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걸리기 무서워하는 병|치매 환자가 보는 세상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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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만두

교양만두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720
@bluefog1
@bluefog1 11 ай бұрын
모든 병이 슬프다지만, 치매는 너무 슬픔
@송수행-t4o
@송수행-t4o 11 ай бұрын
공주병
@Kimori0312김오리
@Kimori0312김오리 11 ай бұрын
​@@송수행-t4oㅋㅋㅋㅋㅋㅋㅋ
@ink_fish
@ink_fish 11 ай бұрын
@@송수행-t4o개슬프다
@이해찬-u9y
@이해찬-u9y 11 ай бұрын
​@@송수행-t4oㅠㅠㅠㅠㅠㅠ
@turtle20077
@turtle20077 11 ай бұрын
탈모
@깡-t5s
@깡-t5s 11 ай бұрын
저희 친할머니가 치매를 앓다가 가셨습니다. 날 못알아보시는 것도 슬프지만, 가족의 눈 앞에서 스스로 치매 과정을 부정하는 모습이 점점 흐려진다는 점이 제일 마음 아팠습니다. 치매 초기에는 스스로의 치매증상을 부정하시면서 자책하시다가 2년만에 가족들 모두 못 알아보시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저를 보시고 저희 아버지라 생각하시고 반겨 주셨었는데 아버지가 웃으면서 우시는 모습 보이시니까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JaeyoonHan-rb8lj
@JaeyoonHan-rb8lj 11 ай бұрын
@HoHooking진짜 제발 이런 영상에서 까지 이딴 댓글을 다냐 에휴……
@NobackParkyellow5636
@NobackParkyellow5636 11 ай бұрын
​@HoHooking제발 그렇게 살지마 이 새끼야
@FC한국승리_77
@FC한국승리_77 11 ай бұрын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길….
@Wkkajfgt992
@Wkkajfgt992 11 ай бұрын
@@JaeyoonHan-rb8lj 저거 사람이 직접 하는게 아니라 봇이라서 영상 분별같은건 못해요
@user-ke8kp1dx9f
@user-ke8kp1dx9f 11 ай бұрын
ㅜㅜㅜㅜ
@내꺼중의최고
@내꺼중의최고 11 ай бұрын
나조차도 잃는 치매.. 울 시어머니도 치매증상이 있으셔서 가슴이 아프다 어머니는 아실까? 당신은 사랑이넘쳐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는것을.. 많은 고난의시간을 꿋꿋히 버티신 강인한분이였다는것을, 애지중지 자라온 한 소녀였다는것을.. 울 시어머니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ㅜㅜ
@Dodirndjslsidijbbb
@Dodirndjslsidijbbb 11 ай бұрын
울컥하네요..
@이용하-s8c
@이용하-s8c 10 ай бұрын
먹먹해지고 울컥하네요 저희 어머니 알츠하이머 확정을 받으니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미뇽한다
@미뇽한다 2 ай бұрын
며느리가 이렇게 말을 하다니..시모님께서 인격이 높은 분이엇나봅니다
@이지훈-b1s
@이지훈-b1s Ай бұрын
​@프렌즈밀크-o7t제발
@UUDDLRLRBABA
@UUDDLRLRBABA 11 ай бұрын
다행히도 최근 연구에서 뇌에 축적되는 이물질이 배출되는 통로를 찾아냈다는 기록을 본 기억이 있는데, 부디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user-go1wl7cb9n
@user-go1wl7cb9n 11 ай бұрын
제발 ㅠㅠ
@gu3vip
@gu3vip 11 ай бұрын
동일한 걸 뉴스에서 봤습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최초로 해당 이물질 배출 통로를 찾아냈다고 하는데 치매라는 증상이 알츠하이머 뿐 아니라 다양한 걸로 보아 한번에 모든 종류의 치매 증상을 치료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다만 조금씩 극복해가더라도 완벽하게 완치가 가능하면 좋겠네요
@aoaooaaoaoao4453
@aoaooaaoaoao4453 11 ай бұрын
긍정적인 후속이있길 기도합니다
@singaeL774singapore
@singaeL774singapore 11 ай бұрын
그 이물질은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쌓이면 뇌에 바이러스가 생기기때매에 스트레스 해소하려면 운동하는편이좋습니다. 뇌에 세포가 죽으면 뇌도 죽는건데 어떻게 문제해결합니까? 뇌는 컴퓨터에 있는 하드디스크와 같다. 세포를 뇌에 충전해야하나여? 뇌에 세포가 죽으면 뇌도 죽는건데 하드디스크가 망가트리면 컴퓨터도 못쓴다는 거와 같다고보시면된다. 세포를 뇌에 충전하려면 다양한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하면서 운동하는것도 좋구요. 그게 알츠하이머병과 퍼킨스병 같은 치매증상에 벗어나는것이고 치매예방하는것입니다. 스트레스해소하려면 피트니스 다니는편이좋구여 스트레스 쌓이는것도 별루 좋지못합니다. 스트레스쌓이면 뇌에 바이러스가생깁니다.
@singaeL774singapore
@singaeL774singapore 11 ай бұрын
세포를 뇌에 충전하려면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 스트레스해소하기도좋구요. 어르신들은 평생 죽을때까지 일할능력있고 계속 일해야합니다. 어르신들은 다리운동하지않으면 걸기힘들어지고 뇌에 세포가 죽여져서 나중에 퍼킨스병과 알츠하이머같은 증상이 생겨 치매증상이 빠르게 올수도있으세여 치매 예방하려면 운동하거나 유산소윤동 등등 스트레스해소하면서 피트니스를 다니는편이좋습니다. 국가가 케어해주고 소일거리나 평생직장을 제공해줘야 어르신들은 편히 죽을때까지 일하실 수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여행도 많이다녀야하구여 여행하면서 운동하는 게 가장 치매증상과 벗어나는것입니다. 여행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편이좋습니다. 그게 가장 치매예방하는것이니까여
@horan1060
@horan1060 3 ай бұрын
우리 아빠도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날 낯선 사람 보듯한 눈빛....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해주고 이뻐해줬는데... 가슴이 미어집니다... 안 겪어본 사람은 몰라요... 절대 공감도 못합니다...
@민트-l8f
@민트-l8f 11 ай бұрын
치매는 진짜 걸린사람도 슬픈 병이고 걸린사람 주변사람도 다 슬픈 병임
@인싸베이컨
@인싸베이컨 11 ай бұрын
맞아요..😢
@mashitda_bab
@mashitda_bab 10 ай бұрын
ㅇㅈ ㅜ
@anonymous-yx6kf
@anonymous-yx6kf 7 ай бұрын
치료제 개발될 때까지 안락사 허용 좀.. 주변 가족과 국가에게 너무 큰 부담임..
@loveeeeeee33ee
@loveeeeeee33ee 11 ай бұрын
그 어린 제가 마음 깊이 존경할 정도로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하시던 외할아버지께서 치매 증상을 보이셨을 때, 마음 속 하나의 반석이 무너진 줄 알았지요. 외할아버지께서는 제 이름을 불러주시진 않았지만, 손을 맞잡거나 눈을 맞추며 웃으면 함께 웃어 주셨어요. 와중에 그랬던 게 참 좋았습니다. 기억이란 건 삶의 조각인 만큼 사라지면 슬프단 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들과 함께 절망하기보단 그들 옆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구려-당당
@수구려-당당 11 ай бұрын
적어도 여기선그러지마
@랴웃
@랴웃 10 ай бұрын
어제 할머니가 치매로 돌아가셨습니다.....그 전까지는 가족도 못알아보시고 멍하니 계셨어요 설 명절때 눈이 똘망똘망하시고 가족도 모두 알아보시고 말도 잘하셔서 괜찮아지셨나 했는데 3일뒤에 조용히 눈을 감으시고 다시는 눈을 뜨지 않으시더라고요....마지막 힘을짜내셔서 가족들 모두 보고 힘을 다 쓰신것 같았어요.....오늘도 전 할머니 장례치뤄드리러 나가야 하네요.....할머니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idkimmabanned
@idkimmabanned 9 ай бұрын
치매환자분들 중 일부는 돌아가시기 이전에 짧게는 1일, 길게는 2~3주동안 갑작스럽게 인지가 좋아지는 현상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제 할머니께서도 그러셨고요 좋은 곳에 가셨길 빌겠습니다
@thdgusgk
@thdgusgk 6 ай бұрын
회광반조
@돈해피돈
@돈해피돈 11 ай бұрын
너무 슬프네요 가족과 자신을 잊는 병 이라니
@박나루-h2d
@박나루-h2d 11 ай бұрын
아빠가 신장암 3기여서 신약을 먹었는데 혈압이 높아 부작용으로 치매 앓다가 4년 고생(가족들도 고생)하시다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교양만두팀에서 치매를 다루니 댓글 적어봐요. 요즘에는 치매가 빨리 오기도 하고 저희 경우처럼 약 부작용으로 오는 경우도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필요해요 사랑한다는 말 더 많이 할 걸
@녕안-b9n
@녕안-b9n 15 күн бұрын
비뇨기과약먹고 치매올수 있나요?
@박나루-h2d
@박나루-h2d 15 күн бұрын
@녕안-b9n 저번에 전과자 약학과 편 보다가 알게 된 건데 암에 걸려서 약 먹고 치매가 걸린 건 단백질이 부족해서라 하던 데 제가 좀 나이가 어리기도 했고 철도 늦게 든 편이어서 아는 건 아버지 혈압이 높고 규칙적인 생활과는 10년 넘게 거리가 멀었다는 거 그리고 잠도 안 자면서 사람 드럽게 힘들게 했다는 거 정도네요..생각하다보니 빡쳐서 워딩이 센 거 양해 부탁드려요
@그런사람모릅니다-t8l
@그런사람모릅니다-t8l 11 ай бұрын
치매 걸린 분의 주변인들도 고통스러울텐데 치매 걸린 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내 가족도 내 집도 모든 것이 기억이 안나는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건데.... 부디 치매로 고통 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기를....
@조률-l8f
@조률-l8f 11 ай бұрын
고통스럽지도 못할듯... 자기가 기억이 안난다는 것 조차도 기억이 안남
@grr8048
@grr8048 8 ай бұрын
걸린 본인보다 가족 포함 간병인이 훨씬 더 힘듭니다.
@ham_92S2
@ham_92S2 9 ай бұрын
결혼해서 치매 외할머니, 친정어머니 모시고 사는 30대 주부입니다. 할머니 잘 모시려고 야간수업 들으며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땄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영상보고 많이 배우고 가네요. 할머니께서 올해 91세신데 오래오래 건강히 살다 가시면 좋겠네요. 제가 털털한 성격이라 그런지 치매환자와 사는게 힘들거나 우울하진 않더라구요ㅎ할머니 덕분에 30대에 새로운 적성을 찾아서 중년에 요양보호사를 본업으로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요ㅎㅎ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tkdvPehoska
@tkdvPehoska 3 ай бұрын
할머니가 성격이 많이 온순하신가봐요 어떤 분들은 마치 술 먹으면 욕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 처럼 굉장히 포악해져 힘들거든요
@sorcpark
@sorcpark 2 ай бұрын
​성격을 바꾸기도해요 어느정도 학습으로 통제력이 있던게 학습을 잊어버리니 본능이 나오는거죠 할머니들 뿐만 아니라 흔한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grr8048
@grr8048 8 ай бұрын
6:17 딸의 답변을 보니, 영상 만드신 분의 치매 대하는 이해도가 높으시네요.
@user-jt3cd5ne5n
@user-jt3cd5ne5n 3 ай бұрын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신건지 궁금해요
@jeanypark6045
@jeanypark6045 2 ай бұрын
​@@user-jt3cd5ne5n 치매 앓으시는 분이 이야기 하는 거에 반박하기 보단 그냥 주의를 딴 데로 옮기는 게 더 나은 대처법이에요.
@시나브로-g3f
@시나브로-g3f 11 ай бұрын
할머니 제발 오래 살아계세요 손주 성공할 날 얼마 안남았습니다
@hexinish_08
@hexinish_08 11 ай бұрын
영상 보면서 큰할머니가 생각났어요! 같은 동네 사셔서어렸을 때 자주 봤었는데 어느날 길가다가 마주쳐서 인사했는데 기억을 못하셔서 조금 놀랐었어요 빨리 의학이 발전되서 치매도 치료되었으면 좋겠네요😌
@u.ri-1004
@u.ri-1004 11 ай бұрын
치매관련한 그어떤 드라마, 영화, 다큐도 환자 주변인이 직접겪는 그 참담함을 다 담지는 못하는거 같아요...환자본인도 얼마나 힘들지 이해가고 가족이기에 사랑하는 마음 짠한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침대 쇼파 방바닥 등에 묻어있는 대변을 하루에 한번씩 치우고.. 보통은 연로해서 약을 많이 드시기 때문에 대변 냄새는 이루말할수없이 고약합니다. 고집이 쎄지고 성격도 거칠어지셔서 잘 씻으려하지않고 가족들 지갑이나 여러 물건 가져다버리십니다. 그러고는 남들이 훔쳐갔다고 의심하고 소리칩니다. 식사자리 바닥에는 음식물이 그대로 떨어져있고 같은말을 하루종일 하는데 툭툭치며 대답할때까지 말합니다. 같은말 계속듣고 대답해주는거 이거 은근 미쳐요..그전에는 암이 제일 무서운줄 알았는데 제일 끔찍한병은 치매입니다..
@ytyt-m8h
@ytyt-m8h 3 ай бұрын
영화 ‘더 파더’가 치매 걸린 본인의 1인칭 시점을 묘사한 영화지요.. 안 보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Oej-j5h
@Oej-j5h 11 ай бұрын
나한테 치매는 슬픔보단 공포였어... 옆방이 할아버지 방이었는데 밤중에 자꾸 돌아다니셔서 문 꼭 잠그고 자고 문고리 돌아가는 소리 들리고 아침에 엄마 비명 소리에 깨고 부모님 짜증난거 눈에 보이니까 하루종일 눈치 엄청 보고... 그냥 엄청 무서웠던 기억으로 남았음
@oo00oo00oo
@oo00oo00oo 11 ай бұрын
제 어머니도 언제부턴가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셔서 검사 받은 결과 알츠하이머 판정이 났습니다 일 년 여쯤 되어가는데 조금씩 서서히 말로만 듣던 치매 증상이란 것들을 마주하고 예전의 그 강인하고 총기있던 어머니가 아닌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 모습에 저는 남몰래 많이 웁니다 앞으로 다가올 더 크고 많은 슬픔들 속에서 어머니도 우리 가족들도 잘 견뎌낼 수 있길 기도하면서 희망과 기적이란 것도 놓지 않아 볼 뿐입니다
@TwinHead108
@TwinHead108 11 ай бұрын
할머니께서 알코올성 치매이셨는데 너무 폭력적인 증상이셨거든요. 아버지만 없으시면 제 머리채 잡아 뜯고 집안 그릇이며 가구며 죄다 깨부수고 아버지만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지시고 .. 온 가족이 혼란했었어요. 그렇다고 이게 낫는 병도 아니구요. 알츠하이머성 뿐만 아니라 모든 치매가 다 정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ba._.0114
@ba._.0114 11 ай бұрын
저희 외할머니께서도 같은 치매셔요 지금은 외삼촌이 케어하신다고 모셔가셨지만 많이 울고 화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저를 기억못하시는데 다시 생각해도 여전히 찡하면서 울컥한 기분 먹먹해져요
@jinrosoju123
@jinrosoju123 8 ай бұрын
거 노망난 할매가 뭐가 아쉽다고 나이 처먹었으면 술도 즉당히 마셔야지. 눈에 넣어도 안아플 손주 머리채 뜯을정도면 젊었을때에도 표시만 안났지 어지간했을겁니다. 그게 치매라는 면죄부가 생겼을뿐이고 이런건 패드립도 아까움.
@morriing
@morriing 11 ай бұрын
저희 집안 어르신들 중에는 다행히도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분은 없지만 그래도 종종 저런 걱정을 하다보면 상상만으로도 위의 영상에서 나온 딸처럼 마음이 미어지고 눈물도 납니다. ㅠㅠ 제발 누구도 치매에 걸리지 않기를 빌 뿐이에요.. 부디 꼭 치매 치료방법과 약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너무 힘들고 슬픈 병이에요.. 많은 병들을 극복했듯이 언젠가 인류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날이 오기를..
@LOVE--Satou_Kai0602
@LOVE--Satou_Kai0602 11 ай бұрын
아 이번 편은 지식도 지식이지만 괜시리 정말 우리 부모님에게 대입하게 돼서 그냥 눈물 광광 흘렸습니다..ㅠㅠㅠㅠ 너무 슬퍼요.. 정말 우리 부모님도, 온 세상 모든 사람이 치매에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dugsansu5449
@dugsansu5449 2 ай бұрын
치매는 본인 사전에 안락사 동의같은걸 추진해야함. 주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젊을 때, 아직 정신이 온전할 때 자신이 본인의 치매 이후의 삶을 거부 혹은 연장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가 추진되어야함.
@yunji9169
@yunji9169 11 ай бұрын
치매라는게 추억을 잊고 기억을 잃는줄 알았는데 모든걸 지워버리는거였음.. 아빠가 숨 쉬고 삼키는 방법을 잊어버렸을때 진짜 아무 생각도 안나고 하늘만 노려보게됨..
@fakerlove
@fakerlove 11 ай бұрын
ㅜㅠ
@user-DNPP
@user-DNPP 11 ай бұрын
너무 슬퍼요...
@aaa-j9i6q
@aaa-j9i6q 11 ай бұрын
숨쉬고 삼키는거까지 잊어버려요..?진짜?
@mck7067
@mck7067 11 ай бұрын
숨쉬기랑 삼키기는...자동반사라 '잊는다'라는게 불가능한데요
@yonbio
@yonbio 11 ай бұрын
@@mck7067뇌가 잊는거죠.
@ginapark8966
@ginapark8966 11 ай бұрын
시할머니, 시외할아버지, 시아버지, 이모부와 이모, 절친의 부친. 제 주위에서 치매를 앓고 있거나 앓다가 돌아가신 분들 목록입니다. 기억이 하나씩 사라지고, 가장 기본적인 욕구해소마저 타인의 도움이 필요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가 나이가 들면 존엄사가 허용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hglove35
@hglove35 11 ай бұрын
사랑하는 사람을 못 알아본다는건 상상만으로도 정말 가슴아프고 슬프네요ㅜ
@memoria-Iilgina
@memoria-Iilgina 11 ай бұрын
저희 친할아버지께서는 뇌경색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 치료를 제대로 못 받은 채로 10년 넘게 투병 생활하시던 중 3년 전부터 치매 초기가 오셔서 논의 끝에 요양원에 가셨고 그후 치매가 심해져서 가족들을 못 알아보시는데 오직 대학생 되기 전인 10대의 저만 기억하고 계셨어요. 그러다가 21년 1월부터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심정지까지 와서 응급실에 실려갔고 그렇게 건강 회복과 악화가 반복되던 중 2월 3일 갑자기 또 건강 악화로 심정지가 오셔서 응급실에 실려가셨고 저희 아빠가 급하게 회사에 휴가를 낸 후 내려가셔서 간호하셔서 2월 4일 할아버지께서 저녁 6시쯤에 상태가 회복되셨는데 다음날 2월 5일 새벽 4시경 갑자기 심정지로 돌아가셨습니다... 제 생일 이틀 전이였죠. 회복하신 10시간은 아마도 할아버지께서 가족들한테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남기고 싶어하신 시간이였을까요...
@김명명
@김명명 11 ай бұрын
원래 많이 아픈 사람들은 죽기 하루전에 증상이 갑자기 호전된다고 들었어요 그러고 갑작스레 안좋아져서 간다고. 호전되어서 다행이네 하고 넘어가지않고 마지막인사를 할 기회를 잘 잡으셔서 다행이네요ㅎㅎ
@singaeL774singapore
@singaeL774singapore 11 ай бұрын
세포를 뇌에 충전하려면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 스트레스해소하기도좋구요. 어르신들은 평생 죽을때까지 일할능력있고 계속 일해야합니다. 어르신들은 다리운동하지않으면 걸기힘들어지고 뇌에 세포가 죽여져서 나중에 퍼킨스병과 알츠하이머같은 증상이 생겨 치매증상이 빠르게 올수도있으세여 치매 예방하려면 운동하거나 유산소윤동 등등 스트레스해소하면서 피트니스를 다니는편이좋습니다. 국가가 케어해주고 소일거리나 평생직장을 제공해줘야 어르신들은 편히 죽을때까지 일하실 수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여행도 많이다녀야하구여 여행하면서 운동하는 게 가장 치매증상과 벗어나는것입니다. 여행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어서 반복적으로 학습하는편이좋습니다. 그게 가장 치매예방하는것이니까여 뇌에 세포가 죽으면 뇌도 죽는건데 하드디스크가 망가트리면 컴퓨터도 못쓴다는 거와 같다고보시면된다. 세포를 뇌에 충전하려면 다양한 운동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하면서 운동하는것도 좋구요. 그게 알츠하이머병과 퍼킨스병 같은 치매증상에 벗어나는것이고 치매예방하는것입니다. 스트레스해소하려면 피트니스 다니는편이좋구여 스트레스 쌓이는것도 별루 좋지못합니다. 스트레스쌓이면 뇌에 바이러스가생깁니다.
@arnnnmmmm
@arnnnmmmm 5 ай бұрын
부모님 너무 고생하셨겠어여
@mamoru499
@mamoru499 11 ай бұрын
치매하니 마지막에 몸이 안 좋아서 다른 가족들 다 못 알아 볼 때 저만 보면 눈물 흘리던 우리 외할머니 생각나네요. 돌봐주시던 간병인분도 다른 가족 다 못 알아 보는데 저만 보면 눈물 흘리던 모습이 신기하다고 하셨어요.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는데 보고싶네요... ㅠㅠ
@thisjusumin
@thisjusumin 11 ай бұрын
치매는 내가 대신 걸릴테니 내 가족만큼은 안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물었던 걸 묻고, 또 물을 때 점점 짜증으로 답하는 나의 모습이 싫습니다. 했던 말을 또 들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이젠 내 모습도 내 이름도 기억 못 할까 두렵습니다. 당신이 누구냐고 물어볼 때 저는 어떡하죠.
@makolee7612
@makolee7612 11 ай бұрын
니가걸리면 그거대로 가족이 죽을거같아지는데 안걸리는게 최고지;
@aaa-j9i6q
@aaa-j9i6q 11 ай бұрын
개이기적이네..;;
@스마일_o_o_smile
@스마일_o_o_smile 11 ай бұрын
답글들 상태... 저도 똑같은 심정입니다.... 그래도 약 먹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라는 생각이 점점 약을 거부하니 짜증으로 변하고, 그거에 짜증을 내는 제가 싫어지더라고요.... 치매는 가족이 걸리기 전 까진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운 병인지 모릅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사람한테 그런 날카로운 말 보다는 공감하고 따뜻한 말로 보듬어주는 건 어떨까요...? + 1개월 전엔 제가 이런 마인드였군요 이젠 그냥 지쳤습니다 집 나가던 뭘 하던 아무런 느낌이 없더라고요 포기하면 편해요
@death2948
@death2948 10 ай бұрын
​@@스마일_o_o_smile누구나 처음에는 이 마음을 거지고 시작합니다 오랜 투병생활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들기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죠
@Shu7ijgdews
@Shu7ijgdews 10 ай бұрын
본인이 걸리면 가족이 더 고생인데 무슨
@IsalL_L
@IsalL_L 7 ай бұрын
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요양원에서 1년 9개월간 복무하고 온 사람입니다.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저에겐 와닿지 않았습니다. 제 조부모님들은 모두 정정하셨고, 심지어 어릴적에만 만나뵌 증조할머니도 치매없이 지내시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도 치매라는 병은 그저 슬픈 병, 모든 것을 서서히 잊어버리는 병이라는 생각이었죠. 그런데 막상 요양원에 들어가보니, 치매라는 병은 상상 이상으로 악질적인 면이 있었습니다. 당장 어제까지만 해도 나와 즐겁게 이야기하던 정정해보이던 어르신이, 다음날이 되니 ‘그런데 넌 누구니?‘ 하실때에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치매라고 해서 모두가 모든 기억을 서서히 잊어가는것도 아니고, 그저 새로운 기억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죠. 또 하루는 친하게 지내던 정정하신 어르신이 낙상사고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마냥 하루종일 죽어라 소리치는 것을 보고는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치매는 한 순간에 급격히 진행될 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 외에도 많은걸 알게되었죠. 치매로 인해서 사람의 성격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치매가 심해지면 자식도 못알아보고, 나이도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도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 두렵게 만든 것은, 그런 어르신들이 모두 제 조부모님들과 비슷한 나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저러한 어르신들의 모습이 제 조부모님들과 겹쳐 보이자 언젠가는 내 조부모님, 그리고 부모님도 저러한 모습이 될 수도 있겠구나, 나도 나중에 저럴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양원에 어르신을 맡기는건 여태까지의 사회적 시선으로는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저도 실제로 그랬고요. 자기 부모님을 모시기 힘들어서 요양원에 보내는걸 현대판 고려장이라 표현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이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걸 알고, 직접 그 상황도 아니면서 남들이 요양원에 자기 부모님을 모시는걸 손가락질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것을 여러번 도왔는데, 저는 이런 케어를 메인으로 하지도 않고, 그저 보조역할로 도운것 뿐이지만 이건 정말 봉사정신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내가 모시고 산다고 두루뭉실하게 느낄때랑, 내가 모시고 살려면 무얼 해야하는지 현실로 알게되는건 다른 거더라고요. 그렇게 두루뭉실한 느낌으로 전역을 하고, 원래 다니던 일본 대학으로 돌아가기 위해 유학을 갔습니다. 그런데 오고서 2달째가되던 저번주 일요일, 부모님에게 연락이 오셨어요. 외할아버지가 치매시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그 이야기를 머리로 들었을때는 그대로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엄마는 오늘 할아버지를 찾기위해서 회사에 급히 휴가신청까지 내고 경찰과 같이 할아버지쪽 동네를 돌다가 20시간만에 찾은 참이었습니다. 저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담담하게 오늘 그런일이 있어서 심란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통화 마지막에 할아버지를 찾았을때, 계속해서 제 이름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한층 더 복잡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엄하시고 그리 싹싹하신 성격도 아니었던 탓일까요, 아니면 제 어머니의 이름을 잊으면서도 제 이름을 부르신 탓일까요. 이 영상을 보니 다시 그런 생각이 나네요. 여름방학을 통해서 할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기 전에 한국으로 돌아가 만나뵈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더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fjdjshlfhf
@fjdjshlfhf 6 ай бұрын
할아버지 잃어버렸다면 집에서 케어가 안됩니다 요양원으로 모시는게 답입니다
@골프여행닷컴
@골프여행닷컴 11 ай бұрын
현재 치매환자와 사투를 버리는 가족입니다. 무슨 방법이던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가장 슬픈건 가족들을 전혀 하나도 이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지요... 대화라도 해보고싶어요
@gabriella7758
@gabriella7758 10 ай бұрын
할머니 치매간병만 8년... 저희는 집에서 모셨고 결국 혈관성 치매의 말로인 파킨슨이 오셔서 저의 어린시절은 여행, 공원, 놀이공원같은건 전혀 없는 삶이었어요. 새벽5시에 일어나서 엄마랑 같이 할머니 욕창드레싱하려 들어서 엎는 어린이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결국 치매증세를 보이고계세요.. 친할머니 치매 인정하시고 병원 모시고가는데만 몇 년이 걸렸는데 아부지는 한 술 더 뜨시고.. 이게 지금 손 조작능력 저해와 분노와 의심 우울로 먼저 오고계셔서 숨이 턱 막히는 그시절이 재현되고있어요.. 아직도 약이 없다니 환장하겠네요 ㅠㅠㅠㅠ..
@Pripara_ray
@Pripara_ray 9 ай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가 치매가 있으십니다. 치매 초기엔 저희 아빠까지 알아보셨는데 요즘엔 아무도 못알아보시고 대변 소변도 가리지못합니다. 치매 생기신 이후로 3년은 같이 살고있는데 점점 나빠지시는게 참 슬픕니다
@djh6750
@djh6750 11 ай бұрын
참 슬픈 병이죠. 할머니를 20년, 외할머니를 10년 동안 부모님께서 치매 병수발을 하셨죠. 취학전부터 보다보니 모든 할머니는 다 저런 줄 알았습니다. 이제 나이 오십줄이 되니 부모님이 걱정입니다
@이슬비-i3x
@이슬비-i3x 11 ай бұрын
이런 정신과 관련 영상 좋네요. 환자를 100%이해하진 못히더라도, 어느정도 이유는 알 수 있으니까요. 괜찮으시다면, 조현병 관련 영상도 한 번 만들어주시면 좋겠네요. 조현병 자체가 다수의분들이 오해하는 부분들이 많아서요..
@sonywinds
@sonywinds 11 ай бұрын
어머니가 치매십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아플땐 앓기전 밝았을때 모습이 교차로 보이고떠오를때면 갑자기 눈물이 쏟아질정도로 마음이 아프더군요.
@코스요_kosyo
@코스요_kosyo 11 ай бұрын
치매자체가 걸리면 누구든지 걱정을많이한다지만 제일걱정돼는것은 나와치매걸린사람둘다 삶의의미가 없어질수도있다는것임…😢
@KiLon0120
@KiLon0120 11 ай бұрын
I LOVE 치치
@코스요_kosyo
@코스요_kosyo 11 ай бұрын
@@KiLon0120 뭣
@KiLon0120
@KiLon0120 11 ай бұрын
@@코스요_kosyo 아 i_love-Furina시길래 치치도 많이 얻었을거 같아서용~~
@코스요_kosyo
@코스요_kosyo 11 ай бұрын
@@KiLon0120 치치 없는데요…?
@코스요_kosyo
@코스요_kosyo 11 ай бұрын
그리고 푸리나 명함이에요
@고도리-g2c
@고도리-g2c 11 ай бұрын
저를 키워주신 고모가 어느날부터 안하던 행동을 하시며 저를 보며 누구세요라는 말을 들은 순간 제 세상은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user-ky7cw7gl6u
@user-ky7cw7gl6u 11 ай бұрын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가 치매셨어요. 어릴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외할머니를 정말정말 오래 못만나뵙다가 성인이 된 후에 치매에 걸리신 외할머니를 뵙게됐어요. 저희 엄마도 외삼촌도 못알아보시는 외할머니가 정말 오랜만에 봐서 많이 변했을 저는 또렸하게 알아보시더라구요.. 그뒤로도 저는 한번도 못알아 본적 없으셨던 우리 외할머니.. 너무 보고싶습니다..
@jdyddung
@jdyddung 11 ай бұрын
어릴적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치매였다고 하는데, 그저 열심히 살아오셨고, 가족을 사랑하셨을 뿐인데... 노후가 치매라서 어른들은 하늘을 원망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치매가 치료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지금은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Han-hu7eo
@Han-hu7eo 11 ай бұрын
지금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할머닌 4N년생중에 꽤나 똑똑하신분이었어요 중학교 졸업 하시고 활발하셨거든요 우린가족은 안걸리겠지 하다가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치매도 같이 왔어요 시계나 버스타시는것도 버거워하십니다. 한 여름에 32도가 넘는데 밖에 춥다고 패딩도 꺼내시고요. 전자레인지에 3분카레짜장같은거 돌리다가 집에 불날뻔 했습니다.정말 힘든건 할머니의 망각과 그리고 망시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어떤사람이와서 자길 죽일려고 한다고 하고 택배아저씨를 강도로 오인한 일도 있었어요. 가끔 뉴스나 신문에 보면 치매걸린 노모에 시달리다가 살인했다고 뉴스를 보면 오죽했음 그랬까 싶어요 지금이라도 다른 구독자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효도 하세요 미루지 말고요.
@Q-tt5bw
@Q-tt5bw 6 ай бұрын
치매걸린 사람을 보면 나 노인일 때 치매가 치료 안 된다면 차라이 존엄사 시켜주줘서 가족 편하게 해줬으면 바람.... 너무 고통스럽고 슬프다
@연화-u3r
@연화-u3r 9 ай бұрын
마음이 찢어짐...엄마가 길거리에서 움키리고 있는모습이...그냥 눈물나옴
@내일-t1k
@내일-t1k 11 ай бұрын
저희 할머니께선 10 여 년 전에 뇌출혈 수술 받고 얼마 안돼 치매 걸리셔 약 처방 뒤 복용하시고 정상인과 별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돌아가시기 전 3~4년전부터 대변을 못가리시고 서서히 인지기능이 떨어지시더니 재작년 12월부터 누워 계시다가 8월에 제 어머니 앞에서 누우신 채로 돌아가셨어요. 가끔씩 할머니가 너무나 보고 싶네요. 할머니, 하늘나라에서 할아버지랑 행복하시고 우리 나중에 다시 만나요..
@user-gh6fk2ym3o
@user-gh6fk2ym3o 9 ай бұрын
가는 길을 까먹어서 버스를 계속 탔다던가 간을 봐도 봐도 모르겠다는 말씀을 하시고 오늘이 무슨 날이지? 하며 되묻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조마조마합니다. 연세 때문에 그런가 싶다가도 치매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이 자꾸만 들어서… 가족이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본짱이
@본짱이 4 ай бұрын
초기 증상일수 있으니 진료라도 받아보세요 치매는 초기에 약을 복용할수록 오래 기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밀양박-k8t
@밀양박-k8t 11 ай бұрын
내가 정신 바짝 차려서 돌봐야한다는 거 아는데 날 기억 못하고 여기가 자꾸 어디냐고 아이처럼 묻는 모습이 슬프고 가여워서 자꾸 눈물이 앞을 가리는 점이 힘들었음. 보통 간병은 그 사람과 가장 가깝고 친밀하게 지낸 가족이 하게 되는데 간병 자체보단 나보다 그 사람과 가깝지도 않은 사람들이 내가 먼저 그 주제를 꺼내지도 않았는데 자꾸 그 주제로 이야기 하고 질문하는 상황들이 더 심적으로 힘들었음. 그들은 한두개씩 질문하는 거지만 질문받는 나는 내 사람의 가여운 처지에 대해 내 입으로 수십번 답해야 하는 거임. 떠올리기만 해도 맘 아픈 주제를 내 입으로 상기하며 몇십번씩 대답하는 거... 간병을 안 하는 순간에도 착잡한 주제에서 신경이 벗어나지 못하는 거. 간병보다 그게 100배는 날 힘들게 했음. 그리고 보통 치매환자에 대해 친인척이나 지인들이나 하는 질문들은 정해져있음. 배변활동, 기억력, 성격변화 등등... 누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그런 질문들에 꼬치꼬치 답하고 싶겠음. 특히 점점 이지가 사라져가는 가족에겐 더욱더 그 사람을 인격체로 대하고 싶어지는 맘이 강해지는 법인데 그 사람의 배변활동에 대해 의사도 아닌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겠음? 그 사람이 건강했다면 실례란 걸 인지했을 질문들을 환자라고 의사도 아닌 사람들이 막 하는 거... 그게 스트레스였음. 어차피 그 질문들에 답한다고 치매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잖음. 날 걱정해서 하는 말들이라는 질문들이 날 더 힘들게 했음. 물론 악의가 없다는 건 앎. 근데 그쪽이 악의가 없다고 내 맘이 강제로 상처 안 받는 건 아님. 고생이 많다는 말도 듣기 싫었음. 정확히는 니 몸이 고생한다는 말... 심적으로 힘들겠구나...하는 건 좀 괜찮은데 간병이라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육체적 노동에 대한 고생을 걱정하는 건 마치 내 사람이 이제 누군가에게 짐이기만 한 존재로만 여겨지는 것 같아 다른 의미로 맘이 아팠음. 내가 심적으로 힘드니까 더 의미부여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다는 건 앎. 근데 그들 말대로 심적으로 힘든 사람한테 왤케 필터링 없는 말은 계속 하는 거임. 내 맘에 여유가 없어서 그냥 하는 말도 상처가 되는 시기인데 내가 힘든 시기인 걸 빼고 들어도 그냥 하는 말로 치부하기 힘든 말들을 막 함. 간병 자체는 할만 했음. 내가 그 사람에게 받아온 사랑이 너무 컸으니까... 그래서 티끌이나마 돌려주는 거라고 여겼으니까. 내가 뭐라도 해줄 수 있어 다행이라 여겼음. 근데 남들이 자꾸 질문하고 저런...하고 마는 대화가 계속되는 건 기운만 빠졌음. 날 걱정하는 맘에 그랬단 건 앎. 그래서 정중히 돌려돌려 그 주제에 대해서 자꾸 답하면 내 맘이 더 무거워진다고 말했는데도 결국 또 그럼... 하...그냥 좀 놔뒀으면 했음. 같이 간병해줄 것도 아니면서 왜 당사자가 입을 열기도 전에 자꾸 말하는지... 걱정도 해달라 할 때 해줘야 한다는 걸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그때 이해했음. 돌아가시고 2년 정도 되었을 때 가족들한테 웃으며 말할 수 있었음. 그때의 난 간병보다 그 질문들에 맘이 힘들었다고. 사과도 받았음. 악의는 없다는 걸 스스로 되뇌이며 들었기 때문에 짜증은 있을지언정 원망이라는 감정은 애초에 없었음. 그들도 멀든 가깝든 내 가족이니까...그래서 사과 한번 받은 걸로 응어리는 사라졌음. 그저 다음에 우리 집안에서 그런 사람이 나왔을 때는 다들 좀 더 성숙한 태도를 보이길 바랄 뿐임.
@치코캬라멜
@치코캬라멜 11 ай бұрын
우리 할머니가 치매초기인것 같아요. 저녁 6시에 주무셔서 새벽 2시에 일어나고 온 집안의 불은 다 켜고 티비볼륨 60인데 그 새벽에 티비를 켜고…. 보지도 않으시면서 항상 켜둬요.. 출근해야하는데 요즘 자는 시간이 2시간반에서 3시간밖에 못자요. 출근해도 피곤해서 일은 제대로 못하고 집에와서도 잠을 못자요.. 그래서 화나서 울다가 할머니가 불쌍해서 울다가.. 초기라 요양원은 보낼 생각 없는데 너무 힘이들어 미칠것 같은 와중에 이 영상이 떴네요 엄마도 잠을 못자 예민하고 저도 잠을못자 예민하니 매일 싸우고, 할머니한테 불 켜지마라 티비 켜지마라 해도 귀 안에 구멍이생겨 그 구멍으로 소리가 새어들어가 고막으로 전달이 안되어 귀도 어두우세요. 그러니 말을 해도 전달도 안되고 미치겠네요. 우리 할머니는 정신력이 대단한 분이라 그런병은 안걸릴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엄마 없을 때 할머니가 키워주고 돌봐주던게 생각나고 온전하던 때의 할머니가 그립지만 지금은 더 진전이 되지않게 옆에서 챙겨드리는게 다네요. 치매는 정말 저주와도 같은 미친병이에요
@rtttt6
@rtttt6 3 ай бұрын
치매 초기증상이면 꼭 요양등급받으시고 약도 지금부터 꼭 챙겨드세요... 약 안드시면 치매 속도 빨라져요.. 힘내세요!
@mck7067
@mck7067 2 күн бұрын
정신력이랑 치매랑 아무 관련없습니다. 아직도 뇌가 인체기관인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hodu8587
@hodu8587 11 ай бұрын
오늘은 굉장히 대중적인 주제네요~ 오늘도 유용한 영상 감사합니다!😄
@abbydixonk9
@abbydixonk9 11 ай бұрын
대부분 할머니 할아버지 얘기를 댓글로 쓰셨네요 저는 친정엄마가 75세 치매로 돌아가셨어요 저는 외동이고 늦둥이라 41입니다 3년전에 돌아가셨으니 제가 38이었어요 대부분 주변에 친정엄마가 있고 젊고 건강하신데 저는 엄마가 몸으로는 있으셔도 정신적으로 엄마가 되지못한 시간 돌아가셔서 안계신시간 합하면 10년이란 시간이 비네요. 치매는 정말 밉고 무서운 병이에요. 한국드라마에서 보는 치매는 치매가 아닐정도로…
@noohij
@noohij 11 ай бұрын
치매 관련 영상이나 작품은 수도없이 봤지... 만화나 애니에서 사람죽는거야 요새 하도 많이 봐서 별 감흥도 안나는데, 치매는 아무리 봐도 익숙해지지 않고 더 가슴이 아프기만 함.
@keehuz7599
@keehuz7599 4 ай бұрын
치매는 주변을 잊기만 하면 진짜 다행입니다. 환자의 인내심이 사라지고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게 가장 힘듭니다. 😢
@워니78
@워니78 11 ай бұрын
엄마가 가족을 기억 못하신지 3년째네요 엄마 얼굴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나오는것을 억지로 참고 웃음을 보여드릴려고 노력합니다
@Jin-Uk4090
@Jin-Uk4090 11 ай бұрын
저희 할머니께서 치매 걸리셨다 오 밤중에 교통사고로 별세하셨습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가신거랑 저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달러지는 모습을 보며 할머니의 자아가 철저히 사라진다는 걸 경험했죠. 가족과 당사자 모두 힘들어지는 치매, 냉정하게 안락사는 합법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XxXxXxXx-f3v
@XxXxXxXx-f3v 11 ай бұрын
평생 같이 산 할머니가 다치셔서 잠시 입원하셨는데 오늘 병문안갔더니 저를 앞에두고 집봐주는애(본인) 어디갔냐고 물으시는거보고 마음이 먹먹하더라구요.. ㅎㅎ 부모님두분 다 나이가많으신데 걱정입니다... 외동딸이라 세분다 보낼생각을하니 넘 무서워요😢
@LakeArchive
@LakeArchive 11 ай бұрын
저희 친할머니도 치매에 걸리셔서 아빠랑 엄마께서 치매때문에 고민하고 계세요.예전에는 할머니께서 저같은 손주 사랑하셨는데 이제는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제얼굴을 포함한 나머지 손주들 얼굴도 기억못하고 계세요.제가 20대를 넘길때까지 살아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안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영상 업로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물론 허황되고 소용없는 생각이지만 저희 할머니께서 저희 이름마저 까먹지 않기를 바랍니다.모두 별일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selltone
@selltone 11 ай бұрын
에이 교양만두 보다가 눈물 나긴 처음이네요 지금은 간병인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다행인데요.. 예전에 3년을 앓다가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ㅠㅠ..잘해드릴 걸..그런데 정말로 긴병에 효자 없더라구요 집에서 매일 방에서 대소변을 보시니ㅠㅠ
@Ehdld.
@Ehdld. 11 ай бұрын
오프닝만 보고 눈물 흘릴 뻔 ㅠㅠ
@elee9056
@elee9056 11 ай бұрын
외할아버지 친할머니 두분 다 치매로 돌아가셨는데 엊그제 어머님이 갑자기 3달치 기억을 잃으셨네요. 그런데 갑자기 알고리즘에 뜬 이 영상. 참 무슨 생각을 가져야하는지 모르겠네요
@sujeongpark4371
@sujeongpark4371 11 ай бұрын
엄마가 치매로 딸인 나를 몰라본지 3년도 넘었지만, 엄마는 행복하세요. 영양제사기에 당하지마시고, 현실을 빨리 받아들이세요.
@바실이-t6o
@바실이-t6o 11 ай бұрын
4:45 요즘 치매유전자 검사 안해준다고 정신과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해봐야 피할 수도 없기에 오히려 우울증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김나연님-m9l
@김나연님-m9l 11 ай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user-th6ek3dl9v
@user-th6ek3dl9v 11 ай бұрын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어른들을 위한 영상 ㄱㅅㄱㅅ해요.🎉
@Shu7ijgdews
@Shu7ijgdews 10 ай бұрын
기억이라는 것이 얼마나 인간과 삶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것인지....
@Self_published_Hantang
@Self_published_Hantang 11 ай бұрын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병이라서 만약 치료제가 개발되고 상용화까지 성공한다면 가격이 많이 낮아질거라는 점입니다. 많이 걸리는 병인만큼 찾는 사람도 많을테고 그만큼 생산도 많이 하게될테니까요. 희귀병 치료제들 중에서는 수요가 적어서 하나에 몇십억 하는것도 있지요..
@lumoseo
@lumoseo 11 ай бұрын
혹시 안 보신 분들 계시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추천드려요...! 치매에 관련된 내용이긴 하지만 보통 치매 관련 매체에서 하는 것처럼 단순히 "아픈 사람" 혹은 그 아픈 사람의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한 서사와 인생을 가진 사람을 그렸다는 특징이 인상깊었어요. 무엇보다 젊음과 노화 (그리고 노화의 과정)같이, 어떻게 보면 조금은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부분에서 정말 볼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옛날 드라마긴 하지만 티빙이랑 넷플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으니 많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
@rtttt6
@rtttt6 3 ай бұрын
명작이죠ㅠㅠ 자기아들을 잊어버리고 아빠라고 부르고 몸은 노인이지만 마음은 가장 눈이 부셨던 시절 나이대로 살아가는데 뒷 내용 볼 수록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아들 미끄러질까봐 매일 추운날에 일찍일어나 눈치우고..
@무한귤레
@무한귤레 11 ай бұрын
이걸 보니 제일 힘든건 치매환자 본인이겠구나 싶네요 ㅠㅠ 물이 끈적거려서 씻는걸 싫어한다니 바로 이해됨
@세라-n9v
@세라-n9v 11 ай бұрын
저희 친할머니도 치매환자이신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절 너무 예뻐해주셨었고, 어릴때부터 같이 산적도 있어서... 저에겐 또 다른 엄마이신데.... 저도 바빠서 자주 가고싶어도 못가고 계속 전화도 짬내서 해야되고 어쩌다 한번씩이라도 찾아뵙고는 있지만...😂 그냥... 할머니랑 같이 돌보는 우리삼촌도 걱정되고..할머니도 걱정이고... 여러가지로 그냥 많이 답답하고 힘드네요.. 넘 슬픈병이예요. 치매약이 얼마전 뉴스보니까 치매의 원인이 되는 그 독성 단백질들 제거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하던데, 하루속히 대중화되어서...더 이상 치매로인해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kimchiman51
@kimchiman51 10 ай бұрын
너무 잘 자라셨네요 오래도록 할머니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산시로-w2b
@산시로-w2b 10 ай бұрын
와 진짜 상상해봐도 속터지고 슬플듯..꼭 정복되었으면 좋겠어요
@bulbob100
@bulbob100 Ай бұрын
1920년대생 인데 일본 와세다 졸업하시고 조간신문으로 뉴욕타임스를 읽고 늘 공부하시고 의료봉사하시던 할아버지가 치매오시면서 오늘 날짜를 5분에한번씩 물어보는 모습을 보며 본인 스스로 굉장히 괴로워하던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May_I_Stand_Unshaken
@May_I_Stand_Unshaken 11 ай бұрын
치매환자있으면 온가족이 다 힘들어짐... 너무 슬픈병
@2345pok
@2345pok 11 ай бұрын
진짜 무서운 병이죠 ㅠ
@심심한인간-b2g
@심심한인간-b2g 9 ай бұрын
치매 걸리면 어떻게 보이냐면 예를 들었을때 자기 자신은 지금 학생이여서 학교에 갈려 하는데 나보다 나이 많아보이는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아들,딸이다 라고 말하는거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치매는 빨리 해결책이 나오면 좋겠네요..
@최태욱-s7q
@최태욱-s7q 11 ай бұрын
저것 때문에 내 어린시절을 돌봐준 할머니를 세상에 떠나보내야했는데..... 참 잔인한 병이라고 생각듭니다. 돌아가신지 3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할머니의 죽음을 믿고 싶지 않아 핸드폰에 등록한 생신날과 할머니댁 번호를 못 지우고 있음,,,,
@오즈-k6v
@오즈-k6v 10 ай бұрын
저도요.
@pingling8020
@pingling8020 21 күн бұрын
자신을 잃어버리는 병이라는게 정말 와닿는게... 엄마가 어릴적 치매로 불편하신 엄마의 할머니를 모시고 사셨는데 거울의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외부인인줄 알고 여기 들어오이소 하면서 손짓했다네 내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그런다면 가슴 찢어질거 같음
@rru2112
@rru2112 4 ай бұрын
치매를 앓으시던 할머니가 집을 나가셨을때가 떠오르네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찾으러 다녀서 밤 늦어서야 할머니 손에 피나시는 상태로 찾았던 기억이나네요.. 그때 할머니가 집으로 가야한다고 하셨던 말씀과 가족을 못알아보는 할머니에 모습에 무척이나 마음이 아팟습니다. 치매 치료법이 꼭...나오길.. 빕니다.
@애플민트-f3h
@애플민트-f3h 11 ай бұрын
제 친정엄마는 2015년부터 증상을 보이시다 2016년부터 주간보호센터(어르신유치원개념)를 다니셨는데 2020년 봄이 지나갈 무렵 코로나도 한창이었고 제 가족 챙기기도 너무 버거워 손이 많이 가는 엄마를 요양원에 맡겼습니다. 몇달정도는 집에 보내달라고 매일같이 그러셨는데 적응을하고 지금까지도 잘 지내시고 계세요. 조금씩 나빠지고 있지만 아직 나를 알아보고 얼굴도 아직까지는 좋으세요. 발병기간에 비해 매우 양호한편인데 언제 확 나빠질까 항상 걱정이예요.
@nekomura0
@nekomura0 10 ай бұрын
친엄마를 기관에 맡긴다는게 친딸로써 할 소리인가
@꿈의안식처
@꿈의안식처 10 ай бұрын
​@@nekomura0직접 겪기전엔 사람일은 모르는법이죠
@dumbstruck1111
@dumbstruck1111 10 ай бұрын
​@@nekomura0안락사가 답임 나도 걸리면 치매초기때 안락사 시켜달라 할거임
@keel-r2c
@keel-r2c 2 ай бұрын
어머니가 알츠하이머 치매이신데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영혼의 살인자 입니다 나아지지 않겠지만 포기하진 않겠습니다 저와같은 모든 분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초록이형
@초록이형 11 ай бұрын
잘보고 가겠습니다.
@dcsnot
@dcsnot 6 ай бұрын
치매로 외할머니를 떠나보내고, 현재 가족분들 중 치매를 앓고 계신 분이 두 명 있습니다. 정말 밉습니다. 제발 최대한 빨리 약을 개발해서 치매 치료가 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치매라는 단어만 들어도 치가 떨려요... 치매 정말 힘듭니다... 주변인들은 죽어나요.. 그냥 다시 아기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도 점점 못하고, 치매랑 파킨슨이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점점 움직이기도 힘들어져요 진짜 악마같은 병이죠... 부디 치료되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TyrantFox
@TyrantFox 10 ай бұрын
본인 보다 가족이 더 힘든병... 정상일때나 정신이 들었을때 제일 두려워하는 병인것 같네요ㅠ 이제 정보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후에 가족들한테 고통을 줄걸 알기에 너무 가슴 아픈 병인듯
@J충성충
@J충성충 10 ай бұрын
아버지도 치매 몇년 앓으시다 떠나셨는데 인생에서 다른의미로 가장 힘들었음 ㅠㅠ 앞으로 독거 많아질텐데 마지막은 내가 정했음 한다. 기억 못 하고 정리 못 하고 죽음 이보다 답답할 수 없을거 같다 ㅠㅠ
@_markik_
@_markik_ 7 ай бұрын
할아버지한테 저 누구게요? 하니깐 아빠이름 말해서 너무 슬픕니다. 가족중에 치매 안걸린사람은 그 자체 만으로 축복받은 사람이니 감사하세요
@user-og8hg7vw4k
@user-og8hg7vw4k 11 ай бұрын
......저희 외할머니가 17년을 치매로 고생하시다가 저저번달에 눈을 감으셨어요. 이 영상을 보니까..... 보고싶네요.
@싸이빠
@싸이빠 11 ай бұрын
마지막에 그림이랑 스토리 넘 슬픈거 아니냐고 ㅠㅠㅠ
@반갑다x세대여러분88
@반갑다x세대여러분88 11 ай бұрын
굉장히 유익한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구아바-y5u
@구아바-y5u 11 ай бұрын
꼭 이런 영상보면 속에서 이 말이 나오더라..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지금이라도 효도할게요.. 부모님께 용돈밖에 못주고 효도하지 못한 31살 아들이..😢
@바다위연어
@바다위연어 10 ай бұрын
저희 친할머니께서 초기 치매이신데 꼭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상태 기복이 있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는 정상적이라서 가족들과 함께 설 명절도 보내셨는데 최근에 상태가 다시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신 건지 관계자 분들끼 집에 가고 싶다고 그러셨던 모양이더라고요 (입원은 치매 외에 다른 사유 때문이지만요) 명절 전에도 상태가 안 좋아지셔서 아버지께 전화를 거의 새벽까지 15통 가까이 하시고 집에 언제 내려올 거냐는 말만 반복하셔서 아버지께서 그럴 때마다 상당히 우울해하시고 착잡해하시는 게 저한테도 느껴지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ㅠㅠ... 평소에도 동생 군 제대한 지 한참 돼서 취업도 했는데 아직도 군 복무 중이냐고 물어보면서 깜빡거리는 모습을 보이시긴 하셔요
@장서윤-l4s
@장서윤-l4s 11 ай бұрын
우리 할머니께서 되게 오래전부터 치매셨어요 제가 고 3인데 유치원 초등학생 무렵부터 그러셨으니까… 그런데 어렸을 때는 제가 가면 너무 좋아하시고 10분에 한번씩 제 손을 어루만지며 너무 예쁘다고 하시고 또 10분에 한번씩 우리 손주 밥은 먹었냐고 배고프겠다고 하시면서 밥을 주려고 하셨어요. 그래서 솔직히 당시에는 귀찮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 그립네요 저를 아예 못 알아보세요 엄마랑 이모랑 삼촌들은 다 알아보시고 사촌들은 어리다고 생각해도 아예 잊어버리시진 않았는데 제가 할머니 치매 걸리시기 얼마 전에 태어난 가장 늦은 막내라 저만은 아예 이름도 존재도 기억 못하세요… 치매 걸리시기 전이랑 치매 초기에는 할머니항 같이 살았었어서 너무 슬프네요… 치매 치료법이 발견되면 좋겠어요
@charigack
@charigack 11 ай бұрын
평소 교양만두 영상과 다르게 어두운 것이 느껴지네요.치매가 너무 슬프고 무서운 병이라는게 느껴집니다.
@하도현-x7g
@하도현-x7g 4 ай бұрын
솔직히 이 영상이 계속 알고리즘에 뜨긴 하였으나 눌러보기가 정말 무서워서 안 누르게 되는 듯 미래에 내가 이렇게 될 수도 있는 거고 지금 날 가장 아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영상 시청에 주저하고 오늘도 이렇게 댓글만 남기고 영상은 미래의 나에게 넘긴다
@HDDurumy
@HDDurumy 11 ай бұрын
우리할머니도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치매가 있으셨지만 그래도 가족들은 전부알아보셨음 다만 누구가 누구인지 인지하는데 한참 걸려서 계속 00이냐? 아니면 00이냐? 몇번을 물어보심😂
@우유맛커피
@우유맛커피 4 ай бұрын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 외조부모님들은 치매 안 걸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다 가셨으면 좋겠다
@오즈-k6v
@오즈-k6v 10 ай бұрын
옆에 누군가가 계속 상시로 있어줘야 하는 병인데 당사자가 원치 않는걸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킬 수도 없고, 가장 가까운 가족이 돌봐주면 좋은데 생계가 있으니 현실적으로 또 어려움.. 생판 남인 간병인에게 의지하기란 또 얼마나 불편하고 어려울거야... 간혹 환자의 상태를 악용하는 분들도 있구요. 드문드문 기억하시는 순간이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참 어렵고 힘든 병이에요. 제발 치료법이 나왔으면 해요.
@mashgray1
@mashgray1 11 ай бұрын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의 가족이 치매에 걸렸던 기억들이 있으시네요. 저 또한 할머니가 7여년을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아파요. 나도 주위 사람들도 그리고 본인도 말이죠.. 할말이 참 많지만 많은 분들의 안위를 바라며 댓글을 마쳐봅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어서 치매가 정복되어 많은 사람들이 가슴아프지 않았음 좋겠어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리치젤뤼
@리치젤뤼 9 ай бұрын
오!정보감사함다!
@Noneedyourmoney3950
@Noneedyourmoney3950 10 ай бұрын
대학졸업하고 군전역이후에 가끔씩 수발 들었던 할머니도 치매랑 다른 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아빠마저도 치매의심증상이 60세 되기 전부터 보여서 기분이 안 좋은데.. 이 영상 보니까, 나마저도 아버지랑 할머니 나이쯤 되면 치매가 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더욱 씁쓸해지네요. 그래도 미리 알게 되니 차라리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감사합니다!
@임룰루-m6e
@임룰루-m6e 11 ай бұрын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들을 못 알아보는 것, 그 아이들이 그런 나를 보며 가슴이 무너지는 것...... 그게 가장 슬프네요......
@토란-u1k
@토란-u1k Ай бұрын
설명이 아주 알차네요
@icec33387
@icec33387 11 ай бұрын
어우 돌아가신 할머니가 치매인걸 겪어봐서 이건 사람이 걸릴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른 치료법이 생겨서 정복되길
@lovejh93
@lovejh93 11 ай бұрын
치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증상 소중한 자신과 소중한 기억, 소중한 순간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잊어비리기 때문..
@평길-c1j
@평길-c1j 10 ай бұрын
가족들 다 할머니버리고 도망가서 외손주인데 어린나이에 아르바이트 하면서 할머니랑 살림꾸리며 잘 살았는데 갑자기 치매 도지셔서 나를 도둑놈 취급하고 본인이 먹은 음식 사라지면 내가 도둑이라고 의심하니 너무 허탈하다... 사랑으로 돌본가족한테 도둑취급받으면서 같이 살기도 힘들고 걍 집나옴... 지금은 누가 살피는지도 모르겠음 치매의 가장 무서운점은 걸린사람이 나를 적으로 인지하면 돌볼 수도 없다는거임 도둑으로 인지하고 칼들고 위협할 수도 있고 집에서 쫒아내려고 별별 나쁜짓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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