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수완이 접시깰때 오나라가 몸으로 감싼 거 보며는 일단 내아들 다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본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이후에는 비싼 접시를 깼다는 감정적인 인물을 보여주는거같음 ㅋㅋㅋㅋ 그래서 정말 엄마라는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생각함😊
@찡긋-t6w2 ай бұрын
예서엄마한테 무시당하고 예민해져있어서 그랬던거지 진짜 자식 사랑하는 엄마임...ㅋㅋ 평소엔 아들 공부 못해도 건강하기만 하라고 했었구~~ 예서엄마랑 갈등때문에 일시적으로 저런거일듯ㅋㅋㅋ
@young9153 Жыл бұрын
하나뿐인 외동딸이 2학년 1학기때 부터 받아쓰기 시험을 잘맞으면 60점 못받으면 10점도 맞아왔어요. 기여코 빵점맞은날.. 빵집 데리고 가서 빵사줬습니다. 냉장코너에서 슈크림빵 집으며 자긴 이걸 제일 좋아한다며 해맑게 웃는 애를 보며 저도 모르게 이를 악물었는지 집에와서는 턱이 아프더라구요. 솔직히 아니 저걸 왜 못하지? 답답하기도 했고 상처주는 말을 하게 될 까봐요. 어릴때부터 야무지고 빠릿빠릿하고 늘 학력우수상을 받아 벽에 붙여놓던 제가 발달이 느려서 언어치료도 몇년 받고, 행동도 굼뜨고, 눈치도 없고.. 필통은 맨날 잃어버리고 가방에는 쓰레기만 가득담아 다니는, 저랑은 닮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 아이를 이해하기가 꽤 어려웠어요. 그래도 아이는 내가 아니다. 내 소유가 아니다. 나와는 독립된 인격체다 라는 배움을 아이가 어릴때 깨닳게 된 행운의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커가면서도 비교는 하지 않았고, 0점 맞은 날은 솔직히 칭찬을 못했지만 점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며, 노력하면 잘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말만 늘 했습니다. 2학기 들어서서도 1학기때처럼 매일1번씩 써보기 연습만 시켰고, 1학기때와는 공부방법이 달라진 것은 없으나, 아이는 70점 80점 맞아오기 시작했고, 지난번에는 100점을 맞아왔어요. 그뒤로는 90점 맞았구요. 저는 아이가 100점 맞아서 기쁜 것 보다, 노력하면 정말 되는구나 하는 자기효능감을 느끼게 된 것이 기뻤습니다. 20점 맞은날 옆 친구가 놀려서 충격먹고 집에 오기도 하고, 늘 나는 못해 라고 생각하는 아이도 이제는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거든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을 부모들이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메롱시티-b6z11 ай бұрын
ㅠㅠ감동이예요 이새벽에ㅜㅜ😢❤
@차주-d6u11 ай бұрын
@@메롱시티-b6z 아이는 무조건 부모탓인게 입증되는 부분
@user-IlIlIlIlIlIl10 ай бұрын
정말 훌륭한 부모님이시네요 이런 좋은 부모님 곁에서 큰 자녀분은 얼마나 멋지게 잘 자랄까요 😊
@도곡동승부사7 ай бұрын
정말 좋은 어머니세요 .. 좋은분 밑에서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자랄 아이가 부럽네요
@sylee286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수한이가 너무 순수하고 착하네요 🥲그리고 현실은 저렇게 엄마한테 속 얘기 하는 아들들 잘 없다는거,, 진짜 복받은 엄마
@korean_student Жыл бұрын
하나하나가 레전드다.. 수완이 잡으려다 가방만 잡고 수완이 잃을뻔한 모습이 학업만 쫓아가다 아들과 멀어지는걸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과대해석이라도 재밋다 증말
@사람-b9y-d6l8 ай бұрын
수완이 아니라 수한아님?
@user-corgwl4 ай бұрын
수능완성: ??
@이상연-j7m3 ай бұрын
두둥탁
@xhfmrkwma2 ай бұрын
@@user-corgwl수능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mmyy-u9x11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스카이캐슬 중에서 이 장면이 가장 눈물났어요. 수험생 스트레스로 인해서 충동적으로 죽고 싶다고 느낀 수한이도 그렇고, 그런 수한이를 영영 잃어버릴 뻔한 어머니의 마음도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결국 저런 가정에서는 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이 가장 슬픈 것 같네요. 저도 집에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을땐 부모님이 그 당시에는 알겠다고 말씀하시고 이해하려고 하시는 것 같지만 드라마 속 예시를 들어보자면 나중에 깨진 접시 얘기부터 조금씩 시작해서 다시 다른 더 우수한 친구와 비교를 하는 것이 현실이었죠. 결국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상황을 보면서 부모님에게 서운하거나 속상한 얘기를 잘 안꺼내게 되고, 부모님 눈치만 보고 살게 되는 것 같아요. 수한이의 마음이 너무 공감되는 화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학생 여러분 다 화이팅입니다.
@좍-u4b Жыл бұрын
10:46 자.
@황세연-u4u9 ай бұрын
아니 진짜 웃긴게 예서네 부모랑 쌍둥이네 부모는 각각 독침대 쓰는데 수완이네 부모는 침대 같이 쓰는거
@maacoustic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저 접시 몇개 깨진거 때문에 오나라가 여러가지로 깨달은게 많으니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잘된거긴 하네. 자식을 대하는 행동과 말투에 느끼는거 없이 쭉 저대로 갔으면 예서같은 인성파탄자가 됐거나 자살을 했거나 둘중 하나임.
뿌린대로 거둔다고 그래도 차민혁 노승혜 대학교 로스쿨 교수 + 박사과정 수료 / 한서진 + 강준상 열악한 공부 환경에서 교사 되고 의사 남편이랑 결혼 + 주남대 대학병원 기조실장 / 이수임 + 황치영 동화작가 + 주남대 신경외과 교수 이 집 자식들은 애초에 공부를 좀 잘함 유전자가 좋다는거지 근데 수한이네 가족은 공부는 못했지만 건물주 딸 진진희 + 교수지만 황치형 강준상만큼의 자리에는 있지 못 하는 정형외과 교수 우양우 그나마 공부를 못 하는 이유는 비슷한 부모 밑에서 컸기 때문임 설정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