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딱 그런 날이였습니다. 화가 목구멍까지 차올랐고, 이 생각을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어서 ㅡ 머리라도 비우자고 유튜브를 켰는데요, 이상하게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안호성 목사님 설교였습니다. 한창 영적으로 충만할 때(라고 느꼈을 때) 목사님 말씀 주5일간 묵상했던 저였는데 어느새 삶의 이유들로 기도도 놓고 겨우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눈치도 채지 못할 정도로 무뎌진 제 영적인 상태가 오늘 비로소 와르르 무너졌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깊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 순간적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이해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전에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확대되고 .. 도저히 머리가 시끄러워서 ... 그런데 하나님은 제게 말씀을 주시네요. 어쩜 제목도 내용도...이럴까요... 설교 듣는 내내 목사님이랑 저랑 독대하는 줄 알았네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정신차리고 ,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SlingStoneChurch Жыл бұрын
성도님의 진실된 고백이 목사님에게 큰 힘과 에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bareground4526 Жыл бұрын
아멘 ! 얄팍한 제 생각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만을 의지하길 원합니다
@SlingStoneChurch Жыл бұрын
아멘!
@widerhorizon2 жыл бұрын
어느 곳에 계시어도 믿을 수 있는 등대와도 같은 목회 해주셔서 오널도, (한 템포 쉬고 ㅎㅎ)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