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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담입니다.
옛날, 나이 사십이 다 되도록 홀몸으로 지내는 면포전의 총각이 있었습니다. 한 차례 장사의 실패를 겪은 후 힘들게 다시 일어서려 했으나 구석진 곳에 조그마한 점포 하나 달랑 지니고 심부름으로 하루 하루 연명하던 처량한 신세였습니다. 남을 이용해 큰 돈을 벌어 볼 나쁜 생각도 품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 먹고 지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금덩이가 든 보자기를 줍게 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