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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작 ‘레마겐의 철교’입니다
무려 5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작품임에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명작 영화입니다
영화는 57년 켄 헥슬러가 쓴 동명의 논픽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데요,
이 소설은 1945년 3월
레마겐의 루덴도르프 다리에서 있었던 전투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영화는 소설의 전체 흐름만을 차용할 뿐 인물부터 세부 사건까지 모두 픽션입니다
이 영화가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영웅주의와 액션으로 흘러가는 일반의 전쟁영화와는 달리,
전쟁이기에 보여지는 비인간성과 이를 극복하려는 이들의 대립을
안타까운 현실과 함께 잘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수천만이 희생된 세계대전 속에서 무뎌질 수 있는 생명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수작입니다
그 맛은 쓰디 쓰지만
깊이 음미한다면 사색의 깊이를 충만히 해줄 깊이 있는 명작 영화 ‘레마겐의 철교’
무비도치가 여러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