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여행] 아버지의 흔적 '임자도 전장포항'

Рет қаралды 165

드론 스토리 [Drone Story]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17

@pauljoo9346 2 ай бұрын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리웠던 어린시절의 향수를 기억나게 하네요. 멋진 풍경 올려주신 작가님👍

@_DroneStory 2 ай бұрын

@@pauljoo9346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Geuni-Hyuni 8 ай бұрын

❤❤❤

@Ray_Sonata_CarCamping 8 ай бұрын

세상에 이리 아름다운 해안은 없을듯요~ 작가님의 아버님,어머님의 추억이 가득 담긴 전장포 항에서 소나타 차박을하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요즘 신안여행 영상을 보며 완전 힐링합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_DroneStory 8 ай бұрын

신안의 여행추억을 공유하고 계신 님 감사합니다. 여행 현지의 생생한 별밤과 새벽의 특별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차박만한 여행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미니멀 차박으로 고향의 정취를 찾으러 가봐야겠어요.

@K-Traveling 8 ай бұрын

남편과 함께 티비화면으로 봤습니다. 남편이 눈물을 흘리는것 몇십년만에 보네요. 시아버지께서 58세 젊은때 돌아가셨답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보고싶다네요. 39세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남매를 홀로 키우신 시아버지ㅡ 그의 장남인 남편의 눈물샘을 찌르는 한편의 영화 아버지의 바다. 임자도는 제자가 어린이집을 하고 있어 가기도 했고 튤립보러, 민어 먹으러, 병어 사러 몇번 갔지만 새우젓이나 전장항 얘기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늘 만선을 꿈꾸시던 아버님의 바다셨군요. 이제 임자도를 다시 가면 선생님 얘기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촬영하신거예요? 그리고 또 자막은 ᆢ 전생에 영화감독이셨나요? 시인이셨나요? 3:37

@_DroneStory 8 ай бұрын

과분한 칭찬이 부끄럽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제가 5살때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던 해 연세 50세이었으니 요즘치면 청년이었는데 홀어머니는 암태도에서 고생고생하시면서 8남매 자식을 키우셨습니다. 저는 막내라서 어머니의 한맺힌 고생사를 더 늦께까지 곁에서 지켜보고 아버지와의 추억담도 많이 들었지요. 어버지는 허름한 풍선(돗단배)를 타시고 주로 부서와 민어잡이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민어는 주로 임자도 근처에서 많이 잡히고 잡은 민어는 기동성이 좋은 동력선 '중선배'로 넘기거나 파시가 성행하던 임자도 하우리항이나 전장포 근처로 이동하였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냉장시설이 없어 소금에 절이는 것 외에는 신선도유지가 문제였을테니 헐값으로 중선배로 넘기는 경우가 많았겠지요? 연육교개통전에 임자도를 찾았었고 다리 개통 후에 이번에 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세상 떠나신 고향을 찾으면 추억의 설레임도 있지만 참 쓸쓸하기도 합니다.

@K-Traveling 7 ай бұрын

@@_DroneStory 아버지의 바다 맞네요ㆍ또 눈물나요. 여름마다 민어먹으러가는 압해도 선착장, 병어 사러가는 임자도를 갈 때 그곳이 누군가의 아버지의 바다였다는 것을 귀하게 떠올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