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기애, 자의식이 매우 강한 사람과의 재회도 가능할까요? 거기다가 회피성향도 크고 엠비티아이 조차 estj입니다. 제가 알기론 그들은 자기의 선택이 옳고, 고집도 강해서 그들이 이별을 선택한 이유를 반박하지말고 인정하는게 우선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고자세를 함부로 취해서도 안될거 같고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대화를 할 생각조차 없이 자신만의 신념을 밀고나갈거 같은데 도대체 어떤방식으로 재회를 풀어나가야 하는걸까요...? 이런 사람들은 후폭풍도 잘 안겪을텐데... 참고로 이별의 주 원인은 연락문제였습니다. 저혼자 노력하고 있는듯 이야기 하니까 자기도 노력했는데 힘들다, 안맞는거같다, 대화가 안통한다고 화를내며 시간을 가지자고했는데 제가 붙잡으니 이별통보를했습니다.
@postbox_hwp11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작성자분께서 많이 힘들고, 고민이 많으셔서 댓글을 남겨주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셨지만, 아무래도 두 분이 만난 시간을 몇 줄로 요약하다 보니 당연히 알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남긴 답글이 정답은 아니지만 가설(예측)이라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기애, 자의식이 강한 분에게 작성자님의 '나 혼자만 노력하는 것 같다'는 뉘앙스는 자신을 비난한다, 내 가치를 깎아내리려고 한다로 느껴져서 '위협'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노력을 인정해주며 작성자님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구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회의 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아무래도 상대방이 '자신의 모습에 대해 알고 있는가?'가 클 것 같습니다. 즉, 작성자님의 말이 그저 "연락이 안돼, 힘들다"고 이야기한 것이지 '나를 비난하는 게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을 때 비로소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이러한 생각이 들지 않았다면 작성자님을 '나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인정해주지 않고, 자신에게만 뭐라하는' 상대로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재회도 중요하지만 작성자님께 중요한 것은 '상대가 어떤 면이 가장 좋았는지' 곰곰이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변은 작성자님이 상대에게 가장 바라는 가치가 들어가 있을테니 본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연인 관계에서 참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 볼 수 있어요. 또한 재회의 가능성이 어느정도이던 간에 상대가 가진 '내게 중요하고, 너무 좋은 면'을 놓치기 싫다면 잡아보는 시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던 간에 작성자님이 후회를 덜 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hongyeon. Жыл бұрын
좋은영상 잘보고갈게 동환아 오랜만이고 보기좋다!!
@postbox_hwp Жыл бұрын
홍연,, 고등학교 때 그 양홍연이니?! 오랜만이고 잘 지내고 있니? 응원 고마워!! 못본지 오래 됐지만 건강하게 지내!!
@hongyeon. Жыл бұрын
@@postbox_hwp ㅋㅋㅋㅋㅋㅋ 맞아 동환아 ㅋㅋㅋ 여전히 잘생겼네 ㅋㅋ
@빙수-e9d Жыл бұрын
영상 기다렸어요 !! 이번에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현실적인 방법과 예시를 설명 해주셔서 이해가 빨리 되는거 같아요 . 억압되어 있던 나를 찾고 그런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ㅎㅎ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