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밤/이미자 외, 다 함께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음악회 실황, 2012년)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음악회 실황]
신라의 달밤/이미자 외, 다 함께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로 1947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처음 무대에서만 불리다가 럭키레코드 설립 이후 1호 음반으로 발표됩니다.
광복 이후 최대 히트곡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라의 달밤’은
사실 일제 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노래로
처음 ‘인도의 달밤(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이라는 제목으로
계수남씨가 무대에서 부르던 노래였는데,
작곡가 박시춘은 ‘이제 광복도 되었으니 우리의 노래와 얼을 되찾자’며
작사가 유호를 통해 통일신라를 배경으로 한 노랫말과 제목을 바꿉니다.
이렇게 탄생한 ‘신라의 달밤’은 곧 일제에 의해 잃어버렸던
우리의 역사와 말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의 산물이었던 셈입니다.
‘신라의 달밤’
1.
아-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여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2.
아- 신라의 밤이여
화랑도의 추억이 새롭구나
푸른 강물 흐르건만 종소리는 끝이 없네
화려한 천년사직 간곳을 더듬으며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3.
아- 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워라
대궐 뒤 숲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님들의 치마소리 귓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user-ej2iy2gg5l]

박성서님 보석같은 멋진영상 즐감하고 엄지척^^^ 올림니다💜👍🔔 하루를 기쁨으로 사랑으로 행운으로 가득 채우세요♡♡♡ 언제나 아름다운 이웃으로 동행하겠습니다❤❣💕👍😃

[@abbaa1947]

여럿이 함께 부르니 노래가 한결 생동감 있게 들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dongja9na]

앞으로 나의 애창곡이 될듯. 우리 역사가 담긴 명곡입니다.

[@user-jd7eg9cr3y]

이 노래는 유독 코미디언들이 현인 목소리를 흉내내며 불러 더 유명해진 노래지요.

[@user-ek7js6wb9k]

조명섭의 신라의 달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