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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공원에서 빗속에 발이 묶인 남편과 나..
짝은 우산을 가지러 부랴부랴 뛰어가고..
안전한 나무 아래에서는 기다림이 계속되는데..
멀리 양산을 들고 비에 흠뻑 젖은 남편이 뛰어오는데..
걷기를 포기하고 둘이 양산 하나에 의지해 안전한 차 안으로 피신..
쏟아지는 빗속을 어깨로 감싸고 서로를 걱정하며 뛰는데 웃음이 난다.
영화를 찍는 듯한 오늘 하루가..
우리의 현 상황과 묘하게 닮았는데...
한차례의 소나기는 곧 지나가는 세찬 비일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고, 우리의 일상도 변함없다. ^^