도 살려주고 일으켜주고 용기 또한
빌려줄 것으로 믿습니다. 한 시절, 나에게 와서 나를 살린 이 시들에게
머리 조아려 간절히 주문합니다. 그들에게 가서 그들도 살려달라고.”
이 시집에는 여러분의 학창 시절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연애 시절도 있을 겁니다.
한 때는 제법 긴 구절을 외워 읊조리던 시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이 시들로 가슴 설레였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 보실까요?
지은이_나태주 / 펴낸곳_&(앤드)
도서 정보 및 구입 : asq.kr/oVkEp8fL...
이 책은 '청년서가'의 제안으로 선정하여 소개하였습니다.
*이 채널의 모든 영상은 저작권자(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제작하였습니다.
*This content was produced with the creator's commentary and review of the book. All videos on this channel were produced with permission from the copyright holder.
*음악 작곡/연주: [J쌤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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